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적립 안내

『나의 시편』은 정미경 시인의 시집이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 기도하고, 2부 기대하고, 3부 기다리고 로 나누어 시편을 담았다.

기도했기에, 기대했기에

기다리고 있는 이 시간이 고통이 아니며 기쁨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주와 함께라면, 주님만 보이도록 빈손이 되어 지고 버려지고
낮아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우며 또한 쉽지 않지만
행복한 길이라는 것을 배워가고 있기 때문이다.

삶은
삶은 선물이다 그것이 풍족하든 모자라든 주신 분이 기분 좋아 더 많이 주시도록
감사함으로 뛰어가서 두손으로 받아들자

1부 기도하고...
우연히 일어난 것만 같은 좋은 일이 늘상 일어나는 평범한 일이 되도록

2부 기대하고...
지금의 환경과 상관없이 아버지를 믿으니 그 선하신 계획이 언제 와 있었는지 내 삶에 다가와 있습니다

3부 기다리고...
복음을 놓고 세싱과 타협하지 않아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
천국에 중독된 사람
그런 사람

나의시편

머리말 005

1부 기도하고...

나의기도 017
탕자의 눈물 018
왜?왜?왜?그건 말이다 020
기도 시간 022
날아오르는 연습 024
내가 무너지길 기도합니다 024
기도 중에 025
삶의 여정 026
기경 027
믿음으로 청구합니다 028
나의 시편 029
사랑의 대화 030
나만의 자리 031
주의 길을 찾는 방법 032
기도 033
아버지를 아는 법 034
주 안에서 큰 자 035
성령으로 채우사 036
참 지혜 037
주님으로 가득차길 038
주님께 묻습니다 039
진정한 회개 040
주께 쓰임 받는 자 041
도전 042
행복한 데이트 043
촛불 044
한 사람 045
나의 나무 046
열정 047
중보 기도 048
진주 049
구원 050
겸손의 훈련 051
소망 052
주님 품에서 053
선포 054
부자 055
기도(요 14:13) 056
햇살이 유난히 고운 날 아침 057
진리 가운데 섰는지 바로 보십시오 058
올해에는 060
선한 청지기 061
(대부흥대)추수 062
나의 목자 063
친구 064
당신은 065

2부 기대하고...

계획 069
기적이 상식이 되는 070
믿습니다 072
십자가의 피 073
주님 대신 나를 074
그 날이 되면 075
약속 076
선포 077
외로움도 은혜라네 078
주께서 이미 나를 079
나의 주인은 나의 영 080
감사, 감사 081
갈급함과 풍성함은 082


단 한 사람 083
이제 우리 손 잡고 가자 084
다 아시는 주님 085
부흥 086
초청 087
성령의 불씨 088
오늘 089
삶은 090
믿음은 091
연약함은 차라리 098
주님 때문에 093
아버지를 알면 094
천국 사람 095
봄의 대화 096
긍휼 097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098
주님의 통로 099
목자 100
오! 101
천국보다 더 소중한 것 102
싸움 103
새 힘 104
아버지의 집 105
사랑과 약속! 106
주님의 나라는 107
꿈 108
지금 삶이 109
아브라함처럼 110
양 111
나의 자리 112
부부간에 113
예배는? 114
주일 아침 115
추수 감사절 116
부흥회 117

3부 기다리고...

잠잠할 때 121
내려 놓기 122
흔들리는 나뭇가지 124
그러자 125
오늘 하나님께서 126
두 길 127
기다림의 축복 128
삶은 130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131
동행 132
하나님의 벗 133
약함이 감사 134
누군가를 향한 136
참 기쁨 138
길과 수고 139
낮아지고 사랑하며 140
예비된 축복 141
기다림과 성취 142
주님의 도구됨을 감사 합니다 143
기쁨 기다림 144
기다림 145
이별하는 연습 146
열매를 맺기까지 148
주님의 반지(욥 23:10) 150
순종 152
진짜로 사랑하면 153
심는 때와 거둘 때 154
최선 155
언제까지라도 156
하나님을 신뢰 합니다 157

머리말

넉넉지 않은 형편 덕분(?)에 상고를 졸업하고 그 후로도 3년을 직장 생활을 하고서야 신학대에 입학했다.
꿈꾸던 주님과의 교재가 시작되던 그때 너무 흔한 이름이어서였을까, 아님 너무 은혜가 넘쳐서였을까? 목사가 되겠다던 꿈이 다 이루어진 듯 친한 친구에게 나를 “주이”라고 불러 달라 했다.
결국에는(더디게 느껴진다 해도) “주께서 이루어 주신다는...”
그 일이 있고 20년이 훌쩍 지나고, 나는 매일 매일 수도 없이 그 이름을 부르는 사람이 되어 있다.
내게 아주 소중한 큰딸의 이름이 주이가 되었으니...

솔직히 지나온 시간들 속에 소망이었던 많은 것들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오늘도 나는
기도했기에, 기대했기에, 기다리고 있는 이 시간이
고통이 아니며 기쁨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주와 함께라면, 주님만 보이도록 빈손이 되어 지고 버려지고 낮아지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우며 또한 쉽지 않지만 행복한 길이라는 것을 배워가고 있기 때문이다.

언젠가 이쁜 막내딸로부터 나는 내 삶의 중요한 깨달음을 얻은 적이 있다.
은연중에 주님 때문에 참고, 주님 때문에 베풀고 주님 때문에....라고 자주 말했었나 보다.
그때 고놈이 내게 이렇게 말했다.
주님 때문에? 주님 덕분이겠지...
세 아이의 엄마로서
큰 꿈을 갖고 신학대를 졸업하고도 일반 직장을 다니고 있으며 자꾸 늘어나는 주름과 매일 아침 대화하는 평범한 아줌마인 내게 오늘도 주님이 주시는 비전은 감당치 못하게 너무나 크다.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너를 쓰겠노라!”
하지만 이제는 알고 있다.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오직 그것은 아버지가 자녀를 사랑하는 방법이며 나는 그저 그 통로가 될 뿐 인 것을!
그래서 은혜 안에서 기도하는 모든 이들을 들어 쓰시게 될 하나님의 그 때를 기대하며 기다린다.
주님 주신 은혜가 삶의 기도와 고백으로 찬양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주님 품에서

주님의 것은 선합니다
주님의 것은 풍성합니다
주님의 것은 늘 더 아름답습니다

사랑이신 주님
평강이신 주님
나의 모든 것 되신 주님
주님의 품안에서 내가 쉼을 얻습니다
그. 러. 하. 기. 에
내가 죽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그 품안에서
하나도 남김없이 다 죽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