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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애

원제 : LoveKnowl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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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우리 삶이 허무한 것은 너무 자기 자신에게만 몰입해 있기 때문"

    [지식애]는 소크라테스에서 데리다까지 허무와 냉소를 지식에 대한 사랑, 즉 지식애를 통해 극복해온 철학자 6인의 삶과 철학에 관한 가장 근본적인 질문을 담은 책이다. 사라 로렌스 대학의 철학 교수인 저자 로이 브랜드는 너무 많이 안다고 착각함으로써 지식과 사랑이 분리되는 현대인들에게 자기애가 아닌 지식애가 필요한 이유를 [변명],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도덕의 계보], [성의 역사]와 같은 고전 텍스트를 통해 설명한다. 무엇보다도 철학하지 않고는 살 수 없었던 철학자들의 개인적인 삶과 텍스트의 연결 고리를 보여주며, 지식과 사랑이 하나가 될 때 삶이 얼마만큼 경이롭게 변화되는지를 생생하게 그려낸다. 철학을 한가한 담론내지 실생활과 먼 학문으로 여겼던 사람들에게 이 책은 삶의 한 형태, 실행 또는 존재 방식으로서 철학의 영역에 들어서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셜 매클루언 상, 미국철학연합회 상 수상!
    로이 브랜드 교수가 전하는 철학적 삶의 경이(驚異)


    철학이 ‘지혜에 대한 사랑’이라는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지식을 사랑하는 것이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지, 여러 철학자들이 어떤 방식으로 지식을 사랑했는지, 그리고 사랑을 통해 지식이 얼마나 다른 모습으로 발전했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진 사람은 많지 않다. 심도 있는 토론수업으로 유명한 미국 사라 로렌스 대학의 철학교수 로이 브랜드는 자신의 첫 책 [지식애]에서 고정된 철학의 정의에서 벗어나 삶의 한 형태, 실행 또는 존재 방식으로 발전할 수 있는 철학의 개방성에 대해 흥미진진한 읽기를 제공한다. 그는 이 책에서 소크라테스를 연구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스피노자, 루소, 니체를 거쳐 현대의 푸코와 데리다를 탐구한다. 삶의 허무와 세상의 냉소를 지식에 대한 사랑, 즉 지식애를 통해 극복한 철학자들의 삶과 텍스트를 연결시키고, 각 철학자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통해 지식과 사랑의 상관관계를 밝히는 색다른 독해 방법을 선보인다. [퍼블리셔스 위클리]는 "마셜 매클루언 상, 미국 철학연합회 상을 수상하며 현재 가장 주목받는 철학자로 떠오른 로이 브랜드는 [지식애]를 통해 자신만의 문체를 완성했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사랑, 배움, 충만한 삶을 영위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이다."라고 극찬했다.

    왜 우리는 지식을 사랑해야 하는가?
    철학을 탄생시킨 물음에 대한 7가지 대답


    철학의 고유한 특성은 가장 명백하고 평범한 것을 검토하는 것이다. 철학은 우리가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삶의 특질로 받아들인 관점과 현실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철학이 단지 지식만을 추구하는 학문이 아니라 사랑을 다루는 학문이라고 강조한다. 지식이 없는 사랑은 동물적인 욕구에 지나지 않고, 사랑이 없는 지식은 단순한 정보의 탐색으로 전락하고 만다는 것이다. 이 두 가지는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지만 조화로운 짝이 되지는 못한다. 저자가 이 책에서 ‘지식애’라고 부르는 지식과 사랑의 힘겨운 투쟁은 우리를 가장 인간다운 인간으로 규정한다.
    책은 우리가 온전히 우리 자신이 되기 위해서 지식을 사랑하고, 사랑으로 지식을 실천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지식을 소유하지 않으면서도 최고의 철학자가 된 소크라테스처럼 무지를 깨닫고 욕망이 욕망하는 것을 파악하거나, 스피노자가 [윤리학]에서 강조한 신과 자연에 대한 동질감을 느껴보라고 권유한다.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의 루소처럼 자세하게 자신을 기록하는 글쓰기를 통해 고독을 소통한다면 충분히 일상적인 삶에서 행복한 욕망을 꿈꿀 수 있다는 것도 깨닫게 한다. 또한 "자기 자신을 벗어나 기꺼이 타자가 되라"는 푸코의 충고를 받아들여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존재할 수 있으며, 자신의 경험을 해체하고 그 사유의 결과물을 철학적 텍스트로 전달하는 데리다의 업적에 동참하여 지식에 대한 사랑을 실행하고 망설임 때문에 무기력해지지 않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지금 우리에게 자기애보다 지식애가 필요한 이유

