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삼성카드 6% (12,690원)
(삼성카드 6% 청구할인)
인터파크 롯데카드 5% (12,83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9,45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10,80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다 빈치, 비트루비우스 인간을 그리다 : 인체비례도에 얽힌 2000년 서양문화 이야기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20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정가

15,000원

  • 13,500 (10%할인)

    75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추가혜택
배송정보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

  • 사은품(2)

출판사 서평

"풍부한 가치가 있는 역사책"
- 뉴욕 타임스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다룬 글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한다면
새로운 연구라 한들 특별할 게 없을 것이다.
그러나 토비 레스터의 책은 다르다.
이 책은 레오나르도의 강렬한 초상을 보여준다."
- 파이낸셜 타임스

누구나 아는 그림,
그러나 아무도 모르는 그 그림!


1490년,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원과 정사각형 안에 사내가 팔다리를 내뻗고 있는 그 유명한 그림, 비트루비우스 인간을 그렸다. 오늘날 세계적인 도상이 된 이 그림은 커피잔에서 우주선에 이르기까지 등장하지 않는 곳이 없지만, 정작 그 그림의 제목과 사연을 아는 이는 거의 없다. 토비 레스터는 그 상징적 그림에 담긴 비밀을 풀고 미술과 사상의 역사를 솜씨 좋게 엮어낸다. 2000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서 그는 비트루비우스 인간이 소우주론, 곧 인체가 바로 세계 전체라는 관념을 담고 있으며, 나아가 이 그림이 다 빈치의 자화상일지도 모른다는 흥미로운 주장을 내놓는다.

다 빈치는 왜 비트루비우스 인간을 그린 것일까?
'비트루비우스 인간'이라는 제목이 붙은 이유는 이 그림이 기원전 25년경 로마 건축가 비트루비우스가 설명했던 인체 비례를 바탕으로 그려졌기 때문이다. 비트루비우스는 성스러운 신전의 비례는 이상적인 인체의 비례를 따라야 하며, 사람을 원과 정사각형 안에 꼭 맞게 들어가도록 그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고대의 철학자, 수학자, 신비주의자들과 마찬가지로 인체의 설계가 우주에 감춰진 기하학과 일치하며, 원과 정사각형이 각각 신적인 것과 세속적인 것을 상징한다고 믿었다. 그에게 인체란 세계 전체, 곧 축소된 세계였다.
다 빈치는 소우주론으로 알려진 이 관념을 받아들였고, 거기에 영원히 기억에 남을 시각적 형태를 부여했다. 그는 인체 설계가 우주 설계를 반영하고 있다면, 누구보다 치밀하게 인체를 연구함으로써 자기 예술의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다시 말해 자기 자신을 세세하게 관찰한다면, 전체로서의 세계를 보고 또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비트루비우스 인간에는 그 꿈이 강력한 시각적 형태로 요약되어 있다. 겉보기에 이 그림은 인체 비례에 대한 연구일 뿐이지만, 사실은 그보다 훨씬 미묘하고 복잡한 것, 곧 철학적 고찰의 산물인 것이다.

청년 다 빈치, 2000년 역사를 가로질러 대작을 완성하다
비트루비우스 인간의 이야기는 개인의 이야기와 집단의 이야기, 두 갈래로 이루어져 있다. 개인의 이야기는 청년 다 빈치의 이야기로, 1490년 직전을 배경으로 이 그림이 탄생하는 과정이 펼쳐진다. 오늘날 다 빈치는 신화적 존재, 곧 자기 시대를 완전히 초월한 인물로 보인다. 그러나 이 책에서 그려지는 다 빈치는 근대적이고 공상적인 것만큼이나 모든 면에서 중세적이며, 중세가 낳은 인물로 그려진다.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 이전인 젊은 다 빈치의 재기발랄한 모습이 독자들에게는 무척 흥미롭게 다가올 것이다.
집단의 이야기는 그보다 훨씬 더 큰 규모로 펼쳐진다. 2000년 전 비트루비우스 인간이 하나의 관념으로 처음 등장한 뒤, 수 세기를 거치며 느릿느릿 제 길을 나아가다 다 빈치와 운명적으로 마주치게 된다. 그 과정에서 고대 그리스의 조각가들,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 빙겐의 힐데가르트, 브루넬레스키의 돔, 이탈리아 인문주의자들 등등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일화들 각각은 다 빈치와 그의 그림을 더욱 깊이 들여다보는 데에 도움을 주도록 서술되었다. 개인과 집단의 두 갈래 이야기는 천천히 서로 겹쳐지다가, 마지막 장에서 하나의 이야기로 통합된다.

