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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 아크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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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품의 분류

    책소개

    위기의 순간, 기적처럼 다가온 지혜의 목소리

    우리 시대 가장 사랑받는 작가 파울로 코엘료. 2년 만에 [아크라문서]를 내놓으며 다시 독자들 곁으로 돌아왔다. 전작 [알레프]에서 스스로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음을 깨닫고 모든 것을 내려놓은 채 다시 시작하기 위한 순례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라면, [아크라문서]는 코엘료가 겪었던 정체성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얻는 소중한 결론들을 집대성한 작품이다.

    이 책의 형식은, 작품 속 현자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질문과 답변만으로 이루어지는 옛 그리스 철학적 토론과 흡사하다. 200쪽 가량 되는 이 짧은 작품에는 삶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지혜를 구하는 질문과 그에 대한 현자의 대답이 있을 뿐이다. [아크라문서]의 무대는 11세기 말 이지만, 작품 속 예루살렘 군중이 토로하는 일상의 불만과 내밀한 고민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 한번 읽고 덮어버릴 책이 아닌, 항상 곁에 두고 여러 번 읽으며 문장 하나하나를 곱씹을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좋은 집과 성실하고 가정적인 남편, 평범한 두 아이에 신문기자로서의 전문직 직업까지 겉으로 보기엔 남부러울 것 없이 완벽한 삶을 살아가던 30대 여성 린다. 순탄한 일상을 맞이하던 그녀에게 어느 날 위기가 찾아온다. 모든 것이 변할 것 같으면서도 동시에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설명할 수 없는 불안에 우울과 감정기복에 시달리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고등학교 시절 남자친구이자 이제는 유명 정치가가 된 야코프를 취재하게 되고, 두 사람은 옛 감정에 휩싸여 충동적 행동을 저지르는데….

    파울로 코엘료의 2014년 신작 [불륜]은 완벽한 일상 속에서 권태와 사랑의 불안정성 앞에 놓여진 30대 여성 린다가 진정한 사랑을 통해 자신의 자아를 찾아 나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파울로 코엘료가 8년 째 거주하고 있는 스위스 제네바를 배경으로, 고느적한 스위스의 안정적인 풍경과 린다의 복잡한 내면을 극명하게 대비 시키며 현대인이 겪고 있는 삶의 권태와 우울 등 인간의 감정의 영역을 파고든다. 린다와 그녀의 옛 애인 사이의 정사 장면이 에로틱하게 묘사되기도 하지만, 권태와 우울에 빠진 여성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여 독자들이 린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공감하고 진정한 사랑의 의미에 대해 생각할 계기를 마련한다.

    출판사 서평

    다시 시작하라, 오늘이 네 삶의 첫날인 것처럼
    생의 한가운데 한 방울씩 떨어지는 기적 같은 삶의 지혜


    전 세계 1억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영혼의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화제의 신작!


    명상을 한 방울씩 떨어뜨리는 책, 침대 머리맡에 두고 시간이 날 때마다 열어볼 수 있는 책, 읽는 이의 마음 상태에 따라 다른 의미를 전해주는 책.
    - 에포카(브라질)

