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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의 열기구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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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21개의 열기구]는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을 꿈꾸는 모든 자들에게 더없는 즐거움과 재미를 안겨 줄 만한 책이다. 장기간 여행할 수 있도록 특별히 고안된 열기구를 타고 출발한 지 얼마 안 되어 곤경에 빠지게 되고, 역사상 가장 큰 화산 폭발 같은 파란만장한 소동을 겪은 원로 산수 교사 윌리엄 워터먼 셔먼 선생의 이야기가 한시도 눈을 땔 수 없을 만큼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또 지금까지 알려진 자유로운 열기구 여행에 대한 모든 것과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열기구와 관련된 몇 가지 발명품에 대한 이야기도 읽는 이의 귀를 솔깃하게 만든다

    어느 산수 교사의 흥미진진한 모험담, 별난 여행 이야기
    이야기는 원로 산수 교사의 진기한 여행담을 누구보다 빨리 듣기 위해 갖가지 방법을 동원해 소란을 피우는 단체들, 기자들, 시장이 벌이는 웃지 못할 술책으로 시작한다. 열기구 여행을 떠난 지 40일 만에 세계 일주를 마치고 돌아온 윌리엄 워터먼 셔먼 선생의 여행담을 듣기 위해 각처에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쥘 베른도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썼는데 40일 만에 세계를 돌았다니 도대체 그 여행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 사람들은 그 궁금증을 풀기 위해 안달이 났다.
    오랫동안 똑같은 일을 하다 보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 더구나 짓궂은 아이들에게 파묻혀 여러가지 못된 장난이 난무하는 곳에서 40년이란 긴 세월을 보낸 선생이라면 그런 생각이 더욱 간절하지 않을까. 이 책의 주인공 셔먼 선생은 그런 간절함 끝에 스스로 장시간 여행에 적합한 열기구를 제작해 무계획의 여행에 올랐다. 1883년 8월 15일, 셔먼 선생은 태평양을 횡단할 작정으로 열기구를 타고 샌트란시스코를 떠났다. 그런데 3주 후 , 스무 개의 열기구로 공중을 날아가던 뗏목의 잔해에 매달린 채 대서양에서 구조되고 말았다. 셔먼 선생이 열기구 여행을 선택한 목적은 '1년 낸내 아무도 귀찮게 하지 않는 곳에 있겠다' '하루 일과표나 매주 정확한 시간에 다른 교실에 있어야 하는 등 교사의 삶이 갖는 모든 따분한 일에서 멀어진다'는 데 있었다는 말이다.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환상적인 이야기
    바람이 어디로 불지, 어떤 환상적인 행운이 기다리고 있을지 아무도 모르는 열기구 여행. 셔먼 선생의 꿈 같은 계획도 잠시, 여행 이레 만에 바다갈매기들 때문에 열기구에 구멍이 나는 바람에 뜻하지 않게 태평양의 화산섬 크라카토아에 불시착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잔정한 열기구 여행의 묘미를 선생에게 안겨 주는 일이 되었다. 말로만 듣던 그 유명한 화산섬 크라카토아에 떨어진 셔먼 선생은 정신을 차리지마자 또다시 놀라운 일들에 어안이 벙벙할 뿐이다. 아무도 살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화산섬에서 너무나도 멋진 옷차림을 한 신사가 자기를 맞아 주는 것이 아닌가. 그저 바람에 몸을 맡기듯 처해진 상황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더없이 멋진여행이 된다는 것을 셔먼 선생이 모를 리 없다. 이렇게 셔먼 선생은 크라카토아에서 이제껏 보지 못한 진기한 경험을 하게 된다.
    한껏 크라카토아의 생활에 익숙해질 무렵 마침내 크라카토아식 생활에 종지부를 찍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잠잠하던 화산이 폭발한 것이다. 화산 폭발에 대비해 스무 가족이 모두 탈 수있는 열기구를 만들어 놓은 크라카토아 사람들은 셔먼 선생과 함께 그 열기구를 타고 그야말로 바람에 자신들으 생명을 의지한 채 사상 최대의 열기구 여행길에 오른다. 열기구를 타고 가던 다른 가족들은 모두 자기들이 정착할 곳에 무사히 안착할 수 있었고, 혼자 남은 셔먼 선생은 지칠 대로 지친 채 대서양에서 구조된 것이다.

