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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세트 4 : 46권~6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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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세계를 향해 열려 있는 한국문학의 새로운 창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세트 4
    ‘디아스포라’, ‘가족’, ‘유머’ 세트 출간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단편 작품을 한글과 영어로 동시에 읽을 수 있는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의 네 번째 세트(46~60번)가 출간되었다. 아시아 출판사는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에서 나온 가장 중요하고 첨예한 문제의식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별하여 총 105권의 시리즈를 기획하였다.

    세계인들에게 한국 단편 소설의 깊이와 품격을 전하는 이 시대의 걸작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단편 작품을 한글과 영어로 동시에 읽을 수 있는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의 네 번째 세트(46~60번)가 출간되었다. 아시아 출판사는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에서 나온 가장 중요하고 첨예한 문제의식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별하여 총 105권의 시리즈를 기획하였다.
    이번에 출간된 네 번째 세트는 ‘디아스포라(Diaspora)’, ‘가족(Family)’, ‘유머(Humor)’라는 카테고리로 나누어 김남일, 공선옥, 김연수, 김재영, 이경 (디아스포라) / 천승세, 전상국, 이동하, 이혜경, 권여선 (가족) / 한창훈, 전성태, 이기호, 김중혁, 김종광 (유머) 등 한국 대표 작가들의 중요 단편 소설들을 기획, 분류하여 수록하였다.
    이번에 출간된 네 번째 세트에는 가족이라는 관계의 전형적인 의미가 점점 다양한 형태로 분화되어 가는 한국 사회의 모습을 다루고 있다. 단일민족으로서 민족 공동체를 중시하던 과거의 모습과 달리 이제 새롭게 가족, 공동체, 타인의 의미를 만들어가고 있는 한국 사회의 모습을 집중 조명했다. 또한 유머(Humor)라는 카테고리를 통해 식민지, 전쟁, 분단, 독재 등 불완전한 대내외적 정치 상황이 점차 안정되어감에 따라 달라진 한국문학의 색다른 면모를 보여주었다.
    "바이링궐 에디션 시리즈는 한국문학의 개성과 세계문학의 보편성 사이에서 접점을 찾으려는 노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한 이혜경 작가의 평과 같이,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전집에는 세계의 독자들도 깊이 공감하며 호흡할 수 있는 한국문학의 정수를 담고 있다.
    바이링궐 에디션에 수록된 단편 소설들을 읽는 것만으로도 한국 역사의 흐름을 바꾼 주요한 사건들과 그에 응전하여 변화한 한국인의 삶의 양태를 살필 수 있다. 이 시리즈는 세계인들에게 문학 한류의 지속적인 힘과 가능성을 입증하는 전집이 될 것이다.

    하버드대학교 한국학 연구원 등 전문 번역진의 노하우 속에서 태어난 빼어난 번역문
    이 시리즈는 하버드 한국학 연구원 및 세계 각국의 우수한 번역진들이 참여하여 외국인들이 읽어도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는 손색없는 작품으로 재탄생하여 원작의 품격과 매력을 살렸다. 영어 번역의 질을 최우선으로 삼고 브루스 풀턴(브리티시 컬럼비아대), 테오도르 휴즈(컬럼비아 대학교), 안선재(서강대학교 영문학 명예교수), 전승희(하버드대학교 한국학 연구소 연구원) 등 한국 문학 번역 권위자들은 물론 현지 내러티브 번역자들이 대거 참여하였다. 그리하여 그간 한국 문학을 영어로 번역했을 때 느껴지는 번역투의 어색함과 딱딱함을 벗어던진, 영어 독자들도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는 텍스트로 갈고 닦았다.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에서 나온 가장 중요하고 첨예한 문제의식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동아시아학과 한국문학 교수인 테오도어 휴즈와 하버드대학교 동아시아학과 한국문학 교수인 데이비드 매캔이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의 출간을 반기며 추천사를 썼다. 테오도어 휴즈는 이 시리즈가 세계의 독자들에게 "한국 문학의 풍부함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창"이 될 것으로 추천했다. 데이비드 매캔은 "최상의 번역자와 편집자들이 작업한 시리즈"로 칭찬하며 국경과 언어의 벽을 넘어 사랑받는 한국 문학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다.

