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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 당신의 잠재된 탁월함을 깨우는 열쇠[양장]

원제 :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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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SERICEO 선정 CEO가 휴가 때 읽을 책 1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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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우리에게 주어진 재능을 정확하게 무엇을 위해 활용하고 있는가?

    오늘날 첨단 디지털 기기들이 전세계 사람들의 주의를 흩트려놓고 있다. 대니얼 골먼은 디지털 시대의 산만함을 제시하며 우리의 집중력이 지금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충고한다. 그리고 디지털 기기가 요구하는 순간적인 관심이 아니라, 스스로 필요로 하고 원하는 대상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고 전한다. 이 책에서 골먼은 모든 형태의 집중과 그 기반을 이루는 두뇌 과학을 다루고 있다. 주의에 관한 신경과학의 성과들은 비교적 최근에 나온 것으로, 대부분의 연구가 지난 2~3년 동안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이 성과들은 우리의 주의가 왜 그렇게 쉽게 흐트러지는지, 그리고 주의력을 강화하기 위해 어떻게 정신적인 근육을 단련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대니얼 골먼은 집중을 세 가지 형태로 나눈다. 내적 집중(inner focus), 다른 사람에 대한 집중(other focus), 그리고 외적 집중(outer focus). 이 세 가지 형태의 집중은 특히 리더들에게 중요한 덕목이다. 왜냐하면 리더가 주의를 기울이는 분야, 다시 말해 리더가 집중하는 특정한 주제나 목표들은 그것을 명시적으로 제시했든 아니든 상관없이 그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주의력의 방향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조직의 구성원들은 리더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기준으로 주의력의 방향을 결정한다. 이러한 물결 효과는 리더들에게 추가적인 책임감을 갖게 한다. 리더는 자기 자신의 주의력뿐만이 아니라, 더 넓은 차원에서 조직 내 모든 구성원들의 주의력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세 가지 집중을 통해 우리는 성공을 향한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무엇을 위한 성공인지 우리는 고민해야 하며,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야 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재능을 정확하게 무엇을 위해 활용하고 있는가?" 개인적인 이익과 눈앞의 보상, 자신이 속한 작은 집단의 이익과 같은 개인적인 목적을 위해서 집중의 위력을 발휘한다면, 인류라고 하는 종의 미래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어두울 것이다. 대니얼 골먼은 젊은이들이 시스템 차원으로 생각하고 물질 만능의 세상이 낳은 결과를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변화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가르침으로써 우리의 손자들, 그리고 손자들의 미래를 구원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깨닫기를 권한다. 아마도 이것은 전세계가 짊어져야 할 숙제일 것이다.

    출판사 서평

    "우리 삶을 탁월하게 만드는 숨겨진 비밀, 집중력"

    8학년을 가르치는 어떤 교사가 내게 들려준 이야기에 따르면, 그녀는 수년 동안 학생들에게 매번 에디스 해밀턴Edith Hamilton의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도록 시켰다. 학생들은 그 책을 무척 좋아했다. 적어도 5년 전까지는. 그녀는 내게 이렇게 털어놓았다. "언젠가부터 아이들이 별로 흥미를 느끼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성적이 우수한 아이들도 열심히 읽으려 하지 않았죠. 아이들은 책읽기가 너무 힘들고, 문장이 복잡하고, 한 쪽을 읽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린다고 말합니다." 그녀는 짧고 단절적인 문자메시지들 때문에 학생들의 독서 능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우려한다. 한 학생은 작년 한 해 동안 무려 2,000시간 동안 비디오 게임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녀는 이렇게 덧붙였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 중독된 아이들에게 콤마 사용법을 가르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니에요." 좀 더 극단적인 경우로, 대만과 한국을 포함한 여러 아시아 국가들은 게임과 소셜 미디어, 가상현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인터넷 중독 현상으로 인한 청소년 집단의 건강 악화와 사회적 고립을 국가적 차원의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_본문 중에서

