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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이 좋아지는 작은 살림 : 버리고 비우고 정리하는 단순한 살림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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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일본 주부들의 살림 멘토 오하라 쇼코의 작은 살림, 즐거운 살림법!

해도 해도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집안일. 이 집안일을 마법처럼 간단하게 해낼 수 있는 법은 없을까? 심플 라이프를 주장하고 몸소 실천하고 있는 오하라 쇼코는 이 책에서 살림을 최소한으로 줄이면서 최대의 행복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가장 더러워지기 쉬운 주방을 자신만을 위한 청결하고 행복한 공간으로 변신시키는 법을 알려주고, 최소한의 가구로 거실과 욕실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크기도 쓰임새도 제각각인 각종 용품과 의류를 체계적으로 수납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요리연구가의 특기를 발휘해 맛도 주방도 깔끔한 요리비법을 전수한다.
살림살이를 최소한으로 줄인 오하라 쇼코의 살림법이 깐깐한 일본 주부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은 것은 의무와 부담으로 어깨를 짓누르는 가사노동을 ‘자신을 위한 살림’으로, 아무리 정리해도 답이 나올 것 같지 않은 공간을 ‘설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기 때문이다. 오하라 쇼코의 심플 라이프를 엿보게 될 독자들은 자신을 위한 살림이 얼마나 인생을 풍족하고 여유롭게 만들어주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살림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 '살림은 즐거워야 한다!'
타고난 살림꾼이 아닌 평범한 주부들을 위한 지극히 간단한 살림법


아이들이 한바탕 휩쓸고 지나간 전쟁터 같은 거실을 보며 늘 청소의 의욕이 샘솟는 엄마가 있을까? 매일 저녁 5시, 어김없이 돌아오는 저녁때 '오늘은 또 뭘 해 먹을까' 하는 고민이 즐겁기만 한 주부가 어디 흔할까?
타고난 살림꾼이 못 되는 평범한 주부들은 그래서 소위 살림의 여왕이라 불리는 이들의 살림 솜씨에 주눅이 든다. 텔레비전이나 인터넷 블로그에 등장하는 그림 같은 셀프 인테리어와 멋들어진 요리는 매일이 전쟁 같은 자신의 형편과는 동떨어진 이야기인 것만 같다. 그런 의미에서 유명한 요리 연구가이자 일본 주부들의 살림 멘토인 저자는 살림 '잘하는 법'을 말하지 않는다. 다만, 영원히 끝날 것 같지 않은 집안일이 조금이라도 간단해지고 덜 귀찮아지는 방법을 전한다. 누군가에게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저마다 가진 재주 내에서 충분히 감당하고 누리는 살림. 그래야만 살림이 즐겁고, 주부가 행복해 진다는 것이다.

[행복한 살림꾼의 작은 살림 팁]

가스레인지가 늘 반짝이길 원한다면? 요리 중에도 한 손에는 꼭 젖은 수건을 든다.
주방에 수납공간이 부족하다면? 튀김 냄비, 전골냄비 같은 특별 음식 전용 냄비부터 처분 한다.
몰아서 하는 청소가 부담된다면? '하면서 청소'와 '하는 김에 청소'를 생활화한다.
하루에도 몇 번씩 리모컨이나 안경이 없어진다면? 모든 물건의 자리를 정해 두고 제자리에 갖다 두는 것을 연습하라. 단, 물건마다 가짓수를 정해 놓고 그 이상 늘리지 않는다.
아무리 옷을 사도 입을 옷이 없다면? 정장과 평상복 등 옷을 종류별로 정리해서 보관하고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한다.
튀김 요리 후 부엌이 매번 엉망이 된다면? 프라이팬이 아닌 냄비를 불에 올리기 전에 기름을 살짝 두른 후 재료를 넣는다.

살림은 채우는 것? 아니, 비우는 것!

이 책은 청소부터 수납, 요리, 정리정돈 등 집안일 전체를 아우르지만 살림의 요령이나 기술을 세세하게 소개하는 것이 주된 목적은 아니다. 그보다는 살림을 대하는 마음가짐, 더 나아가 삶의 철칙을 말하는 책이라 할 수 있다. 저자는 '공간이 허락하는 만큼만 살림살이를 두라'고 강조한다. 모든 수납공간은 70퍼센트만 채우고, 뭔가 하나를 사면 하나를 버리라고 말한다.
요리도 마찬가지다. 하루 세 끼 진수성찬의 강박에서 벗어나 종일 부엌일에 매달리지 않을 만큼만 요리하고 한다. 그래서 저자가 소개하는 조리법들도 최대한 간단하고 경제적이다. 그런 태도가 몸에 배면 공들여 노력하지 않아도 집안은 언제나 대청소를 막 마친 것처럼 깔끔해진다. 그리고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된 기분으로 집안을 살피라는 저자의 표현대로, 살림이 유쾌하고 즐거워진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우유부단함 때문에 늘어만 가는 살림을 더 덜어내고, 더 비우고, 더 정리하여 지극히 단순하고 자유롭고 편안하게 사는 삶의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목차