    ‘디아스포라’, ‘가족’, ‘유머’
    우리 사회의 내밀한 부분에 존재해온 문제의식을 재조명한 3가지 키워드
    세트 4는 디아스포라, 가족, 유머의 카테고리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현대사에서 익숙한 문제의식이지만 20~30대 젊은 세대나 외국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작품에 대한 짧지만 심도 있는 해설과 비평의 목소리, 작가 소개를 수록하였다. 한국의 문학평론가들이 작품의 해설을 집필하여 원작이 함의하고 있는 의미와 작가가 추구하고자 한 가치 등을 한국의 독자들뿐만 아니라 외국의 독자들도 알기 쉽도록 서술하였다.
    디아스포라 Diaspora
    한국은 오랜 역사 동안 한민족 혈통을 이어왔고, 고유한 언어와 문화를 바탕으로 강한 집단 결속력을 유지해왔다. 특히 20세기 초 식민지를 경험하면서 이러한 동일성은 저항적 민족주의를 통해 더욱 강화되기도 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식민지 기간 동안 코리안 디아스포라가 일본, 중국 등지에 대규모 발생했으며 21세기 세계화 흐름 속에서 이주노동인력이 국내로 대거 유입됨으로써 ‘다문화’는 이제 한국사회의 중요한 화두가 되었다.

    가족 Family
    한국 사회는 전통적으로 개인보다는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중요시하는 사회였다. 분단과 근대화로 이어지는 현대사는 한국인의 삶과 가치관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왔으며, 그 결과 가족이야말로 다양한 표정을 지닌 채 한국문학 속에 자신의 고유한 얼굴을 드러내고 있다.

    유머 Humor
    식민지, 전쟁, 분단, 독재 등 정치적 폭압과 절대적 궁핍 속에서 한국인은 좀처럼 삶을 상대화할 수 없었고, 그래서 차가운 웃음은 많았으나 유머는 흔치 않은 것이었다. 20세기 후반 한국사회의 눈부신 발전 속에서 조금씩 ‘타자’에게 자리를 내어주는 여유를 가지면서 21세기의 한국 문학은 그렇게 맹목을 버리고 유머를 끌어안기 시작했다.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은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컬럼비아대 동아시아학과, 보스턴 칼리지, 워싱턴대학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아시아학과 등의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이와 같이 한국의 대표 단편 소설들이 미국과 북유럽 등 해외에 소개되고 현재까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은 우리 소설의 해외 소개와 번역 작업, 한국인의 정서를 한국 문학을 통해 재발견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이다.

    추천사

    이해란 경험이다. 내가 완전히 사라지는 경험. 낯선 방문객은 나에게 이해를 가르치기 위해 찾아오는 스승이다. 그 스승 앞에서 나는 불안하지만, 그 불안에서 우리의 이야기는 시작되리라.
    - 김연수(Novelist Kim Yeon-su) / 단편 [모두에게 복된 새해]의 소설가

    세계를 향해 열려 있는 한국문학의 새로운 창, 4부 디아스포라 문학을 기대합니다!
    I look forward to reading the "Diaspora Literature" series, Korean literature's newly opened window to the world.
    - 김재영(Novelist Kim Jae-young) / 단편 [코끼리]의 소설가

    보다 많은 세계의 독자들이 흥미롭고도 열정적인 한국소설에 탐닉하는 계기가 되기를 비손합니다.
    I sincerely pray that this story will provide an opportunity to attract more readers around the world to the fascinating, passionate world of Korean literature.
    - 김종광(Novelist Kim Chong-kwang) / 단편 [전당포를 찾아서]의 소설가