    이 이야기는 비단, 미국의 8학년 아이들이나 아시아 국가의 청소년들에게 해당하는 문제만은 아니다. 오늘날 첨단 디지털 기기들이 전세계 사람들의 주의를 흩트려놓고 있다. 문자메시지와 이메일, 페이스북, 트위터 등 디지털 세상의 다양한 유혹들이 우리를 불러대면서 지금 이 순간에, 그리고 정말로 중요한 일에 쏟아야 할 집중력을 빼앗아버린다. 그리고 이러한 현실에 이미 길들여진 사람들은 자신을 둘러싼 실제 세상을 외면한 채 오로지 디지털 화면 속으로 빠져든다.
    무수히 많은 정보들이 넘쳐나고, 셀 수 없이 다양한 매체와 기기를 통해 우리는 네트워크화되어 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무엇이 진정 의미 있는 정보인지 판별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며, 복잡하게 연결된 네트워크 속에서 아이러니하게도 고립감을 느낀다. 이는 우리가 알기엔 세상이 너무 크고 복잡하고 다양해진 반면, 우리의 주의력을 흩트리는 요인은 더 많아졌음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런 때야말로 우리의 주의력을 냉철하게 연마해야 하며, 정말 중요한 것에 주의를 '집중'해야 한다고 대니얼 골먼은 말한다.

    세계적 경영사상가 대니얼 골먼의 다양하고 오랜 연구가 [포커스]로 집약되다
    전세계 베스트셀러 [EQ 감성지능]의 저자 대니얼 골먼이 집중력에 대해 말하다


    심리학자이자 저널리스트인 '대니얼 골먼은 [파이낸셜 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그리고 전략적 혁신을 위한 액센츄어 연구소가 뽑은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 중 한 사람이다. 그는 오랜 기간 [뉴욕타임스]에 두뇌와 행동 과학에 관한 글을 게재했고, 1995년에 출간된 골먼의 [EQ 감성지능]은 1년 반 동안이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렸으며, 전세계 40개 언어로 번역되어 600만 부 이상이 팔려나갔다.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인간의 능력에 대한 유일한 척도였던 IQ의 위상을 위협하는 감성지능, 즉 EQ를 '지평을 뒤흔드는 획기적인 개념'으로 평가했고 [타임]은 그의 책 [EQ 감성지능]을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서' 25권 중 하나로 선정하기도 했다.
    언제나 새롭고, 놀랍고, 중요하며 혁신적인 주제를 가지고 인문학의 최전선을 살피고 있는 대니얼 골먼은 감성지능을 주제로 한 저서들 외에도 자기기만, 창조성, 투명성, 명상, 사회적 감성적 학습, 생태 인식능력, 그리고 생태적 위기를 주제로 다양한 글을 써왔다.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오랜 연구를 집약해 신간 [포커스]를 출간했다. 골먼은 이 책에서 신경학과 심리학이 다양한 형태의 '주의력'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를 철저하게 파헤치면서,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지만 여태껏 주목받지 못한 채 과소평가되어온 정신적 자산에 대해 논의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주의력은 근력과 닮아서 제대로 쓰지 않으면 위축되고 잘 훈련하면 강해진다. 골먼은 멈출 수 없는 산만의 시대에, 성공적이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아가기 위해 집중력을 날카롭게 가다듬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스포츠, 교육, 예술, 비즈니스 등 다양한 현장의 풍부한 사례 연구들을 제시하면서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 주의를 집중하는 게 왜 중요한지,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어떤 훈련이 필요한지를 알려준다.
    나아가 골먼은 지금 당장 시선을 사로잡는 눈앞의 당면과제에서 벗어나, 개인적 삶에 있어 가치로운 주제, 더 넓은 세상의 급박하고 중요한 문제,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 그리고 인류의 미래로 주의의 방향을 돌릴 것을 촉구하고 있다.

