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삼성카드 6% (8,890원)
(삼성카드 6% 청구할인)
인터파크 롯데카드 5% (8,98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6,62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7,56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엄마의 법칙 [양장]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78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제2회 문학동네 동시문학상 대상

정가

10,500원

  • 9,450 (10%할인)

    52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 추가혜택
    배송정보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78)

    • 사은품(5)

    출판사 서평

    문학동네동시문학상, 그 의미 깊은 두 번째 성취 김륭 [엄마의 법칙]

    문학동네가 지난 2012년 새로이 제정한 '문학동네동시문학상'이 우리 동시 문단에 신선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1회 대상 수상작인 김개미의 [어이없는 놈]은 "상대의 의표를 단방에 찌르며 독자를 매번 무장해제시키는" 새로운 캐릭터를 앞세워 "기존 동시와는 다른 지점에서 새로운 동시의 맛을 보여 준다"(이안, [다 같이 돌자 동시 한 바퀴] 중에서)는 평을 받으며 동시의 독자층 자체를 한껏 넓혔다.
    제2회 문학동네동시문학상도 1회에 이어 권오삼, 이재복, 안도현 심사위원이 예심과 본심을 진행하였다. 109편의 응모작을 나누어 읽고 함께 읽을 만한 작품 7편을 골랐고, 편차가 컸던 전년에 비해 고루 뛰어난 작품들이었기에 수상작을 선정하기 위한 열띤 토론이 필요했다.
    그리하여 2회의 대상은 [프라이팬을 타고 가는 도둑고양이] [삐뽀삐뽀 눈물이 달려온다]등을 통해 관습적인 상상력에서 벗어나 독자적이고도 인상 깊은 동시 세계를 펼쳐 온 시인 김륭에게로 돌아갔다. 수상작 [엄마의 법칙]에서는 한층 무르익은 시인 특유의 기발한 상상은 물론, 공감을 기반으로 그린 여러 존재의 내면들이 자연스럽게 깃들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심사위원 권오삼은 동화적 서사가 있는 작품, 일상을 동심적인 익살로 풀어낸 작품, 대상을 개성적인 관점으로 표현한 작품 등 시적 묘사의 범주가 넓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고, 이재복은 날개를 단 듯 여기 현실의 세계와 저기 상상의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언어적 형식에 주목했다. 안도현은 수상작을 두고 "앞으로 우리 동시가 나아가야 할 어떤 지점을 예고하는 것 같아 반가웠다."는 뜻 깊은 소감을 밝혔다.

    날개를 달고 존재와 존재의 숨겨진 내면을 연결하는 언어

    시인 김륭은 지금 동시단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작가 중 하나이다. 시인은 전작들에서 '시골 할머니가 입고 있던 빨강내복처럼 몸에 착 달라붙어 있는 관습적인(?) 상상력에서 조금이라도 멀리 달아나 보고 싶었다. 울퉁불퉁 이야기가 있는 동시를 쓰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시인은 그 바람을 [프라이팬을 타고 가는 도둑고양이](2009, 문학동네) [삐뽀삐뽀 눈물이 달려온다](2012, 문학동네)[별에 다녀오겠습니다](2014, 창비) 등을 펴내며 꾸준히 그리고 분명히, 스스로 증명해 왔다. 그리고 그 발걸음은 [엄마의 법칙]에 이르러 마침내 괄목할 만한 지점에 도달하였다. 이번 동시집을 통해 드러나는 그의 시 세계를 받치는 두 축은 평론가 이재복의 표현대로 '경계를 넘나드는 날개 달린 언어'의 반짝거림과, 공동체가 사라진 시대의 아픔을 시인만의 방식으로 그러모아 구축한, 단단한 서사가 주는 울림이다.

    사자에게 엄마가 곁에 있었다면
    살찐 너구리는 통통 무사했을지 몰라.

    엄마, 저거 먹는 거야?
    먹을 순 있지만 너구리 엄마가 얼마나 슬프겠니.

    악어에게 엄마가 곁에 있었다면
    어린 누는 무사히 강을 건넜을지 몰라.

    엄마, 저거 먹는 거야?
    먹을 순 있지만 누 엄마가 얼마나 울겠니.
    ('엄마의 법칙' 전문 중에서)

    간결한 문답 형식의 시편에서 가장 먼저 읽히는 기분은 귀여운 유머다. 아이의 천진한 질문에 짐짓 대수롭지 않게 대답하는 엄마의 모습이 그려진다. 그러나 한 호흡을 두고 시를 음미해 보면 이내 역시다 싶은 감탄이 몰려온다. 통통한 너구리를 두고 너구리 엄마의 심정을 헤아리게만 되는, 새끼 둔 엄마 사자로서의 웃지 못할 사연이 가슴에 와 닿는 것이다.

