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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의사 결정력을 획기적으로 높여 줄 강력한 힘위험판단력을 길러라!

우리는 살면서 얼마나 많은 위험에 노출되는가. 평소 인식하고 있지 못할 뿐, 일상에서도 위험은 늘 우리의 안정된 삶을 위협한다. 위험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가장 신속하면서도 현명하게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을까?
오랫동안 ‘직관과 위험 판단력’을 연구해 온 세계적 석학 게르트 기거렌처 박사가 이 중요한 질문에 명쾌한 조언을 해 준다.

이 세계는 불확실성으로 가득 찼고, 따라서 확실성을 추구하는 것은 환상이라고 기거렌처 박사는 말한다. 우리는 판단을 내리기 위해 더 많은 정보, 더 복잡한 공식, 더 많이 배운 전문가를 찾지만, 그것들은 오히려 문제의 일부가 되기 일쑤일 뿐, 오히려 최소한의 정보, 간단한 공식, 직관을 무기로 위험을 판단하는 방법을 배우면, 보다 빠르고 현명하게 판단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도서 [지금 생각이 답이다]에서 기거렌처 박사는 이 세계가 어떻게 불확실성으로 움직여 가는지에 대한 놀라운 통찰을 들려준다. 또한 돈, 건강, 결혼, 취업... 어떤 상황에서도 현명한 판단을 내리는 방법을 소개한다.

불확실성으로 가득 찬 세상,
어떻게 판단 성공률을 높일 것인가?

전문가, 슈퍼컴퓨터, 마법의 구슬이 없어도
누구나 자신의 건강, 돈, 가족, 일에 대해
빠르고 현명한 판단을 내리는 법!

인생은 끊임없는 판단의 연속이다. 매순간, 어떤 판단을 내리느냐에 따라 자신은 물론 사랑하는 가족의 삶이 바뀐다.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현대사회에서는 심지어 목숨까지 위협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당신의 판단은 성공적이었나? 예측 불가능한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세상에서 어떻게 당신의 판단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을까?
오랫동안 ‘직관과 위험 판단력’을 연구해 온 세계적 석학 게르트 기거렌처 박사가 이 중요한 질문에 명쾌한 조언을 해 준다.

"위험 판단력을 길러라! 그러면 판단이 정확하고 빨라진다!"

복잡한 기술과 정보로 얽히고설켜 있는 현대사회에서 우리는 항시 크고 작은 위험에 노출되어 살아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무시로 찾아드는 위험 상황을 정확히 해석하는 것은 빠르고 현명한 대응 행동을 선택하는 데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금융이든, 건강이든, 재난이든, 심지어 결혼 상대를 고르거나 어려운 이름이 가득한 메뉴판에서 메뉴를 골라야 할 때든 마찬가지다.

기거렌처 박사는 이 세계가 어떻게 불확실성으로 움직여 가는지에 대한 놀라운 통찰을 들려준다. 그리고 누구나 쉽게 금융, 건강, 연애, 일상생활 등 삶의 공간 전반에 걸쳐서 예측 불가능한 위험을 능숙하게 다루고 상황에 맞게 가장 빠르면서도 현명한 판단을 내리는 방법을 안내한다.

이 단순하고도 강력한 원칙 몇 가지만 익히면, 더 이상 고민하느라 판단을 미룰 필요가 없다. 지금 생각하는 것이 바로 답이다!

크고 작은 위험에 항시 노출되어 있는 현대인,
‘빠르고 현명한 판단력’은 생존의 문제다!

우리는 살면서 얼마나 많은, 그것도 갑작스럽게 크고 작은 위험에 노출되는가!
가까이는 터키의 탄광 폭발 사고, 아프가니스탄의 산사태, 북한의 아파트 붕괴, 그리고 한국의 세월호 참사부터 멀리는 2004년 동남아시아를 휩쓴 쓰나미, 2001년 미국에서 벌어진 9/11 테러 등이 수백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1997년 한국 경제를 초토화시킨 IMF 금융 위기, 2008년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이 촉발한 금융 위기를 보라. 수시로 불거져 나오는 경제 위기가 전 세계적으로 수억 명의 빈곤 난민을 양산해 생존을 위협한다.