    지혜의 목소리로 다시 돌아온 파울로 코엘료


    전 세계 168개국 80개 언어로 번역되어 1억 4천5백만 부가 넘는 판매를 기록한 우리 시대 가장 사랑받는 작가 파울로 코엘료. 자신을 작가의 길로 이끌었던 '산티아고 순례' 이야기를 담은 [순례자]를 출간한 지 25주년이 되는 2012년, 파울로 코엘료가 새로운 소설 [아크라 문서]로 다시 돌아왔다. 20년이 넘는 작가 인생 동안 2년에 한 번씩 새 작품을 들고 전 세계 1억 독자들을 찾아오던 코엘료는 2010년 자신의 근본으로 회귀한 소설 [알레프]를 발표했다. [알레프]가 작가 경력의 정점에서 스스로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음을 깨닫고 모든 것을 내려놓은 채 다시 시작하기 위한 순례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라면, 2년 만에 발표한 신작 [아크라 문서]는 코엘료가 겪었던 정체성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얻은 소중한 결론들을 집대성한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파울로 코엘료는 2011년 11월에 의사로부터 심장에 문제가 생겨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젊은 시절 죽을 고비를 몇 번 넘겼던 코엘료였기에 죽음이 멀지 않다는 인식은 그의 삶에 늘 지속되던 주제였고, 더욱 열심히 살도록 만들어준 자극제가 되기도 했다. 심장 수술을 받은 후 코엘료는 여러 가지 위기를 겪으며 느끼고 깨달은 인생의 지혜를 독자들과 나누기 위해 새로운 작품을 구상했다. 작품에 담긴 생각을 얻기까지는 64년(코엘료의 나이와 같다), 구상하는 데 5개월, 글로 옮겨 적는 데는 3주가 걸렸다고 코엘료는 고백한다. 죽음의 고비를 또 한번 넘긴 후 그가 세상에 내놓은 신작 [아크라 문서]는 코엘료 인생철학의 결정체가 되는 작품인 것이다.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독자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작가 파울로 코엘료는 브라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크라 문서]를 쓰게 된 배경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SNS를 통해 많은 독자들과 소통하면서, 사람들이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거대한 절망에 빠진 모습을 보았습니다. 자기 존재가 쓸모없다고 여기며 꿈을 포기한 채 살고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두려움, 불안 등에 관한 모든 이야기는 바로 거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바탕에 두고, 파울로 코엘료는 자신이 전 세계 독자들과 간절히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신작 [아크라 문서]에 오롯이 담아냈다. [아크라 문서]는 십자군의 침략이 눈앞에 닥친 시점에서 예루살렘의 군중이 콥트인 현자와 나눈 대화를 기록한 소설로, 코엘료는 군중이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해 현자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구성한다. 전쟁으로 소멸되기 직전의 절박한 상황을 배경으로, 인간의 가장 근본적이고도 일상적인 질문들에 대해 현자가 들려주는 답변은 곧 코엘료가 파란만장한 인생 역정을 통해 얻은 깊은 성찰의 결과이다.
    [아크라 문서]는 전 세계 37개국에 번역 출간되어 코엘료의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순위를 점령했다. 미국에서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고, 독일에서는 출간 2주 만에 10만 부 판매, [슈피겔] 베스트셀러 2위를 기록했다. 또한 인생의 지혜가 묻어나는 책 속 한 문장 한 문장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삽시간에 전 세계로 퍼져나가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신작 [아크라 문서]로 파울로 코엘료는 세대와 지역, 인종을 아우르며 독자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는 작가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다.
    모든 것이 파괴된 후에도 사라지지 않을 인생의 지혜는 무엇입니까?
    위기의 순간, 기적처럼 다가온 지혜의 목소리

    그렇다면 이 '아크라 문서'란 무엇일까? 파울로 코엘료는 짧은 서문에서 작품의 바탕이 된 이

    "우리를 변하게 하는 것, 그것은 오직 사랑이다!"

    [브리다] [11분] 이후 가장 화려한 귀환!
    영혼의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가 말하는 진정한 사랑, 그리고 자유

    전 세계 1억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영혼의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2014 화제의 신작


    [연금술사] [브리다] [오 자히르]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11분]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켜온 파울로 코엘료의 2014년 신작이 출간된다. 그의 이번 신작 [불륜] 은 완벽한 삶을 살아가던 삼십대 여성 린다가 위기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찾아나가는 여정을 담고 있다. 코엘료는 일상의 권태와 사랑의 불안정성 앞에 위태로운 여성의 마음을 청진하듯 짚어내며, 우리가 잊고 있던 삶의 의미와 사랑의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한다. 린다와 그녀의 옛 애인 사이의 정사 장면이 에로틱하게 묘사되기도 하지만, 작품은 단순한 성적 스캔들을 넘어 삶의 권태와 우울 등 인간 감정의 영역을 파고든다. 여성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한 소설로, 소유와 속박으로부터 벗어난 자유에 대한 이야기이자, 진정한 사랑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는 내용이라는 점에서 전작 [브리다] [11분] 등과 맥을 같이한다.

