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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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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정현주
  • 출판사 : 스윙밴드
  • 발행 : 2014년 09월 17일
  • 쪽수 : 360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9119526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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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다양한 빛깔의 사랑 이야기로 설렘으로 가득 찬 소년과 소녀가 된다.

[다시, 사랑]속 스무 개의 다양한 사랑 이야기들은, 마음에 드는 사람과 관계를 시작할 때의 설렘, 사랑할 때의 벅참, 사소한 오해와 갈등 때문에 이별하게 되었을 때의 쓸쓸함과 마음아픔 등이 마치 단편 드라마처럼 생생하게 표현돼 있다. 더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에, 더 따뜻하고 깊은 메시지를 더해 보는이로 하여금 '아, 내 마음이 흐르는 방향, 그게 진짜구나'.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출판사 서평

"사랑할 시간은 지금,
지금이 가장 좋아요"

10만 독자에게 사랑을 전한, 52주 연속 베스트셀러
[그래도, 사랑] 다음 이야기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은 더 사랑하게,
혼자인 사람들은 더 이상 외롭지 않게
[다시, 사랑]이 선물하는 마법 같은 시간


작년 가을 출간되자마자, 종합 베스트에 오르며 지금까지 그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52주 연속 베스트셀러, [그래도, 사랑]의 정현주 작가 두 번째 사랑 에세이가 출간되었다. ‘옆에 두고 사랑이 힘들 때마다 펴보고 싶은 책’, ‘잊을 뻔했던 중요한 것들을 마음에 새겨준 고마운 책’, ‘지금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을 더 사랑하게 만드는 책’....... 정현주 작가의 글을 읽은 사람들은 한결같이 이야기한다. 그동안 잊고 지냈던 사랑에 대한 중요한 것들을 알게 되었다고, 제대로 사랑하는 법을 알았다고. 이렇게 사랑하라, 저렇게 이별하라고 한 번도 강요하지 않지만, 그녀의 책을 읽고 나면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아, 내 마음이 흐르는 방향, 그게 진짜구나’.

전작보다 더 다정하게 독자에게 다가가고 싶었다고 말하는 작가의 속 깊은 바람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다시, 사랑]은 더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이야기에, 더 따뜻하고 깊은 메시지를 더했다. 마치 단편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펼쳐지는 남자와 여자의 사랑에 관한 에피소드와 영화와 책을 통해 건네는 사랑에 대한 통찰력 있는 조언, 사랑의 한 장면을 그림으로 옮겨낸 멋진 일러스트가 어우러져 독자들에게 아름다운 시간을 선물한다.

그녀의 문장 안에서는
모든 사람이 설렘으로 가득 찬 소년과 소녀가 된다

작가 김동영은 정현주 작가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녀의 문장 안에서는 모든 사람이 설렘으로 가득 찬 소년과 소녀가 된다’. [다시, 사랑]를 통해 정현주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에는 두근거림이 가득하다. 마음에 드는 사람과 관계를 시작할 때의 설렘, 사랑할 때의 벅참, 사소한 오해와 갈등 때문에 이별하게 되었을 때의 쓸쓸함과 마음아픔. 마치 나의 이야기 같은 것 같은 공감어린 조금 멀리 돌아왔지만, 마침내 만난 그 사랑, 스무 개의 다양한 빛깔의 사랑 이야기를 책을 통해 만나보세요.

plus 1 더 깊은!
‘그 여자의 일기장-그 남자의 일기장-그와 그녀에게 말을 걸다’ 비슷한 상황에 놓인 여자와 남자의 이야기가 차례로 나오고, 남자 혹은 여자에게만 보내는 조언이 아닌 남자와 여자에게 동시에 보내는 하나의 조언을 더하는 방식으로 책의 형식을 다소 바꿔 내용에 깊이를 더했습니다.

plus 2 더 친절한!
각 사랑 이야기 별로 함께 들으면 좋을 노래를 더했습니다. 음악을 들으며 책을 읽으면, 마치 뮤직비디오 한 편을 보는 것처럼 아름다운 장면 장면이 머릿속을 스칩니다.

plus 3 더 따뜻한!
둘이서 함께했던 아름다운 추억, 때로는 홀로 외로웠던 기억,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는 설레는 경험! 사랑을 하고 있는, 사랑을 했던, 사랑을 하고 싶은 우리 모두를 위한 따뜻한 이야기를 엄선했습니다.

조금 멀리 돌아왔지만, 마침내 만난 그 사랑, 스무 개의 다양한 빛깔의 사랑 이야기를 책을 통해 만나보세요.

목차

prologue
다시 사랑하고, 또 사랑하며

scene 1. 둘이서
사랑하여, 마음에 꽃이 피었다


사랑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지금
네가 바보 같아지니 나는 참 좋다
어떻게 말하는 것이 좋을까, 사랑은
마음에 꽃이 피다
당신 곁에 있으면 내 안의 모든 질문은 잠든다
기꺼이 나는 너를 아파하겠다
우리, 서로에게 물들어

scene 2. 홀로
사랑과 사랑이 아닌 것 사이


너는 거기 있었으나 거기 있지 않았다
최종의 것이 되지 못한
아무도 사랑의 시작과 끝을 가르쳐주지 않는다
그럴 수 있다, 나빴던 사랑을 용서하는 일
차라리 너를 아프게 할 수 있다면
봄이 오면 겨울이 잊히듯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scene 3. 그리고, 다시 함께
한 번 더, 너의 손을 잡고 걷는 길


