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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아버지 : 21세기 인간의 진화론

원제 : Last Ape Sta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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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다윈도 미처 알지 못했던 인간 진화의 거대한 진실이 밝혀지다

    다윈이 [종의 기원]을 발표한 이후, 인류는 거대한 인식의 전환을 이루었다. 하지만 여전히 인간에게 가장 궁금한 수수께끼로 남아있던 것은 바로 '우리가 속한 종, 즉 인간의 진화'이다. 그동안 수많은 가설과 추측이 나오긴 했지만, 근거가 빈약했기 때문에 공인된 정설의 지위에 오를 순 없었다. 그러나 최근 몇 십 년간 새로운 인간종의 화석이 발견됨과 동시에 진화심리학과 뇌과학 등 관련 학문이 획기적인 진전을 이루면서 인간 진화의 수수께끼도 점차 풀려가게 되었다. [사람의 아버지(원제- Last Ape Standing)]는 그 동안 이러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에 근거하여 정립된 진화의 정설을 바탕으로 인간 진화의 진실을 하나하나 밝혀나가는 책이다.

    지금까지 인간의 진화와 관련된 책들이 간간이 출간되긴 했지만, 대부분 전문가들을 위한 학술서이거나 인간 진화의 전체 그림을 보여주기 보다는 부분적인 사실을 중심으로 파고 들어간 책들이었다. 그러나 이 책은 최근에 발견된 인간종 화석과 자취 없이 멸종된 줄로만 알았던 네안데르탈인의 DNA가 우리 몸 안에 남아있다는 최신의 연구 결과를 근거로 인간 진화의 전체 그림을 복원해내면서도, 진화론에 관한 초보 지식이 없는 독자라 할지라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도록 쉽고 명쾌하게 쓰여졌다. 칩 월터가 다큐멘터리 감독, 시나리오 작가, 저널리스트 등 대중과 소통하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저자이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사람이 사람이 된 이유
    가냘픈 인간,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가 최후의 승자가 된 이유


    700만 년 전 인간종이 분화된 이후,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지구상에 27가지 인간종이 등장했었다. 애초의 진화가설은 단계별로 순차적인 진화가 있었다는 것이었지만, 새로운 화석의 발견으로 '가냘픈 인간종'과 '건장한 인간종'으로 분류되는 27가지 인간종이 상당기간 공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현생인류로 진화한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는 그 인간종 중에서 가냘픈 인간종의 계보를 잇고 있으며, 저자가 700만 년을 1년으로 환산한 '인간 진화달력'으로 보면 12월 말에 태어났다. 그런데 어떻게 가냘픈 인간종 중에서도 더 가냘픈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가 네안데르탈인과 같은 강자와 싸워 최후의 승자가 되었을까? 이 책은 그 의문을 풀기 위하여 마치 700만 년 전의 지구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이 우리 눈앞에 생생하게 사람이 사람이 되기 위한 '생존 전쟁'의 현장을 복원해낸다