    "나는 아무런 미래가 없는 성적 관계가 아닌,
    진정한 사랑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_파울로 코엘료, [르 주르날 뒤 디망슈]와의 인터뷰에서


    포르투갈어로 Adult?rio, 영어로는 Adultery. 한국어로 번역하면 ‘불륜’이라는 제목은 조금은 자극적이며 부정적이라는 이유로 한국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나라에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낳았다. 하지만 늘 작품을 통해 ‘위험을 감수하라’고 전해온 작가는 자신의 본래 의도를 살려 이 제목을 견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출간된 포르투갈,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그리스, 크로아티아에서 [불륜] 은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고, 앞으로 영국, 미국, 뉴질랜드, 인도, 노르웨이, 필란드, 스웨덴, 체코, 에스토니아, 헝가리,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세르비아, 루마니아, 러시아, 터키, 우크라이나, 슬로바키아,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을 비롯한 라틴 아메리카 등 40여 개국에서 출간을 앞두고 있다. 처음의 우려와는 달리 작품을 읽은 독자들은 그동안 터부시되었던 ‘불륜’이라는 주제를 성숙하고 진지한 태도로 받아들였다. 껄끄럽고 민감한 소재라는 이유로 피하거나 숨길 이유는 없다는 작가의 의견이 주효한 것이다.

    불륜이라는 소재를 담고 있기는 하지만 결국 이 작품은 어느 날 문득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삶의 권태, 그리고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자 온 우주에 존재하는 보편 언어인 ‘사랑’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 소설을 통해 독자들은 위태로운 린다의 여정을 따라가며 그녀의 심리를 마음속 깊이 공감하고, 함께 울고, 기뻐하고, 성장하며 마침내 진정한 사랑의 의미에 대해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우리가 예상치 못한 일을 만날 때마다 느끼는 감정의 모순에 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출판사들의 첫 반응은 긍정적이지 않았어요. 그들은 "맙소사, ‘불륜’은 좋은 제목이 아니에요"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제목으로 바꿉시다. ‘불륜’이라는 제목의 책을 살 사람은 없어요. 배우자에게 선물할 책은 더더욱 아니고요."
    저는 말했죠. "뭐 어때요? 이건 제가 정한 제목입니다. 제 책입니다. 위험을 감수하겠습니다. 항상 말씀 드리고 있잖아요. 위험을 감수하자고. 저도 위험을 감수해야죠."
    이제 책이 나왔으니 이 책을 읽고 직접 판단해주십시오.
    저는 이미 출간된 5개국의 독자들 반응에 놀랐습니다. 약 40개국에서 출간될 예정인데 현재까지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이태리어, 폴란드어, 그리스어로 출간되었습니다. 이미 출간된 국가에서 [불륜] 은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습니다. 책을 읽은 독자들은, 긍정적이었다는 표현은 쓰지 않겠습니다, 성숙한 태도로 반응했습니다. 성숙하고 지혜롭게, 애정을 가지고 ‘불륜’에 대해 논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이 책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줄거리를 설명할 생각은 없습니다. 주인공의 시련을 따라가보시기 바랍니다. 감문서에 대해 설명한다.

    1974년, 영국의 고고학자 월터 윌킨슨은 이집트에서 고대 문서를 발견한다. 추적 결과, 아랍어, 히브리어, 라틴어로 쓰인 이 문서의 진원지는 이집트 국경 너머의 도시 '아크라'로 밝혀졌다. 이 '아크라 문서'에는 11세기 말 십자군 전쟁이 시작되기 직전, 콥트인 현자와 예루살렘 사람들 사이에 오고간 대화가 기록되어 있었다.
    1099년 7월, 기독교인, 유대인, 이슬람교인이 평화롭게 공존하던 예루살렘을 향해 십자군이 공격을 감행한다. 적군의 침략이 당장 내일로 다가온 상황에 예루살렘 군중은 영문을 알지 못한 채 광장에 모인다. '침략자들에 대한 설교를 또다시 들어야 하는가'라는 혼란스러움 속에서, 내일의 운명을 알 수 없는 사람들은 두려움 가득한 눈으로 콥트인 현자를 바라본다. 그런데 현자는 사람들이 예상했던 전쟁에 관한 설교가 아닌 뜻밖의 이야기를 전한다.

