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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라가르스가 세 번 고쳐 쓴 희곡이다. 작품에서 불치병으로 등장하는 루이는 에이즈로 사망한 작가의 분신처럼 보이기도 한다. 작가의 연극적 고뇌와 성찰이 반영된 독특한 형식, 시적인 문체가 어우러져 문학성과 연극성이 고루 고취된 작품이다.

    어느 일요일, 어머니가 딸 쉬잔과 함께 살고 있는 집에 10년 전에 집을 떠났던 장남 루이가 돌아온다. 다가오고 있는 죽음을 식구들에게 알리기 위해서다. 작은아들 내외인 앙투안, 카트린까지 모처럼 가족이 만나는 자리지만 식구들이 쏟아붓는 원망, 비난, 분노, 죄의식, 책임감 등 말의 홍수 앞에서 루이는 정작 하고 싶었던 말은 하나도 하지 못하고 집을 떠난다. 탕자 아들의 귀환, 카인과 아벨, 율리시스 같은 성경이나 신화에서 차용한 테마를 찾아볼 수 있으며 가족, 소통 부재, 고독, 사랑과 죽음, 부재, 실종, 여행, 허위의식 등의 주제도 엿보인다.

    대사가 유연하게 흐르지 못하고, 망설임·반복·본론에서 벗어난 이야기·마침표와 쉼표의 나열·시적인 문체·파편화·콜라주 등의 요소로 말하기의 어려움을 표현했다. 시간 흐름이 논리적이지 않고 무질서한 기억에 따라 시간이 회귀하는 부분도 형식에서 보이는 특징이다.

    목차

    나오는 사람들
    프롤로그
    제1부
    막간극
    제2부
    에필로그

    해설
    지은이에 대해
    희곡 작품 목록
    옮긴이에 대해

    본문중에서

    내가 부재했던 여러 해 동안, 어느 여름날,
    프랑스 남쪽에서다.
    밤에, 산에서, 길을 잃었기 때문에,
    철도를 따라 걷기로 결심한다.
    난 그 길이 구불구불한 도로를 피하는,
    지름길이고, 집 근처를 지나간다는 걸 안다.
    밤이면, 어떤 기차도 다니지 않으니까, 위험하지 않을 거고
    그렇게 해서 난 길을 찾게 되겠지.
    어느 순간, 거대한 철교 입구에 도달한다,
    달빛 아래 철교는 계곡을 내려다보고 있고,
    하늘과 땅이 맞닿아 있는 밤,
    홀로 걷고 있다,
    내가 생각하는 건
    (바로 이게 내가 말하고 싶었던 거다)
    크고 멋진 소리,
    계곡에 울려 퍼지도록 환희에 찬 긴 함성을 질러야겠다고,
    나한테 선사해도 될 그런 행복,
    힘껏 한 번 소리쳐 보는 것,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그렇게 하지 않았다.
    자갈 위에서 내 발소리와 함께 난 다시 길을 떠난다.
    (/ pp.133~134)

    저자소개

    장뤼크 라가르스(Jean-Luc Lagarce)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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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이자 연출가인 장뤼크 라가르스(Jean-Luc Lagarce)는 1957년 2월 14일 프랑스 오트손 지방 에리쿠르에서 태어났다. 부모가 푸조 공장 노동자로 있던 발랑티네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후, 1975년 대학에서 철학 공부를 하기 위해 브장송으로 간 그는 브장송 국립연극원에도 등록한다. 1977년 연극원 동기들과 아마추어 극단, "마차극장"을 만들어 직접 연출을 맡아 베케트, 골도니, 자신의 작품을 공연하기 시작한다. 1979년 희곡 <카르타고>가 '프랑스 퀼튀르(프랑스 문화)' 라디오 방송에 낭독 형식으로 소개되기 시작한 이후 희곡 여러 편이 방송에서 낭독된다. 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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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명여자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프랑스 몽펠리에 제3대학, 폴 발레리 문과대학에서 로트레아몽 작품 연구로 불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숙명여대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 및 문과대 학장으로 재직 중이다.
    2009년에 창단한 ‘극단 프랑코포니’ 대표이며, 프랑스문화예술학회 회장, 공연과 이론을 위한 모임(공이모) 대표, <공연과 이론> 편집주간, 희곡낭독공연회 대표를 역임했다. 현재 공이모와 연극평론가협회 회원으로 연극평론 활동도 하고 있다. 1990년대 초반부터 공역자인 카티 라팽(한국외대 불어과 교수)과 함께 우리나라 문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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