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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여행 : 조금은 특별한 세상과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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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새로운 세상에 닿기 위한 한 발자국.
대륙 횡단 여행, [공감 여행] 발간!


세상에 가득 찬 소음에서 벗어나 흔하고 흔한 사람들이 일상적인 생활 속에서 들려주는 작은 목소리를 전해 주는 책, [공감 여행]이 발간되었다.

1979년 일본 코토에서 태어난 저자 나카무라 아키는 미국과 일본에서 3년에 걸친 사회인 생활을 한 후 어느 날 유라시아 대륙과 아프리카 대륙 횡단 여행을 출발하였다. 각 나라의 생활 현장에서 나오는 '작은 소리'를 찾아 떠난 여행은 684일, 47개국을 거치는 대장정이었다.

[공감 여행]에서 나카무라 아키는 합리적이며, 솔직한 모습을 보인다. 자신을 지키는 방법을 알고 있으며, 상처를 겁내지도 않고, 싸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그녀가 온몸에서 힘을 빼고 느슨한 모습을 보일 때, 그렇게 다른 사람들과 함께할 때 그녀를 둘러싼 세상이 변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많은 것이 새롭게 변한다. 하지만 [공감 여행]은 그러한 흐름에서 벗어나 있다. [공감 여행]에서 다루고 있는 것은 어느 지방의 특별함이 아닌 인류의 보편적인 모습, 사람들의 생활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미소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여행을 다닌 나카무라 아키는 [공감 여행]이라는 책으로 우리에게 많은 것을 전해 주었다. 그리고 아직 그녀에게는 방문할 수 있는 많은 나라와 사람들이 있다. [공감 여행]을 통해 미래의 여행을 한 발 먼저 출발해 보자.

684일간의 대륙 횡단 치유 여행
스물여섯 살의 봄, 살던 곳을 떠났다.


저자 나카무라 아키는 [공감 여행]에서 일본을 시작으로 포르투갈까지의 총 684일 간의 긴 여정을 그리고 있다. 2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여행을 하면서 저자는 많은 나라를 돌아보았으며, 여러 사람들을 만났고, 다양한 체험들을 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에서 저자는 세상을 가득 찬 소음에서 벗어나 여러 소리를 듣기 시작한다.

의사의 크고 따뜻한 손은 에티오피아의 작은 마을에서 갑자기 뻗어 나왔다. 나는 그 손을 잡았다. 그리고 다시 이름을 불렀다. 소년들의 흰 이가 어둠에서 떠오르면서 작게 웃었다. 나는 귀를 쫑긋 세우고 어둠 속에서 여기저기 박힌 소리의 파편을 줍고 있었다.
(/ p.148)

이러한 소리들은 저자의 심장 소리이기도 하고, 지나가던 길에서 만난 소년의 목소리이기도 하다. 또한 누군가가 웃고 있는 즐거운 웃음소리이기도 하다.

아프리카는 나를 작은 소리로, 작은 손으로 도와주었다. 길을 잃고 헤매던 사바나에서, 체력이 다한 뒷골목에서, 의미도 모른 채 차를 타게 해 준 버스와 어두워진 길모퉁이에서 아프리카는 나에게 수많은 따듯한 손길을 내밀어 주었다. 나는 언제나 작은 소리로 "고마워요." 하고 말해 왔다.
(/ p.260)

지나치게 큰소리로 자신의 생각만을 전하는 소음이 아닌,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난 생각을 조촐한 수단을 통해 전달하는 소리. 2년간의 여행을 통해 저자는 그러한 소리로 스스로를 치유하고, 세상과 통하는 수단을 구한 것은 아닐까.

조금은 특별한 세상과의 만남.

유라시아 대륙과 아프리카 대륙. 그곳에는 여러 나라가 존재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

내가 꽂았던 핀의 끝이 파손한 범위는 실제로는 광대해서, 그곳에는 서로 다른 민족과 다양한 사람, 가치관, 문화, 생활, 종교 따위가 헤아릴 수 없이 많이 포함되어 있었다. 나는 지도 속에 펼쳐진 핀 구멍 저편의 다양성을 상상할 수 없었다.
(/ p.243)

그러나 본문에서 언급한 것처럼 그곳을 직접 방문하지 않은 사람이 그 지역의 사람, 가치관, 문화, 생활, 종교에 대해 말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TV, 책, 사진 등을 통해, 일정한 거리를 두고 감상하듯이 한 지역을 바라보는 것, 방관하는 것으로는 결코 그 지역과 함께할 수 없다.
그렇다면, 여행을 떠나 사람들을 만나고, 그 지역에 대해 알고자 할 때 택해야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 저자 나카무라 아키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말하고 있다.

18시간 동안 지켜 온 방관자의 지위를 던져 버리자 나는 전락했고, 그저 그곳을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 속으로 연착륙했다. 그러자 열차 속에서 작고 수많은 소리가 들렸다.
(/ p.16)

방법은 단순하다. 지켜보는 것에서 벗어나 사람들 속으로 들어가는 것, 그것이야말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특별한 세상을 만나는 방법이다.