    저자는 더 많은 것을 안다고 착각함으로써 지식과 사랑이 분리되고 삶에 대한 관심이 희석되는 것이 우리 시대가 안고 있는 문제라고 말한다. 사랑은 자신을 열고 미지의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지식도 이런 사랑의 습성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결론이 흥미롭다. 지식을 사랑하는 자는 이 세상을 사랑하는 자이며, 진실로 자신을 안다는 것은 자신을 이 세상이라는 직물 속에 짜여 들어간 존재로 경험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마지막으로 니체의 말을 인용하며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 삶이 허무한 것은 너무 자기 자신에게만 몰입해있기 때문이라고 역설한다. 우리는 자기애보다 지식애를 강조했던 6인의 철학자를 통해 가장 가까운 듯 먼 자아에서 벗어나 신과 자연, 타인을 알고자 노력함으로써 인간 본래의 불완전성을 인정하고 삶이 주는 일회성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책은 철학하지 않고는 도저히 살 수 없었던 철학자들의 이론을 수동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새로운 지적 유산으로 남겨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지식과 사랑을 주는 행위, 즉 자신을 확장하고 풀어주는 행위야말로 지식애가 주는 가장 위대한 선물일 것이다.

    추천사

    사라 로렌스 대학의 철학 교수인 브랜드는 소크라테스를 연구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서, 스피노자, 루소, 니체를 거쳐, 현대의 푸코와 데리다를 탐구한다. 그가 "살아가는 기술의 연습"이라고 표현한 루소의 철학은 그의 책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 독자들은 이 책에서 사랑, 배움, 충만한 삶을 영위하는 방법에 대해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이다.
    - [퍼플리셔스 위클리Publishers Weekly]

    이 책을 읽으면서 브랜드가 읽은 책들을 다시 읽어보고 싶은 충동을 여러 번 느꼈다. 먼지를 털어내고 그 오래된 책들을 다시 읽고 싶어졌다. [지식애]는 철학을 공부하는 학생들뿐 아니라 가족이나 동네에서 마주치는 사람들 등 모든 사람에게 유용한 책이다.
    - [노트르담 철학 리뷰Notre Dame Philosophical Reviews]

    격조 높은 책이다. 왜 모든 인간이 결핍을 느끼는지, 왜 지식에 대한 열정을 지녀야 하는지와 같은 오래된 철학적 질문을 우리들의 삶의 문제로 끌어들인다. 당신이 아직 철학을 사랑해본 적이 없다면, 아마도 이 책을 읽는 동안 철학과 사랑에 빠지게 될 것이다.
    - 에바 일루즈Eva Illouz / [사랑은 왜 아픈가Warum Liebe weh tut]의 저자

    목차

    서문 왜 우리는 지식을 사랑해야하는가

    제 1장 모른다는 것에 대해 안다는 것_[변명]에 나타난 소크라테스
    제 2장 인간이라는 본래적 상처에 관하여_[향연]에 나타난 소크라테스
    제 3장 영원: 신과 자연과 나_스피노자의 [윤리학]
    제 4장 고독의 소통_루소의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
    제 5장 나는 나에게 타인이어야 한다_니체의 [도덕의 계보]
    제 6장 다르게 알고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존재하기_푸코의 [성의 역사]
    제 7장 사랑의 수고: 손에서 손으로, 마음에서 마음으로_데리다의 [나는 여기에 있다]

    본문중에서

    모름의 철학적 전통은 소크라테스와 더불어 시작된다. 그것은 지식을 사랑하되 소유하지 않는 전통이다. 지식에 대한 사랑이 곧 지식이며, 사랑에 대한 지식이 곧 사랑이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는 지식에 대한 사랑의 스토리를 펼쳐나가는 도구로서, 악기나 가면과 같은 존재이다.
    (/ '제1장 모른다는 것에 대해 안다는 것' 중에서)

