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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불의에 맞서 용기와 지혜를 발휘하는 흥미진진한 모험담 『벤저민 프랫, 학교를 지켜라』제5권 《역사가 되다》편. 오크스 초등학교를 허물고 평화로운 항구 도시 에지포트에 테마파크로 만들 계획이 실행되기 하루 전, 학교 앞에 포크레인이 버티고 서 있는 절대 위기의 순간입니다. 오크스 선장이 남긴 마지막 보호책을 찾아야만 하는 벤저민과 친구들은 반 친구와 선생님들에게 수호자로서 맹세를 하도록 하고 수위 라이먼과 조수 왈리 아저씨의 감시를 피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보호책을 찾기 위한 활약을 펼칩니다.

흥미진진할 뿐 아니라 전하는 주제도 의미 있는 앤드류 클레먼츠의 최신 작품입니다. 5권에 달하는 대모험담의 완결편입니다. 아이들의 모험 세계가 아슬아슬 땀을 쥐게 합니다. 벤자민과 질, 로버트, 세 명의 아이들은 오크스 선장이 남긴 단서들을 찾아 오크스 초등학교를 지키려 합니다.

오크스 초등학교를 허물고 평화로운 항구 도시 에지포트에 테마파크로 만들 계획이 실행되기 하루 전, 학교 앞에 포크레인이 버티고 서 있는 절대 위기의 순간입니다. 오크스 선장이 남긴 마지막 보호책을 찾아야만 하는 벤저민과 친구들은 반 친구와 선생님들에게 수호자로서 맹세를 하도록 하고 수위 라이먼과 조수 왈리 아저씨의 감시를 피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보호책을 찾기 위한 활약을 펼칩니다. 그런데 그 보호책은 역사와 맞닿아 있는 어마어마한 일이었던 것입니다. 어린이들의 힘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긴장감 넘치고 멋진 이야기 세계에서 아이들은 용기와 지혜, 리더의 면모를 배우게 될 것입니다.

출판사 서평

『벤저민 프랫, 학교를 지켜라』는 어린이들이 불의에 맞서 용기와 지혜를 발휘하는 흥미진진한 모험담입니다.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앤드류 클레먼츠의 최근 작품입니다. 21세기에 사는 어린이들을 닮은 주인공들을 내세워 긴박감 넘치는 대결과 모험의 세계를 그리고 있습니다.

남북 전쟁 이후 오크스 선장은 평화로운 항구 도시 에지포트에 오크스 초등학교를 세웠습니다. 하지만 글렌리라는 큰 회사는 오크스 초등학교를 허물고 에지포트에 테마파크를 지을 음모를 꾸미고 있습니다. 평범한 소년 벤저민 프랫은 학교에서 우연히 발목을 다친 수위 할아버지를 도와 드리다가 낡은 금화 한 닢을 건네받습니다. 그 후 학교를 지켜달라는 수위 할아버지의 유언을 듣고 벤저민은 테마파크를 만들려고 학교를 없애려는 무리에 맞서기 시작합니다. 주어진 시간은 단 28일, 그 동안 학교를 지켜낼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할아버지의 유언에 따라 벤저민은 학교 곳곳에 남아있는 오크스 선장의 단서들을 찾기 시작합니다. 벤저민은 친한 친구 질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얼마 후 머리 좋은 반 친구 로버트도 힘을 합쳐 글렌리의 음모를 막으려 노력합니다. 허물어질 위기에 처한 오크스 초등학교를 지키기 위해 세 명의 수호자들은 과연 선장이 남긴 단서를 찾아낼 수 있을까요? 수호자들이 찾아낸 보호책은 학교를 없애려는 무리를 막을 수 있을까요? 학교에서 벌어지는 흥미로운 모험담이 아이들에게 정의에 눈을 뜨게 하고, 가슴에 용기를 품게 하고, 친구들과 의견을 조율하며 지혜롭게 난관을 헤쳐 나가는 어린이로 자라게 할 것입니다.

1장 장난
2장 계획한 그대로
3장 비밀 맹세
4장 가라앉는 느낌
5장 참여
6장 어른 수호자들
7장 콘센트
8장 봉쇄를 뚫고
9장 아래로
10장 지하실 2층
11장 인디애나 프랫
12장 위로, 밖으로, 그리고 현재
13장 거대한 배수구
14장 괴물의 이빨
15장 줄다리기
16장 위에서 보는 모습
17장 사슬에 묶인 개
18장 돛대 꼭대기
19장 만반의 준비
20장 제1단계
21장 기다림
22장 마지막 한 마디
23장 예술이 삶과 만나다
24장 전투 준비 완료
25장 미국인 미라
26장 괴물
27장 역사의 일부가 되다

“내 생각에는….”
벤이 입을 열었지만 질이 말을 가로막았다.
“내가 생각하는 건 이거야. 우리가 여기서 본 것 중에 진짜로 글렌리 계획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게 있기는 할까? 무기랑 책이랑 이런저런 것들 다 근사하고 하나하나가 값어치가 있을 뿐만 아니라 엄청난 역사적 가치가 있다는 건 분명해. 하지만 중요한 질문은 이거야. 이것들 중 하나라도 도움이 될까?”
질은 잠깐 멈추었다가 다시 말을 있다.
“아니, 내 대답은 ‘천만에’야. 이 물건 중에서 도움이 될 건 아무것도 없어. 자료도, 유물도, 이 장소 자체도. 언더그라운드 레일로드 환승역을 찾고 나서 우리가 이 정도면 학교를 국가적인 유적지로 만들 수 있겠다고 생각했을 때 어떻게 되었는지 기억하지? 글렌리에서는 우리 공을 완전히 빼앗아 갔어. 여기도 마찬가지일 거야. 여기를 자기네들 테마파크에 섞어 넣을 방법을 찾아낼 거라고. 난 이것들 가운데서 뭐 하나라도 우리가 이용할 수 있는 진짜 무기가 될 만한 게 있을지 의심스러워.”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겠냐? 아무것도 하지 말까? 그게 네가 하고 싶은 말이지?”
로버트의 말에 벤은 움찔했다. 로버트는 꼭 세 살짜리한테 하듯이 말하고 있었다. 그리고 질은 금방 반응을 보였다.
(본문 97~9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