    심리학과 신경과학으로 주의력과 집중력을 연구한 가장 혁신적인 책
    스스로 필요로 하고 원하는 대상에 집중하라


    대니얼 골먼은 앞서 지적한 대로 디지털 시대의 산만함을 제시하며 우리의 집중력이 지금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충고한다. 그리고 디지털 기기가 요구하는 순간적인 관심이 아니라, 스스로 필요로 하고 원하는 대상에 집중할 수 있는 능력이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하다고 전한다. 이 책에서 골먼은 모든 형태의 집중과 그 기반을 이루는 두뇌 과학을 다루고 있다. 주의에 관한 신경과학의 성과들은 비교적 최근에 나온 것으로, 대부분의 연구가 지난 2~3년 동안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이 성과들은 우리의 주의가 왜 그렇게 쉽게 흐트러지는지, 그리고 주의력을 강화하기 위해 어떻게 정신적인 근육을 단련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그렇다면 좀 더 구체적으로 주의란 무엇인가. '주의attention'라는 단어는 세상과 관계하면서 경험을 쌓아나간다는 뜻의 라틴어 '아텐데레attendere'에서 유래한다. 그리고 인지 신경 과학자 마이클 포스너Michael Posner와 매리 로스바트Mary Rothbart는 주의가 '세상에 대한 인식, 그리고 우리의 생각과 느낌에 대한 자발적인 제약의 기반을 이루는' 체계를 제공한다고 했다. 인지과학 분야의 유명 학자인 앤 트라이스먼Anne Treisman은 주의를 할당하는 방식이 우리가 무엇을 보는지를 결정한다고 설명한다.
    대니얼 골먼에 따르면 '주의력'에 관한 최근 연구들이 가시적인 성과들을 보여주면서, 주의 집중이 과제 수행의 성과를 결정한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였다고 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 연구를 보여줌으로써 집중력이 어떻게 발휘되는지, 성과 창출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 상관 관계를 과학적 근거와 함께 제시하고 있다. 그럼에도 인생에서 대단히 중요한 요소인 주의력은 제대로 주목받지 못한 채 저평가된 정신적 자산으로 머물러 있었다. 주의력이라는 이 탄력적인 도구는 수많은 정신적 기능들을 수행한다. 그 기본적인 기능들로는 이해, 기억, 학습, 어떤 느낌이 들고 왜 그런 느낌이 드는지에 대한 인식, 그리고 타인의 감정 읽기와 부드러운 상호작용 등이 있다. 우리는 이러한 기능들 속에서 눈에 잘 드러나지 않는 미묘한 요소들을 밝혀냄으로써 다양한 정신적 능력들을 개발하여 얻을 수 있는 이익을 확인하고, 그렇게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내적 집중inner focus, 다른 사람에 대한 집중other focus, 그리고 외적 집중outer focus이라고 하는 세 가지 형태의 집중으로 요약할 수 있다. 충만한 삶을 위해서 우리는 이 세 가지 집중 모두에 익숙해야 한다. 최근 신경과학 연구에서는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특히 주의가 근육과 매우 흡사한 형태로 움직이기 때문에 훈련을 통해 강화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우리의 마음 근육, 그중 특히 주의력은 충분히 사용하지 않으면 위축되고, 잘 사용하면 점점 발달한다. 대니얼 골먼은 이를 토대로 효과적인 훈련 방법을 통해 주의 근육을 개발하고, 새롭게 하고, 그리고 집중력이 말라버린 두뇌를 재활하는 방법까지 제시한다.

    더의 집중력은 왜 특별히 더 중요한가
    보다 큰 문맥을 이해하고 멀리 내다보는 리더가 진정한 리더다


    앞서 살펴보았듯이 우리 모두에게는 세 가지 형태의 집중이 필요하다. 내면세계에 대한 집중, 매일 만나고 관심을 기울이는 다른 사람들에 대한 집중, 그리고 우리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보다 큰 시스템에 대한 집중. 그리고 이 세 가지 형태의 집중은 특히 리더들에게 중요한 덕목이다. 왜냐하면 리더가 주의를 기울이는 분야, 다시 말해 리더가 집중하는 특정한 주제나 목표들은 그것을 명시적으로 제시했든 아니든 상관없이 그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주의력의 방향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조직의 구성원들은 리더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기준으로 주의력의 방향을 결정한다. 이러한 물결 효과는 리더들에게 추가적인 책임감을 갖게 한다. 리더는 자기 자신의 주의력뿐만이 아니라, 더 넓은 차원에서 조직 내 모든 구성원들의 주의력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가령 기업의 전략에 대해 생각해보자. 기업 전략은 조직적 주의력의 '바람직한' 패턴을 제시한다. 즉, 기업의 모든 부서들이 저마다 특정한 방식으로 공유해야 하는 집중을 보여준다. 그리고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무엇을 무시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 기준을 제시한다. 시장점유율인가 수익인가. 지금의 경쟁자인가 잠재적 경쟁자인가.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복잡성의 이해를 통해 가장 단순한 것의 미학을 전략으로 삼았던 것을 보면 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리더가 전략을 선택하면 그것은 그가 조직 전체의 주의력의 방향을 선택하는 것이 되기에 리더의 집중력과 그 방향은 더없이 중요하다.
    또한 리더는 세 가지 형태의 집중에 균형을 맞춰야 한다. 이 중 하나라도 부족한 리더는 조직을 효과적으로 이끌지 못하고, 조직 전반에 피해를 입힐 가능성이 크다. 반면 필요에 따라 세 가지 집중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리더는 최고의 성과를 가져올 것이다. 골먼은 그중에서도 세번째 집중, 즉 시스템에 대한 집중이 매우 중요하다고 전한다. 경제 발전과 기술의 진보, 그리고 문화의 흐름을 읽어낼 줄 아는 비즈니스 리더들은 그러한 변화를 활용할 수 있는 훌륭한 전략들을 쉽게 만들어낼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능력이 부족한 리더는 그 흐름 속에 함몰되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그는 한국의 리더들에게도 애정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앞서가는 기술 혁신 국가인 한국은 오늘날 거대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그 선봉에 서 있다. 나는 그러한 한국의 리더들에게 이 책이 어떤 의미가 있을 것인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서 나는 우리가 맞이하는 주의력의 새로운 역사적 국면에 대처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업무 성과와 창조성을 높이는 방법과 우리를 둘러싼 세상과 풍부한 인간관계에 대한 인식에 이르기까지 일상적으로 드러나는 주의의 다양한 형태에 대한 지식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어디에 시선을 두느냐에 따라 미래의 방향이 달라진다
    개인의 이익에만 신경을 쓴다면 인류라는 종의 생존 전망은 그리 밝지 않을 것이다


