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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 문 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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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이호철
  • 출판사 : 아침책상
  • 발행 : 2014년 03월 20일
  • 쪽수 : 375
  • ISBN : 978899884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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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남북관계의 생생한 핵심을 그려낸 이호철의 대표작!

『남과 북, 문 열리나』는 1978년 처음 단행본으로 출간했던 작품을 재출간한 것으로, 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되던 며칠간의 시간을 통해 어떤 작가도 포착하지 못했던 ‘초조함’이라는 월남민의 근원적 심정을 묘파한 작품이다. 오늘의 남북관계가 달라져있지만 작품에서 내보이는 메시지는 여전히 남북관계의 핵심을 내보이고 있다.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저자는 저마다의 이유로 월남하여 갈등하면서도 결국 이념이 아닌 삶에 대한 성찰을 통해 화해해야 한다는 ‘공동체의 윤리’를 제시한다.

목차

다시 著者의 몇 마디 |5
7·4 남북공동성명 |9

01 ………………… 13
02 ………………… 27
03 ………………… 35
04 ………………… 48
05 ………………… 63
06 ………………… 83
07 ………………… 88
08 ………………… 121
09 ………………… 143
10 ………………… 178
11 ………………… 198
12 ………………… 217
13 ………………… 242
14 ………………… 266
15 ………………… 285
16 ………………… 302
17 ………………… 316
18 ………………… 335

에필로그 ………………… 366
후기 ………………… 372

본문중에서

머리말

다시 著者의 몇 마디

이 장편소설은 본시 지금으로부터 36년 전인 1978년에 玄岩社에서 처음 단행본으로 出刊했었는데, 작금에 와서 몇몇 후배들께서 이 작품은 본인의 장편소설 중에서도 가장 대표작으로 꼽혀야 하지 않겠느냐며, 특히 2014년 오늘의 남북관계도 36년 전 그 무렵보다도 엄청 달라진 마당이지만, 이 작품이 내보이는 메시지는 여전히 우리네 남북관계의 생생한 핵심을 躍如하게 내보이고 있지 않느냐고 하며 再 出刊을 강하게 권하여 마지않았다.
그러고 보면 새로 2000년도에 들어, 본인의 장편소설들인 「소시민」과 「남녘사람 북녘사람」은,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헝가리어, 폴랜드어, 체코어, 러시아어 등, 그 밖에도 전세계 10여 개 나라에 현지어로 변역되어 있는 마당이지만, 이 작품은 국내에서도 그렇게 1978년에 「그 겨울의 긴 계곡」이라는 제목으로 玄岩社에서 나온 뒤로는 그냥 死藏되어 있었던 것이어서, 이 참에 “아침책상”社를 통해 다시 出刊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바로 두 달 전에는 독일에서 본인의 단편소설집인 『脫鄕』도 하이케 리 씨의 훌륭한 번역으로 現地 베를린에서 마악 出刊되어 있는 마당이라, 그이에게도 소설 제목까지 새로 “남과 북, 門 열리나”라고 고친 이 책을 곧장 보낼 생각이다.
이 소설을 36년 만에 다시 내면서 몇 마디 그간의 사정을 나름대로 밝혀둔다.

2014년 2월 16일
著者 이 호 철

저자소개

생년월일 1932

1932년 함경남도 원산에서 태어났다. 열아홉의 나이에 한국전쟁을 치르며 별별 직업을 전전하다 1955년 '문학예술' 7월호에 '탈향', 1956년 '문학예술' 1월호에 '나상으로 등단했다. 이후 단편 '판문점'으로 제7회 현대문학상, 단편 '닳아지는 살들'로 제7회 동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서의 입지를 다진다. 더욱이 민주수호국민회의 운영위원으로 재야민주화운동에 뛰어들어 1980년에는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에 연루돼 옥고를 치르기도 했다. 1985년에는 자유실천문인협회 대표를 역임했으며 1989년에는 대한민국문학상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1996년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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