사스 광풍은 어떤가? 광우병 공포는 어떤가? 구제역 파동은? 지금도 세계 각국은 실체가 알려지지 않은 이들 위험에 대처하느라 천문학적인 재정을 투입하면서 그 부담을 고스란히 납세자들의 어깨에 지우고 있다.

대형 재난이나 테러, 금융 위기뿐만이 아니다. 평소 인식하고 있지 못할 뿐, 일상에서도 위험은 늘 우리의 안정된 삶을 위협한다. 불확실한 의료 정보가 건강을 위협하고, 잘못된 배우자 선택이 인생을 망친다. 하다못해 식사 메뉴를 고르거나, 청바지를 쇼핑하거나, TV 채널을 돌릴 때, 잘못된 선택으로 귀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기분이 상할 수 있는 위험에 맞닥뜨린다.

우리의 안정된 삶을 위협하는 이들 크고 작은 위험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가장 신속하면서도 현명하게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을까? 오랫동안 ‘직관과 위험 판단력’을 연구해 온 세계적 석학 게르트 기거렌처 박사가 이 중요한 질문에 명쾌한 조언을 해 준다.

‘직관과 위험 판단력’의 세계적 석학이 전하는 명쾌한 통찰,
미래가 불확실할수록 위험 판단력을 길러라!

[지금 생각이 답이다]의 저자이자 독일 막스플랑크인간개발연구소 소장인 게르트 기거렌처 박사는 누구나 쉽게 위험을 제대로 평가하고 판단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론을 연구하고 전파해 왔다.

기거렌처 박사에 따르면, 이 세계는 불확실성으로 가득 찼고, 따라서 확실성을 추구하는 것은 환상이다. 우리는 판단을 내리기 위해 더 많은 정보, 더 복잡한 공식, 더 많이 배운 전문가를 찾지만, 그것들은 오히려 문제의 일부가 되기 일쑤일 뿐이다. 오히려 최소한의 정보, 간단한 공식, 직관을 무기로 위험을 판단하는 방법을 배우면, 보다 빠르고 현명하게 판단할 수 있다.

실제로, 기거렌처 박사가 제시한 방대한 사례 연구들을 보면, 미래가 불확실할수록 왜 위험 판단력이 중요해지는지 실감할 수 있다.

2009년 승객 150명을 태운 비행기의 엔진에 캐나다기러기가 빨려 들어갔다. 급박한 상황에서 기장은 공항으로 되돌아가는 대신 근처 허드슨강에 불시착하는 것을 선택했다. 그 사이, 구조 요청을 하고 승객들의 안전 조치를 취했다. 불시착 후, 승객들이 빠져나가는 동안 부조종사는 조종석에 남아 화재와 기타 위험에 대비했고, 기장은 남은 승객이 없는지 확인한 뒤 기내를 떠났다. 모두가 살았고, 이 모든 일이 3분 만에 이뤄졌다.

반대 사례도 있다. 미국인은 9/11 테러 이후 비행기 타기를 꺼렸다. 정부와 언론을 비롯한 전문가들의 과도한 위험 선전 탓이다. 그 결과 미국인은 이후 1년 동안 자동차 도로에서 1600명이 더 죽었다. 위험을 오판하지 않고 비행기를 탔더라면 죽지 않았을 생명들이다.

당신의 돈, 건강, 결혼, 쇼핑, 취업...은 안녕한가,
어떤 상황에서도 빠르고 현명하게 판단하는 법!

#해리 마코위츠는 ‘평군-분산 포트폴리오’라는 분산투자법을 개발한 공로로 노벨 경제학상을 받았다. 그런데 정작 그는 그 복잡한 공식 대신 단순한 어림셈법인 1/N을 사용해 투자했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임신부 에이미는 HIV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절망하는 대신 검사 과정을 꼼꼼하게 살폈고, 병원에서 절차를 무시한 것을 알았다. 그 후 다른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독일인을 대상으로 식당 메뉴 선택 패턴을 조사했다. 가장 많은 43%가 전체 메뉴를 샅샅이 살펴 정한다고 답했다. 적정 만족을 추구하는 사람은 34%였다. 그러나 한 연구에 따르면, 완벽주의자는 우울증이나 자기 비하 경향이 높고, 만족하는 사람은 낙관적이고 자신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거렌처 박사는 이처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위험 판단력을 길러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들어 꼼꼼하게 안내한다.