    '집중력'은 분명 성과를 창출하는 데 효과적임이 밝혀졌다. 그렇다면 개인의 만족적 삶, 비즈니스의 성공, 기업의 이윤추구라는 당면과제를 해결하는 것으로 족할까? 대니얼 골먼은 조금 다른 생각을 제시한다.
    신기술로 세상은 놀랍게 발전하는 듯이 보이지만 우리의 환경은 치명적으로 손상이 되고 있다. 경제적 발전은 매력적인 혜택과 즐거움을 가져다 주었지만, 동시에 비만과 심장질환 같은 '문명적인 질병'도 함께 주었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형태로 의료 서비스를 구축하려는 시도가 세계 곳곳에서 있었지만 실패로 돌아가고 있다. 오늘날 우리는 에너지, 건설, 교통, 산업, 그리고 상업이라고 하는 인간이 만든 시스템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일상적인 활동들이 지구상 모든 생명체를 키워내고 있는 생태계의 힘을 점점 갉아먹고 있는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인간의 두뇌는 이러한 위협을 재빨리 인식하고 경고를 보내기에는 대단히 부적합한 구조로 설계가 되어 있다. 즉, 우리 모두는 시스템 맹증에 걸려 있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이익, 조직의 이익, 국가의 이익이라는 눈앞의 현실에 급급한 탓에 그 위험을 보는 눈은 더욱 어두워져 있다.
    대니얼 골먼은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 그리고 더욱 먼 미래를 내다보며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던져야 한다고 말한다.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100년 뒤에, 혹은 500년 뒤에 어떤 결과를 낳을 것인가? 우리 손자들의 손자들, 그리고 그들의 손자들 세대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헨더슨이 연설을 맡았던, 글로벌 시스템을 주제로 한 MIT 모임에서 달라이 라마는 "우리는 의사결정자들이 인류를 위해 장기적으로 중요한 사안들에 관심을 갖도록 영향력을 행사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단지 국익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환경 위기와 소득분배 불균형과 같은 문제의 해결에 집중해야 함을 강조했다. 그리고 이렇게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우리에겐 앞으로 수세기 이후의 미래를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들이 살아 있는 동안 해결되지 않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금 시작해야 합니다. 우리 세대에겐 세상을 바꾸어나가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노력한다면 가능합니다. 절망적인 상황이라고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긍정적인 비전과 열정, 그리고 환희와 낙관적인 전망을 보여줍시다."
    앞서 살펴본 세 가지 집중을 통해 우리는 성공을 향한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무엇을 위한 성공인지 우리는 고민해야 하며,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야 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재능을 정확하게 무엇을 위해 활용하고 있는가?" 개인적인 이익과 눈앞의 보상, 자신이 속한 작은 집단의 이익과 같은 개인적인 목적을 위해서 집중의 위력을 발휘한다면, 인류라고 하는 종의 미래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어두울 것이다. 대니얼 골먼은 젊은이들이 시스템 차원으로 생각하고 물질 만능의 세상이 낳은 결과를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변화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가르침으로써 우리의 손자들, 그리고 손자들의 미래를 구원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두가 깨닫기를 권한다. 아마도 이것은 전세계가 짊어져야 할 숙제일 것이다.