비트루비우스 인간은 다 빈치의 자화상이다!
오늘날 비트루비우스 인간은 매우 유명하고 자주 복제되는 그림이 되었다. 그러나 20세기 중반까지도 이 그림은 거의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다. 1956년 영국 미술사가 케네스 클라크가 쓴 [누드: 이상적 형태 연구]라는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이 책에 실려 있던 비트루비우스 인간도 마침내 극적인 전환점을 맞는다. 이후 대중문화의 생태계 속으로 들어간 이 그림은 진지하거나 가벼운 형태로 걷잡을 수 없이 복제되기 시작했고, 그 기세는 아직 꺾이지 않고 있다.
토비 레스터는 이 그림이 갖는 대중적 힘이 상당 부분 그림 속 남자의 얼굴에서 나온다고 말한다. 나머지 몸보다 훨씬 세심하게, 뚜렷한 감정을 가지고 그려진 그 얼굴이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을 골똘히 바라보는 다 빈치의 얼굴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비트루비우스 인간이 일종의 자화상일지도 모른다는 흥미로운 주장을 내놓는다. 그림 속 남자의 나이가 당시 다 빈치의 나이와 비슷하며, 그 외모 역시 동시대인들이 묘사한 다 빈치의 외모와 일치하고, 그 남자의 얼굴이 다 빈치의 초상화로 여겨지는 것들과 닮았다는 것이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1490년

제1장 제국의 몸
제2장 소우주
제3장 장인 레오나르도
제4장 밀라노
제5장 화가-공학자
제6장 건축장들
제7장 몸과 영혼
제8장 미술가의 초상화

에필로그: 사후

감사의 말 / 옮긴이의 말 / 더 읽어보기 / 주
참고문헌 / 도판 목록 / 찾아보기 / 저자와의 대화

본문중에서

어느 날, 내 관심을 당장에 사로잡은 중세 시대의 한 세계지도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그때 내 머리를 스친 것, 그 지도를 처음 본 누구라도 떠올릴 만한 것, 그것은 다름 아닌 비트루비우스 인간과의 묘한 유사성이었다.
중세 필사본들을 연구하면 할수록, 비슷한 이미지들은 더 많이 나왔다. 그런 그림은 세계지도 속에, 우주를 설명하는 개요도 속에, 별자리 안내서 속에, 점성술 도표 속에, 의학서 삽화 속에, 그리고 다른 것에도 계속 등장했다. 서서히 나는 깨닫기 시작했다, 레오나르도가 난데없이 비트루비우스 인간을 불러냈던 게 아니라는 것을. 그 인물은 오랜 족보를 가지고 있었다.
(/ p.12)

[건축십서]에서 묘사된 대로, 조화와 질서의 근원이자 일부는 신적이고 일부는 인간적인 비트루비우스 인간은 만물의 척도를 재현한다. 어찌 보면 그 남자는 비례에 대한 연구에 지나지 않지만, 어찌 보면 하나의 이상에 대한 표현이다. 그 몸이 곧 세계이고, 그 정신이 곧 세계의 정신이며, 그 존재는 곧 천상의 힘과 질서를 땅으로 끌어온 인간의 형상이다. 팔다리를 활짝 펼친 그의 형상은 로마 신전들과 도시들, 지구 전체, 심지어 우주 자체의 둥근 원에 계속 등장한다.
(/ p.61)

비트루비우스, 알베르티, 필라레테, 프란체스코 디 조르조 마르티니. 이들은 레오나르도가 1480년대 중반에서 후반 사이에 건축에 관해 깊이 생각하기 시작했을 때 그가 접하거나 들었던 문헌들을 남긴 저자들이었다. 이들 모두 자기만의 방식으로 인간의 유비를 생각하고 만지작거렸다. 레오나르도가 건설자, 공학자, 학자, 교회 위원과 건축의 문제를 논의할 때, 그리고 브라만테와 수많은 대화를 나눌 때, 그 주제가 자주 등장했다는 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레오나르도와 나머지 모든 이는 밀라노 한복판에 물리적으로 구현된 그 유비, 어마어마하게 큰 미완성의 대성당 형태 속에 나타난 그것을 심지어 눈으로 보기까지 했다. 1489년의 한 저자는 그 대성당이 "누워서 팔다리를 뻗은 인체의 윤곽을 나타내는 것 같다"고 썼다.
(/ pp.175~176)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상상하기에, 레오나르도는 전형적인 르네상스 인간이다. 무한한 능력과 지식을 소유하고 거의 마법 같은 발명의 힘을 지닌 몽상가적인 인물. 그러나 그의 초기 공책들은 사뭇 다른 그림을 보여준다. 능숙한 소묘들, 독창적인 발명품들, 여기저기서 날아오르는 시각적이고 지성적인 공상들과 나란히, 우리는 훨씬 평범한 어떤 것의 증거를 발견하게 된다. 중세적 학식의 기본을 스스로 배워보려고 열심히 노력하는 한 남자. 해부학, 건축, 점성학, 식물학, 우주구조학, 지리학, 지질학, 기하학, 수학, 의학, 용병술, 자연철학, 광학, 원근법, 외과적 수술, 심지어 수의학까지. 레오나르도는 세계에 대한 자기만의 경험적 연구의 배경으로서 그 모든 것을 알고 싶었다. 그러나 그 가운데 뭐라도 하기 위해서는 훨씬 기본적인 것부터 시작해야 했다.
(/ pp.189~190)

