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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인간

원제 : Satellittmenneske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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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파리인간]의 한스 올라브 랄룸, [위성인간]으로 돌아오다!
    여전히 고전 추리를 표방하고 있지만, 훨씬 더 견고해졌다!


    "정확한 시대 및 역사적 배경, 그리고 독특한 사건 해결 방법은 그의 소설에서만 볼 수 있는 진수이다."
    _ 안 크리스틴 외데고르(베르겐스아비센, 노르웨이)

    "기분 좋은 고전. 천재적 소설."
    _에바 크리스텐스투엔(옵란 노동자신문, 노르웨이)

    "견고한 레트로 추리 소설."
    _토르비외른 에케룬(다그블라데, 노르웨이)

    "미스테리한 구성, 빈틈없고 자세한 묘사."
    _잉바르 암비외른센(VG, 노르웨이)

    인문학자에서 추리소설가로서 완전한 자리매김한 한스 올라브 랄룸의 두 번째 추리소설 [위성인간]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저자는 언론매체에 하루가 멀다 하고 고개를 내미는 저명한 인문학자이자 전쟁역사학자이다. 그는[파리인간]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두 번째 추리소설을 출간했다.

    소설은 며칠 후 친지나 지인의 손에 암살을 당할 것 같다며 한 부호가 경찰에 요청하는 것으로 사건의 서막을 알리고 있다. 자신의 죽음을 예견한 사람은 다름 아닌 노르웨이 최고의 갑부, 막달론 셸데룹! 뭔가 석연치 않다고 생각하며 그와의 약속시간까지 기다리던 콜비외른 크리스티안센 경감은 결국 살아있는 그를 만나지 못했다. 잘 차려진 저녁 만찬자리에서 죽임을 당한 막달론 셸데룹의 살인 용의자는 저녁 식사에 초대된 열 명, 하지만 누구하나 막달론의 죽음을 슬퍼하는 이는 없다. 게다가 범인은 보란 듯이 경찰서로 살인예고장을 보낸다.

    [위성인간], 이번엔 연쇄살인사건이다.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구성은 작가의 명석한 두뇌 덕분에, 전편보다 더 뛰어나고 견고함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에도 2차 세계대전의 전후 상황을 배경으로, 소설 전반에 전쟁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작가의 해박한 전쟁역사에 대한 지식은 이번에도 여과 없이 생생한 사실감으로 전쟁을 경험하지 않는 세대들에게 전쟁의 아픔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다.

    죽음을 둘러싸고 위성처럼 떠도는 인간들의 숨겨진 진실,
    목적 없는 인간관계는 없다!


    파트리시아의 목소리를 통해 드러난 위성인간은 한마디로 어떤 이유로 한 사람의 주변을 평생 맴도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실제로 우리 사회에서 위성인간은 흔히 볼 수 있죠. 부유한 상류층에서 특히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 돈과 권력을 가진 이들은 자신이 원하든 원치 않든 항상 주변에 사람들이 몰리기 마련이에요. 하지만 이들은 자신 만의 궤도를 충실히 돌뿐이에요. 궤도를 벗어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까."

    결국 위성인간들은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그 목적의 핵심에 있는 사람의 주변을 맴도는 사람들인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결코 자신의 목적에 대해서 말하지 않는다. 누군가에 의해서 밝혀지기를 바랄 뿐이다. 이번에도 작가는 파트리시아의 목소리를 빌어 자신의 삶을 보상받고 싶어 하는 인간의 심리를 위성인간에 빗대는 동시에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인간상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줄거리:
    1969년 5월 10일 토요일. 콜비외른 크리스티안센 경감의 집무실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발신자는 2차 대전 당시 저항군의 일원으로 활약했던 거만하고 평판이 좋지 않은 억만장자 막달론 셸데룹. 그는 자신이 곧 죽임을 당할 거라며 비밀리에 만남을 희망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예정한 날보다 일찍, 일요일 식사 모임에서 열 명의 목격자이자 용의자들 앞에서 살해당한다. 살인자는 막달론 셸데룹과 같은 식탁에 앉아 태연히 밥을 먹을 정도로 냉혹한 성격의 소유자다. 그러나 열 명의 용의자들은 사건의 단서를 잡기도 전에 차례차례 기이한 방법으로 죽음을 맞이하는데.......
    막달론 셸데룹을 죽인 범인을 찾는 동시에 용의자들의 죽음도 막아야 한다. 콜비외른 크리스티안센 경감은 파트리시아의 뛰어난 두뇌를 통해 냉혹한 살인마에 맞서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

