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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속으로 떠난 여행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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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전쟁이 없는 세상을 꿈꾸며

    인류 역사가 시작되면서 전쟁이 없었던 때는 없었습니다. 지금도 지구 곳곳에서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지요. 이 책의 배경이 되는 제2차 세계대전은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졌습니다. 그리고 상상 할수도 없을 만큼 엄청난 범죄와 인명 피해가 있었지요. 특히 나치스의 인종 절멸 정책은 아주 혹독하고도 잔인한 방법으로 당시 유럽에 거주하던 유대인의 70%나 희생시켰다고 합니다.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었지요.

    2차 대전으로 우리나라 사람들도 피해를 많이 입었습니다. 그 당시 일본에서 터진 원폭에 조금이라도 노출된 사람들은 본인, 혹은 자식, 손자 손녀까지도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전쟁 현장에 있다가 귀국한 뒤 도무지 원인도 알 수 없고 치료법도 없는 이상한 증세로 시름시름 앓다가 꽃도 피지 못한 채 죽어가는 영혼들은 또 얼마나 많은지요.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는 이 책의 주인공 같은 여성과 아동입니다. 이모가 그렇게 그악스런 여성이 된 것, 그리고 베른트가 부모를 잃고 살던 마을에서 쫓겨나다시피 한 것이나, '정신대'라고 말하는 종군 위안부 여성들을 보십시오. 그들은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약했을 뿐이지요.

    지금 우리나라에서도 파병 문제로 시끄럽습니다. 같은 시대를 살면서도 다른 공간에서는 상대를 죽이지 않으면 내가 죽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잘 기억해 내지 못합니다. 김선일 씨의 죽음이 아니었다면, 지금 이라크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이 우리 피부에 와 닿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전쟁을 통해 어떤 이득을 기대한다는 것은 인간이 하는 일 중 가장 비인간적인 일 중 하나일 것입니다. 명분 없는 전쟁이라고 하는 이라크 전에 우리나라가 개입하는 것이 어떤 이익을 보장한다고 해도, 생명을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해야 할 이 땅의 존재로서 과연 옳은 일이었나 다시 생각해 볼 일입니다.



    작품줄거리

    전쟁이 끝났다고는 하지만 베른트에게 드리워진 전쟁의 긴 그림자는 언제 가실지 모릅니다. 베른트는 부모를 잃고 살던 마을에서도 살 수 없게 되어 나라 밖으로 쫓기는 신세가 됩니다. 부모가 없는 베른트에게 이제는 이모가 엄마입니다. 흉흉한 피난길, 어디서 멈추어도 되는지, 어디라면 쉴 수 있는지, 잠시라도 편하게 이 몸을 누일 수만 있다면. 전쟁과 함게 달라진 세상은 베른트를 더욱 힘들게 합니다. 하지만 베른트는 다시 일어설 것입니다. 베른트의 가슴속에는 여전히 꿈과 희망이 살아 숨쉬고 있으니까요. 그 또래 아이들 누구나 그렇듯이.

    목차

    옮긴이의 말

    떠나기 위한 도착

    끈질긴 추적

    대단한 마이어 씨

    금 덩어리를 그대로 먹을 수는 없는 법

    멋진 모험

    보아서는 안 되는 발

    남겨진 두 사람

    위험한 여행

    신발 속에 감추어진 돈

    위험한 부탁

    아무 일도 없었다

    새로운 출발

    그 뒷 이야기

    저자소개

    페터 헤르틀링(Peter Haertling)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33~
    출생지 독일 켐니츠
    출간도서 14종
    판매수 10,560권

    1933년 11월 13일 독일 켐니츠에서 태어났다. 1952년까지 뉘르팅겐에서 김나지움(독일인문고등학교)에 다녔고, 그 후 저널리스트로서 활동한다. 1955년부터 1962년까지 [도이체 차이퉁(독일 신문)] 의 편집자, 1962년부터 1970년까지 잡지 [모나트(月)] 의 공동발행인, 1967년부터 1968년까지 S. 피셔 출판사의 편집장, 그 후 1973년 말까지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1974년 초부터 전업 작가로서 시, 수필, 아동도서와 소설들을 쓰고 있으며, 199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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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독일어를 전공하고, 독일 본대학교에서 번역학을 공부했습니다. [작별 인사], [하늘을 나는 교실], [라스무스와 방랑자], [갈 테면 가 봐!]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역자의 다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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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74~
    출생지 전남 영암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꼭꼭 숨어라]로 2004년 국제 노마콩쿠르 가작을 수상했고, 2009년에는 [아깨비의 노래]로 볼로냐 국제도서전 한국관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습니다. 창작 그림책 [찬다 삼촌], [왕할아버지 오신 날], [호랑이를 탄 엄마], [오늘 피어난 애기똥풀꽃], [주차 금지], [바다사자의 섬], [서울], [비닐봉지풀]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린이의 다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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