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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여친 : 제12회 푸른문학상 동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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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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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제12회 푸른문학상 수상 동화집 [두 얼굴의 여친] 출간!
    - 총 566편의 중, 단편동화 응모작 중 4편의 정수만을 뽑은 동화집

    '푸른문학상'은 아동청소년문학 전문 출판사 '푸른책들'이 우리 아동청소년문학의 미래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공모제다. 어느덧 12회째를 맞이한 '푸른문학상'의 가장 큰 특징은 장, 단편 청소년소설과 동화, 동시, 아동청소년문학 평론 등 여러 부문에 걸친 공모를 통해 작품의 다양성을 확보하여 작가와 독자가 소통할 수 있는 통로를 넓혔다는 점이다. 그리고 절대평가를 통해 완성도가 높은 수준에 도달하지 않으면 당선작을 내지 않는 엄정한 심사로 그 권위를 유지해 왔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푸른문학상 공모는 항상 독자와 평단 모두가 만족할 만한 수상작을 출간하고 있다. 그리고 회를 거듭할수록 '다음에는 어떤 새로운 작가와 탁월한 작품들을 소개할까?', '언제쯤 수상작이 출간될까?' 하는 신뢰와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올해 초 먼저 선을 보인 청소년소설 부문 수상 작품집 [스키니진 길들이기]가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 도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추천 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에 동시에 출간된 푸른문학상 수상 동화집 [두 얼굴의 여친]과 청소년소설집 [나는 블랙컨슈머였어!] 역시 [스키니진 길들이기]를 통해 한껏 높아진 독자들의 기대치를 오롯이 충족시킬 작품이다.
    특히 동화집 [두 얼굴의 여친]은 제12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부문에 응모된 중, 단편동화 566편 중 가장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된 4편을 한데 모은 동화집이다. 거기에 역대 수상작가의 신작 2편을 초대하여 더욱 다채로운 작품을 맛볼 수 있게 하였다. 한결같은 애정과 믿음으로 제12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출간을 기다려 온 독자들에게 동화집 [두 얼굴의 여친]은 좋은 선물이 될 것이다. 그리고 내년의 수상작 출간을 기다리는 설렘을 다시금 발견하게 될 것이다.

    지킬 박사와 하이드를 능가하는 두 얼굴의 여친, 새별이의 비밀을 밝혀라!
    -오늘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위로하는 여섯 편의 동화

    첫눈에 누군가에게 반하는 그 반짝이고 황홀한 순간. 초등학생 경우에게 바로 그 순간이 찾아왔다. 물방울무늬 원피스를 입고 나타난 전학생 새별이에게 마음을 홀라당 빼앗긴 것이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천사 같기만 하던 새별이가 하이드처럼 돌변해 경우를 못살게 굴기 시작한다. 얼마 뒤 경우는 새별이의 비밀을 알게 된다. 바로 새별이가 경우 아빠와 곧 재혼할 상대인 피아노 선생님의 딸이었던 것이다. 엄마 아빠의 재혼을 앞두고 미묘한 갈등과 관계의 재설정을 겪어야 하는 동갑내기 새별이와 경우의 이야기를 담은 표제작 [두 얼굴의 여친]의 줄거리이다. [두 얼굴의 여친]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등장인물들의 심리 묘사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비슷한 소재의 다른 작품들과 달리 참신한 관점에서 주제에 접근했다'는 찬사를 받으며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표제작 [두 얼굴의 여친]과 더불어 제12회 푸른문학상 동화집 [두 얼굴의 여친]에 실린 다섯 작가의 동화에는 각기 다른 삶의 모양과 무늬를 지닌 아이들이 등장한다. 비록 이들은 작가가 만들어 낸 허구의 인물이지만, 오늘날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똑 닮아 있다. [편지가 내민 손]의 지욱이는 이혼 문제로 힘들어하는 가족들에게 사랑이 담긴 행운의 편지를 보내고, [냄새가 하는 말]의 재후는 귀신 같은 후각으로 실직한 아빠의 마음의 냄새를 맡고는 진심으로 아빠를 위로하고 응원한다. [애꾸눈 칠칠이 아저씨의 초상]의 만길이는 괴짜 화가 최북 아저씨를 통해 자신이 진정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나선다. 그런가 하면 [어깨 위의 그 녀석]의 준우는 마음속에 꽁꽁 억누른 분노를 꼬마 난쟁이 '그 녀석'과 함께 분출하고, [4B 연필을 들고] 의 주은이는 죽은 언니를 대신해 모범생이 되려고 부단히 노력하다가 지쳐 좌절하기도 한다. 어른들만큼이나 복잡하고 무거운 갈등을 안고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여섯 편의 작품들은 이 시대를 통과하는 어린이들의 상처와 꿈을 생생하게 재현하고 진단하는 만화경과 같다.
    우리 아동청소년문학 문단에 의미 있는 걸음을 내디딘 올해의 '새로운 작가상' 수상작들을 만나는 신선한 즐거움과 더불어 두 편의 초대작 [어깨 위의 그 녀석]과 [4B 연필을 들고]를 통해 독자들은 지난해 수상작가들의 한층 성숙하고 단단해진 작품 세계을 맛보는 덤도 얻게 된다. 우리 아동청소년문학의 기둥이 될 새로운 작가들이 쓴 새로운 동화를 통해 많은 독자들이 문학 작품이 지닌 고유한 가치와 재미 그리고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