    어쩌다 길을 잃게 되었는데, 식사동 가구공장 일대였습니다. 진흙길이었고, 길마다 타이어 자국이 깊게 패어 있었습니다. 공장마다 문을 활짝 열어놓아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끔 제 쪽을 흘깃댔습니다. 낯선 여자가 이방인처럼 보였겠지요. [먼지별]이 다른 나라 말로, 다른 나라의 독자를 만난다니 무척 기쁩니다. 다시 공장을 기웃대는 낯선 여자가 된 기분입니다. 부디, 낯선 행성에 무사히 착륙하기를 바랍니다.
    Once I got lost and found myself in the furniture complex at Siksadong. The road was muddy and had deep tire tracks everywhere. Because the doors of the furniture factories were all open wide, I could see the foreign workers working inside. They took sideway glances at me from time to time. A foreign woman, I must have looked strange to them. I am very happy to know that "Dust Star" brings readers from other countries into another language. I feel as if I've become that strange woman peeping into those factories again. I pray for its safe arrival to a strange new planet.
    - 이경(Novelist Lee Kyung) / 단편 [먼지별]의 소설가

    표지를 보고 있자니 세월의 결이 새삼 찡하게 느껴집니다. 이 소설 속 아버지는 여러 해 전 이미 우리 곁을 떠났고, 화자인 아들의 나이가 아버지를 따라잡았습니다. 자전에 바탕을 둔 얘기여서일까요. 세월의 단층을 넘어 다시 소설을 보는 즐거움이 기대됩니다.
    Looking at the cover of this book, I feel and am moved again by the passing of time. The father who was the model of the father in this story has already left this world, and the age of the son and narrator has caught up with that late father's. Perhaps, because this story is autobiographical, I look forward to reading this story again over the fault lines of time.
    - 이동하(Novelist Lee Dong-ha) / 단편 [문 앞에서]의 소설가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엔 크고 작은 폭력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그 폭력은 전쟁처럼 확연히 드러나기도 하지만, 관습이나 문화라는 이름 아래 은밀하게 웅크린 것도 많습니다. 인간이 자기의 본성대로 살아가는 것을 방해하는 억압들. 거기에 익숙해져서 억압이라는 것조차 깨닫지 못할 때 문학은 슬며시 그걸 가리키고 우리가 거기에서 벗어날 길은 없는지 묻습니다. 우리가 사는 모습을 돌아보게 하고 사랑으로 나아가게 하는 이야기의 힘을 믿습니다. 다른 문화 속에 살며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사이의 공감과 유대, 아시아의 바이링궐 에디션 시리즈가 그 가교가 되기를 바랍니다.
    Large and small acts of violence are pervasive throughout our world. These acts of violence include not only such obvious examples as a war, but also many subtle ones that hide beneath the headings of custom or culture. Oppression that prevents us from living according to our nature?oppression that we have grown so accustomed to that we forget that they are, in fact, oppressive?literature guides our attention to this and asks us what would be our way out of it all. I believe in the power of stories that help us reflect on our modes of living and proceed towards love. I trust that Asia’s "Bi-lingual Edition Series" will be a bridge among people of different cultures and languages by inspiring sympathy and solidarity between all of us.
    - 이혜경(Novelist Lee Hye-kyung) / 단편 [그리고, 축제]의 소설가

    검증된 가치의 재조명,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는 한국 문학의 세계화, 그 실천적 모색의 본보기이다. 새로이 선보이는 세트 4, 기대가 자못 크다.
    The re-illumination of already proven values, the "Bi-lingual Edition: Modern Korean Literature" series provides examples of practical efforts in the globalization of Korean literature. I look forward to its Set 4.
    - 전상국(Novelist Jeon Sang-guk) / 단편 [아베의 가족]의 소설가

    그동안 영어로 번역된 한국 문학작품들 가운데에는 번역투라는 걸 금방 알아차릴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 시리즈의 작품들은 내가 구사하는 것보다 수준 높은 영어로 되어 있어 번역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 브래드(브래들리 레이 무어) / 밴드 버스커버스커 드러머, 상명대 영어영문학부 교수

    도서출판 아시아에서 간행된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는 한국어 원문과 영어 번역본을 동시에 수록한 최초의 연속 시리즈이다. 여러 사람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어 지금까지 번역에 두각을 보이지 않았던 많은 이들이 천 년도 넘게 이어진 문학적 전통의 활력을 보여주어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매력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나온 이 시리즈는 열과 성을 다해 한국 현대 소설을 제대로 소개하고 있다.
    - 브루스 풀턴 /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교수

