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카카오페이 3,000원
(카카오페이 결제 시 최대할인 3천원 / 5만원 이상 결제, 기간 중 1회)
삼성카드 6% (20,310원)
(삼성카드 6% 청구할인)
인터파크 롯데카드 5% (20,52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15,12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17,28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나의 도시 (큰글씨책)

원제 : 我城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공유하기
정가

24,000원

  • 21,600 (10%할인)

    1,20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추가혜택
배송정보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530)

  • 사은품(7)

출판사 서평

홍콩의 작가 시시(西西)의 대표 소설로,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작품이다. 홍콩을 연상케 하는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일상이 재밌는 아이 투의 어조로 그려진다. 여러 편의 이야기가 옴니버스식 구성으로 펼쳐지면서도 그 전체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져 커다란 한 편의 이야기를 이룬다. 책에는 작가가 직접 그린 삽화가 포함되어 있다.

전화국에 취직한 낙천적인 청년 가장 '아궈', 항상 지니고 다니는 알람시계에 맞춰 생활하는 아궈의 동생 '아팟', 아둔하다 할 정도로 성실하고 근면한 '막파이록', 묵묵하게 목재를 고르고 말리고 깎아 문을 만드는 장인 '아빡'. 이 책에서는 각양각색의 인생을 살아가는 여러 인물들의 이야기가 각기 다른 시점으로 펼쳐지고, 그들의 삶은 서로 맞물려 돌아가며 하나로 완성된다.

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나의 도시(我城)

옮긴이에 대해

본문중에서

1. 뒤표지글, 새로운 지구.
這?是我們的?外一個地球. 電話聽筒那邊的聲音說. 在這新的星球上, 地下埋藏的??, 比原來的還要?富. 海洋裏的水, 都是未經化學品染汚過的. 我們將乘船, 到這新的行星上去, 我們的船是第二??亞方舟. 舊的地球將漸萎縮, 像蛇脫落蛇衣, 由火山把?焚化, 一點也不剩. 人類將透過他們過往的?痛經驗, 在新的星球上建立美麗的新世界.

그것은 우리의 또 다른 지구랍니다. 전화 송수화기 저편의 목소리가 말했다. 이 새로운 별에서는 지하에 매장된 광물이 원래보다 훨씬 풍부하답니다. 바다의 물은 화학약품에 오염된 적이 없답니다. 우리는 배를 타고 이 새로운 별로 가게 되는데, 우리의 배는 제2의 노아의 방주랍니다. 낡은 지구는 점점 작아져서 뱀이 허물을 벗는 것처럼 된 후, 화산에 의해 다 타 버리고 하나도 남지 않을 겁니다. 인류는 그들이 겪은 뼈저린 경험을 통해 새로운 별에서 아름다운 새 세계를 이룩할 겁니다.

2. 문지기 아빡의 투철한 직업 정신.
전쟁이 일어났을 때 연꽃들의 아버지와 연꽃들은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다. 아빡은 가지 않았다. 그는 큰 집에 남아 문을 지켰다. 그와 그의 아내 두 사람이 함께 문을 지켰다. 문들이 흰개미에게 갉아 먹히지나 않았는지, 문들이 포탄이 날아와 터져서 깨지지나 않았는지. 하지만 그해 포탄은 아빡 아내의 정수리에 큰 구멍을 내 버렸다. 나중에 전쟁이 끝나자 연꽃들은 큰 집으로 돌아왔다. 연꽃들은 아버지가 없어져 버렸고, 아빡은 아내가 없어져 버렸지만, 문들은 아무 탈이 없었다.

3. 아팟이 이웃에 보내는 편지 중.
친애하는 이웃 여러분, 저는 일어났던 일 모두를 여러분에게 말씀드렸습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벽에 그렇게 많은 벌레가 있었으니 혹시 우리가 놓치고서 몇 마리는 못 쫓아냈을지도 모르겠는데, 그렇다면 그것들이 여러분의 창문으로 타고 들어가서 여러분의 주방에까지 기어 들어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께서는 저녁에 식사하실 적에 솥이나 접시를 잘 살펴보셔서 그것들이 배 속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게 좋겠습니다.
(/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1938∼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시시의 본명은 장옌(張彦)으로, 그녀는 필명인 시시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한 적이 있다. 시(西) 자는 치마를 입은 여자아이가 땅바닥에 그려 놓은 사방치기의 네모 안에 서 있는 모습이며, 시시(西西)란 치마 입은 여자아이가 사방치기 놀이를 하느라고 그 네모들을 팔짝팔짝 뛰어다니는 모습이라는 것이다. 이런 말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시시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도 동화적인 이상 세계를 추구하는 작가다. 시시는 자신의 창작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했다. "소설을 쓴다는 것은 새로운 내용, 새로운 수법을 쓴다는 것이다. 만일 두 가지가 다 없다면 나는 쓰지 않을 것

펼쳐보기

저자의 다른책

전체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고려대 중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부산대 중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중국 현대문학의 ‘민족 형식 논쟁’]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중국 현대산문사], [중국 현대산문론 1949∼1996], [중국의 여성주의 문학비평], [나의 도시], [뱀선생](공역), [포스트식민 음식과 사랑](공역) 등이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화인화문문학(華人華文文學) 연구를 위한 시론] 등이 있다.

이 상품의 시리즈

(총 545권 / 현재구매 가능도서 530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