    칩 월터는 "천만다행히도 인류는 아프리카의 밀림에서 출현하여 직립보행을 하게 되었고, 긴밀하게 무리를 지어 살며, 앞발을 포기하는 대신 손을 얻었고, 엄지손가락이 길어진데다, 식생활을 바꿔 육식을 시작했으며, 도구를 개발하여, 이 일련의 진화가 이루어지는 놀랍도록 짧은 기간 동안, 아래로는 분자부터 위로는 기후까지 온 세계를 변혁시켰다"고 말한다. 또한 이정모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은 [추천사]에서 '사람이 사람이 된 까닭'으로 직립과 불의 이용 그리고 유형성숙을 꼽았다. 이 모든 것은 결국 뇌의 성장과 맞물려 인간을 진화시키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인간 진화달력으로 7월 중순이 되면 인간의 뇌가 오늘날 침팬지와 비슷한 350~500cc로 성장한다. 칩 월터는 이 시기에 뇌가 커진 이유가 '굶주림'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더불어 불을 이용하게 되고, 그것으로 인해 식생활이 변화함으로써 인간의 뇌는 두 배로 늘어난다. 하지만 이러한 직립보행과 뇌의 성장은 여성에게는 고통을 안겨 주었다. 출산을 하기에는 여성의 산도가 너무 좁아진 것이다. 결국 인간은 아기를 빨리 세상에 내보내는 방법을 선택한다. 이것이 유형성숙이다. 세상과 맞설 준비가 채 되지 않은 미성숙한 아기를 밖으로 내보내는 것이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진화의 섭리는 이러한 유형성숙 전략을 채택한 인간종을 선택한다. 유형성숙으로 인해 놀면서 배우고 사회성과 창의력을 개발할 수 있는 유년기가 길어지게 된다. 그럼으로써 얻게 된 유연한 두뇌는 융통성을 발휘하고, 스스로 독창적인 사람으로 변해갈 수 있었다. 이것이 네안데르탈인이 아닌 바로 우리가 살아남은 이유이다.

    그렇다면 진화의 다음 버전은 어떻게 될까? 오늘날의 인간은 애초에 우리를 살아남게 만든 DNA까지 조작하고 있다. 칩 월터의 말을 빌리면 "진화 방식을 진화시키는 새로운 진화의 사례"인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우리 안의 아이, 즉 빈둥거리며 놀기 좋아하고 가망 없는 일에 도전하며 불가능을 꿈꾸고 그 이유를 캐묻는 우리의 특성이 우리를 구원할 것"이라는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또한 이정모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은 [추천사]에서 "우리는 오히려 건장한 유인원과 네안데르탈인의 삶을 따라하고 있다"고 걱정하면서도 "인류가 지속하려면 우리 아이들은 지금보다 훨씬 덜 먹어야 하고 더 많이 오랜 시간 놀아야 한다"는 충고를 잊지 않는다. 과연 '다음에 올 인간'은 누구일까?

    어떤 진화심리학 책보다 더 흥미진진한 '인간 진화의 모든 것'

    이 책의 저자 칩 월터는 진화생물학의 전통적인 관점만이 아니라, 뇌과학, 진화심리학 및 유전학 등 모든 분야의 최신 이론을 통섭하여 이 흥미진진한 인간의 진화사를 완성해냈다. 또한 이 책은 브루스 윌리스가 나왔던 영화(Last Man Standing)의 제목을 패러디한 [Last Ape Standing]란 원제에서 알 수 있듯이, 딱딱하고 건조한 과학 강의가 아니라 위트 있고 매력적인 이야기를 통하여 보다 많은 대중에게 접근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인다. 진화론에 관심 있는 독자 뿐 아니라 인간이 왜 이렇게 생겨먹은 걸까, 늘 고민하는 독자들에게도 아주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우리가 하나의 종이자 개체로서, 왜 현재와 같이 움직이고 느끼고 생각하게 되었는지 ― 즉 선하면서도 악하고 기발하면서도 간교하며 용감무쌍하면서도 우유부단한지 ― 그 기원을 궁금해하던 독자들에게는 지금까지 어떤 책에서도 만날 수 없었던 하나의 해답을 제시해줄 것이다.

    뇌과학, 진화심리학 및 유전학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마침내 완성된 '인간 진화의 정석!'

    다윈 이후 인간의 모든 지혜를 집대성한 진화 이야기


    왜 27가지 인간종이 진화했지만 오로지 우리 한 종만이 살아남았는가?
    왜 강인한 네안데르탈인이 아닌 가냘픈 호모 사피엔스가 살아남아 진화에 성공할 수 있었는가?
    왜 가냘픈 호모 인간종의 두뇌 용량이 더 커지게 되었는가?
    인간의 기나긴 유년기는 생존 경쟁에 명백히 불리함에도 결국 왜 진화에 유리하게 작용했는가?
    왜 '유년기에 형성되어 자신을 상징화할 수 있는' 뇌의 출현이 인류 진화 퍼즐의 마지막 조각인가?
    그리고 우리는 과연 '다음에 올 인간'이 될 수 있는가?