    한스 올라브 랄룸 범죄 스릴러 시리즈

    01 파리인간

    1968년 4월 4일. 2차 대전 당시 독일에 대한 저항군으로 활약했고 전직 노동당 당수이자 정부 고위관료였던 하랄 올레센이 오슬로의 자택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 사건은 자살을 가장한 타살로 밀실살인이었다. 수사를 맡은 ‘K2’라는 닉네임의 콜비외른 크리스티안센 경감은 사건해결의 실마리를 찾던 중 2차 대전 당시에 일어났던 일련의 사건들과 이번 살인사건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같은 아파트의 거주자 대부분이 2차 대전과 관련되어 있고 각각의 과거의 상처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도 발견한다.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들어 가던 중 크리스티안센 경감은 어린 시절 알고 지내던 랑나르 보르크만 교수의 딸 파트리시아를 소개를 받는다. 사고로 평생을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된 그녀의 직관적이고 분석적인 감각을 통해 사건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열여덟 살의 천재소녀 파트리시아의 합류로 사건수사는 큰 진전을 보이며 살인범에 한 발 한 발 다가서는데.......

    02 위성인간 Satellittmenneskene
    1969년 5월 10일 토요일. 콜비외른 크리스티안센 경감의 집무실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발신자는 2차 대전 당시 저항군의 일원으로 활약했던 거만하고 평판이 좋지 않은 억만장자 막달론 셸데룹. 그는 자신이 곧 죽임을 당할 거라며 비밀리에 만남을 희망한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예정한 날보다 일찍, 일요일 식사 모임에서 열 명의 목격자이자 용의자들 앞에서 살해당한다. 살인자는 막달론 셸데룹과 같은 식탁에 앉아 태연히 밥을 먹을 정도로 냉혹한 성격의 소유자다. 그러나 열 명의 용의자들은 사건의 단서를 잡기도 전에 차례차례 기이한 방법으로 죽음을 맞이하는데.......
    막달론 셸데룹을 죽인 범인을 찾는 동시에 용의자들의 죽음도 막아야 한다. 콜비외른 크리스티안센 경감은 파트리시아의 뛰어난 두뇌를 통해 냉혹한 살인마에 맞서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

    03 촉매살인 Katalysatormordet
    ‘Krimklubben Book Club’ 이달의 도서 선정작’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진입’
    1970년 8월 오슬로의 산악지역 발드레스. 콜비외른 크리스티안센 경감은 우연히 절망으로 가득한 한 젊은 여자가 트램을 타려는 장면을 목격한다. 하지만 트램의 문은 그녀의 코앞에서 닫혔고 크리스티안센이 다시 봤을 때 그녀는 총에 맞은 채로 트램 레일사이에 쓰러져 있었다. 크리스티안센 경감의 능력을 시험할 또 하나의 사건이 발생했다. 한편 비밀스런 파트너 파트리시아는 자신과의 싸움으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상태다. 그녀의 도움이 이제는 당연한 크리스티안센 경감은 이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채 파트리시아와 맞딱뜨리는데.......

    04 성냥살인 De Fem Fyrstikkene

    05 카멜레온 사람들 Kameleonmenneskene

    목차

    첫째 날 | 예상치 못한 폭풍
    둘째 날 | 열 명의 생존자와 한 명의 사망자
    셋째 날 | 이상한 상자
    넷째 날 | 외로운 기사의 그림자를 쫓아
    다섯째 날 | 세월에 묻힌 것들
    여섯째 날 | 어둠으로 향하는 낮의 여정
    일곱째 날 | 속력을 더하는 궤도 내의 공전
    여덟째 날 | 벗겨진 장막

    에필로그 | 끝, 그리고 또 다른 시작
    작가의 말

    본문중에서

    "안녕하십니까. 저는 막달론 셸데룹이라고 합니다. 경감님의 명성은 익히 들어 잘 알고 있습니다. 오늘 제가 이렇게 전화 드린 이유는 경감님을 만나 뵙고 긴히 의논을 드릴 일이 있어서입니다. 간단하게나마 미리 말씀드리면, 다음 주말쯤 저는 친지나 지인의 손에 암살을 당할 것 같습니다. 때문에 경감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혹시 오는 월요일에 시간이 되시는지요."
    (/ p.8)