들어가면서 - 살림이 재미있다고 비결은 바로 '비우는 살림'

주방, 노동이 아닌 놀이를 하는 공간
주방의 법칙 1- 부엌 가구는 청소하기 쉽도록 배치한다
주방의 법칙 2- 수납이 깔끔하면 청소는 저절로 된다
주방의 법칙 3; 하루 한 장씩 젖은 수건을 활용한다
주방의 법칙 4- 안 쓰는 조리 도구와 조미료는 과감히 처분한다
주방의 법칙 5- 식기장에는 그릇을 70퍼센트만 수납한다
행복한 살림꾼의 하루―하루의 시작과 끝은 라디오와 함께

청소와 관리, 깔끔함도 아름다움도 포기하지 않는다
청소와 관리의 법칙 1- 바로바로 청소하는 습관들이기
청소와 관리의 법칙 2- 요령을 알면 청소가 쉬워진다
청소와 관리의 법칙 3- 만능 청소 도우미, 젖은 수건을 적극 활용한다
청소와 관리의 법칙 4- 집이라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되기
청소와 관리의 법칙 5- 욕실의 숨은 수납공간을 확보한다
청소와 관리의 법칙 6- 가구를 고르는 나만의 기준을 정한다
행복한 살림꾼의 하루―마트는 일주일에 한번, 소풍가는 기분으로

수납, 언제든 제자리에 착착, 가짓수는 일정하게
수납의 법칙 1- 모든 물건의 전용공간을 먼저 결정한다
수납의 법칙 2 선반과 수납함을 최대한 활용한다
수납의 법칙 3- 옷장의 모든 옷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수납의 법칙 4- 좁은 집일수록 빈 공간을 둔다
행복한 살림꾼의 하루―여자가 옷을 사는 이유

요리, 노력은 줄이고 맛은 살리는 요리의 비결
요리의 법칙 1- 간단히 맛을 내는 작은 비법들 응용하기
입맛 살리는 후다닥 레시피1 미소 된장국
입맛 살리는 후다닥 레시피2 토란 조림
입맛 살리는 후다닥 레시피3 다양한 즉석 절임
입맛 살리는 후다닥 레시피4 건더기가 많은 수프

요리의 법칙 2- 프라이팬이 필요 없는 깔끔한 냄비 요리법
입맛 살리는 후다닥 레시피6 생선 구이
입맛 살리는 후다닥 레시피7 생선 찜
입맛 살리는 후다닥 레시피8 건어물 구이
입맛 살리는 후다닥 레시피9 채소·해산물 튀김
입맛 살리는 후다닥 레시피10 달걀지단
행복한 살림꾼의 하루 ― 아끼는 물건일수록 아끼지 말기

본문중에서

누구든 저마다 잘 맞는 일과 맞지 않는 일이 있다. 빨래하는 것은 좋아해도 정리정돈은 잘 못 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청소는 완벽한데 요리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게 마련이다. 답은 그저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일을 즐기는 것이다. 인생을 즐겁고 편하게 사는 것, 이것이 바로 행복한 삶의 비결 아닐까? 나는 예전부터 요리와 바느질, 청소 등 흔히 '살림'이라 부르는 일이 좋았다. 사람들은 이런 나를 신기하게 생각한다. "살림이 왜 좋아요?" "그게 진짜로 좋다고요?" 하고 묻는 이들에게 답하는 의미에서 이 책을 내게 되었다.
('들어가면서' 중에서/ p.6)

2층에 새롭게 주방을 만들 때, 장난감 상자를 뒤집어 놓은 듯한 '설레는 주방'을 주제로 정했다. 가로 270센티미터, 세로 280센티미터의 면적. 혼자 일하기에 딱 좋은 공간이었다. 그전까지 주방은 단일한 색조로 유지해 왔다. 요리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도 겸하고 있어서 모든 스태프가 일하기 편하면서도 크게 튀지 않아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내가 주인공이었다. 내 마음에 드는 색을 입힌 감각적인 주방을 만들고 싶었다.
('주방의 법칙1 부엌가구는 청소하기 쉽게 배치한다' 중에서/ p.20)