    추천사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개미를 한데 모으려면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2km인 상자 하나만 있으면 된다. 그런데 같은 상자에 71억 명이나 되는 지구인을 다 담을 수도 있다. 개미와 사람의 몸집 차이를 생각하면 개미 개체 수가 얼마나 많을지 상상만 해도 까마득하다. 정작 놀라운 것은 따로 있다. 그 상자에 들어가는 개미는 자그마치 12,000~14,000종이나 되지만 사람은 단 한 개의 종, 바로 호모 사피엔스뿐이라는 것이다. 어떻게 이렇게 커다란 지구에 우리 호모 사피엔스만 살아남았을까? (중략)
    경쟁자 없이 그 생물량을 개미만큼이나 늘린 현생인류는 얼마나 더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진화는 멈추지 않는다. 인류의 진화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인류 두뇌는 이미 만 세대 전에 성장을 멈추었다. 우리의 뇌는 쇼베나 알타미라 그리고 라스코 동굴에 벽화를 그리던 조상들과 다르지 않다. 인류가 자연선택적인 진화 경로 대신 사이보그의 길을 걸을 것이라는 데는 별 이의가 없다. 결국에는 사이보그로 갈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자연적인 방식으로 지속 가능성을 고민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오히려 건장한 유인원과 네안데르탈인의 삶을 따라하고 있다. 영양의 과잉과 놀이의 박탈이 그것이다. 인류가 지속하려면 우리 아이들은 지금보다 훨씬 덜 먹어야 하고 더 많이 오랜 시간 놀아야 한다.
    이 책은 특이한 인류사 책이다. 이 책의 목적지는 인류의 미래다. 마치 영국의 역사학자 카E. H. Carr의 이야기를 듣는 것 같다. 우리가 인류의 오랜 과거를 알아야 하는 이유는 지금의 우리를 이해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우리의 미래를 상상하고 만들어가기 위해서다.
    - 이정모 /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인류가 진화해온 파란만장한 과정은 그 많은 인간종 중 하나를 제외하고는 모두 멸종되었다는 사실이 말해주듯, 유인원에서 곧장 천사로 넘어온 것과는 거리가 멀다. 칩 월터의 대단히 유쾌한 이 책은 우리 현생인류를 형성한 진화적이고 사회적인 요인들을 고찰하면서 왜 호모 사피엔스가 최후에 살아남은 인간이 되었는지에 관한 흥미로운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 도널드 조핸슨Donald Johanson / 루시Lucy의 발굴자이자 애리조나주립대 인간기원연구소 설립 이사

    "이 책은 당신이 엄청나게 하찮으면서도 동시에 인류 진화의 사슬에서 꼭 필요한 일부분이라는 느낌을 줄 것이다. 스스로 인간으로서 충분히 진화했다고 자부한다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라. 대단히 짜릿한 책이다!"
    - 마이클 키튼Michael Keaton / 영화배우

    "월터는 이 무자비한 세계에서 우리의 생존을 가능케 했을 뿐 아니라 탁월한 창조력을 비롯해 인간의 모든 면면을 형성한 놀라운 진화적 사건들을 들추어내는 흥미진진한 여행으로 우리를 데리고 떠난다. 거의 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마음을 사로잡거나 호기심을 자극하는 이야기가 눈앞에 생생히 펼쳐질 것이다."
    - 레이 커즈와일Ray Kurzwei l / 미래학자 [특이점이 온다The Singularity Is Near- When Humans Transcend Biology] 저자

    "월터는 인간 진화에 있어서 무시무시한 일촉즉발의 상황과 성공적인 적응에 대해 색다르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사람의 아버지]는 생생한 진화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 뉴욕타임스

