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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성희 천줄읽기 (큰글씨책)

원제 : 無聲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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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청대 서민들의 욕망을 담아낸 백화소설집

    200자 핵심요약

    [무성희]는 중국 청대의 대중 작가였던 이어의 소설집이다. 이어는 연극배우, 거지, 하급관리, 몰락한 양반 등 서민들의 삶과 가까운 곳에서 살아가는 등장인물들을 내세워 평범한 사람들의 꿈을 대변하고, 그것을 소설적으로 구현시킨다. 제목의 ‘희(戱)’가 가리키는 것처럼 그것은 한낱 우스갯소리에 지나지 않을지 모르나, 그렇기 때문에 더욱 진실하고, 이야기의 바탕이 된 현실 역시 희(戱)와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작품을 읽으며 우리의 그것과 놀랍게도 닮아있는 당대인들의 소망을 엿볼 수 있다.

    번성하던 시대 속에서 무성하던 이야기들
    ‘소리 없는 연극’이라는 뜻의 [무성희]는 17세기 중반 당시 대중적인 인기 작가였던 이어(李漁, 1611∼1680)에 의해 창작되고 간행되었던 단편 백화소설(白話小說) 작품집이다.
    16세기를 전후하여 본격화되기 시작했던 소설과 희곡의 출판 열기는 17세기에 들어서 고조기를 맞이한다. 역사연의(歷史演義), 신마소설(神魔小說), 인정소설(人情小說), 재자가인(才子佳人) 소설, 공안소설(公案小說) 등 다양한 제재의 작품들이 출현했고, ‘사대기서(四大奇書)’의 가장 인기 있는 판본도 이 시기에 출현했다.
    이는 당대 중국의 상업경제가 급속하게 발전함에 따라서 사대부 중심의 문화와는 다른 서민층을 위한 문화 상품에 대한 욕구가 커졌기 때문이다. 인쇄술의 발전 또한 이를 뒷받침했으며, 그 결과 출판업이 크게 성행했다.
    서구 문명이 내부적인 성숙을 끝내고, 외부에 대해서 제국주의적인 침략을 본격화하기 전까지 중국은 경제적인 면에서나 문화적인 면에서나 그야말로 세계의 중심이었다. 이어가 활동하던 시기의 중국에서는 근대 이전의 마지막 왕조인 청(淸)이 들어서서, 문명의 정점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명 왕조를 무너뜨리고, 동아시아를 제패한 청 왕조는 성군들의 시대를 거치며 흡사 2차대전 이후의 미국이 그랬던 것처럼 제국으로서 풍요와 영광을 만끽했고, 자연스럽게 그 번영의 몫이 서민들의 생활수준을 향상시켰다.
    만족을 모르는 인간 욕망의 속성상 물질적 풍요는 반드시 또 다른 욕망을 낳게 마련이다. 이어가 활동하던 시대가 꽃피웠던 것 무성한 이야기들도 바로 그런 풍요에서 비롯한 것이리라. 이야기란 본래 시작도 끝도 없으며, 불가능을 비웃으며, 마음대로 뻗어나갈 수 있는 것이 아니었던가? 현실에서는 평범한 서민일지라도 이야기 속에는 왕후장상이나 재자가인이 되어 제 마음대로 살아볼 수 있다. 호구지책을 해결한 서민들이 장터 어귀의 재담꾼들 주위에 모여앉아, 혹은 극단의 무대 앞에 앉아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소망하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이어와 같이 관료가 되지 못했던 문인들은 이제 서민들과 함께 꿈을 꾸기 시작했으며, 그들의 욕망을 담은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작가 의식과 상업적인 요소의 절묘한 조화
    작가이면서 동시에 출판업자였던 이어의 소설은 진지하고 비판적인 작가 의식을 담은 고뇌의 산물이라기보다는 아속(雅俗)의 접점에서 이야기의 재미와 적절한 교훈을 추구했던 통속적인 읽을거리로서의 성격이 더 강하다고 볼 수 있다.
    그의 소설들은 전반적으로 기존의 소설에서 관행적으로 쓰였던 것과는 다른 양식, 차별적인 인물들과 사고 방식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제1편 <무대에서 꽃피운 두 연극배우의 사랑>과 같은 작품에서 이어는 재자가인 소설의 상투적인 패턴에 변화를 주어 독자에게 신선한 느낌을 준다. 우선 이 작품의 여주인공 유막고(劉 姑)가 기존 재자가인 소설의 여주인공들과는 달리 명문가 출신이 아니라 배우라고 하는 천한 신분의 여성이라는 점에서 새롭다. 또한 이 작품은 남녀 두 배우가 현실 속에서 이루지 못한 사랑을 무대에서 허구적인 성격의 공연을 통해 나누다가, 우여곡절 끝에 그들의 사랑이 현실로 맺어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소설들과는 달리 인물 설정이나 스토리 전개에 변화를 주고 있다. 이 작품은 또한 ‘개장시(開場詩)-입화(入話)-정화(正話)-산장시(散場詩)’와 같은 화본소설(話本小說)의 일반적인 양식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여기에서 그는 "도입부를 생략하고 단지 어머니 이야기를 통해 자식의 모습을 드러내 보이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본 사건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대체로 하나의 짧은 이야기를 하는 입화 부분을 새롭게 구성하고 있다. 이어는 소설을 통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세상의 가치와 통념에 이의를 제기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그것을 뒤집어 보려는 경향을 보인다. 예를 들면 자신의 판단에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실수를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 청렴한 관리가 탐관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는 관점, 운명은 타고난 것이지만 스스로의 노력에 의해 바뀔 수 있다는 생각, 의리를 지키고 선행을 실천하는 거지를 주인공으로 설정하여 관리와 향신(鄕紳)을 비판하려는 인식 등에서 우리는 그의 그런 면모를 발견할 수 있다.
    이어의 소설에서 드러나는 이런 새로움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우선은 기존의 천편일률적인 소설에 식상했던 독자들의 이목을 새롭게 하고 그들을 독자층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상업적인 목적과 의도가 작용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다른 한편 기존의 통념과 가치를 뒤집어 보려는 관점과 서술자의 목소리를 통해, 독자의 상식과 예상을 깨뜨리는 인물의 설정과 반전을 통해, 단순히 이야기의 재미만을 추구하려는 이야기꾼의 모습이 아닌 문인으로서 작가의 자의식을 엿볼 수 있다.