여기에는 ‘예측 불허 금융 위기 시대에 내 돈 지키는 법’부터 ‘일촉즉발 위기에 더욱 빛나는 직관의 리더십’, ‘게임부터 식당 메뉴까지, 후회 없이 선택하는 법’, ‘연애부터 결혼까지, 최고의 행복은 만드는 최선의 선택법’, 그리고 ‘가장 절실하지만 가장 판단하기 어려운 의료 정보 해독법’까지 다양하다.

평소 결정을 잘 못하는 사람들에게 복음과도 같은 책,
지금 생각하는 것이 답이다!

많은 사람이 평소 결정을 잘 하지 못하고 우왕좌왕한다. 특히 갑작스런 상황이 발생하면 더욱 판단을 내리기 어려워한다. 그래서 더 많은 정보와 더 정교한 공식과 더 믿음직한 전문가를 찾느라 시간과 돈을 소비하지만, 그렇다고 그게 꼭 현명한 판단이었던 것은 아니기 일쑤다.

복잡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결정 장애자들에게 누구나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는 기거렌처 박사의 메시지는 마치 복음과도 같다. 그가 제시한 어림셈법과 간단한 통계적 사고, 예리한 직관을 이용하면, 판단을 더 미룰 필요도 없다. 지금 생각하는 것이 바로 답이다. 더구나 이 방법론은 초등생조차 배울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기까지 하다. 기거렌처 박사는 그저 "과감히 알려고 하는" 자세만 있으면 된다고 용기를 북돋는다.

*한국의 독자들에게 _ 우리는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옮긴이의 말 _ 생각을 넘어 행동까지 바꾸는 책

PART 1 우리는 왜 잘못된 결정을 반복하는가?
/ 불확실성의 심리학

CHAPTER 1 우매한 대중과 헛발질하는 전문가
위험 문맹자를 양산하는 사회
비올 확률 맞히기
경구피임약 공포
9?11 테러의 역설
테러리스트의 심리전
우매한 대중?
불확실성 다루기

CHAPTER 2 확실성이라는 이름의 환상
확실한 게 반드시 좋은가? | 검사 지상주의 / 이불에 집착하는 아이
포르투나 vs 사피엔시아
알려진 위험 | 확률의 세 얼굴 / 위험 소통의 기술
알려지지 않은 위험 | 추락하는 비행기에는 시간이 없다 / 직관의 놀라운 힘 / 복잡한 문제, 단순한 해결책
위험과 불확실성을 구별하라
확실성의 환상이 지닌 파괴력
칠면조의 환상과 금융 위기
불확실한 세상에서 최선의 결정을 내리는 법

CHAPTER 3 오류를 인정할 것인가, 거부할 것인가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오류
체스판의 환상
‘바람직한’ 오류
긍정적 오류 문화 vs. 부정적 오류 문화
그 많던 체크리스트는 어디로 갔을까?
방어적 의사결정을 하는 이유 | 차선의 선택 / 책임 소재 따지기
의사들이 책임을 회피하는 4가지 방법
어떻게 할 것인가? | 서명하기 / 의사에게 자신이 환자라면 어떻게 하겠는지 물어라 / 의사에게 물어야 할 모범 질문
성과와 절차 사이

CHAPTER 4 과장된 위험, 조장된 공포
공포를 학습하는 2가지 방법
남들이 두려워하는 것을 두려워하라 | 크리스마스 양초 / 생매장 / 악령과 불길한 숫자 / 유전자조작 식품 / 방사능 공포 / 건강에 대한 신념
‘공포 유전자’를 깨워라 | 타인의 경험을 통한 학습 / 아이들의 공포
불안을 이기는 법 | 현대인은 왜 점점 더 불안해지는가? / 내적 목표에 집중하라

PART 2 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어떻게 현명한 판단을 내릴까?
/ 불확실성 다루기

CHAPTER 5 예측 불허 금융 위기 시대에 내 돈 지키는 법
금융 전문가는 신인가, 침팬지인가? | 환율 전망의 경우 / 주가 전망의 경우 / 고장 난 시계도 하루 두 번은 맞는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의 투자법
그건 나라도 하겠다!
아인슈타인의 규칙: 적을수록 좋다
‘9% 수익률’의 유혹
어디까지 믿을 것인가?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움직이지 마라
단순하고 투명한 내 돈 투자법

