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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COMBODIA : 흙 물 바람 그리고 삶 - 임종진 사진집[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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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임종진
  • 출판사 : 오마이북
  • 발행 : 2014년 06월 20일
  • 쪽수 : 224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977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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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고단한 삶의 몸짓, 그 곁에서 담아낸 깊은 울림

임종진에게 캄보디아는 작가의 작업 공간이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는 곳' 그 자체다. 타인의 삶이 지닌 가치를 전하는 일에 주목하고 사연전달자로서 사진의 '쓰임'이라는 역할을 고민해온 그에게 캄보디아는 편견과 차별 없이 오갈 수 있는 '집'이고, 사람의 존재 가치를 깨우치는 특별하고 소중한 '인연'이다. "사진보다 사람이 우선"임을 캄보디아의 땅과 삶들이 그에게 새겨준 것이다. 사진집에 실린 160여 컷의 사진들은 그래서 어떤 작위적인 연출이나 꾸밈이 없다. 흙과 물, 그리고 바람을 닮은 그들의 삶이 우리의 시선을 천천히 머물게 한다. 그들의 가난한 삶이 초라하고 작아 보인다 해도 결코 작지 않다는 것을 임종진은 자신의 사진으로 말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캄보디아와 함께한 10년의 여정
도시 빈민촌을 중심으로 이 나라 사람들의 힘겨운 삶을
깊이 있는 시선으로 담아온
임종진 작가의 첫 사진집 [캄보디아- 흙 물 바람 그리고 삶]


"그들의 삶은 그저 작아 보일 뿐, 결코 작지 않은 것임을,
곁에 머묾으로 인해 조금씩 알아갑니다.
그래서 캄보디아의 땅과 삶이 지닌 의미와 가치를
어떻게 잘 전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작지 않았습니다.
이 사진집이 사람의 존재 가치를 전달하는 공감대의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작가 노트' 중에서)

같은 하늘 아래 살아가는 사람들......
스스로를 '사연전달자'로 규정하고 있는 다큐멘터리 사진가 임종진의 10년에 걸친 긴 걸음이 한 권의 사진집으로 출간됐다. 그의 첫 사진집 제목은 [캄보디아- 흙 물 바람 그리고 삶](224쪽, 사진 160여 컷, 오마이북)이다.
[월간 말]과 [한겨레]에서 사진기자로 일했던 임종진은 2003년 이라크전쟁 현장을 다녀온 뒤 2004년 처음 캄보디아 땅을 밟았다. 사진이 어떤 의미로 쓰일 수 있는가를 고민하다가 막연히 홀로 찾아간 걸음이었다. 이곳에서 그는 "긴 호흡으로", "사람들 곁에", "'머묾'이라는 시간"을 통한 사진 행위의 의미를 스스로에게 묻고 실험하며 새로운 방향성을 만들어나갔다. 하나의 '작품'을 생산하는 작가의 시선이 아니라 사진을 통해서 타인의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으려는 치열한 몸부림의 과정이었다.

매년 캄보디아를 찾은 임종진은 2008년부터 NGO 자원활동가로 캄보디아에 머물면서 지뢰피해 장애인 기술센터인 '반티아이프리에브'와 에이즈환자센터, 그리고 여러 도시 빈민촌을 오갔다. 그리고 그곳 사람들의 모습을 천천히 깊이 있는 시선으로 카메라에 담았다. 그들의 가난과 고통, 상처의 순간에만 집중하지 않았고, 고단한 삶 속에 가려진 아름다움에 시선을 뒀다. 같은 하늘 아래 살아가는 소중한 생명체로서 누구나 가지고 있는 삶의 형상들을 꾸밈없이 마주했다. 그렇게 지난 10년 동안 만난 수많은 캄보디아 사람들과 그곳의 자연 풍경을 포함해 프놈펜 보엥카크호수 4구역 마을, 사엔소크마을, 운동마을, 타이분롱 마을 등 도시 빈민촌에서 '달팽이사진관'이라는 이름으로 진행한 무료 사진관 활동이 [캄보디아- 흙 물 바람 그리고 삶]에 고스란히 담겼다.