    The Bilingual Editions of modern Korean fiction issued by ASIA Publishers constitute the first extended series of Korean literature that incorporates both the original Korean text and an English translation. The variety of voices included, many of them underrepresented in translation until now, bespeaks the vibrancy of a millennia-old literary tradition that is finally gaining international visibility. Attractively produced and reasonably priced, these volumes offer an excellent introduction to the heart and soul of modern Korean fiction.
    - Bruce Fulton /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도서출판 아시아가 이번에 출간하는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는 지난 반세기 동안의 한국에서 나온 가장 중요하고 첨예한 문제의식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을 다양한 주제별로 엄선하여 제공함으로써 세계 문학의 장에 주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한국 문학 번역의 거장들이 영역한 이 대역선 시리즈는 일반 독자들이나 한국과 한국어, 한국 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모두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현대 한국 문학과 문화의 풍부함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창을 구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 테오도어 휴즈 / 컬럼비아대학교 동아시아학과 한국문학 교수

    Asia Publishers’ Korean-English [Bi-lingual Edition: Modern Korean Literature] makes a major contribution to world literature, offering a thematically organized, diverse collection of the most important, cutting edge Korean writers working over the last fifty years. Masterfully translated, this bilingual series will prove invaluable to readers everywhere and to the classroom. Most highly recommended for those seeking a window to the richness of modern Korean literature and culture.
    - Theodore Q. Hughes / Columbia University (Korea Foundation Associate Professor of Korean Studies in the Humanities, Department of East Asian Languages and Cultures)

    이번에 도서출판 아시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로 인해 한국문학의 교육자들은 대단히 중요한 교육 자료를 얻게 되었다. 이 분야에서 가장 경험이 풍부한 최상의 편집자들과 번역자들이 편집, 번역한 이 시리즈에 선정된 작품들은 한국의 현대 문학계의 핵심을 이루는 것들이다. 한국문학은 이 시리즈의 덕분에 세계문학계의 독자층에게 이전과는 다른 차원으로 성큼 다가갈 것이며 한국의 특정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들이 독자들에게 알려지고 사랑을 받을 기회도 크게 확대되었다. 동시에 이 작품들이 대역판의 형태로 출판되었기 때문에 고급 한국어 수업이나 한국문학에 관한 강의에도 새로운 교재의 샘이 깊은 곳에서 솟아난 셈이다. 한국문학을 가르치고 즐기는 독자로서 이 새 시리즈의 출간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바이다.
    - 데이비드 매캔 / 하버드대학교 동아시아학과 한국문학 교수

    The new Asia Publishers series of Korean literary works will be a most welcome addition deed to the resources for teaching about Korean literature. The editors and translators are among the very best and most widely experienced in the field, and the works chosen for the series are key parts of the modern to contemporary literary world of Korea. Korean literature’s reach, the chance for particular writers and their works to be known and enjoyed, will be wonderfully extended for an international readership, but at the same time, to have the texts in bilingual editions means also that for advanced Korean language classes as well as courses on Korean literature, a deep new well-spring of fresh materials has been opened. As someone who teaches and reads Korean literary work, I am delighted to welcome the new series.
    - David R. McCann / Harvard University (Korea Foundation Professor of Korean Literature

    목차

    영어로 읽는 한국 소설, 한글로 읽는 세계 문학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SET4
    Bi-lingual Edition Modern Korean Literature SET 4

