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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과 비평》으로 등단한 이용미의 두 번째 수필집 [창 밖의 여자]. 이 책은 작가가 소소한 일상에서 건져낸 이야기들이 잔잔하고 따뜻하게 풀어낸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는 전북문화관광해설사이며 전북도민일보 도민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수필집
《창밖의 여자》에는 작가가 소소한 일상에서 건져낸 이야기들이 잔잔하고 따뜻하게 담겨 있다. 또한 마이산을 오르내리며 문화관광해설사로 활동하며 보고 느낀 이야기를 6부 ‘꽃이 되고 신(神)이 되고’에 실었다. 《마이산의 꿈과 사랑 이야기》, 《벌집동굴 이야기》, 《역사와 설화》 등이 그것이다. 7부 ‘솜사탕보다 달콤한 것’에는 전북도민일보 도민기자 마당에 실렸던 내용을 재수록하였다. 박범신 작가를 만나고, 영화배우 엄앵란을 만난 이야기가 있다. 진안군 마을 축제 때 진안우체국에서 주최한 편지글쓰기 공모 수상자인 결혼이주민 유키코와 굴바르친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보통사람들의 따뜻하고 진솔한 마음을 한올한올 엮어낸 작가의 따뜻한 눈이 보인다. 이 수필집은 《그 사람》에 이어 나온 작가의 두 번째 수필집이다.

1부
도마와 화장지

이팝꽃 피는 날에 13
한여름 밤의 꿈 16
도마와 화장지 20
분꽃, 이게 얼마 만인가 24
액막이 밥그릇 28
바늘꽂이와 보톡스 31
봉선화와 채송화 35
실속과 허세 39
첫사랑을 만나면 42
액운은 쫓고, 행운은 부르고 46

2부
창밖의 여자

같이 울어줄 사람 51
얼굴 55
나는 약간 반짝이는 것이 좋다 59
궁합 62
별것 66
엄마 마음 69
창밖의 여자 73
작심삼일 77
혼자서 한 시무식始務式 80
결혼 기념일에 84

3부
오일장에 막걸리 두 잔 마신 여자

행복한 날들 91
오일장에 막걸리 두 잔 마신 여자 94
돌고 돌아온 길 98
우리 아들 잘 부탁해 102
북장단, 발장단 106
세월 저편 111
인연 115
모정은 언제나 118
이를 어째 122
정 떼고 정 주며 125

4부
어느 봄날의 그림

산사의 밤 131
난센스 135
되는 일과 안 되는 일 139
노인자리와 놓인 자리 144
여기 앉으세요 148
눈높이 맞추기 152
오해와 진실 155
욕심과 고집 뒤에 남는 것은 159
붕실아 안녕! 163
금순이와 금돌이 166

5부
미녀, 거미줄에 걸리다

그 사람은 많다 171
그녀는 예쁘다 174
당당한 수탉처럼 178
돌팔이와 명의 181
잡사와 맛나 184
미녀, 거미줄에 걸리다 188
베란다 풍경 192
어떤 처방 195
노트북과 머릿장 199

6부
꽃이 되고 신이 되고

마이산의 꿈과 사랑 이야기 205
꽃이 되고 신神이 되고 216
머리인가, 귀인가 220
벌집동굴 이야기 224
역사와 설화 228
역사의 현장에 추억 한 보따리 232
왕도가 있으면 촌락도 있어야 236

7부
솜사탕보다 달콤한 것

DAN처럼 박힌 슬픔 때문에 243
다르면서 비슷한 두 여인 246
솜사탕보다 달콤한 것이 독서지요 249
영원한 스타 엄앵란 251
최명희의 진지한 글쓰기에 매료 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