고단한 삶의 몸짓, 그 곁에서 담아낸 깊은 울림
임종진에게 캄보디아는 작가의 작업 공간이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는 곳' 그 자체다. 타인의 삶이 지닌 가치를 전하는 일에 주목하고 사연전달자로서 사진의 '쓰임'이라는 역할을 고민해온 그에게 캄보디아는 편견과 차별 없이 오갈 수 있는 '집'이고, 사람의 존재 가치를 깨우치는 특별하고 소중한 '인연'이다. "사진보다 사람이 우선"임을 캄보디아의 땅과 삶들이 그에게 새겨준 것이다.

사진집에 실린 160여 컷의 사진들은 그래서 어떤 작위적인 연출이나 꾸밈이 없다. 흙과 물, 그리고 바람을 닮은 그들의 삶이 우리의 시선을 천천히 머물게 한다. 임종진의 사진은 그렇게 따뜻하다. 이에 대해 임종진은 "내 사진이 따뜻한 것이 아니라 그분들이 따뜻한 것"이라고 말한다. 낯선 이방인의 섣부른 걸음을 품어 주고, 가난하지만 더 많은 것을 내주는 캄보디아의 사람들이 지닌 온전한 따뜻함이 더 크다는 뜻이다. 그들의 가난한 삶이 초라하고 작아 보인다 해도 결코 작지 않다는 것을 임종진은 자신의 사진으로 말하고 있다.

- 이 사진집은 캄보디아의 미래가 될 아이들을 위한 학교 건립 프로젝트 [캄보디아 하비에르 예수회 학교]의 후원기금을 모으는 일에 의미 있게 쓰일 예정입니다.
- 이 사진집에 실린 캄보디아 도시 빈민촌 사람들과 무료 사진관 활동 이야기는 향후 별도의 사진과 글을 엮은 산문집 [달팽이사진관](가제)으로 출간될 예정입니다.

본문중에서

"그들의 삶은 그저 작아 보일 뿐, 결코 작지 않은 것임을, 곁에 머묾으로 인해 조금씩 알아갑니다. 그래서 캄보디아의 땅과 삶이 지닌 의미와 가치를 어떻게 잘 전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작지 않았습니다. 이 사진집이 사람의 존재 가치를 전달하는 공감대의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작가 노트' 중에서)

"나는 이제 그들 앞에 설 때면 스스로 한없이 낮추게 됩니다. 작가라는 무게를 내려놓고, 타인의 삶에 더 깊게 다가서는 '사연전달자'가 되려고 합니다. 솜씨가 얕은 탓에 누군가가 지닌 귀한 삶의 가치를 온전히 담아내지 못하니 아쉽기는 합니다. 그래도 오늘 내가 숨을 쉬며 기쁜 하루를 맞듯이, 누구에게나 있는 그 하루의 귀한 순간들을 곁에서 오래도록 담고 싶습니다. 그 길이 내가 있어야 할 자리라고 여깁니다."
('작가 노트'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떠돎이 천성인데 오래도록 누르고 살았다고 투덜대는 1968년생 사진쟁이다. 디자인과 공예를 전공했지만 사진을 마음에 두고 헤매다가 1995년 봄부터 언론사 사진기자로 밥숟가락을 들었다. 한곳에 오래 있으면 심장이 굳는다는 증상을 핑계 삼아 여러 매체를 떠돌았다. 만 10년을 넘기고서 최고의 직장이라고 여기는 한겨레신문을 끝으로 기자의 길을 접었다. 그사이 대학원도 몇 군데나 시차를 두어 다녔지만 아직 졸업장 하나 제대로 쥐지 않았으니 어지간히 게으르거나 어떤 틀거지에는 좀처럼 담기지 못하는 성격이라고 스스로를 규정한다.
또한 디지털 사진의 무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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