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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화장법 [양장]

원제 : COSME'TIQUE DE L'ENN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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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프랑스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아멜리 노통

대사의 딸로서 일본에서 태어나 아시아에서 성장한 아멜리 노통은 지난 10년 동안 매년 놀랄만한 작품을 발표했고 그때마다 어김없이 베스트셀러의 상단을 장식해 왔다. 그녀의 처녀작 '살인자의 건강법'은 단번에 10만 부 이상이 팔려나갔고, 1999년의 '두려움과 떨림'은 40만 부를 훌쩍 뛰어넘음으로써 그녀의 성공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입증했다.

아멜리 노통의 작품들은 수십 개 언어로 번역·소개되고 있으며, 그녀는 숱한 방송국 대담출연은 물론, 연극과 오페라로 자신의 작품이 각색되는 행운을 누리고 있다. '살인자의 건강법'이 이미 영화화되어 상영되었고 내년 가을쯤엔 그녀의 작품 '오후 4시(반박)'가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기상천외한 상상력과 촌철살인적인 대화감각으로 가득한 그녀의 책들은 현재 프랑스 베스트 셀러 목록에 6권이나 랭크되어 있다.

(10월 22일 현재, 프랑스 아마존 소설부문 1위. Attentat 6위. Stupeur et Tremblements 8위. Cosm tique de l'ennemi 13위. Les Combustibles 17위. Les Catilinaires 23위. Le Sabotage amoureux 등) 이처럼 현재 프랑스 독서계는 노통 열풍이라 할 수 있다.

전체가 대화로 이어지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이채로운 소설!

아멜리 노통의 열번째 작품 '적의 화장법'은 전체가 대화로 이루어진 이채로운 소설이다. 자전적 소설 '두려움과 떨림'과 '튜브의 형이상학' 이후, 그녀는 이번 작품을 통해서 '살인자의 건강법'과 '반박'의 맥락을 다시금 되살리고 있다. 대화는 그녀의 관심사다. 라틴어와 그리스어를 줄줄이 꿰고 있는 이 여류 소설가에게 수사학은 아무런 문제가 안된다. 그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은 명료하고 정확하며, 어떤 문장도 허술한 구석이 없다. 그런 점에서 그녀는 프랑수아 사강의 일면을 갖추고 있다.

마치 레고를 가지고 놀듯 그녀는 말을 가지고 누르고, 들어올리고, 뒤집으며, 때로는 끼워넣는다. 거침없는 대화체 문장들이 연속해서 이어지는 모습은 마치 권투 시합에서 선수끼리 서로 치고 받는 반격의 연속처럼 느껴진다. 또는 소크라테스의 대화처럼 옳고 그른 진영의 치열한 공방전과도 같다. 다만 이 소설에서는 그 옳고 그른 진영이 서로 혼동이 되고, 끝내 피아(彼我)가 뒤섞인다는 점이 다를 뿐이다. 한마디로 전체가 대화의 연속으로 이루어진 이 소설은 범상한 통념에서 시니시즘이 번득이는 아이러니한 단장에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언어의 결투장이 된다.

내용은 한 남자가 공항 대기실에서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데, 웬 낯선이가 무작정 그의 곁에 진을 치고 자기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렇지만 독자는 이 의식의 드라마의 마지막 장을 펼치기 전까지는 두 사람의 갈등의 의미를 완전히 파악할 수 없다. 강간과 살인 등의 섬뜩한 얘기가 줄을 잇지만 비행기가 출발하기 전까지는 독자의 놀람은 끝나지 않는다.

하나의 작은 철학콩트로도 볼 수 있는 이 소담한 책은, 타자는 곧 지옥이다 라는 사르트르의 유명한 명제가 거의 낙천적으로 들릴 정도로 섬뜩한 지옥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왜냐하면 아멜리 노통에 있어서 지옥은 타자가 아니라, 우리 자신의 내부에 있기 때문이다.

아멜리 노통을 좋아하십니까?
지금 프랑스에서는 아멜리 노통을 좋아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더 이상 미적지근한 대답이 돌아오는 경우는 없다. 그녀는 열화와 같은 찬사의 대상이거나, 거부감을 앞세운 반대의 표적이거나 둘 중 하나이다. 노통의 타고난 반순응적 기질과 체제의 경직성에 대한 반항정신, 돈과 성공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함은 그 어떤 굴레에도 구속받지 않는다. 지금까지 프랑스에서만 2백만 부 이상 팔리고, 서른 한 개 언어로 번역되고 있으며, 미국에서 경이로운 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멜리 노통이라는 여인은 단연 출판가에서 하나의 현상 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저자소개

아멜리 노통브(Amelie Nothomb)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67.08.13~
출생지 일본 고베
출간도서 43종
판매수 38,012권

1967년 일본 고베에서 태어났다. 외교관이었던 아버지를 따라 일본, 중국, 미국, 방글라데시, 보르네오, 라오스 등지에서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냈고 스물다섯 살에 발표한 첫 소설 [살인자의 건강법](1992)은 10만 부가 넘게 팔리며 천재의 탄생이라는 비평계의 찬사를 받았다. 이후 발표하는 작품들마다 대성공을 거두는 한편 1996년 [시간의 옷]과 2004년 [배고픔의 자서전]이 공쿠르상 후보에 오르며 작가로서의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파리 프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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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시인, 번역가. 연세대학교 불문과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시집 [정신의 무거운 실험과 무한히 가벼운 실험정신], ‘내면일기’ [숭고한 노이로제]를 발표했다. 앙리 코뱅의 [막시밀리앙 헬러], 조제프 앙투안 투생 디누아르의 [침묵의 기술], 알렉상드르 졸리앙의 [왜냐고 묻지 않는 삶], 아폴리네르의 [내 사랑의 그림자(루에게 바치는 시)], 래그나 레드비어드의 [힘이 정의다], 아폴리네르의 [이교도 회사]와 [일만일천번의 채찍질],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 아멜리 노통브의 [적의 화장법], 샤를 루이 바라의 [조선기행], 존 그레고리 버크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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