    "지금부터 질문을 하면서 저기 밖의 적군들과 그대들 내면의 두려움은 잊으라. 우리는 매일의 삶에 대해, 그 안에서 우리가 직면해야 했던 어려움들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 후손들은 그런 것들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천년 후에도 세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테니."

    콥트인의 말을 들은 사람들은 그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들의 질문은 당장 눈앞에 닥친 침략에 맞설 대의명분이나 전략에 대한 것이 아니었다.

    "패배란 무엇이고 패배자란 어떤 사람입니까?"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확신이 서질 않습니다."
    "사랑은 늘 내 곁을 지나가버립니다."
    "나는 과거를 되돌려 잃어버린 시간을 되살릴 수가 없소이다."
    "어째서 어떤 사람들은 남들보다 운이 좋은 겁니까?"
    "불안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매일의 삶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불만, 쉽게 풀리지 않을 인생의 수수께끼, 마음속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던 내밀한 의구심...... 내일 아침이면 전쟁터로 나가거나 도시를 떠나야 할 사람들은 절망과 위기의 순간, 삶의 의미와 인생의 보편적 가치에 대해 묻는다.
    현자는 사람들의 질문에 대답한다. 패배, 불안, 고독, 자신의 가치 등 인간 내면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사랑, 일, 성공, 삶의 방향 등을 통해 각자의 꿈을 추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현자는 전쟁 직전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내면에 귀를 기울이며 하루하루 충실히 사는 것이, 오늘을 살아갈 수 있게 하고 천년이 지나도 변치 않을 삶의 진리를 나누는 것이 소중하다고 이야기한다.

    "이 이야기를 말로 듣거나 글로 읽는 사람들은 축복받은 사람들이다. 눈을 가리고 있던 장막이 찢겨, 그 너머에 있는 모든 것을 볼 수 있을 테니."

    독자들에게 성큼 다가선, 가장 코엘료다운 작품


    [아크라 문서]의 형식은, 작품 속 현자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질문과 답변만으로 이루어지는 옛 그리스의 철학적 토론과 흡사하다. 200쪽가량 되는 이 짧은 작품에는 삶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지혜를 구하는 질문과 그에 대한 현자의 대답이 있을 뿐이다. 우화나 서사의 방법으로 써내려간 기존의 작품과는 확연히 다르다. 이러한 글쓰기 방식은 코엘료 자신이 다루고 싶었던 주제, 독자들과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담아내기에 가장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있는 그대로의 파울로 코엘료다. 코엘료는 거친 인생 역정에서 얻은 성찰, 기존 작품에서 보여주었던 메시지를 모두 아우르면서, 간결하고 직접적인 문체로 돌려 말하거나 숨기는 것 없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모든 계층의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꾸밈없는 언어, 현실에 바탕을 둔 분명한 메시지로 독자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서며 인생의 지혜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하는 것이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독자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순간순간의 기쁨과 인생의 지혜를 나누는 파울로 코엘료이지만, SNS의 홍수 속에 순식간에 묻혀버리는 인스턴트 메시지가 아니라, 작품의 바탕이 된 '아크라 문서'처럼 면면히 이어져오고 코엘료 자신을 현재의 자리에 있게 해준 '책'의 형태로 독자들에게 삶의 진리를 들려준다.
    [아크라 문서]의 무대는 11세기 말이지만, 작품 속 예루살렘 군중이 토로하는 일상의 불만과
    상은 마지막에 가서 듣기로 하죠. 다 읽고 SNS에 의견을 올려주세요. 중요한 주제에 대해 더 깊은 대화를 나누기로 해요. 감사합니다.
    - 파울로 코엘료 / [불륜] 출간 후 전 세계 독자들에게 보내는 동영상 메시지 전문

    "우리를 변하게 하는 것은 지혜와 경험이 아니다. 시간도 아니다.
    우리를 변하게 하는 것, 그것은 오직 사랑이다!"