    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제1편 무대에서 꽃피운 두 연극배우의 사랑
    제2편 청렴한 관리의 오판으로 맺어진 재자와 가인의 사랑
    제3편 사주팔자를 고쳐 운명이 바뀐 사람의 이야기
    제4편 황제의 친척이 된 의로운 거지

    옮긴이에 대해

    본문중에서

    自從做戱以來, 那一日不是他做丈夫, 我做妻子 看戱的人萬耳萬目,
    那一個做不得證見? 人人都說我們兩個是天地生成, 造化配就的一對夫妻,
    到如今夫妻做了幾年, 忽然叫我變起節來, 如何使得?

    연극을 한 이후로 그가 제 남편이고 제가 그의 부인이 아니었던 적이
    하루라도 있나요? 연극을 보았던 수많은 사람들이 모두 다 증인이에요.
    사람들은 모두 우리 두 사람이 조물주가 짝지어 준 천생배필이라고
    말했어요. 지금까지 부부로 몇 년 동안 살았는데 이제 갑자기 저보고 그를
    배신하라니 어떻게 그럴 수 있겠어요?
    (/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1611~1685
    출생지 -
    출간도서 5종
    판매수 86권

    명말·청초의 희곡작가이자 산문가, 출판인. 이어李漁는 원래 이름이 선려仙侶이고 나중에 어漁로 개명했다. 자字가 적범謫凡이고 호號가 천도天徒 또는 입옹笠翁이라 한다. 절강성 금화부金華府 난계현蘭溪縣 하리촌夏李村 사람으로 명말 청초의 저명한 희곡 이론가이며 희곡작품과 백화소설을 다수 창작했다. 다재다능했던 그는 오늘날의 직업군으로 보면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들 만큼 다양한 분야에 몸담았는데, 극작가이자 연출가 겸 극단 경영자였고, 책의 기획과 편집에서 출판과 판매를 총괄하는 전문 출판인이었다. 또한 소설과 희곡을 쓴 작가이자 비평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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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중국사회과학원 고급진수 과정을 수료했고, 현재 서울대, 한양대, 서울시립대, 인천대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석사 학위논문은 [풍몽룡(馮夢龍) 화본소설(話本小說) 연구]이고, 박사 학위논문은 [중국 소설을 통해 본 ‘개인’에 대한 인식의 변화-‘사대기서(四大奇書)’부터 [홍루몽(紅樓夢)]까지의 변화를 중심으로]이다. 연구 논문으로 [출판문화의 보급과 텍스트, 저자, 독자, 그리고 독서-관습 경전 읽기와 소설 읽기의 비교 분석을 통하여], [출판문화의 보급과 지식의 성격,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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