    ▶ 주요 내용
    이혜령 작가의 [편지가 내민 손] - 지욱이는 부모님의 이혼 문제로 마음이 혼란스럽다. 그러던 어느 날 소율이로부터 시작된 행운의 편지가 지욱이에게 불현듯 날아든다. 행운의 편지는 지욱이에게 큰 위로가 되고, 부모님께 화해를 바라는 편지를 쓰게 되기에 이른다.
    [냄새가 하는 말] - 재후는 비염을 앓고 난 뒤 냄새로 사람들의 마음 상태를 알아낼 수 있는 능력이 생긴다. 그런 재후에게 어느 날부터 신경 쓰이는 일이 발생한다 아빠에게서 이전과 다른 마음의 냄새가 났기 때문이다. 이후 재우는 아빠가 회사에서 해고를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엄마와 함께 복직 투쟁에 나선 아빠를 응원하게 된다.

    박현정 작가의 [두 얼굴의 여친] -경우는 같은 반으로 전학 온 새별이를 본 순간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긴다. 하지만 새별이는 친구들이 없을 때면 사사건건 트집을 잡아 경우를 괴롭히는 두 얼굴의 소녀다. 얼마 뒤 새별이가 아빠의 재혼 상대인 피아노 선생님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경우는 새별이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김은진 작가의 [애꾸눈 칠칠이 아저씨의 초상] - 조선 시대의 화가 최북의 삶을 재구성한 역사동화이다. 주막을 운영하는 어머니를 둔 만길이는 주막을 찾아온 칠칠이 아저씨 '최북'과의 만남을 통해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된다. 나이는 적지만 나중에 크면 칠칠이 아저씨처럼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느끼며 살겠다고 다짐한다.

    정소영 작가의 [어깨 위의 그 녀석] - 준우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빈틈없이 짜인 공부 시간표에 몸이 금방이라도 펑하고 터질 것만 같다. 그런 준우에게 낯선 손님이 찾아온다. 바로 손가락만 한 심술쟁이 난쟁이 '그 녀석'이다. 난쟁이는 마음속에 쌓인 분노를 이용해 준우를 나쁜 길로 유혹하기 시작한다. 준우는 그런 난쟁이의 유혹에 넘어가 잠시 나쁜 행동을 일삼기도 하지만, 곧 난쟁이의 속셈을 깨닫고 본래 자기의 모습으로 되돌아온다.

    한고은 작가의 [4B 연필을 들고] - 주은이는 한때 만화 그리기를 좋아했으나, 쌍둥이 언니가 자기 때문에 죽었다는 생각에 그리기를 그만둔다. 그리고 모범생이었던 언니를 대신해 착한 딸이 되려고 부단히 노력한다. 그런 주은이에게 할머니는 언니의 죽음은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며, 자신의 삶에 충실한 것이 진정 언니를 위하는 일이라고 말한다. 이후 주은이는 언니에 대한 죄책감을 훌훌 털어내고, 예전의 자기 모습을 되찾게 된다.

