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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동물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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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동물 사랑은, 곧 생명 사랑이며 인간 사랑이다. 많은 사람들이 동물들의 불쌍한 모습을 보지 못하고 있다. 눈으로 보지 못하니 그들을 동정하는 마음도 생기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동물 고아원>에 있었던 이야기를 통해, 동물들이 어떻게 들어오고 그들이 어떤 모습으로 생활하는지 보여주고자 한다. 우리가 동물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를 일깨워 줄 것이다. 동물은 말을 못하기에 말 못하는 애기처럼 우리가 도와주어야 한다. 그들의 괴로움과 울부짖는 소리를 아무런 느낌없이 바라보고만 있다면, 사람은 이 세상의 생명체 중에 가장 보잘것 없는 존재가 되고 말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동물 보호소를 세운 지은이 금선란 씨가 어릴 때 가졌던 꿈입니다. 모든 동물들이 사람의 욕심 때문에 고통 받지 않고 마음껏 뛰놀며 살아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던 것이지요. 지은이는 동물에 관한 전문가도 아니며, 그렇다고 대단한 재산을 가진 사람도 아닙니다. 평범한 가정주부이지요. 그저 버려진 동물들을 위해 동물보호소를 세우고 20년 넘게 정성으로 보살폈을 뿐이니다. 어린시절부터, 버림받은 동물로 말미암아 겪은 가슴 아픈 경험들이 늘 마음속에 깔려 있었기에 시작할 수 있는 일이었습니다. 지은이는 '애완동물'이라는 말을 쓰지 않습니다. 동물을 사람이 갖고 즐기는 대상으로 여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은이는 개나 고양이를 비롯한 동물들이, 말을 하지 못할 뿐 사람과 마찬가지로 감정과 느낌을 갖고 있다는것을 보여 주려 합니다. 어린 동물들은 심술도 부리고 짓궂은 장난도 치며 주인 품을 마치 엄마 품처럼 좋아합니다. 나이가 들면 친구를 사귀고 마음에 드는 짝을 찾으며, 부모가 되어서는 자식을 정성껏 보살피지요. 사람과 다른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버려진 동물들의 이야기]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아무리 보잘것없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사람고 똑같은 목숨이기에 함부로 쓰고 버리는 물건처럼 취급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려 줍니다. 또 동물을 사랑하는 것은 바로 생명을 사랑하는 것이며, 우리 자신의 인간성을 회복하는 일이라는 메시지를 전해 줍니다.

    목차

    친구 따라 자연으로 돌아간 - 까칠이

    똥물 흐르는 도랑에서 건져 낸 - 또랑이

    복 누릴 팔자가 못 되는 - 복동이

    그 옛날, 동물에 대한 슬픈 기억들 - 양구, 쫑아

    20년 만에 다시 만난 동물 - 깜동이

    동물 보호에 나서게 만든 - 깜동이 가족의 슬픔

    가난한 주인이 더 좋은 - 롱이

    변함없이 깜지만을 사랑항 - 노랑이

    집이 그리워 찻길을 건너온 - 새동이

    절름발이와 벙어리의 우정 - 미돌이, 녹원이

    고아들을 위해 젖이 마르지 않는 - 이화

    그 정성으로 사람에게나 잘하지 - 미꼬 엄마

    주인을 위해 뱀과 싸우다 숨진 - 검둥이

    정말 사람 됐네! - 바우

    마음의 병을 고쳐 준 - 누렁이 가족

    외국인의 도움으로 살아난 - 홍이

    온 동네가 하나 되어 구출한 - 멍멍이

    새끼를 찾아 덫에 들어온 - 미경이

    자연으로 되돌아갈 수 없는 - 구리

    미안하구나, 약속을 못 지켜서 - 퍼피

    본문중에서

    나는 초등학교 때 동화책을 많이 읽었다. 착한 주인공의 이야기를 읽고 감동을 받으면, 나도 그렇게 착하게 살아서 앞으로 가난한 사람을 위해서 살아가겠다고 스스로에게 맹세하기도 했다. 현재의 나보다 못한 사람이나 동물을 도와주는 것은, 우리 사람이면 누구나 마땅히 해야 하는 일로서 마음에 새기며 자랐다. 초등학교 때인지 아니면 그 전이었는지 확실히 모르지만, 나는 곁에서 자주 보는 개나 고양이뿐 아니라 움직이는 작은 생물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 갑자기 움직이는 벌레를 보게 되면 나는 소스라치게 놀라곤 햇다. 자칫하면 발로 그 생명을 죽일지도 모른다는 두려운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 세상에는 인간이라는 생명만 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인간에게 정을 주는 개와 고양이라는 동물이 있고, 수없이 많은 생명체가 우리 주변에 개미처럼 아주 작은 모습으로 또는 코끼리처럼 큰 모습으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 p.59)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45년 대구광역시 남구에서 태어났으며, 1963년 대구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북대학교 영문과에 입학하였다. 1981년 버려진 동물 보호를 시작했으며, 1985년 경북대학교 영문과 3학년 중퇴하였다. 1988년 IFAW 데이비스 도슨 아시아 담당.대구 동물보호소를 방문하여 1990년 한국 동물보호협회 설립위한 모임을 만들었으며, IFAW 설립자 브라이안 데이비스 대구 동물보호소를 방문하고, 한국 동물보호협회 사무실을 설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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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의 딸입니다. 어릴 때부터 어머니의 동물 보호 활동을 보며 자랐습니다. 영국에서 웨일스 대학 뉴포트 애니메이션학과르 ㄹ졸업하고 대학원 입학을 준비하던중, 어머니의 원고를 읽고 옛기억을 되살려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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