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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 녹두 2 : 녹두꽃 다시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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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정운현
  • 출판사 : 책보세
  • 발행 : 2014년 06월 23일
  • 쪽수 : 259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9385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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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불꽃 튀는 자원전쟁, 북의 일본 핵공격,
    박근혜 하야... 숨막히는 서스펜스

    이 소설의 모티프는 산업계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희토류’다. 그동안 희토류 생산은 중국이 거의 독점하다시피 해왔는데, 북한에서 세계 최대의 희토류 광산이 발견되면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자원전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희토류 말고도 북한은 희귀광물자원의 세계적인 보고(寶庫)다. 중국과 러시아는 물론 유럽 국가들까지 북한의 광물자원을 속속 접수해가고 있는 것을 번연히 보면서도 남한은 속수무책이다. 이명박 정부 이후 오늘날까지 북한으로 통하는 모든 문이 꽁꽁 닫혀 있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박근혜 정부는 허황된 "통일은 대박" 타령이나 하고 ‘앉아’ 있으니 답답함을 넘어 울화가 치미는 현실이다.
    그래서 소설에서는 민간기업이 나서서 희토류를 매개로 북한과 소통하기에 이른다. 그래서 소설의 무대는 남한에서 중국, 일본, 북한을 넘나들게 된다. 일(희토류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풀리는가 싶더니 남한 대통령의 독일 ‘드레스덴 선언’이 북한 정권의 심기를 건드려 일이 틀어질 위기에 처한다. 그런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일본의 아베 정권이 북한 외교관 남매를 납치하여 정치망명으로 가장하고 억류하는 일이 벌어져 동북아에 전쟁의 암운까지 드리운다.
    남북 간 일체의 문이 닫힌 가운데 ‘희토류’는 남북이 통하는 유일한 문이다. 작가는 그 문을 열고 들어가 북한의 속내를 들여다보며 스토리를 전개한다. 그리고 ‘없어 보이는’ 북한이 일본은 물론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에 큰소리치는 배경을 ‘작품 속의 현실’로 그려낸다.
    마침내 일본의 오만과 독선으로 시작된 북일 갈등이 비등점을 넘어 북한 정권의 분노를 폭발시키기에 이른다. 30발의 북한 핵미사일이 일본 자위대의 주요 군사기지를 향해 발사된 가운데 벌어지는 상황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그러는 한편, 남한에서는 부정선거와 관련한 메가톤급 양심선언으로 ‘대통령의 거짓말’이 드러나 대통령이 퇴진함으로써 대통령 재선거가 치러진다.
    그런 가운데서도 남북 간, 북일 간 청춘남녀의 ‘위험한 사랑’이 싹을 틔워 자라난다. 사랑은 위험한 만큼 애절하고 안타깝고 극적이다. 여자는 ‘임무’와 이미 와버린 ‘사랑’ 사이에서 울며 고뇌한다.
    이 소설의 제목이 ‘작전명 녹두’다. 이는 북한의 일본에 대한 미사일 공격 ‘작전명’이다. 왜 ‘녹두’인가. 120년 전 갑오농민전쟁에서 녹두장군이 이끌던 농민군을 학살한 것이 바로 일본군이다. 그 녹두장군의 이름으로 다시 120년 후 갑오년에 일본군을 응징하자는 뜻이다.
    이 소설은 우리의 간절한 바람을 담고 있으면서도 통쾌하고 재미있다. 그 ‘바람’은 100여 년 전 안중근 의사가 주창한 ‘동양평화론’이 마침내 동북아에서 구현되는 것이다.

    목차

    주석궁 심야회의 | 다시 피는 녹두꽃 | 두 특사 | 자살기도와 재회 | 반전 그리고 오만 | 디데이 | 일본 총리관저 | 버섯구름 | 청와대와 백악관 | 셋푸쿠 | 과도 거국내각 | 신일본 선언 | 폭풍을 몰아온 양심선언 | 특종 | 대통령의 퇴장 | 동시선거와 새 대통령 | 반가운 손님 | 석양주 | 김정은 서울 방문 | 3국 정상회담 | 우정의 선물 | 세기의 결혼식

    본문중에서

    "국민 여러분! 오늘 새벽 우리 해상자위대와 항공자위대의 주요 기지에 북한이 핵 공격을 감행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피해상황을 파악 중이며, 잠시 뒤 아베 총리 주재로 긴급안보회의가 열릴 예정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동요하지 마시고 정부의 결정과 지시를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여러분!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절대 동요하지 마시고 정부의 결정과 지시를 따라주시기 바랍니다." 방위성 장관으로부터 피폭 사실을 확인하자 시민들은 동요하기 시작했다. 혹시나 싶었던 것이 현실로 드러나고 만 것이다. 그때 누군가 작은 소리로 속삭이듯 말했다. ‘도쿄는..., 도쿄는 무사할까?’
    (/ p.101)

    저자소개

    생년월일 1959~
    출생지 경남 함양
    출간도서 26종
    판매수 3,937권

    1959년 경상남도 함양에서 태어나 대구고와 경북대를 졸업했다. 1984년 중앙일보에 입사하여 서울신문 차장, 오마이뉴스 편집국장 등 20여 년 동안 기자로 일했다. 1980년대 말부터 우리 사회 곳곳에 뿌리박고 있는 친일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자료수집과 취재를 해왔다. 참여정부 시절 '제2의 반민특위'라고 불린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에서 사무처장으로 활동했으며, 한국언론재단 연구이사를 지냈다. 저서로 [나는 황국신민이로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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