    목차

    머리말
    편지가 내민 손 외 1편
    두 얼굴의 여친
    애꾸눈 칠칠이 아저씨의 초상
    어깨 위의 그 녀석
    4B 연필을 들고
    작품 해설

    본문중에서

    맞아요. 그날 아침부터예요. 재후가 달라진 아빠의 냄새를 눈치챈 것은.
    다음 날 아빠의 마음은 주유소의 기름 냄새 같았어요. 그 다음 날은 화장실 청소할 때 쓰는 락스 냄새가 났어요. 답을 알 수 없어 답답해진 재후가 아빠에게 물었어요.
    "아빠, 무슨 일 있어요? 요새 아빠 냄새가 별로 안 좋아요."
    아빠는 푸석한 얼굴을 몇 번 벅벅 문지르더니 말했어요.
    "안 좋은 냄새라....... 글쎄다. 별 거 없는데. 요즘 좀 피곤해서 그런가 보다.
    ( '냄새가 하는 말' 중에서/ p.26)

    "야, 너! 안경우!"
    나는 급브레이크를 걸고 소리 나는 쪽을 바라보았다. 철봉에 아까 그 아이가 거꾸로 매달려 있었다. 헉! 남자애가 아니고 여자애였나? 거꾸로 매달려 있던 아이가 땅에 두 발을 딛고 섰을 때 나는 기절하는 줄 알았다.
    "그 자전거, 니 거냐?"
    멜빵 청바지를 입은 새별이가 허리에 손을 척 걸친 채 묻는 것이었다. 아침에 교실에서 보았던 원피스 새별이와 지금 내 앞에 서 있는 멜빵 청바지 새별이가 같은 아이라는 걸 믿을 수 없었다. 혹시 쌍둥이인가?
    ( '두 얼굴의 여친' 중에서/ p.38)

    눈을 감고 칠칠이 아저씨를 떠올렸다. 자기 눈을 스스로 찔러 버린 그림쟁이의 초상을 그려 보았다. 고집이 덕지덕지 붙은 얼굴에 긴 수염, 그리고 애꾸눈. 서툰 그림이라도 분명히 최칠칠 아저씨처럼 보였다. 붓을 내려놓고 그림을 한참 바라보았다. 아버지를 그리워하던 내 기억 속으로 애꾸눈 칠칠이 아저씨가 들어왔다.
    ( '애꾸눈 칠칠이 아저씨의 초상' 중에서/ p.104)

    "선물 안 갖고 가?"
    연필과 파스텔을 내밀며 웃는 할머니가 왜 이렇게 얄미운 걸까. 언니가 죽은 날에 콧노래를 부르고 가뿐하게 체조를 하다못해 이제는 선물을 주신다.
    "저 그림 안 그린다니까요? 언니 대신 공부 열심히 할 거라고요!"
    ( '4B 연필을 들고' 중에서/ p.137)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경기도 양평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73년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났으며, 단국대학교 도시행정학과를 졸업했다. 2014년 단편동화 [편지가 내민 손] 외 1편으로 제12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했다.

    생년월일 1967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배꽃이 아름다운 남양주에서 청소년기의 대부분을 보냈습니다. 여성지 기자, 방송작가, 출판 기획 등의 일을 하다가 좀 더 신나는 글을 쓰고 싶어 동화작가가 되었습니다. 2011년 제19회 눈높이 아동문학상과 2014년 제12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하얀 불꽃] [별통 아저씨의 선물] [다시 만난 내 친구] [위당클럽 다이어리] [파트너 구하기 대작전] [두 얼굴의 여친](공저) 등이 있습니다.

    생년월일 -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단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기자, 텍스트 디렉터, 기업 사사(社史) 집필가로 활동해 왔으며 현재도 같은 일을 하고 있다. 2014년 단편동화 [애꾸눈 칠칠이 아저씨의 초상]으로 제12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했다.

    생년월일 -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82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동덕여자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뒤 건국대 대학원 동화미디어창작학과에서 동화를 공부했다. 2013년 단편동화 [슈퍼맘 능력고사]로 제11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하며 등단했으며, 첫 동화집 [나의 로즈]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콘텐츠로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 [나의 로즈], [아빠 로봇 프로젝트] 등이 있다.

    생년월일 -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85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서울예술대학교 극작과를 졸업했다. 2013년 중편동화 [호박은 맛있다]로 제11회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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