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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천재 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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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유기견 일구가 골프라는 운동을 통해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이야기. 갑자기 주인아저씨에게 버림받은 일구. 배고픔에 허덕이며 길거리에서 생활하던 일구는 운 좋게도 골프장에서 일자리를 구합니다. 하루는 파란 하늘을 힘차게 날아오르는 골프공을 보며 골프에 흥미를 느끼게 되지요. 하지만 한 번, 두 번, 세 번...... 아무리 골프채를 휘둘러 봐도 골프는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노숙자 코치 아저씨가 나타납니다. 버림받은 아픔을 딛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일구는 훌륭한 골프 선수가 될 수 있을까요?

    일구는 주인에게 버림받은 뒤 동물 보호 센터에 잡혀 와 죽을 고비를 맞게 된 비극의 주인공입니다. 서로의 마음이 영원하리라 믿었지만 어느 날 아무런 예고도 없이 일구만 남겨 둔 채 주인아저씨와 그의 가족이 감쪽같이 사라지지요. 이런 비극의 주인공이 다만 일구뿐일까요?
    사실 이제 사람이 개, 고양이, 물고기, 새 등과 한집에서 사는 모습은 더 이상 낯설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이러한 동물들이 사람을 기쁘게 해 주는 장난감처럼 여겨져 애완동물이라고 불렀지요. 하지만 최근에는 사람과 더불어 사는 가족으로 존중해야 한다는 뜻에서 '반려동물'이라고도 부릅니다. 이런 분위기 때문일까요? 많은 사람이 유행처럼 너도나도 동물을 키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변화는 버려지는 동물이 셀 수 없이 많아지는 결과도 낳았습니다. 처음에는 귀엽고 예뻐서, 우리 아이가 좋아하니까, 또는 외로움을 달래 줄 수 있을 것 같아 쉽게 동물을 기릅니다. 그러다가 싫증이 나거나 몸이 아프면 쉽게 버리지요. 이렇게 버려진 동물을 길거리에서 보는 일도 더 이상 낯설지 않습니다. 일구와 같은 처지에 놓인 동물을 세기로 작정했다면 포기하는 게 빠를 정도로 많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 있습니다. 이 동물들은 동물 보호 센터에 보내진 다음 또 다른 주인을 만나지 못하면 열흘 뒤에 안락사를 당합니다. 버려지는 동물이 너무 많아서 보호 센터에서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죠.
    하지만 주인공 일구는 역시 남다릅니다. 그저 되는 대로 길거리에 떨어진 음식이나 주워 먹고 살지 않습니다. 버림받은 상처를 이겨 내면서 골프장에서 열심히 일을 하지요. 그러던 어느 날 하늘을 날아오르는 골프공을 보며 생각합니다. '오! 멋지다. 골프도 재미있겠는걸.' 단지 일을 해 먹고살아야겠다는 생각에서 일구의 삶이 끝난 것이 아니라 골프라는 운동을 통해 '희망'을 갖게 되고 자연스레 완전히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운 좋게 노숙자 시절에 만난 코치 아저씨의 특급 훈련을 받아 세계 대회에서 우승한 최초의 개도 되었지요. 이보다 더 행복한 개가 있을까요?
    하지만 우리가 일구에게서 발견한 희망은 세계 대회 우승이란 성공이 아닙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그 자체입니다. 원하는 것을 쉽게 얻을 수 있는 요즘, 우리 어린이들이 주인에게 버림받고서도 꿈을 찾고, 앞발이 곰 발바닥처럼 붓도록 골프를 연습하고, 마지막에 자신을 버린 주인아저씨까지 용서하는 일구를 보며 희망이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또한 버려진 아픔에 눈물을 흘리는 일구의 슬픔에 공감한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그런데 얼핏 유기견이 골프를 한다니, 굉장히 어울리지 않는 조합 같지요? 이제 골프는 많은 사람이 즐기는 운동이 되었습니다. 요즘은 어린이도 골프를 많이 하지요. 골프는 내가 친 흰 공이 파란 하늘로 쭉쭉 날아가는 광경을 보며 기분이 상쾌해지는 운동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골프 하는 유기견 일구를 통해 동물과 함께한다는 의미, 상처와 어려움을 극복하는 끈기, 좋아하는 일을 통해 꿈을 이루는 것의 의미를 되새기면 좋겠습니다.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대학에서 건축학과 신문방송학을 전공하고 현재 광고 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그림책에 관심이 많아 ‘한겨레 일러스트레이션 학교(현 한국 일러스트레이션 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으며 시민 미술 단체 ‘늦바람’에서 활동하고 있다. 경기도 양평에 있는 북한강 변의 작은 집에서 가족과 함께 이 책의 모티브가 된 개, 길수를 기르며 살고 있다.

    생년월일 -
    출생지 경북 경주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위트 있고 상상력 풍부한 그림으로 글의 맛을 한층 더해 주는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옛날 도구가 뚝딱! 현대 도구가 척척!]에서는 각 장면마다 도구의 쓰임과 익살스런 상황 설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린 책으로 [못 찾겠다, 소사만!] [잔다르크의 전쟁 교실] [너구리 판사 퐁퐁이] [교실로 돌아온 유령] [빨간 날이 제일 좋아] 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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