    나는 지렁이가 하고 싶은 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꽥꽥거리는 오리보다 더 큰 목소리로, 흙을 뚫고 나오지 못한 씨앗의 아픔을 전하기 위해 나는 지렁이가 구둣발 소리를 낸다고 생각합니다. 모두가 잠든 밤에야 퇴근하고 돌아오는 옆집 아저씨처럼 뚜벅뚜벅,

    꽃으로 피어나지 못한 씨앗들의 슬픔을 전하기 위해 지렁이는 꾸불꾸불 온몸으로 편지를 썼지만 아무도 읽어 주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눈물겨운 그 마음을 모두에게 거절당했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 아팠을까요?

    나는 울먹울먹 지렁이가 할 수 없이 개미들을 불러 모았다고 생각합니다. 햇빛 한 번 보지 못한 씨앗들의 무덤을 만들어 주기 위해 개미들에게 온몸을 바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지렁이가 하늘에 잠자리들의 길을 낸다고 생각합니다.

    깜깜한 땅속에 웅크린 씨앗들의 말을 여의주처럼 물고, 지렁이는 나비들의 꿈속에도 잠시 들렀다 간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반 아이들은 징그럽다며 얼굴을 찌푸리겠지만 나는 지렁이에게 우산을 빌려 줍니다. 저만치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지렁이가 보입니다.

    노란 우산이 참 잘 어울립니다.
    ('지렁이는 우산을 쓰고' 전문 중에서)

    랩이라고 할까, 독경이라고 할까, 글자들이 만들어 내는 독특한 리듬은 무중력의 공간을 유영하는 듯도 하다. 시인은 이렇게 외로운 존재의 내면을 감각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입이 없지만 간절히 전하고픈 사연이 지렁이에게는 많다. 땅속에 웅크린 수많은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화자는 꾸불꾸불 온몸으로 편지를 쓰고, 울먹울먹 할 수 없이 개미들을 불러모으는 지렁이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에게 노란 우산을 빌려 준다. 마침내 나비의 꿈속에도 잠시 들렀다 갈 수 있게 된 지렁이의 짧은 생은, 탄생에서부터 소멸까지 온 우주를 아우르는 하나의 서사이다.
    공동체가 해체되고 연대가 사라진 시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시스템 아래 모든 의무와 책임은 개인에게 전가되고, 인간은 마침내 자신의 존재마저도 스스로 증명해 내야만 하는 처지에 처했다. 공동체의 역할은 구성원 모두를 있는 그대로 긍정해 주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는 것이다. 그것이 사라진 시대의 심각한 현실과 아픔은 아이들에게 더욱 가혹하다. 시가 이 시대 아이들에게 증명해 줄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바로 공감의 힘으로만 가능한 기적이다.

    안경을 쓰고 똥구멍까지 들여다보는 고양이의 눈

    시인은 책머리에, 같이 사는 고양이 '무티'의 이야기를 슬그머니 들려준다. 무티는 벽에 붙은 날벌레와 무려 참치를 주는 인간을 차별하지 않는다. 시인은 한낱 날벌레와 자신을 똑같은 눈빛으로 응시하는 무티에게 약이 올랐다가 이내 진짜를 꿰뚫어보는 무티의 심안을 깨닫는다. 그리고 무티의 안경을 빌리고 싶다고 생각한다.
    밤새 하늘로 머리를 밀어 올리다 꽁, 달에 머리를 찧은 해바라기, 깜빡 늦잠을 자는 바람에 기차 꼬리에 매달려 새털구름이 된 오리, 팥이나 좁쌀은 생각도 못 할 질문을 세상 바깥으로 던져야만 하는 콩, 신발 가게에서는 팔지 않는 신발.
    무티의 눈으로 발견하여 [엄마의 법칙] 안에 담아 놓은 '존재'들의 면면이다. 죽은 비유를 벗고 날개 달린 언어로 다시 태어난 이야기들은 빠르거나 느리거나, 작거나 크거나, 각자의 모습 각자의 속도 그대로 책장 사이를 날아다니며 노래한다.

    화가 노인경의 풍부한 감성이 담긴 그림

    다른 어떤 장르보다도 동시집에 그림을 그릴 때 가장 즐겁다는 노인경의 그림은 그 노래의 정점을 그대로 붙잡아 종이 위에 올려놓은 듯 시와 조응한다. 2012년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선정에 이어 2013년 브라티슬라바 국제원화전시회 그랑프리 수상까지, 세계적 쾌거를 올리고 있는 화가는 유머러스한 캐릭터와 색연필, 수채를 사용한 맑은 표현을 절묘하게 버무려 냈다. 섬세하고 예민한 화가의 성정이 그대로 담긴 세련된 표현이 시의 품격을 한 차원 돋운다.