    추천사

    대니얼 골먼은 우리 삶에서 주의력이 차지하고 있는 역할을 완전히 새로운 시선으로 해부한다.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주의력에 대해 연구해왔음에도, [포커스]의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나는 새로운 사실을 배우게 된다. 이 책은 우리에게 주의력을 통제하고, 나아가 자신의 삶을 통제하도록 이끌어주는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
    - 토니 슈워츠 / [무엇이 우리의 성과를 방해하는가][몸과 영혼의 에너지 발전소] 저자, 에너지 프로젝트의 CEO

    놀라운 통찰력과 다양한 사례들, 최신의 과학적 성과를 바탕으로 집중력이야말로 개인적, 직업적 삶에서 탁월함의 열쇠라는 주장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또한 집중력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다.
    - 그레첸 루빈 / [무조건 행복할 것] 저자

    주의력은 너무나 중요해서 사람들은 그저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과학자들은 이를 미시분석의 주제로 삼고 있다. 대니얼 골먼은 이러한 극단적인 입장 사이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과 알아야 할 것들을 조합한다.
    - 하워드 가드너 / 하버드 교육대학원 교수

    대니얼 골먼은 오늘날 비즈니스 세상과 개인의 삶 속에서 빚어지고 있는 주의력 결핍에 대한 완벽한 처방전을 제시한다. 흥미로우면서도 깊이 있는 이 책은 우리에게 개인과 집단의 감성적 신호를 인식하고 여기에 집중하는 능력과, 오늘날 성공적인 리더십에 있어 가장 중요한 '감성적 조리개'의 활용법을 알려준다. 강력하게 추천한다!
    - 칩 콘리 / [매슬로에게 경영을 묻다][감정 관리도 전략이다] 저자

    목차

    한국어판 서문 내가 아닌 우리, 지금이 아닌 미래를 위하여

    1부 ∥ 주의력 해부
    chapter 01 중요한 정신적 자산
    chapter 02 주의의 기본 형태
    chapter 03 주의력의 꼭대기와 바닥
    chapter 04 산만한 마음의 중요성
    chapter 05 균형점 찾기

    2부 ∥ 자기인식
    chapter 06 내면의 나침반
    chapter 07 다른 사람의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기
    chapter 08 자기통제의 비결

    3부 ∥ 다른 사람들의 마음 읽기
    chapter 09 지나치게 예민한 여인
    chapter 10 공감의 세 가지 구성 요소
    chapter 11 사회적 민감성

    4부 ∥ 보다 큰 문맥
    chapter 12 패턴과 시스템 그리고 복잡한 문제들
    chapter 13 관념이 빚어내는 시스템 맹증
    chapter 14 멀리 떨어진 위험

    5부 ∥ 똑똑한 훈련법
    chapter 15 1만 시간의 신화
    chapter 16 게임하는 두뇌
    chapter 17 명상이 주는 효과

    6부 ∥ 리더의 집중력
    chapter 18 리더는 어떻게 주의를 집중하는가
    chapter 19 리더에게 필요한 세 가지 집중
    chapter 20 무엇이 리더를 만드는가

    7부 ∥ 빅픽처
    chapter 21 머나먼 미래를 향한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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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중에서

    이 모든 것들을 내적 집중inner focus, 다른 사람에 대한 집중other focus, 그리고 외적 집중outer focus이라고 하는 세 가지 형태의 집중으로 요약할 수 있다. 충만한 삶을 위해서 우리는 이 세 가지 집중 모두에 익숙해야 한다. 주의와 관련하여 우리는 신경과학 연구실과 대학들로부터 긍정적인 소식을 듣고 있다. 거기서 내놓은 연구 결과들은 우리 마음의 주요 근육을 강화하는 방법들을 말해준다. 주의는 근육과 아주 흡사한 형태로 움직인다. 충분히 사용하지 않으면 위축되고, 잘 사용하면 점점 발달한다. 여기서 나는 효과적인 훈련 방법을 통해 주의 근육을 개발하고, 새롭게 하고, 그리고 집중력이 말라버린 두뇌를 재활하는 방법까지 살펴볼 것이다.
    (Chapter 01 '중요한 정신적 자산' 중에서/ pp.17~18)