CHAPTER 6 일촉즉발 위기에 더욱 빛나는 직관의 리더십
언어로 설명할 수 없는 지능
겉으로는 데이터, 속으로는 직관
직관을 숨기고 회사를 망치는 방법
가족 기업에서 배워라
리더들의 판단을 돕는 도구 상자 | 훌륭한 리더십 / 피해야 할 리더십
직관의 리더십을 극대화하는 법
새로운 리더십을 위해

CHAPTER 7 게임부터 식당 메뉴까지, 후회 없이 선택하는 법
몬티 홀 문제 - 선택을 바꾸는 게 유리
그런데 게임이 아니라면?
야바위꾼의 승률
카지노가 승률을 과장하는 법 | 너도 나도 돈을 딴다? / 슬롯머신의 조작
승부차기의 승부수
후회하지 않을 식당 메뉴 고르기
최고보다는 최선을 선택하라

CHAPTER 8 연애부터 결혼까지, 최고의 행복을 만드는 최선의 선택
다윈이 결혼을 결심한 이유
누구와 결혼할 것인가?
짝짓기 게임
동전을 던지되 결과는 보지 마라
‘결혼 직관’은 여성, ‘주식 직관’은 남성?
부모의 양육 딜레마
사랑의 위험을 줄이는 법 | 콘돔 / 성적 문제

CHAPTER 9 가장 절실하지만 가장 판단하기 어려운 의료 정보
고급 호텔이 등급제를 꺼리는 이유
의사들은 검사 결과를 얼마나 이해할까?
의사들이 조장하는 공포
단순하게 계산하라
다운증후군 진단이 뜻하는 것
첨단 유전 검사의 빛과 그림자 | 부모의 자기 이행적 예언 / '맞춤형' 아기 문제
의대 커리큘럼에 빠져 있는 것
의료계를 위협하는 3가지 시한폭탄
적을수록 좋은 의료 행위 | 임상 진찰이냐, MRI냐? / 오타와 발목 규칙 / 부러진 게 아니면 고치지도 마라
산 넘어 산, 의료 정보
CHAPTER 10 내가 배제된 나에 대한 결정을 거부하라
루디 줄리아니의 착각
암을 일찍 발견했다고 오래 사는 건 아니다
전립샘암 조기 진단과 기호 상자
희대의 전립샘 사기극
의사들이 생존율을 이해하는 방식
권위 있는 기관의 횡포 | 이중 잣대 / 이해의 상충
유방암 선별 검사와 사실 상자
똑똑한 환자 만들기
진실을 은폐하는 4가지 기만
속절없이 믿어야 하는 대중
암 조기 진단과 항암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10가지 암 예방법
건강 해독력이 답이다

PART 3 더 안전하고 투명한 세상은 가능한가?
/ 불확실성 넘어서기

CHAPTER 11 보이지 않는 손을 직시하라
더 안전한 세상을 위한 단순한 규칙 | 벌거벗은 금융계 / 칠면조의 환상 / 최소한의 안전 규칙 / 금융 로비스트가 말하지 않는 4가지 진실 / 낯 뜨거운 대마불사 / 내 돈은 내가 지킨다
과장된 위험몰이 | 광우병 공포 / 신종플루 광풍
보이지 않는 손

CHAPTER 12 학교 교육에서부터 시작하라
한 초등생의 쓰나미 경고
위험 해독력을 어떻게 기를 것인가?
초등 4학년도 풀 수 있는 문제
실생활에 필요한 문제해결법을 가르쳐라
핀란드 교육이 유독 강한 이유
건강 해독력 기르기
금융 해독력 기르기
디지털 해독력 기르기 | 디지털 세상의 심리 원칙 / 디지털 절제력 기르기
누구나 배울 수 있다

*주

우리는 우매하지 않습니다. 누구나 현명한 어림셈법과 간단한 통계적 사고, 예리한 직관을 이용해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 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 p. 5)

위험에 숙달한 시민은 이 사회의 긍정적 자유를 위해 준비된 시민이다. 일기예보나 의료적 결정, 대규모 재난 등 위험에 숙달하려면 통계적 정보를 이해하는 것은 물론, 직관의 심리에 대한 기본 지식도 갖춰야 한다. 두 가지 기술에 호기심만 더하면 우리 삶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
(/ p. 37)