    완벽한 삶을 살아가던 아름다운 여기자 린다, 그녀의 평온한 일상을 뒤흔드는 위험한 재회


    좋은 집과 성실하고 가정적인 남편, 휴대폰 게임에 빠져 지내는 것 외에는 나무랄 데 없는 두 아이에 전문직 직업까지...... 겉보기에 완벽해 보이는 삶을 살아가던 삼십대 여성 린다. 스위스 제네바의 유명 신문사에서 일하며 십 년째 순탄한 결혼생활을 유지해오던 그녀의 잔잔한 일상에 위기가 찾아든다. 모든 것이 변할 것 같으면서도 동시에 아무것도 변하지 않을 것 같은 설명할 수 없는 불안. 불현듯 찾아온 우울과 공허에 죄의식마저 느끼고, 매일 감정기복에 시달리는 그녀의 삶은 타인의 눈에 비치는 것과 달리 너무도 위태롭다.

    "내 인생에 무슨 문제라도 있어? 아무 문제 없지. 단지 두려움이 밀려드는 밤이 있을 뿐.
    아무런 열의를 느낄 수 없는 낮과 감행하지 못한 모험에 대한 갈망이 있을 뿐." (본문 23쪽)

    그러다 그녀는 우연히 고등학교 시절 남자친구이자, 이제는 재선을 노리는 유명 정치가가 된 야코프를 취재하게 된다. 그리고 그와 재회한 순간 다시 열여섯 소녀로 되돌아간 기분이 되어, 취재가 끝난 후 두 사람은 충동적 행동을 저지른다. 하지만 단순한 성적 끌림 때문도, 한없이 맑고 투명했던 시절을 향한 막연한 그리움 때문도 아니다. 야코프는 그녀 안의 심연, 깊이를 알 수 없는 슬픔을 발견한 유일한 사람이었다. "고뇌에 빠진 영혼들은 서로를 알아보고 서로에게 다가가는 믿기 힘든 능력을 지녔다."

    "당신, 행복해?" 그가 갑자기 묻는다. "당신 눈에 뭔가 있어. 훌륭한 남편에 좋은 직업을 가진 당신처럼 예쁜 여자에게 어울리지 않는 슬픔이 보여. 거울에 비친 내 눈을 보는 느낌이었어. 다시 한번 묻자. 당신, 행복해?" (본문 52쪽)

    몇 번의 만남을 거듭하며 린다는 죄의식과 흥분감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면서도 뜻밖의 모험을 감행하기로 결심한다. 혹시 이것이 자신이 가진 진짜 문제들을 감추기 위해 또다른 문제를 만들어내려는 자가당착의 시도는 아닐지 자문해보면서도 그녀는 끝이 보이지 않는 불안을 해소하는 마지막 시도인 것처럼 이 관계를 놓지 못한다. 야코프의 부인 마리안에 대한 질투, 증오 등 야코프와 만남을 거듭할수록 그녀의 감정은 걷잡을 수 없이 광기를 향해 뻗어나가고, 자신이 상상하거나 바라던 관계가 아님을 알면서도 만남을 이어간다.

    내 안에서 발견한 증상들 중 하나는 일종의 심리적 자폐였다. 전에는 그리도 넓고 가능성이 충만해 보였던 내 세계가 안정을 필요로 하는 마음이 커질수록 쪼그라들기 시작했다. (...) 요즘 내 마음은 바다처럼 거칠고 격정적이다. 돌아보니, 지금 내 모습은 폭풍우가 절정으로 치닫는 계절에 허술한 뗏목을 타고 대양을 횡단하는 사람을 닮아 있다. 나는 살아남을까? 이젠 돌아갈 길이 없는 상황에서 나 자신에게 묻는다. (본문 132~133쪽)

    린다는 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두 부부가 한데 모인 자리에서 야코프와의 관계마저 망쳐버린다. 그리고 더이상 기댈 곳이 없어 보이는 그녀는 마침내 중대한 결정을 내린다. 그 순간 한없이 위태롭던 린다를 잡아준 것은 진정한 사랑이었다. 위기의 순간, 린다에겐 무엇이 있어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었을까. 린다는 하늘 높이 날아오를 것이다. 그리고 꿈꾸던 대로 땅 위에 두 발을 다시 단단히 디딜 것이다.