    마음이 정처 없이 떠돌아다닐 때, 사람들의 감정 상태는 부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향이 있다. 이때는 중립적인 것으로 보이는 생각들조차 부정적인 감정의 그림자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방황하는 마음 그 자체는 때때로 혹은 아주 자주 불행의 원인을 제공한다.
    특히 아무런 생각도 없을 때, 우리 마음은 어디를 그렇게 돌아다니는 것일까? 마음이 가장 자주 찾는 장소는 자기 자신이다. 윌리엄 제임스의 주장에 따르면 '나'는 자신에 관한 이야기를 함으로써 '자아'에 대한 우리의 인식을 하나로 연결하고, 무작위적인 삶의 조각들을 일관적인 이야기로 엮어나간다. 나의 모든 것에 관한 끊임없는 이야기는 계속해서 흘러가는 순간적인 경험들 뒤에서 영속성의 느낌을 만들어낸다.
    (Chapter 05 '균형점 찾기' 중에서/ p. 76)

    주의력의 피로를 푸는 방법은 근력의 피로를 푸는 방법과 동일하다. 쉬면 된다. 그런데 신경적 근육을 쉬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편안한 분위기에서 느긋한 여유를 즐기면서 하향식 통제에서 벗어나 자동적인 상향식 활동으로 넘어가자. 주의 회복 이론attention restoration theory을 제시했던 미시건 대학의 스티븐 카플란Stephen Kaplan의 주장에 따르면, 가장 편안한 환경은 다름 아닌 자연이다.
    그가 말하는 회복은 상념을 억제하는 힘든 주의력 상태에서 벗어날 때, 그리고 무엇이든 간에 지금 벌어지는 일에 집중하도록 우리의 주의를 그냥 내버려둘 때 이루어진다. 하지만 특정한 형태의 상향식 집중만이 주의력을 위한 에너지 회복에 도움이 된다. 웹서핑이나 비디오 게임, 혹은 이메일 답장과 같은 활동은 해당되지 않는다.
    정기적으로 정신적 플러그를 뽑는 방법도 좋다. 조용한 시간은 집중과 평정심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첫번째 단계에 불과하다. 그 다음 단계 역시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여기서 카플란은 도심의 거리를 걷는 행동은 여전히 주의력을 집중해야 하는 일이라고 지적한다.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게 피해 다니고 차를 조심하고 경적소리와 거리의 소음을 참아야 하기 때문이다.
    반면에 공원이나 숲을 거니는 일은 그러한 수준의 주의력을 요구하지 않는다. 잠시 동안이라도 공원을 거닐거나 석양에 붉게 물든 구름이나 나비의 날갯짓과 같은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면 우리의 마음은 회복된다. 카플란이 조직한 그룹 사람들이 설명하듯이, 이러한 활동은 상향식 주의를 '부드럽게' 자극하면서, 하향식 활동을 담당하는 신경조직들이 에너지를 보충하도록 하고, 민첩함과 기억력을 회복시키면서 인지 능력을 끌어올린다.
    (Chapter 05 '균형점 찾기' 중에서/ pp. 88~89)

    공감을 담당하는 두뇌 신경조직은 실제로 사람들을 만나는 순간을 위해 설계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온라인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오늘날의 업무 환경은 공감의 차원에서 우리에게 특별한 문제를 안겨준다. 예를 들어 익숙한 회의 장면을 한번 떠올려보자. 모든 사람들이 어떤 암묵적인 합의에 도달했을 때, 누군가 모두가 알고 있지만 아무도 하지 않은 이야기를 꺼낸다. "좋습니다. 그러면 우리 모두 여기에 동의한 셈이로군요." 그러면 모두들 고개를 끄덕인다.
    그러나 텍스트 기반의 온라인 회의의 경우, 실제 회의와는 달리 계속해서 흘러가는 비언어적인 메시지들의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기 때문에, 그 뜻을 추측해야만 한다. 그리고 우리는 다른 사람의 말을 통해 그들의 생각을 읽어야 한다. 게다가 행간까지 읽어야 한다. 온라인상에서 우리는 인지 공감을 활용해야 한다. 다시 말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유추해야 하는 것이다.
    (Chapter 10 '공감의 세 가지 구성 요소' 중에서/ p. 145)

    권력과 지위는 다분히 상대적이며, 조합에 따라 다양한 관계 양상을 드러낸다. 여기서 분명한 사실은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학생들도 그들보다 더 높은 지위의 사람과 대화하는 장면을 상상할 때에는 표정으로 감정을 읽는 능력이 더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는 점이다.
    사회적 사다리에서 자신의 위치에 대한 인식은 얼마나 높은 정도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요인이다. 우리는 스스로 사다리 아래에 있다고 느낄 때 더 예민하게 주의를 기울이고, 스스로 우월한 위치에 있다고 생각할 때에는 주의를 덜 기울인다. 이는 결론적으로 우리가 상대방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질수록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이고, 더 많이 주의를 기울일수록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된다는 의미다. 이처럼 주의와 관심은 서로 맞물려 있다.
    (Chapter 11 '사회적 민감성' 중에서/ p. 182)