    픽션과 논픽션의 절묘한 조화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의 절반은 실제로 있었던 일이고 나머지 절반은 있었을 법한 일이다. 또 열기구 발명품 중에는 실제로 성공리에 만들어진 것도 있고, 유명한 열기구 전문가가 설계는 했지만 돈이 없어서 만들어 보지 못한 것도 있다. 또, 충분히 있었을 법한 것들도 있다.
    이 책의 절반 이상은 크라카토아에서 보낸 생활과 최상의 열기구 발명품 이야기로 채워져 있는데 이는 과학적 진실에 근거를 두고 있다. 나머지는 순전히 픽션이다. 저자는 진실과 가상을 구분하려 애쓰지 않았다. 독자들의 눈에는 이 여행이 전설같아 보일지 모르지만 윌리엄 워터먼 셔먼 선생과 가까이 연관지어 보고 나면 한 마디 한 마디가 모두 분명한 근거가 있는 이야기임을 확실하게 느끼게 될 것이다.

    목차

    작가의 말

    글머리에

    1. 약속을 지켜라

    2. 열렬한 환영

    3. 열기구 지구호

    4. 반갑지 않은 승객

    5. 크라카토아 국민이 되다

    6. 미식가 정부와 헌법

    7. 모로코식 건물과 첨단 기술

    8. 회전 열기구 놀이

    9. 거대한 열기구 구명 뗏목

    10. 올라간 것은 반드시 내려온다

    옮긴이의 말

    본문중에서

    1883년 10월 첫 주, 샌프란시스코의 미국 서부 탐험가 협회에는 유례 없는 경사가 있었다. 아직 밝혀지지 않은 예사롭지 않은 모험 이야기를 협회에서 처음 발표하겠다는 영광스러운 약속을 받은 것이었다. 그 이야기란 그 해의 가장 큰 보도거리이자 온 국민이 듣고 싶어 안달하며 기다린 이야기, 윌리엄 워터먼 셔먼의 단독 여행담이었다. 셔먼 선생은 8월 15일에 샌프란시스코를 떠났다. 기자들에게 태평양을 날아서 건넌 최초의 인간이 되겠다는 희망의 말을 남긴 채, 거대한 열기구를 타고 날아갔다. 그런데 그는 3주 뒤, 대서양에서 구조되었다. 그는 허기지고 지쳐서 죽기 직전이었고 스무 개나 되는 바람 빠진 열기구 잔해에 매달려 있었다. 열기구 하나로 태평양 해안에서 출발한 그가 어떻게 해서 그렇게 많은 열기구와 함께 대서양에서 발견된 걸까?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이 사건은 세상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대서양에서 뉴욕 시로 향해 가던 화물선 에스 에스 커닝햄 호의 선장은 스무개나 되는 열기구의 잔해 속에서 셔먼 선생을 발견하고는 구조하여 곧바로 침대에 데려다 눕혔다. 선생은 추위와 충격에 지치고 쇠약해져 있었다. 화물선의 의사는 지극 정성으로 선생을 보살폈고, 요리사는 음식과 브랜디로 선생이 기운을 차리도록 도왔고, 에스 에스 커닝햄 호의 존 사이먼 선장은 개인적인 관심을 기울여 예우했다. 선생이 말을 해도 될 만큼 기운을 차리자 의사와 요리사와 선장은 침대 곁에서 들뜬 목소리로 물었다.

    (약속을 지켜라/ p.19~20)

    저자소개

    윌리엄페네뒤부아(WilliamPenedubois)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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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적인 가정 환경에서 자랐다. 아버지 기 페네 뒤 부아는 저명한 화가이자 비평가였고, 어머니는 어린이 의상 디자이너였다. 페네 뒤 부아는 열일곱 살에 첫 작품을 출판했으며, 뉴베리 상을 수상한 [21개의 열기구]를 포함하여 수많은 어린이 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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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 영문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영미문학을 전공했습니다. 출판사에서 일했고, 지금은 어린이들에게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어린이 그림책 번역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는 [부엉이와 보름달] [실베스터와 요술 조약돌] [천둥산 소동] [겨울산] 등 여러 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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