    팔 년째 제네바에 거주중인 파울로 코엘료,
    스위스로의 초대


    코엘료 신작 [불륜] 은 작가 자신이 팔 년째 거주하고 있는 스위스 제네바를 배경으로 한다. 린다와 야코프 두 부부가 만나 식사를 하는 제네바 구시가에 위치한 아르뮈르 호텔부터, 31 데상브르 가街의 아이스크림 가게, 앙글레 정원, 100미터 높이로 물줄기 내밀한 고민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는 내용이다. 패배, 고독, 불안, 자신을 쓸모없는 존재로 여기는 것, 되돌릴 수 없는 과거, 불투명한 성공 등 인간의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두려움은 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으며, 작품 속 현자가 들려주는 대답 또한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인생의 지침이다.
    [아크라 문서]는 한번 읽고 덮어버릴 그런 책이 아니다. 항상 곁에 두고 여러 번 읽으며 문장 하나하나를 곱씹을 수 있는 책이다. 혼돈의 시대에 삶의 의미와 방향을 잃고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기적 같은 삶의 지혜이자, 읽을 때마다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며 자신의 내면을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영혼의 울림이다.
    를 쏘아올리며 오랫동안 제네바의 상징이 되어온 거대한 분수 ‘제도Jet d’Eau’까지...... 모두 그의 신작 소설 안에 직접적으로 묘사되는 제네바의 명소들이다.

    작가는 오랫동안 제네바에 살면서 그곳에 대한 책을 쓰고 싶었다고 말한다. 작가가 그려내는 제네바는 "현대화되어 그 매력을 잃어버린 다른 모든 도시와는 완전히 다른 도시"이자 "유럽이 무의미한 전쟁에 아들들을 내보낼 때 중립을 지키며" "수백 년 동안 변함없이 살아왔다는 데 기쁨을 느끼"는 곳이다. 고즈넉한 도시 풍경과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핵전쟁에 대비해 모든 건물에 의무적으로 방사성 낙진 대피소를 갖추는 등 언제나 안전을 중시하는 스위스인의 국민성이 일상에서 느끼는 린다의 권태를 심화하는 동시에, 그녀가 앞으로 벌이는 모험과 일탈 행위와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작품 속에는 제네바의 생피에르 성당, 바스티용 공원, 귀스타브아도르 선착장이 묘사될 뿐만 아니라, 제네바에서 북동쪽으로 25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예전에는 로마인들이 살았던 장엄한 도시" 니옹과 알프스 인터라켄, 융프라우도 등장한다.

    추천사

    명상을 한 방울씩 떨어뜨리는 책, 침대 머리맡에 두고 시간이 날 때마다 열어볼 수 있는 책, 읽는 이의 마음 상태에 따라 다른 의미를 전해주는 책.
    - 에포카 / 브라질

    파울로 코엘료는 어려운 이야기들을 쉽게 풀어내며 온 세상과 소통하는 유일한 작가이다. 그 점은 [아크라 문서]에서 명백하게 드러난다.
    - 일 메사게로 / 이탈리아

    [아크라 문서]에서 코엘료는 더욱더 중요한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수수께끼와 같은 인생을 평화롭게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는 책.
    - 코리에레 델라 세라 / 이탈리아

    파울로 코엘료는 혼돈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희망의 빛을 보여준다.
    - 포스타 / 터키

    인생의 신비와 사랑에 대한 문장들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 네덜란드 다흐블라트 / 네덜란드

    인생의 의미를 찾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대단한 책이다.
    - 부켄뷔름 / 네덜란드