    추천사

    김륭의 시는 날아다닌다. 언어가 날개를 달았다. 날개를 달고 현실과 환상, 사람과 자연의 경계를 넘나들며 날아다닌다.
    - 이재복 /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

    기존의 고정관념을 뒤집는 전복적 상상력은 앞으로 우리 동시가 나아가야 할 어떤 지점을 예고하는 것 같아 반가웠다.
    - 안도현 / 시인

    목차

    제1부 - 그 애 집 담벼락 위에 얹어 놓은 내 마음처럼
    새의 발견
    해바라기
    소금쟁이
    낙타
    기린
    고등어통조림
    눈사람
    눈사람은 어디로 갔을까
    책상 위의 개구리
    키가 작은 아이
    신발을 찾습니다
    울고 싶은 날
    우산

    투명 물고기
    달과 사과

    제2부 - 동전 몇 닢에 하늘을 빌려 주는 할머니 덕분에
    오리들의 기차 여행
    염소들의 미술 시간
    스컹크

    사막여우
    시험 망친 날
    구름과 버스
    고양이 목에 방울 대신 폰을 매달아 준다면
    살금살금
    엄마 생각
    달팽이의 장난
    지렁이는 우산을 쓰고
    트램펄린
    휘파람

    제3부 - 발밑의 그림자를 생선구이처럼 뒤집으며 놀았지
    엄마의 법칙
    우리 집 왕위쟁탈전
    양파에게 전화가 왔나 봐요
    봄날
    고양이 부처님
    코의 생각
    1초
    시간의 얼굴
    화장실
    아빠와 수박
    달팽이의 일요일
    왜 그럴까?
    우리 집 고양이는 가끔씩 안경을 씁니다
    할머니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고민이야

    해설 | 경계를 넘나드는 날개 달린 언어 - 이재복

    관련이미지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14종
    판매수 8,857권

    그림책 작가. 아루 엄마.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이탈리아로 건너가 순수미술을 공부했다. 『숨』 『나는 봉지』 『곰씨의 의자』 『고슴도치 엑스』 『코끼리 아저씨와100개의 물방울』 『책청소부 소소』 『기차와 물고기』 『너의 날』 등을 쓰고 그렸다.
    『책청소부 소소』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2012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로 2013 브라티슬라바 국제원화전시회(BIB) 황금사과상과 스위스 Petits momes상을 수상했으며, 『고슴도치 엑스』가 2015 뮌헨 국제어린이도서관 화이트 레이븐에, 『곰씨의 의자』가 2018 서울시 한 도

    펼쳐보기
    생년월일 1961
    출생지 경상남도 진주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가끔씩 내 안에서 나를 찾아볼 때가 있다. 그렇게 찾은 나를 물끄러미 내가 아닌 듯 바라볼 때가 있다. 으르렁, 울어 주고 싶을 때가 있다. 나는 나였을까? 하루도 빠짐없이 으르렁거리는 내 울음은 몇 살일까? 청소년시를 쓰면서 내 인생에 없는 단어를 찾아보았다. 나는 왜 ‘아름다움’이란 단어 하나를 가지지 못했을까? 지난 사랑은 물론 내가 쓰는 시마저 그랬다.
    있는 이야기를 없는 이야기로 혹은 없는 이야기를 있는 이야기로, 가만히 울어 주고 싶었다. 사랑이 울면 시가 되는 거라고 믿고 싶었다. 많이 늦었지만 아름다움이란 단어 하나쯤은 갖고 싶었다. ‘실패한

    펼쳐보기
    생년월일 1980~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80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공부한 뒤, 이탈리아로 건너가 순수미술를 공부했습니다. 2000년 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 우수상, 2002년 서울동화일러스트레이션 상을 받았습니다. 브라티슬라바국제원화전시회 황금사과상을 수상했고 볼로냐국제도서전 2012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2015 뮌헨도서관 화이트 레이븐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림책[기차와 물고기], [곰씨의 의자], [고슴도치 엑스], [코끼리 아저씨와 100개의 물방울], [책청소부 소소]를 쓰고 그렸고, [내 방귀 실컷 먹어라 뿡야], [세포], [말썽부려 좋은 날]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린이의 다른책

    전체보기
    펼쳐보기

    언론사 추천 및 수상내역

    이 상품의 시리즈

    문학동네 동시집 시리즈(총 81권 / 현재구매 가능도서 78권)

    펼쳐보기

    이 책과 내용이 비슷한 책 ? 내용 유사도란? 이 도서가 가진 내용을 분석하여 기준 도서와 얼마나 많이 유사한 콘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비율입니다.

      리뷰

      9.6 (총 0건)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북피니언 지수 최대 600점

      리뷰쓰기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1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