    목차

    추천사 (이정모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저자의 말
    서문

    1장 생존 전쟁

    2장 유년기의 탄생(또는 출산은 왜 고통스러운가)

    3장 학습 기계

    4장 복잡한 거짓말의 망-도덕적 영장류

    5장 어디에나 있는 유인원

    6장 사촌뻘 인간종

    7장 야수 안의 미녀

    8장 내 머릿속의 목소리

    에필로그 - 다음에 올 인간
    감사의 말
    NOTES

    본문중에서

    예전 같으면 2008년에 시베리아 동굴에서 발견된 사랑니와 새끼손가락 끝을 보고 현생인류 및 네안데르탈인과 공통 조상을 가진 새로운 인간종(학자들은 데니소바인Denisovan이라고 부른다)의 화석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빈약한 화석은 심지어 우리 현생인류가 그 인간종과 짝짓기를 했다는 사실까지 폭로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살아있는 인구 수십억 명(우리도 포함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에게 네안데르탈인의 피가 흐른다는 사실도 예전 같으면 결코 알아내지 못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이 놀라운 이야기가 엄연한 사실이고, 우리가 한때 절대적 진실로 여기던 가정들이 사실무근이었음을 깨닫게 되었다.
    ('저자의 말' 중에서)

    중요한 것은 뇌가 커진 이유가 무엇이냐는 것이다. 학자들은 전통적으로 뇌가 크면 머리도 좋아지므로, 진화의 섭리가 더 영리한 동물을 선호한 결과라고 설명해왔다. 이 말은 사실이지만, 뇌가 커지게 된 메커니즘을 설명해주지는 못한다. 왜 머리가 커져야만 했을까? 왜 더 큰 뇌가 진화한 것일까? 이상하게 들릴 수 있지만, 그 답은 아마 굶주림일 것이다.
    ('1장 생존 전쟁' 중에서/ p.46)

    인간종은 뚜렷이 다른 두 갈래의 길을 걷고 있었다. 체구가 비교적 작고 호리호리한 이른바 가냘픈 유인원gracile ape과 체격이 크고 다부지며 강력한 턱과 큰 어금니를 가진 건장한 유인원robust ape이었다. 각각의 접근법이 나름의 장점이 있었지만, 종국에 가서는 한쪽만 실험에 성공했다.
    ('2장 유년기의 탄생' 중에서/ p.51)

    우리에게는 다행스럽게도, 진화의 섭리는 대단히 영리한 해결책을 찾아냈다. 가냘픈 유인원의 아기를 세상에 빨리 내보내기 시작한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가냘픈 인간의 최종 버전인 우리야말로 이런 출산의 살아 숨 쉬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가 고릴라 새끼처럼 육체적으로 성숙하고 세상과 맞붙을 준비가 된 상태로 태어나려면, 태내에서 9개월이 아니라 20개월, 즉 거의 2년은 보내야 하는데, 이것은 명백히 산모에게 견디기 힘든 상황일 것이다. 그러니 고릴라의 관점에서 보자면, 우리 인간은 11개월이나 '미숙한' 상태로 태어나는 셈이다.
    ('2장 유년기의 탄생' 중에서/ p.61)

    사기꾼은 사기 칠 대상보다 한발 앞서가고, 사기 당하는 사람은 날고 기는 사기꾼의 기만을 간파하기 위해 서로 경쟁을 벌이다보니, 인간이 구사할 수 있는 가장 깔끔한 속임수 중 하나가 발전했다. 바로 자신의 정신에 비추어 다른 사람의 정신을 가늠해보는 기술이다.
    ('4장 복잡한 거짓말의 망' 중에서/ p.132)