사람들은 은행가, 의사, 정치 지도자들에게 확실성을 요구한다. 그래서 나오는 반응이 사실은 그렇지 않은데 뭔가 확실하다는 믿음을 주는 ‘확실성의 환상’이다. 우리는 해마다 시장분석부터 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까지 거의 하나도 맞지 않는 미래를 예견하는 산업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붓는다.
(/ p. 39)

불확실한 세상에서 정확한 위험을 계산해 최적의 행동을 결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리는 ‘모른다는 것조차 모르는 것들unknown unknowns’을 다뤄야 한다.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벌어진다. 계산해 봤자 명확한 답이 나오지 않지만, 결정은 내려야 한다.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포르투나의 바퀴에 미친 듯 매달리거나 떨어지는 것보다 나은 방법을 알고 있다.
(/ p. 47)

남이 내가 입은 옷, 내가 가진 기술이나 겉모습을 좋아하도록 통제할 수는 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언어를 습득하고, 악기를 익히고, 어린 자녀나 조부모를 돌보는 등 내적 목표는 통제할 수 있다. 외적 목표로 선회하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생물학적 사실이 아니다. 우리 모두 내적 목표에 다시 집중하고, 매일의 위험과 불확실성에 과도한 불안을 떨쳐 버리는 것은 가능한 일이다.
(/ p. 130)

평균-분산 포트폴리오가 N분의 1보다 높은 수익을 올리려면 몇 년 분량의 주가 데이터가 필요할까?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대답을 알아보니 무려 500년이 나왔다!
(/ p.145)

아인슈타인은 이 이론의 핵심을 다음과 같이 요약했다.
"무엇이든 최대한 단순하게 하되, 지나쳐서는 안 된다."
단순화의 정도를 결정할 때는 세 가지 특성에 따른다. 첫째, 불확실성이 클수록 단순해야 한다. ... 둘째, 대안이 많을수록 단순해야 한다. ... 셋째, 과거 데이터가 많을수록 복잡한 방법이 유리하다.
(/ p.149)

직관을 중시한다는 것은 직관이 사람이 언어로 설명할 수 없는 일종의 지능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이다.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 예감이 나쁘다고 하면 이유를 묻지 마라.
(/ p.165)

훌륭한 리더를 분간하는 또 다른 방법은 리더십 자질을 찾는 대신 현명한 어림셈법을 쓰는 능력을 갖춘 사람을 가리는 것이다.
(/ p.186)

1. 열망 수준을 설정하라.
2. 열망 수준을 충족하는 첫 번째 대안을 선택하고, 더 찾아 헤매지 마라.
이 전략은 배우자나 주택, 기타 중요한 선택을 할 때 도움이 된다. 열망 수준이 지나치게 높지 않으면 결정도 빨라질 것이다. 열망 수준이 지나치게 높다면 단계적으로 낮출 수 있다.
(/ p.222)

옛날에 사람들은 아프면 의사를 찾아갔고, 의사들은 건강하면 병원에 오지 말라고 했다. 오늘날 사람들은 건강해도 의사를 찾고, 의사들은 건강한 사람들에게 진단과 치료를 권한다. 그렇다면 개인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 p.270)

위기는 다가오고 당신의 돈과 미래가 불안하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모래에 머리를 파묻고 전문가들이 해결해 줄 때까지 기다리겠는가? ... 서류와 규제가 넘치는 세상에 법규 하나를 추가할 것이 아니라 ‘복잡한 문제에 단순한 해결책이 있는가?’, ‘문제를 빠르고 효율적이며 안전하게 해결하는 시선 발견법이나 N분의 1 같은 해결책이 있는가?’라고 질문하기를 제안한다.
(/ p.325)

로비스트에게 둘러싸인 정치인들은 변화에 앞장서기 어려울 테고, 수익을 챙기고 손실은 국민에게 떠넘길 수 있는 업계도 나서려 하지 않을 것이다. 결국 위험에 숙달한 용감한 시민이 나서야 한다.
(/ p.338)

위험에 숙달한 아이들이 자라 어른이 되면 의사와 금융 전문가, 변호사도 불확실성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클라이언트와 환자도 무작정 속지 않고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 정확히 알 것이다. 그들이 만드는 사회는 정보에 근거해 위험을 편안하게 다루는 사회일 것이다.
(/ p.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