    파티에라도 초대받은 듯 잘 차려입은 손님들은 식탁을 둘러싼 각자의 의자에 미동도 없이 앉아 있었지만, 막달론 셸데룹의 자리였을 것으로 보이는 상석은 비어 있었다. 초대 손님들은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여섯 명의 여자 그리고 네 명의 남자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내가 들어서자 이들은 동시에 내게 시선을 던졌지만 입을 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아닌 게 아니가 무척 괴이한 광경이긴 했다. 애도하는 이도 비통해하는 이도 울어주는 이도 없는 이상한 죽음.
    (/ p.18)

    이미 유언서의 내용을 알고 있던 나로서는 주요 상속자 세 명을 좀 더 의심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즉, 막달론 셸데룹의 두 아들과 그의 정부. 어쩌면 그는 이 세 명 가운데 한 사람이 편지를 받고 나서 자신을 죽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것은 아닐까. 그래서 범인이 손을 쓰기 전에 미리 선수를 치려고 했던 것이 아닐까?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이었다. 특히 이들이 막달론 셸데룹의 유언서가 어떤 내용인지 미리 알았다면.......
    (/ p.104)

    파리인간은 어떤 극적인 상황에 연루된 후 평생 거기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가리켰죠. 위성인간은 어떤 면에서는 파리인간과 매우 유사하지만 같지는 않아요. 위성인간은 어떤 이유로 한 사람의 주변을 평생 맴도는 사람들을 가리켜요. 우리 사회에선 위성인간을 흔히 볼 수 있죠. 쉬운 예로 장애아들의 부모들은 평생 자식의 주위를 맴돌며 살아요. 또 성인이 된 후에도 부모에게 의지해서 사는 의존형 자식들도 많지요. ...위성인간은 부유한 상류층에서 특히 많이 찾아볼 수 있어요. 돈과 권력을 가진 이들은 자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항상 주변에 사람들이 몰리기 마련이에요. 막달론 셸데룹 씨의 경우도 마찬가지죠.
    (/ pp.p142~143)

    "경감님, 저는 지금 제 아들의 집에 있습니다. 아들을 보러 왔더니 총에 맞고 바닥에 쓰러져 있었어요. 아무래도 간밤에 누가 침입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왔을 때 이미 레오나드는 숨이 끊어진 상태였습니다. 경감님, 어서 이곳으로 와주시기 바랍니다!"
    상황을 설명하는 그녀의 목소리는 너무나 차분하고 이성적이어서 방금 자식의 주검을 발견한 어머니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였다. 문득 이번 사건이 차갑고 냉정하기 그지없는 위성인간에 의한 것일지도 모른다던 파트리시아의 말이 떠올랐다.
    (/ pp.p157~158)

    저자소개

    한스 올라브 랄룸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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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학과 사회학을 전공했으며, 특히 노르웨이 정치계의 역사는 그의 전문영역이다. 오스타 토르프의 전기를 집필하는 것으로 많은 비평가의 찬사를 받으며 작가로 데뷔했다. 이후 노르웨이와 미국 정치에 관련된 책을 수 권 출간했다. 두 나라의 정치역사를 주제로 여러 대학에서 강연도 하고 굴지의 일간지에 시리즈물을 기고하기도 했다. 암네스티 인터내셔널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인권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노르웨이 국내에서는 SV(Social left/New left)당의 고정 당원으로 정치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노르웨이의 여러 방송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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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대학에서 피아노를 공부했다. 1998년 노르웨이로 이주한 후 크빈헤라드 코뮤네 예술학교에서 피아노를 가르쳤다. 2002년부터 노르웨이 문학을 번역해 국내에 활발히 알리기 시작했다. 2012년에는 노르웨이번역인협회 회원이 되었고 같은 해 노르웨이해외문학협회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번역가상]을 받았다. 현재 스테인셰르 코뮤네 예술학교에서 가르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나의 투쟁] [파리인간] [피렌체의 연인] [루시퍼의 복음] [노스트라다무스의 암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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