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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와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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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이창익
  • 출판사 : 살림
  • 발행 : 2004년 07월 30일
  • 쪽수 : 96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8952202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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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몸의 테크닉과 희생제의

    저자는 종교사 안에서 몸이 차지하는 자리를 확인하고 싶어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종교의례가 ‘몸짓의 성스러움’을 만들어내는 메커니즘을 알아보고 나아가 종교가 역사 속에서 점차 몸짓을 잃어가는 과정을 재구성하고, 그러한 종교적인 몸짓이 현재 어떤 모습으로 다른 문화 영역 안에 잔존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했다.


    저자의 중심 주제는 ‘몸의 테크닉(body technique)’이다. ‘몸의 테크닉’이란 인간이 몸을 조작하고 사용하는 방식과 기술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몸의 테크닉’을 이야기하기 위해 저자가 선택한 예는 근대 스포츠이다. 스포츠는 ‘몸의 테크닉’의 순수한 모델을 제공한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스포츠가 ‘몸의 테크닉’을 통해 어떻게 ‘몸의 상상력’을 제한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스포츠의 몸은 매우 비일상적이고 반복적인 과장된 몸이며, 경기 규칙에 의해 철저히 지배되는 규칙적인 몸이다.

    성당이나 교회나 법당과 같은 종교공간에 들어설 때, 우리의 몸동작은 확연히 달라진다. 기도하고 절을 할 때 종교적인 몸동작은 세세한 ‘규칙’에 의해 지배된다. 종교의례에서는 눈을 감고, 호흡을 고르고, 외부의 소리에 귀를 닫고, 입을 가지런히 모으고, 손바닥을 겹쳐 모으고, 허리를 일정한 각도로 굽히고, 머리를 바닥에 대는 등 세세한 몸동작을 규정된 순서에 따라 반복적으로 행해야만 한다. 이때 눈, 귀, 코, 입, 손, 허리, 머리, 발 같은 신체의 특정 부위에 ‘예법의 초점’이 맞춰지며 몸짓은 최대한으로 과장된다. 스포츠의 몸처럼 종교적인 몸 또한 비일상적이고 규칙적이며 반복적이고 과장되어 있다. 이처럼 스포츠와 종교의례의 몸은 모두 특수한 ‘몸의 테크닉’에 의해 훈련된 몸이다. 물론 근대종교에서는 외면세계보다는 내면세계를 강조하고 몸보다는 정신을 중시하기 때문에, 그만큼 몸동작의 중요성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근대의 스포츠

    관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만 스포츠 행위를 하는가? 관객이 먼저 있고 난 연후에 관객에게 감각적 쾌락을 제공하기 위해 스포츠가 존재하게 된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근대 스포츠는 예전에는 없던 관객을 발명함으로써 전통적인 스포츠 현상과는 다른 양상을 띠게 되었다. 근대 스포츠는 ‘관객의 발명’을 통해 스포츠 행위의 전문화를 가져왔고, ‘운동선수’라는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냈다. 이것은 사람들을 관객과 선수라는 이분법적 장치에 의해 분할함으로써 특정한 효과를 창출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전에는 누구나 선수였고 누구나 관객이었지만, 전업 운동선수를 만들어냄으로써 소수의 사람들을 ‘선수화’시키고 다수의 사람들을 ‘관객화’시켰던 것이다.



    스포츠 제국주의

    모스와 레비스트로스가 제안하는 ‘몸 습관의 고고학’에 의하면, 스포츠는 ‘몸의 테크닉’의 저장소였던 반면에, 문화적이고 인종적이고 민족적인 몸을 파괴하는 데 있어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유럽과 북아메리카에서 출발해서 근대 스포츠라는 복음으로 세계를 개종시킬 것을 감행하는 신체 교육의 근대적인 선교사들”에 의해, ‘스포츠 선교’와 ‘스포츠 제국주의’는 지역적이고 인종적인 몸을 국제화하고 표준화함으로써 세계시간에 의해 지배되는 ‘보편적인 몸’을 전파했다. 예컨대, 근대 스포츠의 출발점을 제공한 피에르 드 쿠베르탱은 올림픽을 통해 그리스 헬레니즘의 이상적인 신체를 세계화하고자 했다. 쿠베르탱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원반던지기 같은 경기를 부활시켰고, 전설을 토대로 마라톤 경기를 새로이 발명했으며, 고대에는 없던 역도, 펜싱, 조정, 사이클링 같은 유럽적인 경기를 새로 추가했다.

    올림픽이 행한 가장 중요한 역할 가운데 하나는 ‘기록’과 ‘승리’라는 요소를 스포츠에 도입한 것이다. “어떤 사람이나 다른 뭔가를 배경 삼아 우리 자신을 측정하는 것이 우리에게는 절대적으로 본질적인 것이다. 우리를 뒤쫓는 적수가 없다면, 우리는 우리를 몰아대기 위해 우리 앞에 기록을 두어야 한다.” 근대적인 스포츠에서는, 적수가 눈앞에 없는 경기에는 ‘기록’을, 적수가 있는 경기에는 ‘승리’를 도입함으로써, 부단히 자신의 신체 역량을 측정하고 계량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들어냈다. 이처럼 근대적인 스포츠는 ‘기록’과 ‘승리’를 매개로 한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하는 명제에 의해 신체를 지배함으로써 그 형체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이러한 스포츠 제국주의에 의해 신체의 표준화가 이뤄짐으로써, 민족적인 몸, 문화적인 몸, 폭력적인 몸, 기괴한 몸이 문화의 변방으로 점차 밀려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서구적인 양식의 근대 스포츠가 신체 교육의 중심을 차지하면서, 전통적인 경기나 춤은 일종의 막간극으로만 잔존하게 된 것이다.


    목차

    몸의 교육학과 몸의 연금술

    호모 두플렉스: 집단적 구원론과 개인적 구원론

    스포츠와 몸의 상상력

    스포츠와 몸의 테크닉

    스포츠와 희생제의

    느린 동작의 해부학: 의례학의 재구성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5종
    판매수 204권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종교문화연구소 연구원이며, 한신대 학술원 연구교수와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 HK연구교수를 거쳐, 현재는 한림대 생사학연구단 HK연구교수로 있다. 저서로 [종교와 스포츠] [불확실한 세상](공저) 등이 있고, 최근 논문으로는 [인지종교학과 숨은그림찾기] [죽음의 연습으로서의 의례--이중 장례식의 구조와 의미] [생명 개념에 대한 인지적 실험으로서의 종교] [신화로 그리는 마음의 지도] [종교와 미디어 테크놀로지--마음의 물질적 조건에 관한 시론] [신 관념의 인지적 구조--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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