    앞서 살펴본 것처럼, 인간 두뇌의 시스템 맹증은 이러한 문제를 악화시킨다. 우리 두뇌의 감각 기관은 생존에 도움이 되는 것들로 주의의 범위를 한정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웃거나 찡그리거나 으르렁대는 타인의 표정, 혹은 아기들의 얼굴에는 날카롭게 주의를 집중하는 반면, 인간의 생명을 키워내는 지구의 생태계를 위협하는 문제들에는 주의를 집중하지 못한다. 그러한 신경 레이더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이 문제들은 우리 인간에게 지나치게 거시적이거나 미시적이어서 직접적으로 인식하지 못한다. 그래서 지구를 위협하는 문제들에 관한 뉴스를 볼 때에도 주의력을 가동하는 두뇌의 신경회로는 그저 심드렁할 뿐이다.
    더 심각한 사실은 오늘날의 주요 기술들이 우리가 지구에 대한 위험 가능성을 알아차리기 오래 전에 신속하게 개발되었다는 점이다. 이산화탄소의 산업 배출량의 절반 정도는 철강, 시멘트, 플라스틱, 종이, 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물론 그러한 생산 과정을 개선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근본적으로 다른 기술을 재발명함으로써 부정적인 영향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지구를 살리는 데 있어 훨씬 더 나은 방법이다.
    (Chapter 14 '멀리 떨어진 위험' 중에서/ pp. 214~215)

    그리고 바로 이 지점에서 아마추어와 전문가가 갈라진다. 아마추어는 의식적인 노력이 상향식 시스템으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만족한다. 그들은 스키든 운전이든 50시간 정도 연습하면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에 도달하게 되어 좀 더 수월하게 기술을 발휘할 수 있다. 그러면서 집중적 훈련이 더 이상 필요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지금까지 배운 것들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자신의 상태에 만족한다. 이와 같은 상향식 형태로는 아무리 오랜 시간을 연습해도 발전의 폭이 미미할 것이다.
    반면에 최고의 전문가들은 자동적으로 반복하려는 본능에 의식적으로 저항하면서 계속해서 하향식 주의에 집중한다. 그들은 아직 완벽하지 않은 기술을 연습할 때, 경기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지 않는 부분을 가다듬을 때, 경기 방식에 대한 자신의 정신적 모형을 강화할 때, 혹은 노련한 코치에게서 세부적인 피드백을 받아들일 때 최대한 주의를 기울인다. 정상에 있는 이들은 끊임없이 배운다. 그러나 능숙해지기 시작하는 시점에서 신중한 훈련을 중단한다면, 그들이 벌이는 시합에서 많은 부분이 다시 상향식으로 돌아가고 그들의 기술은 정체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Chapter 15 '1만 시간의 신화' 중에서/ pp. 236~237)

    마음이 떠돌아다니는 산만함은 직장 내에서 주의를 흐트러뜨리는 최고의 요인일 것이다. 당면과제에 몰두하거나 대화에 집중하거나 회의 자리에서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처럼 지금 이곳에 오롯이 주의를 집중하기 위해서는 현재 눈앞에서 벌어지는 상황과 무관한 오로지 자신에게 얽힌 상념의 조각들을 무시해야 한다.
    명상을 통해서 우리는 균형적이고 신중한 관점에서 순간적인 경험을 관찰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다시 말해 특정한 대상에 대한 생각을 내버려두고, 특정한 한 가지 생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않으면서 우리의 마음속으로 들어오는 모든 인식의 흐름에 대해 주의력을 열어놓는 연습을 하는 것이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 우리는 직장에서 '이것'에 집중하고 '저것'에 대한 생각의 흐름을 멈춰야 할 때, 의식적으로 하나를 내려놓고 다른 하나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명상 훈련은 중앙 전전두엽 피질에 집중적으로 분포하는 '나-신경회로(me-circuitry:자아를 인식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신경회로?옮긴이)'를 잠잠하게 만든다. 그러면 자신에 대한 생각에서 벗어나 순간의 경험에 집중할 수 있다. 명상 훈련을 오랫동안 수행하면 우리 두뇌는 두 가지 형태의 자기인식을 따로 구분하고, '나'에 집중된 마음속 잡담에서 벗어나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과제에 집중하는 신경회로를 활성화시킬 수 있게 된다.
    (Chapter 17 '명상이 주는 효과' 중에서/ pp. 290~291)