    욕망은 영원을 갈망하지만 그것을 소유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욕망은 그러한 한계성을 받아들이고 육신이나 정신을 출산하는 것에서 해결책을 발견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교육은 더 신적인 존재가 되는 방법이 아니라 단지 온전한 인간으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이다.
    (/ '제2장 인간이라는 본래적 상처에 관하여' 중에서)

    스피노자는 우리의 유한한 한계에 대해 상세히 기술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을 측정할 방법은 없다. 세상을 알고자 하는 우리의 시도에는 겸허한 자세가 동반되어야 한다. 인간의 지식에는 내재적인 한계가 있다. 그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를 초월한 다른 세계가 존재하기 때문이 아니라, 이 세계가 무한하기 때문이다.
    (/ '제3장 영원: 신과 자연과 나' 중에서)

    글 읽기는 고독과 소통 사이에서 이중적인 작용을 한다. [몽상]을 읽으면서 독자는 페이지 뒤로부터 울려나오는 자신의 음성을 듣는다. "이제 나는 이 지상에서 혼자이다." 이 문장은 내 귀에 울리는 내면의 대화처럼 중간에 다시 시작된다. 작가의 목소리는 독자가 듣는 내면의 목소리가 된다. 글쓰기와 읽기에 있어 자아의 이중성은 고독한 개인들의 친밀감을 드러내고, 그것은 고독을 소통하는 방식이 된다.
    (/ '제4장 고독의 소통' 중에서)

    우리 자신에 대한 지식은 언제나 부분적일 수밖에 없다. 우리는 곧 우리 자신이고 우리 자신의 주변을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식에 대한 욕망은 자아에 초점을 맞출 때 특히 문제를 일으킨다. 우리는 결국 자기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존재이므로 자기 이해는 끊임없는 유혹이자 위협이 된다. (...) 그들은 끊임없이 자기 자신에게 타인이 되는 과정에 놓여 있으므로 다른 존재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낼 수 있다. 자유로운 영혼은 확신이 없으면서도 움직일 수 있고, 망설임 때문에 무기력해지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
    (/ '제5장 나는 나에게 타인이어야 한다' 중에서)

    푸코와 마찬가지로 소크라테스에게 있어서도, 철학이란 이러한 결핍에 긍정적인 공간을 내주려는 시도이다. 지식의 추구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바로 지식의 부족, 즉 지식에 대한 갈망이다. 이와 마찬가지로하지 말라는 명령은 욕망을 더 큰 쾌락의 원천으로 만든다. 제한은 우리가 자신을 알고 욕망하는 주체로 설정하는 방식이다. (...) 푸코에게 있어 제한은 쾌락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며, 쾌락의 균형은 아름다운 실존을 형성할 수 있게 한다.
    (/ '제6장 다르게 알고 다르게 생각하고 다르게 존재하기' 중에서)

    나는 자기 자신에게 너무 벅찰 때, 나를 넘어서서 타자에게 흘러넘칠 때에만 욕망할 수 있다. 이 말은 언뜻 들으면 직관적이지 않은 말로 들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은, 나는 타자의 의외성과 통제되지 않는 존재에 자신을 열어놓지 않으면 결코 완전할 수 없다는 레비나스와 데리다의 관념에 일치한다. 우리는 자신의 사랑을 타자에게 주어야만 한다. 우리는 사랑을 받기 전에 주어야 한다.
    (/ '제7장 사랑의 수고: 손에서 손으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미국철학연합회 상The American Philosophical Association Prize, 마셜 매클루언 상The Marshall McLuhan Prize 등을 수상한 현재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실천철학자이다. 그는 사라 로렌스 대학의 철학교수로 재직 중이며, 예루살렘 야포의 브잘엘 현대예술문화센터Bezalel center for contemporary art and culture의 책임자이자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오랫동안 학생으로서 그리고 교수로서 수많은 철학 텍스트들을 읽으면서, 고민과 사유가 근본적인 하나의 질문으로 반복하여 되돌아오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은 철학을 탄생시킨 단 하나의 질문, 즉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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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강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며, 번역한 책으로는 《센서티브》,《서툰 감정》,《레버리지》,《휴먼 3.0》,《애거서 크리스티 단편집》,《오만과 편견》,《피카소의 책》,《무엇으로 읽을 것인가》,《지식애》,《행복한 라디오》,《프로작네이션》 등이 있다. 현재 바른번역 소속으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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