    나는 아무런 미래가 없는 성적 관계가 아닌, 진정한 사랑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 파울로 코엘료 / [르 주르날 뒤 디망슈]와의 인터뷰에서

    너무 완벽한 삶 속에서 반복되는 일상. 작품 속 린다는 자기기만, 죄책감, 육체의 희열 단계들을 거치며 에로틱한 장면들을 연출한다. 이 책은 어떤 면에서 ‘코엘료의 50가지 그림자’다.
    - 에르테엘 / RTL

    내면의 섬세함을 승화하는 힘, 이상을 좇아 나아가는 모험, 감정의 극한에서 맛보는 마음의 정화. 가장 파울로 코엘료적인 소설이다.
    - 아마존 프랑스 독자

    본문중에서

    패배란 무엇이고 패배자란 어떤 사람입니까?

    패배자는 패배한 사람이 아니라 실패를 선택한 사람이다.
    패배는 특정한 전투나 전쟁에서 지는 것을 의미한다. 실패는 아예 싸우러 나가지도 않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간절히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때 패배했다고 느낀다. 실패는 애초에 무언가를 꿈꿀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
    패배의 끝에 우리는 다시 떨치고 일어나 싸우러 나간다. 그러나 실패의 끝에는 아무것도 없다. 평생 그렇게 좌절한 채로 살아갈 뿐이다.
    싸움에 져본 적 없는 사람은 불행하다! 인생에서 승자가 될 일도 없으니.
    (/ pp.27~40)

    사랑은 늘 내 곁을 지나가버립니다.

    우리는 주는 만큼 받는 데 익숙해 있다. 하지만 사랑에 대해서는 주는 만큼 받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접어야 한다.
    사랑은 믿음을 보여주는 행위이지 교환 행위가 아니다.
    사랑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우리는 늘 사랑을 향해 마음을 열어두어야 한다. 때로 외로움이 모든 것을 무너뜨릴 것 같을 때도 있지만, 외로움에 지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계속해서 사랑하는 것이다.
    인생의 큰 목표는 사랑이다. 그리고 나머지는 침묵이다.
    우리가 사랑을 하는 것은 사랑이 우리를 자유롭게 해주기 때문이다.
    (/ pp.87~94)

    불안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인간의 탄생과 함께 불안도 태어난다. 불안을 완전히 제어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우리는 불안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 폭퐁우와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듯이.
    불안이 삶의 일부이기는 하나, 불안에 잠식되지는 말아야 한다.
    불안은 완전히 사라지진 않지만, 우리를 노예로 만들려는 것들을 사로잡아 우리가 그 주인이 될 수 있음을 깨닫는다면 인생의 큰 지혜를 얻는 것이다.
    (/ pp.149~156)

    밤이 찾아와 아무도 보는 사람이 없을 때면 나는 모든 것이 두렵다. 삶, 죽음, 사랑 혹은 사랑의 결핍. 새로운 모든 것이 단숨에 습관이 되어버린다는 사실. 죽는 날까지 끊임없이 반복될 판에 박힌 일상에 내 인생 최고의 시절을 낭비하고 있다는 느낌. 그리고 아무리 흥미진진하고 흥분되는 것일지라도, 미지의 것을 대면해야 한다고 생각할 때 찾아드는 순전한 공포까지.
    (/ p.14)

    어떤 나이가 지나면 우리는 자신감과 확신의 가면을 쓴다. (...) 우리는 더이상 울지 않는다. 아무도 듣지 않는 욕실에서 혼자 울 뿐. 사람들이 함부로 보고 이용하려 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좀처럼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것이다.
    (/ p.70)

    그건 외로움이라고. 사랑하는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어도 느껴지는 외로움. (...) 하지만 분명 존재하는 그 외로움은, 결코 자신을 속일 수 없으면서도 행복한 척하기 위해 모든 에너지를 써야만 하는 우리의 내면을 갉아먹는다.
    (/ pp.220~221)