    다른 사람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기본 능력이 정확히 언제부터 진화했는지는 우리도 알 수 없다. 다만 그런 능력이 단번의 적응으로 얻어진 결과가 아님은 분명하다. 그보다는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 생겨난 숱한 적응 형질들이 축적된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 200만 년 전의 어느 시점에 건장한 인간 계통이 종말을 맞이했다. 건장한 인간종도 상당한 접전을 벌였지만, 대부분의 예상을 깨고 결국 가냘픈 인간종이 진화 경쟁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대체 누가 그것을 예상이나 했겠는가? 수시로 만약의 경우를 가정하는 인간조차 그것은 예측하지 못했다. 인간은 뇌가 커지면서 출산이 빨라졌고, 조기 출산으로 유년기가 길어지고 복잡해져서 정신 발달에서 개인적 경험의 비중이 높아진 결과, 정신의 적응력과 창의성이 더욱 강해졌다. 체력보다는 머리가 더 셌던 것이다.
    ('4장 복잡한 거짓말의 망' 중에서/ p.139)

    남녀 425명을 대상으로 한 최근의 연구는 예술가, 시인, 기타 창조적인 '부류'가 연구에 참가한 평균적인 영국인에 비해 섹스 파트너가 2~3명 정도 더 많다는 것을 밝혀냈다. 자유분방한 생활 방식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창조성은 성적 매력을 지니는 듯 보인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전문 댄서(와 그 부모)가 유능한 사회적 소통가가 될 성향과 연관된 특정 유전자 두 개를 보유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7장 야수 안의 미녀' 중에서/ p.246)

    호모 사피엔스의 한 집단은 이미 우리의 다음 버전을 구상 중이다. 그들은 스스로를 '트랜스휴머니스트transhumanist'라고 부르며, 미래의 인류학자들이 현생인류를 '시도는 좋았지만 미래의 그 시점까지 도달하지는 못한 종이었다'고 회고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 트랜스휴머니스트들은 말 그대로 반은 생물이고 반은 기계인 존재가 출현할 날을 고대한다. 이 점에서 나는 그들이 옳고, 장기적?논리적 추세로 볼 때 다음에 도래할 단계가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
    ('에필로그 다음에 올 인간' 중에서/ p.315)

    나는 우리 안의 아이, 즉 빈둥거리며 놀기 좋아하고 가망 없는 일에 도전하며 불가능을 꿈꾸고 그 이유를 캐묻는 우리의 특성이 우리를 구원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것은 우리가 변화 과정에서 결코 잃어버려서는 안 될 비실용적이지만 융통성 있는 부분이다. 다른 동물에게는 불가능한 방법, 즉 실수를 저지르면서도 유연하고 창의적으로 극복함으로써 우리를 자유롭게 해주기 때문이다. 이것이야말로 우리를 현재까지 존속시킨 원동력이다. 그리고 아마 다음에 올 인간에게도 역시 그러할 것이다.
    ('에필로그 다음에 올 인간' 중에서/ p.317)

    저자소개

    칩 월터(Chip Walter)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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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기 웹사이트 올씽휴먼닷넷AllThingHuman.net의 설립자, 전직 CNN 지국장, 시나리오 작가 겸 다큐멘터리 영화감독이다.
    미국과학아카데미National Academy of Sciences와 함께 PBS의 여러 과학 다큐멘터리를 집필, 제작하여 많은 상을 받았다.
    특히 [플래닛 어스Planet Earth]와 [끝없는 여행Infinite Voyage] 시리즈는 에미상Emmy Award을 수상했다.
    월터의 과학 저술은 광범위한 분야와 주제를 아우른다.
    저서로는 동명의 PBS 시리즈와 함께 발표된 [우주 시대Space Age], 윌리엄 샤트너William Shatner와의 공저인 [지금 연구 중이야I'm Working on That], 그리고 6개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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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른번역의 전문번역가 겸 자유기고가로, 역사학, 경영학을 전공하고 최근에는 심리학에 관심을 갖고 공부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인상주의 예술이 가득한 정원》, 《스타트업 3개월 뒤 당신이 기필코 묻게 될 299가지》, 《기예르모 델 토로의 창작노트》, 《세계의 이면에 눈뜨는 지식들》, 《사람의 아버지》, 《가장 위험한 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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