주방의 도구들은 사용하다 보면 마모되거나 고장이 나게 마련이다. 평생 소장하면서 사용할 물건은 아닌 셈이다. 전에는 손쉽게 번쩍 들었던 냄비가 무거워서 사용하기 힘들어질 수도 있고, 손끝의 감각이 둔해져서 편하게 사용했던 도구를 다루기 어려워지기도 한다. 쓰기 편하고 좋은 물건을 발견하면 너무 망설이지 말고 구입해서 오래된 물건과 바꾸어도 괜찮지 않을까 한다. 좋은 도구를 사용하면 요리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조리 시간도 훨씬 단축된다.
('주방의 법칙4 안 쓰는 조리도구와 조미료는 과감히 처분한다' 중에서/ p.50)

이 두 가지는 내가 애용하는 청소 방식이다. 간단히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하면서 청소'는 전화 통화를 하면서 눈앞에 보이는 먼지를 걸레로 훔치거나, 오른손으로 칫솔질을 하면서 왼손으로는거울을 닦는 식이다. 그리고' 하는 김에 하는 청소'는 설거지를 하는 김에 개수대 주변을 정리하는 식이다. 물론 평소에 청소 도구를 손에 닿는 곳, 잘 보이는 곳에 보관해야 바로바로 청소할 수가 있다. 이렇게 집안일이 귀찮게 느껴지기 전에 끝내면 그만이다. 집안일을 힘들이지 않고 하려면 의무적으로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청소와 관리의 법칙2 요령을 알면 청소가 쉬워진다' 중에서/ p.80)

청소를 할 때는 장소에 상관없이 모두 위에서 아래로,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해야 한다. 우선 먼지떨이를 사용해서 높은 곳에 있는 먼지부터 바닥으로 떨어뜨린다. 청소기를 돌리고 나서 먼지를 털면 깨끗해진 바닥에 다시 먼지가 내려앉게 되니 반드시 순서를 지켜야 한다. 청소기는 안쪽에서 입구 쪽을 향해 뒷걸음질을 하면서 사용한다. 이때 흡입구의 방향을 상하좌우로 고루 움직여야 효과가 높다.
('청소와 관리의 법칙4 집이라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되기' 중에서/ p.99)

공간이 여유로우려면 살림살이를 줄이고, 수납을 철저히 하고, 청소와 정리를 부지런히 해야 한다. 그런데 나는 여기에 더해서 쓸데없는 공간도 어느 정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가구나 물건이 빈틈없이 들어차 있는 것보다는 빛과 바람이 여유롭게 통하는 빈 공간을 두어야 실내가 쾌적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수납의 법칙4 좁은 집일수록 빈 공간을 둔다' 중에서/ p.154)

나는 요리할 때 채소를 많이 이용한다. 요리에 곁들이거나 데쳐서 무쳐 먹기도 하는데, 채소를 데친 물은 버리지 않고 조림용 육수나 수프로 활용한다. 특히 버섯은 국물이 잘 우러나오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자주 사용한다. 손으로 쉽게 찢을 수 있다는 점도 참 편하다. 남은 버섯은 자연 건조시키거나 썰어서 다른 채소와 함께 볶아 먹는다.
('요리의 법칙1 간단히 맛을 내는 작은 비법들 응용하기' 중에서/ p.154)

저자소개

오하라 쇼코(Ohara Shoko)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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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나 신문, 잡지 등에서 요리연구가로 활동하던 중 영국사와 앤티크 역사 공부를 위해 두 차례 유학길에 올랐다. 유학생으로 살면서 살림살이를 줄여 단순한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으며, 최소한의 살림으로 최대한의 행복을 얻고자 노력한 결과, 버리고 비우고 정리하는 단순한 살림의 비법을 터득하게 되었다. 공부를 마치고 귀국한 후 주방도구 대부분을 처분하고 주방을 3분의 1로 축소하였으며, 10년 전부터는 자신의 앤티크점 2층을 리모델링한 17평 공간에서 지겨운 가사노동이 아닌 자신을 위한 살림을 즐기며 여유롭고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
살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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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을 나누는 일본어 번역가. 한양대학교 일본언어문화학과 졸업 후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약하다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오랜 꿈인 번역가가 되었다. 어느새 책장 한 칸을 빼곡히 채운 번역서들을 바라보면서 실용서적 전문 번역가로 살아가기로 마음먹었다. 서점에도 함께 가주고 마감으로 바쁠 땐 요리에 살림까지 도와주는 멋진 남편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번역에 매진하고 있는 천생 번역가. 취미로 십자수(포푸리 주머니, 주차쿠션, 턱받이) 및 펠트(모빌, 작은 소품), 손뜨개(수세미, 파우치, 손뜨개 인형, 목도리, 벙어리장갑 등), 바느질(손싸개, 쿠션) 등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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