세상에 다가가기 위한 변화의 모습.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자 매력은 그 지역에 녹아든 사람으로서의 모습을 책에서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평론가들은 매체를 통해서 세상을 보고 있고, 여행자들은 그저 그 자리를 스치고 지나갈 따름이다.

하지만 나카무라 아키는 스스로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결코 스치고 지나가지 않는다. 어쩌면 그녀의 여행에 2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았던 시간이 필요했던 이유는 각각의 나라에서 각각의 사람들과 함께하고자 했던 마음이 있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공감 여행]은 단순한 여행서가 아니다. 세계 각 지역의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 주고, 그들과의 소통을 통해 그들이 하고자 하는 말을 대신 전달해 주는 매개체의 역할도 하고 있다.

2년이라는 오랜 기간 동안 그녀, 나카무라 아키는 여러 국가의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다채로운 이야기를 우리에게 전해 주었다. 그리고 그녀에게는 아직 방문하지 않았으며, 만나 보지 못한 사람들이 남아 있다. [공감 여행]으로 아직 떠나지 못한 여행을 그녀와 함께 출발해 보자.

목차


서장 지평선 너머의 세계
캘리포니아 - 지평선 너머의 세계 | 도쿄 - 서쪽으로

제1장 속삭임을 듣다 : 히말라야 산록
중국 - 바퀴벌레 열차 | 티베트 - 헬로, 머니? | 네팔 - 알현

제2장 카오스 : 동남아시아~인도
말레이시아 - 서툰 연극 | 캄보디아 - 달러 뭉치 | 미얀마 - 한 조각의 사과 | 인도 - 살아가는 이유 | 인도 - 깊은 어둠

제3장 오솔길의 꽃들 : 인도~파키스탄
인도 - 가야할까, 가지 말아야 할까 | 인도 - 대사관의 업무 | 파키스탄 - 뒷골목의 주역
| 파키스탄 - 담장 안 | 파키스탄 - 마지막 쇼핑 | 파키스탄 - 10년의 약속

제4장 보드카의 맛 : 중앙아시아
중국~키르기스스탄 - 전술 | 우즈베키스탄 - 여자여, 마셔라! | 우즈베키스탄 - 결혼하지 않으면! | 투르크메니스탄 - 언어의 메아리

제5장 악의 뜰 : 중동
이란 - 장밋빛 잼 | 시리아 - LOVE | 요르단 -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 | 이스라엘 - 긴박한 조국 | 예멘 - 난민의 식탁

제6장 고동 소리 : 동아프리카
예멘~지부티 - 신의 결단 | 에티오피아 - 소리의 파편 | 케냐 - 작열하는 사바나 | 케냐 - 임팔라의 아침 | 우간다 - 새끼 돼지와 미래 | 탄자니아 - 남자여, 울지 마라! | 탄자니아 - 생생한 감촉

제7장 내부의 적 : 남아프리카
말라위 - 간격 | 잠비아 - 가난한 아프리카 | 잠비아 - 어둠의 저편 | 짐바브웨 - 유죄
| 짐바브웨 - 패배 | 남아프리카 - 쏠 테면 쏘라!

제8장 피의 온기 : 서아프리카
가나 - 두 가지 세계 | 부르키나파소 - 마음에 새겨진 맛 | 토고~베냉 - 형제의 나라 | 니제르 - 그릇 속 | 니제르 - 선의와 자존심

제9장 세상의 법칙 : 사하라
세네갈 - 작은 철학자 | 모리타니 - 투아레그족의 기도 | 모리타니 - 행복한 죽음 | 모리타니 - 잠들지 못하는 야간열차 | 서사하라~모로코 - 2천 킬로미터의 기적

종장 왕래
유럽 - 재회 | 포르투갈 - 언젠가는 그 나라로 | 포르투갈 - 시작의 땅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나카무라 아키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79년 교토 태생, 미에현에서 자랐다.
1998년 미에 현립 츠고등학교 졸업.
2003년 캘리포니아 어바인대학교 무대예술학부 졸업.
미국과 일본 두 나라에서 3년에 걸친 사회인 생활을 거쳐 2006년 유라시아와 아프리카 대륙 여행에 나섰다. 각 나라의 생활 현장에서 나오는 '작은 소리'를 찾아 47개국을 여행했다. 2008년 일본으로 귀국. 국내외에서 사진전과 강연회를 갖는 한편으로 세계 각지의 생활, 식량, 위생 환경을 취재 중이다. 그 밖에 해외 정보 블로그 '아키의 리포트'를 운영 중이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경기도 남양주에서 출생. 여성지 기자를 거쳐 일본어 번역가로 활동하며 [마더 테레사와 함께 한 날들], [다섯 번의 기회], [자연농법], [씨앗 혁명], [공감 여행] 등을 번역했다. [부의 비법, 부자가 된 스타 CEO], [당신의 인생을 수선해 드립니다]를 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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