    리더가 주의를 기울이는 분야, 다시 말해 리더가 집중하는 특정한 주제나 목표들은 그것을 명시적으로 제시했든 아니든 상관없이 그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주의력의 방향을 제시한다. 그리고 조직의 구성원들은 리더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기준으로 주의력의 방향을 결정한다. 이러한 물결 효과는 리더들에게 추가적인 책임감을 갖게 한다. 리더는 자기 자신의 주의력뿐만이 아니라, 더 넓은 차원에서 조직 내 모든 구성원들의 주의력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가령 기업의 전략에 대해 생각해보자. 기업 전략은 조직적 주의력의 '바람직한' 패턴을 제시한다. 즉, 기업의 모든 부서들이 저마다 특정한 방식으로 공유해야 하는 집중을 보여준다. 그리고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무엇을 무시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 기준을 제시한다. 시장점유율 또는 수익? 지금의 경쟁자 또는 잠재적 경쟁자? 어떤 신기술? 리더가 전략을 선택하면 그것은 그가 조직 전체의 주의력의 방향을 선택하는 것이 된다.
    (Chapter 18 '리더는 어떻게 주의를 집중하는가' 중에서/ p. 302)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 함께 패널로 참석했을 때, 유니레버Unilever의 CEO 폴 폴먼Paul Polman은 나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 자리에서 그는 유니레버가 앞으로 2020년까지 기업의 환경 발자국을 절반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발표했다(그때가 2010년이었으니 10년의 시간이 주어진 셈이다). 그 결정은 대단히 칭찬할 만한 일이었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의외로 심드렁했다. 그것은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많은 기업들이 그와 비슷비슷한 지구온난화를 지연하기 위한 목표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어서 했던 이야기는 내겐 정말로 충격이었다. 유니레버는 향후 전세계적으로 50만에 달하는 소규모 농장들과 직접 거래하는 것을 목표로, 이들 농부들로부터 원재료를 구매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유니레버와 거래할 농장에서는 현재 주로 차를 재배하고 있다. 하지만 그들의 향후 구매 계획은 코코아와 야자유, 바닐라, 코코넛 설탕 및 다양한 과일과 채소와 같은 모든 작물들을 포함할 예정이었다. 그 농장들은 주로 아프리카에서 동남아시아, 그리고 남미에 이르기까지 걸쳐 있었고, 일부는 인도네시아와 중국, 인도에 있었다.
    (Chapter 21 '머나먼 미래를 향한 발걸음' 중에서/ p. 361)

    세 가지 집중으로부터 우리는 성공을 향한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대체 무엇을 위한 성공이란 말인가? 우리는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야 한다. 우리에게 주어진 재능을 정확하게 무엇을 위해 활용하고 있는가? 개인적인 이익과 눈앞의 보상, 자신이 속한 작은 집단의 이익과 같은 개인적인 목적을 위해서 집중의 위력을 발휘한다면, 인류라고 하는 종의 미래는 장기적인 차원에서 어두울 것이다.
    가장 폭넓은 집중의 조리개로 글로벌 시스템을 담자. 모든 이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고려하고,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을 감싸안고, 그리고 먼 미래의 세대가 필요로 할 것들을 생각하자. 달라이 라마는 무슨 일을 하든, 혹은 어떤 결정을 내리든 간에 다음 질문을 통해 자신의 동기를 점검해보라고 말한다.
    단지 나를 위한 것인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을 위한 것인가?
    소수의 이익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다수를 위한 것인가?
    지금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미래를 위한 것인가?
    (Chapter 21 '머나먼 미래를 향한 발걸음' 중에서/ p. 369)

    저자소개

    다니엘 골만(Daniel Goleman)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46.03.07~
    출생지 미국
    출간도서 11종
    판매수 6,482권

    감성지능의 제창자이자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 [감성지능(Emotional Intelligence)]과 같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썼다. 하버드 대학의 객원교수를 역임했으며, 미국 과학진흥협회의 특별회원으로 선출되었고, 미국 심리학회가 수여하는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글로벌 IT 기업에서 마케터와 브랜드 매니저로 일했다. 현재 파주출판단지 번역가 모임, ‘번역인’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행복의 특권》 《디퍼런트》 《죽음이란 무엇인가》 등 인문학과 비즈니스가 만나는 곳에서 지금까지 60여 권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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