사랑하니 겨울이 봄보다 따뜻하여
기적 같은 사랑을 찾는 법
사랑은 우연을 필연으로 만든다
결국 사랑이 있던 자리
사랑은 나무를 닮아
다시 함께 그들은 사랑을 노래했다

supplement
사랑에 말을 걸어온 , 그 영화와 책

본문중에서

연휴의 시작. 석 달 만에 여자를 만났다. 기차 안에 나란히 앉기는 했지만 어색한 침묵만이 흘렀다. 차창 밖에 떠 있는 커다란 달을 보며 여자가 말했다. "그거 알아? 우리는 달의 한쪽 면만 보면서 산대. 달의 공전주기랑 지구의 자전주기가 같아서라나. 여하튼 달의 저편은 볼 수가 없대." 대답할 말을 찾지 못해 또 침묵하는데 여자가 말을 이어갔다. "연락이 안 되는 동안 많이 생각했는데 너랑 나랑도 달과 같았던 것 같아. 한쪽 면만 보여주고 보려고 했던 것 같은데 석 달 동안 깨달은 것이 있어. 너에게 보여주지 않은 다른 면을 이제 너에게 보여주고 싶어." 무슨 말을 하려는지 알아들었다. 알지만 한 번 더 묻고 싶을 때가 있다. 왜 그런 말을 하는가 물었더니 여자는 심플하지만 용감하게 대답했다. "여자로 봐달라는 거야." 갑자기 마음과 머릿속이 환해졌으나 표정을 들키기 싫어 남자는 고개를 돌린 채 창밖을 보는 척했다. 유리창에 남자의 웃는 얼굴이 비쳐 여자가 따라 웃고 있는 것을 그는 몰랐다.
(/ pp.52~53)

"겨우 몇 분 걸었을 뿐인데 국경을 넘으니 참 다르더라. 언어도 다르고 화폐 단위, 생활방식, 먹는 음식,
자동차의 운전석 위치, 명절 풍습, 종교, 도덕의 개념. 아주 많은 것이 선 하나를 두고 한순간 달라지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좀 우습기도 했어. 국경이란 건 사람들이 편의상 그어놓은 것이고 하늘이 정한 것도 아니잖아. 그런데 그 아무것도 아닌 선 하나가 뭐라고 의미를 두고 집착하는 것일까. 국경을 넘어서 시집을 왔다는 할머니를 만난 적이 있어. 힘들지 않냐고 물었더니 아니라며 웃으시더라. 여기도 알고 저기도 아니까 더 좋다고 하셨어. 어디에 있는가보다 더 중요한 것은 거기가 사랑하는 사람의 곁인가 하는 거라고."
(/ p.96)

좋은 이별이란 없다고들 하지만 ‘그 사람이 되어보는 것. 사랑을 기억하는 것’은 이별을 통과하는 꽤 좋은 방식이 되어줄지도 모릅니다. 이해하게 될 테니까요. 그 사람을, 이별이 올 때까지 그 사람이 소리 없이 견뎌냈을 몸부림을, 이해하게 될 테니까요. 그 사람의 마음이 되어보는 거예요. 아름답던 순간을 기억하고, 그 사람이 원했으나 내가 미처 주지 못했던 것들도 기억하고, 미안함마저도 기억하는 거예요. 그럼 사랑은 조금 더 아름답게 남고, 이별은 조금 덜 아프게 되지 않을까요.
(/ pp.156~157)

사랑은 많은 질문을 일으킵니다. ‘마음을 열어도 될까? 위험하지는 않을까? 나를 다 열고 보여줘도 될까? 이 사랑은 나에게 무엇을 남길까? 저 사람의 마음은 진짜일까?’ 영화는 말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사랑을 기다리는 저 나이 든 남자를 보라. 아무리 똑똑한 사람에게라도 사랑은 쉽지 않다. 아무리 조심해도 사랑은 위험하다. 결국 그렇다. 그러니 질문을 접고 그냥 사랑이 왔을 때 사랑을 하라. 사랑이 만들고 남기는 것은 모두 진짜다.
(/ p.187)

누군가를 만났을 때 마음에 특별한 떨림이 느껴진다면 최고의 와인을 딸 순간이 찾아온 것 아닐까요? 내 앞에 있는 것이 최고의 와인이라 해도 열어서 마셔보지 않으면 우리는 영원히 그 맛을 알 수 없을 거예요. 그러니까 용기를 내고, 또 용기를 내면 좋겠어요. 사랑은, 진정한 사랑은 저기 어디 있는 것이 아니고, 마냥 기다린다고 오는 것도 아니고, 같이 만들어가는 것일지 모르죠. 흔쾌히 뛰어들기를. 만들어가기를. 좋은 사랑을 둘이 함께. 바로 지금 여기서.
(/ p.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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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사람과 사랑에 대한 글을 쓰는 다정한 사람. 20여 년 동안 라디오 작가로 활동했으며, 자신과 라디오를 꼭 닮은 서점 리스본과 2호점 서점 리스본 포르투를 가꾸고 있다. 별명은 정서점.
친구와 가족, 영화, 음악, 사진과 그림, 아름다움과 다양한 빛깔을 담은 것이라면 무엇이든 사람들과 나누고, 함께 이야기하기를 즐겨한다. 사랑 또한 늘 빠지지 않는 대화의 주제다. 그렇게 세상에서 보고, 듣고, 배우고 경험한 다양한 사랑의 모습은 그녀의 라디오를 통해 사람들에게 마음과 이야기로 전해지며, 누군가의 새로운 사랑이 되기도 했다. 어쩌면 누구보다 사랑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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