이때쯤 비트루비우스 인간의 나이는 1500살 정도였다. 아우구스투스 시대의 그날 태어난 이후, 그는 이름 없는 필경사들에 의해 수명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그것은 시각적 형태가 아닌 문자 형태로였다. 그는 하나의 추상적 관념, 단어로만 존재하는 유령 같은 인물이었다. 몇백 년이 지나면서 그 관념은 중세 필사본의 지면 위에서, 소우주를 다룬 온갖 황홀한 삽화 속에 어른거리면서 나타났을 것이다. 우주의 다이어그램, 별자리 도표, 세계지도, 십자가 위의 그리스도 그림, 의학 그림과 건축 그림에까지. 그러나 그때까지 통틀어 봐도, 비트루비우스가 [건축십서]에서 설명한 내용에 그대로 의거해 그 이미지를 그리려고 시도했던 사람은 없었다고 할 수밖에 없다. 그 누구도 시각적 형태, 다시 말해 원과 정사각형 안에 꼭 들어맞는 이상적인 인체를 그리는 방법을 시도하지 않았다. 그것이 1480년대까지의 상황이었다.
(/ p.218)

가장 기본적인 수준에서 보면, 이 그림은 인체 비례에 관한 연구이다. 그것은 알베르티가 [조각론]에서 제시한 것과 다르지 않은 인간적 이상의 지리학이다. 레오나르도의 그림에서 얼굴과 몸을 여러 부분으로 나누는 다양한 선들은 모두 레오나르도가 글로 설명했던 비례 관계와 일치한다는 것을 입증한다. 그러나 이 그림은 그가 쓴 내용을 훨씬 넘어선 것들까지 담고 있다. 그것은 레오나르도가 자기 공책에 그렇게도 풍부하게 기록했던 세세하고 많은 비례 관계들을, 그러나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훨씬 더 정확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 점에서 이 그림은 프란체스코 디 조르조 마르티니가 즐겨 주장했던 점을 증명한다. 다시 말해 세세한 과학 정보를 전달하는 최선의 방법은 글이 아닌 그림이라는 것이다.
(/ p.230)

그가 비트루비우스 인간을 그리기 위해 앉았을 때, 그 순간은 잠재력이 무르익은 때였다. 레오나르도는 이미 자기 이전의 누구보다도 철저하게 자연 세계를 관찰하고 연구해왔기 때문에 이때쯤 그는 아마도, 과학자이자 미술가로서 자신이 가진 독특한 재능들을 결합함으로써, 그렇게 오랫동안 다른 사람들이 찾지 못했던 것, 전체로서 세계의 본질을 보고 이해할 수 있는 신 같은 능력을 곧 얻게 되리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것은 중세적이면서 동시에 현대적인 정신, 궁극적으로 자기 이해를 위한 탐색에 뿌리를 두고 있고, 레오나르도가 살면서 실천해나갈 정신이었다.
(/ pp.246~247)

저자소개

토비 레스터(Toby Lester)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64년 미국 태생으로 버지니아 대학에서 영문학과 프랑스어를 전공했다. 졸업 후에는 평화봉사단원, 국제연합 참관인으로 활동했으며, [애틀랜틱]을 비롯한 유수 잡지에서 객원기자로 활약했다. [워싱턴 포스트], [월 스트리트 저널] 등 여러 매체가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세계의 네 번째 부분](2009)이 작가 데뷔작이며, 이 책으로 반스앤노블 신인 저자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서양사의 묵직한 주제를 저널리스트 출신다운 가벼운 문체로 서술하는 그는 '스토리텔링의 대가' 데이바 소벨의 전통을 잇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생년월일 1965~
출생지 제주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실에서 일한 뒤 지금은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수학이 자꾸 수군수군》 《섬뜩섬뜩 삼각법》 등 <앗, 시리즈> 여러 권과 《가볍게 읽는 시간 인문학》 <주니어 론리플래닛> 시리즈 《런던: 여행만으로는 알 수 없는 런던의 모든 것》 외 파리, 뉴욕, 로마, 《식물의 힘》 《회색 세상에서》 등이 있다.

역자의 다른책

전체보기
펼쳐보기

언론사 추천 및 수상내역

역사와 문화 분야에서 많은 회원이 구매한 책

    리뷰

    10.0 (총 0건)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북피니언 지수 최대 600점

    리뷰쓰기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1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