    인생이 거대한 체스 게임이라도 되는 것처럼 모두가 최종 점수를 확인하려 든다. 우리는 이기든 지든 상관없다고, 중요한 것은 끝까지 해내는 거라고 믿는 척한다. 진짜 감정은 보이지 않게 깊이 감춰둔다. 그러다가...... 옆에 있어줄 사람들을 찾는 대신, 자신을 더욱 고립시키면서 침묵 속에서 상처를 핥기만 한다.
    (/ p.222)

    아니다. 정말로 전염성이 있는 것은 두려움이다. 생의 마지막까지 함께할 누군가를 찾지 못하게 될 것 같은 끊임없는 두려움. 그 두려움을 이유로 우리는 무슨 일이든 저지를 수 있어서, 부적당한 사람을 받아들이고는 그 사람이야말로 하느님이 우리 삶에 보내준 유일한 사람이라고 믿어버린다. 안정을 찾던 마음이 순식간에 절절한 사랑으로 둔갑하면서 삶에 대한 씁쓸함과 괴로움을 덜고 나면, 감정은 이제 상자에 넣어 머릿속 벽장 맨 뒤에 처박아놓아도 되는 때가 온다.
    (/ p.307)

    "누가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겠어? 사회가 요구하는 모습으로 사는 거지. 부모가 선택해준 대로 사는 거고. 아무도 실망시키지 않으려고 애쓰잖아. 사랑받고 싶으니까. 그래서 자기 안에 있는 가장 훌륭한 것들을 억누르며 살아. 빛나던 꿈은 괴물 같은 악몽으로 바뀌고. 실현되지 않은 일들, 시도해보지 못한 가능성들로 남게 되는 거지."
    (/ pp.191쪽~192)

    "꿈을 찾는 사람에겐 대가가 따라. 습관을 버려야 할 수도 있고 역경을 헤쳐나가야 할 수도 있고 실망을 하게 될 수도 있어. 하지만 그 대가가 아무리 커도, 꿈을 찾지 않은 사람이 치르는 대가보다는 적을 거야. 꿈을 찾지 않은 사람들은 어느 날 뒤돌아보면 이런 마음의 소리를 듣게 될 테니까. ‘인생을 허비하고 말았구나.’"
    (/ p.301)

    마음 깊은 곳에서는 우리 모두 똑같다.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고, 똑같은 의문을 품은 채 살아간다.
    (/ p.249)

    "사랑을 하면 그 어떤 것도 받아들여야 해. 사랑은 우리가 어릴 때 갖고 놀던 만화경 같은 거니까. 똑같은 건 없고 항상 변하지."
    (/ p.303)

    마음껏 사랑하는 것은 마음껏 사는 것이다. 영원히 사랑하는 것은 영원히 사는 것이다. (...) 산다는 것은 사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 p.355)

    저자소개

    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47.08.24~
    출생지 브라질
    출간도서 126종
    판매수 397,682권

    전 세계 170개국 이상 81개 언어로 번역되어 2억 2천 5백만 부가 넘는 판매를 기록한 우리 시대 가장 사랑받는 작가. 1947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태어났다. 저널리스트, 록스타, 극작가, 세계적인 음반회사의 중역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다, 1986년 돌연 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로 순례를 떠난다. 이때의 경험은 코엘료의 삶에 커다란 전환점이 된다. 그는 이 순례에 감화되어 첫 작품 [순례자]를 썼고, 이듬해 자아의 연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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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76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소설, 에세이, 인문 분야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테메레르 시리즈’, ‘메이즈 러너 시리즈’를 비롯해 《아크라 문서》, 《아이 없는 완전한 삶》,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 1, 2》, 《커튼》,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스트레인저》, 《물에 잠긴 세계》, 《하이라이즈》, 《개들의 섬》, 《순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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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고려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 윌리엄 포크너 『곰』, 아모스 오즈 『친구 사이』, 파울로 코엘료 『불륜』, 이언 매큐언 『칠드런 액트』, 존 치버 『존 치버의 편지』, 폴 하딩 『에논』, 세라 윈먼 『마블러스 웨이즈의 일 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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