    [디아스포라 Diaspora]
    46 속옷 김남일
    Underwear - Kim Nam-il

    47 상하이에 두고 온 사람들 공선옥
    People I Left in Shanghai - Gong Sun-ok

    48 모두에게 복된 새해 김연수
    Happy New Year to Everyone - Kim Yeon-su

    49 코끼리 - 김재영
    The Elephant - Kim Jae-young

    50 먼지별 - 이경
    Dust Star - Lee Kyung

    [가족 Family]
    51 혜자의 눈꽃 - 천승세
    Hye-ja’s Snow-Flowers - Chun Seung-sei

    52 아베의 가족 - 전상국
    Ahbe’s Family - Jeon Sang-guk

    53 문 앞에서 - 이동하
    Outside the Door - Lee Dong-ha

    54 그리고, 축제 이혜경
    And Then the Festival - Lee Hye-kyung

    55 봄밤 권여선
    Spring Night - Kwon Yeo-sun

    [유머 Humor]
    56 오늘의 운세 - 한창훈
    Today’s Fortune - Han Chang-hoon

    57 새 - 전성태
    Bird Jeon Sung-tae

    58 밀수록 다시 가까워지는 이기호
    So Far, and Yet So Near - Lee Ki-ho

    59 유리방패 김중혁
    The Glass Shield - Kim Jung-hyuk

    60 전당포를 찾아서 김종광
    The Pawnshop Chase - Kim Chong-kwang

    본문중에서

    "안씨 아가씨, 내 부탁 하나만 들어줄라우"
    여자가 문득 간절한 눈빛을 보내왔다. 타인이 보내오는 간절한 눈빛. 머리끝이 쭈뼛 섰다."네 부탁이라니요"
    "나도 아가씨 부탁 들어줬지 않았냐 말임 왜냐, 우린 동포니까. 아가씨도 동포 부탁 한번 들어주시라요, 네"
    "부탁이란 게 뭔데요 일단 들어보구 결정할게요."
    "안씨 아가씨, 나 한국으로 초청 좀 해줘."
    그동안에 줄은 겨우 절반쯤으로 줄었다.
    "네 어떻게요"
    "내가 실은 작년에 한국에 갔다가 공항에서 쫓겨났어. 돈 800만 원이나 주고 한국 남자하고 위장 결혼을 했는데 남자가 돈만 먹고 날랐어, 공항에서 연락해도 안 돼. 그래서 다 갔다가 한국 입구에서 쫓겨났다니까니."
    "Miss Ahn, could you do me a favor" the woman said. She looked at me eagerly. The look on her face made my hair stand on end.
    "Pardon me A favor"
    "I’m doing you a favor, right Why Because we’re fellow countrywomen. So please do your fellow countryman a favor in return, will you"
    "What do you want me to do I’ll decide after I know what it is."
    "Miss Ahn, please invite me to Korea."
    The line in front of me was half as long as when I joined it.
    "What How"
    "I went to Korea last year and got expelled at the airport. I paid eight million for a fake marriage with a Korean man, but he disappeared after collecting the money. I tried to call him at the airport, but he never picked up. I was kicked out right at the gates."
    (/ '공선옥, 상하이에 두고 온 사람들' 중에서)

    나는 이 친구가 오른손으로 수염을 한번 쓰다듬는 동안에도 캔에서 입을 떼지 않았다. 나는 한번 더 건배하자고 캔을 내밀었고 우리는 맥주를 들이켰다. 캔 하나는 금방 동이 났고, 나는 냉장고로 가서 맥주 두 캔을 더 꺼냈다. 캔을 내려놓으며 나는 아내와 이 친구가 만나면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물론 아내는 말이 많은 사람이니까 시간이야 금방 가겠지만, 내가 궁금하게 여기는 건 과연 이 친구 정도의 한국어 실력으로 그 많은 이야기를 다 이해하겠느냐는 점이었다. 만약 한국어를 이해하지도 못한다고 한다면, 이 친구를 만난다고 나가서 보낸 그 많은 시간들은 무엇을 위한 시간들이었을까 이상한 상상을 하는 것은 아니었다. 다만 궁금할 뿐이었다.
    The fellow smoothed his beard with his right hand. Throughout this particular maneuver I kept my lips fixed to my can. I raised my can again for another toast, and we drank. It took no time at all for the cans to empty, and I went back to the fridge to get two more. After I returned to place two more cans down, I told him that I was curious as to what kinds of things he and my wife actually talked about when they got together. Of course, my wife is a talkative person, so I understood that there would have been no trouble filling the time itselfwhat I wanted to know was how much this fellow, with his specific level of Korean comprehension, would have been able to understand. If it turned out that he understood nothing at all, then what was to be made of all those hours she’d spent ostensibly with no one but him It wasn’t that I was imagining anything strange. It was just that I was curious.
    (/ '김연수, 모두에게 복된 새해-레이먼드 카버에게' 중에서)

    "아베는 키울 만한 가치가 없는 병신이에요. 그런데 당신은 입때껏 아베를 사랑해 왔어요. 아니에요. 사랑하는 척해 왔어요. 나는 그 사실이 무서워요. 줄타기에 나간 애인을 바라보는 여자처럼 겁나고 조마조마해요. 어떻게 자신의 핏줄도 아닌 병신 자식을 사랑할 수 있단 말예요."
    "사랑할 수 있소. 난 아베를 내가 낳은 자식처럼 사랑하면서 살 수 있소. 두고 보면 알 것이오."
    "그렇지 않아요. 우리들 사이에서 아이들이 태어나면 당신 마음은 달라져요. 동정과 사랑은 같을 수가 없어요."
    나는 여자의 본능으로 내 자식에 대한 사랑을 확인받고 싶었던 것이다.
    "동정이든 사랑이든 나는 아베를 버릴 수가 없소. 아베는 내 자식이오."
    "Ahbe is a cripple and is hardly worth raising. But you’ve loved him nevertheless. Or maybe you’ve just pretended to─that’s what I’m scared of. Like a woman watching her lover walk a tightrope. How can you possibly love a crippled, retarded child who’s not even your own"
    "It’s possible. I can love Ahbe like my own child, just wait and see."
    "No, you’ll change your mind once we have our own children. Sympathy is one thing, love is another."
    My mother’s instinct told me I had to ascertain his love for my child.
    "Whether it’s love or sympathy, I can’t abandon Ahbe. He’s my child."
    (/ '전상국, 아베의 가족' 중에서)

    "내가 생각해봤는데 이 비유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시킬 수 있을 것 같아. 분자에 그 사람의 좋은 점을 놓고 분모에 그 사람의 나쁜 점을 놓으면 그 사람의 값이 나오는 식이지. 아무리 장점이 많아도 단점이 더 많으면 그 값은 1보다 작고 그 역이면 1보다 크고."
    "그러니까 1이 기준인 거네."
    수환이 말했다.
    "그렇지. 모든 인간은 1보다 크거나 작게 되지."
    "당신은 너무 똑똑해서 섹시할 때가 있어."
    영경이 씩 웃었다.
    "그래 너무 간헐적이라 탈이지. 그런데 우리는 어떨까 1이 될까"
    "모르지."
    수환의 말에 영경이 중얼거렸다.
    "내 병은 내 분모의 크기를 얼마나 측량할 수 없이 크게 하고 있을까"
    Finally snatching her glasses off, Yeong-gyeong said, "I thought about this metaphor and it seems like you can apply it to everyone. If we think of someone’s strong points as the numerator and their shortcomings as the denominator, we can find the value of that person. No matter how great a person’s strength is, if his shortcomings are greater than his strengths, then, their value is less than 1, and vice versa."
    "So, 1 is the standard," said Su-hwan.
    "That’s right. Everyone is either bigger or smaller than 1."
    "You’re sometimes so smart you’re sexy."
    Yeong-gyeong smiled and said, "Yeah Problem is that it’s not very often. Anyway, what do you think our values are Can we get to 1"
    "I don’t know," said Su-hwan.
    Yeong-gyeong murmured, "How immeasurably does my illness enhance the size of my denominator"
    (/ '권여선, 봄밤'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1970~
    출생지 경북 김천
    출간도서 50종
    판매수 63,264권

    한국에서 태어났다. "뚜렷한 사계절이 있기에 볼수록 정이 드는 산과 들" 같은 노래를 들으며 자랐다. 이 나라에서 사는 일은 극지에서 적도 부근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극지로 되돌아가는 여행과 비슷했다. 이 여행이 반복된다는 사실을 안 뒤부터 내게는 희망이라는 게 생겼다. '다시, 봄'이라는 희망. 고향에서 19년을 산 뒤에야 처음으로 서울이란 곳에 가봤고, 한국에서 27년을 산 뒤에야 외국을 처음 나가봤다. 그 뒤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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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에서 영문학과 비교문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보스턴칼리지에서 강의하고 있다. 문예계간지 《ASIA》 편집위원으로 활동했으며, 권여선, 은희경, 한강, 황정은 등 다수의 한국문학 작품을 영어로 소개해 왔다. 옮긴 책으로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설득』, 『에드거 앨런 포 단편선』, 앨런 홀링허스트의 『아름다움의 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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