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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 잠들지 못하는 역사 1~2 합본호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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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조선왕릉 잠들지 못하는 역사

조선왕릉을 중심으로 조선왕조와 그 역사의 뒷이야기를 풀어내는 책이다. 조선왕릉은 조선왕조 27대 왕과 왕비, 추존 왕과 추존 왕비의 능으로 총 42기에 이른다. 한 왕조의 능이 모두 보존되어 있는 경우는 세계적으로 그 유례를 찾기 힘들다. 저자와 사진작가는 조선왕릉 곳곳을 누비며, 왕릉의 이모저모를 담았다.

[조선왕릉, 잠들지 못하는 역사]는 조선왕가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통해 조선왕조 518년을 되돌아본다. 저자는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죽음은 최상의 법문이며, 그것은 곧 자비라는 조용한 깨달음을 전한다. 이 책은 조선왕조 시대를 다룬 충실한 역사서이다. 더불어 숨겨진 야사를 이끌어와 진실의 양면을 흥미롭게 재조명하는 하며, 왕릉답사 가이드 코너를 마련하여 가이드북으로의 활용도 또한 높였다. 조선왕실의 무덤이면서 문화유산인 왕릉을 답사하면서 조선왕조의 역사를 공부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조선왕조 518년, 27대 역대 왕과 왕비, 추존 왕과 왕비가 있다. 이들의 무덤을 능(陵)이라 하며, 현재 조선 왕릉은 42기가 있다. 왕의 사친과 왕세자, 그 비의 무덤은 13기가 있으며, 원(園)이라 부른다. 묘(墓)는 대군과 공주, 옹주, 후궁, 귀인 등의 무덤으로 64기가 있다. 통틀어 119기가 있는 것이다.

조선왕릉, 영원한 안식을 꿈꾸고 있는가
만백성 위에 군림하던 최고 권력자들, 내명부의 주인이 되기 위해 온갖 모략을 서슴지 않던 여인들, 왕가의 발치에서 숨죽여 살아가던 내시와 궁녀들. 한때 화려하고 찬란한 왕가를 이루었으나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이들이다. 그들은 과연 영원한 안식을 꿈꾸며 깊은 잠에 빠져 있을까?
진보한 시대를 향한 발걸음은 갈등과 분열의 저항에 끊임없이 맞서야만 한다. 역사는 반복된다. 평화와 안정을 위해 나아가는 과정 속에 지난 시대의 비극이 숱하게 재생된다. 저자는 직접 조선왕릉터를 누비며 옛 왕조가 넌지시 전해주는 ‘서늘한 교훈’을 체험한다.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부터 의친왕의 의왕묘까지
이 책은 태조 이성계의 건원릉부터 의친왕의 의왕묘까지 조선왕릉으로 조선왕조 518년을 정리했다. 조선왕조 27대 왕과 그 일가들의 삶은 곧 조선의 역사이다. 어린 조카의 목숨을 빼앗고 왕위에 오른 냉혈한 세조는 어린 자식을 잃고 비극에 잠긴 슬픈 아비였다. 왕의 여자가 되기 위해 안간힘을 썼던 장희빈은 사약을 받는 순간 훗날 왕의 자리에 오를 세자를 저주했다. 역사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알려진 이야기 속에 감추어진 이면에 맞닥뜨리게 된다. 더불어 조선왕가를 이루었으나 소리 없이 살아간 왕의 후손들과 내시궁녀의 삶도 빠뜨리지 않았다.

죽음은 곧 최상의 법문
빛과 어둠은 실존을 위해 서로를 위협하나 변증을 이루며 세계 안에 공존한다. 삶과 죽음도 마찬가지이다. ‘어떻게 살았는가’ 라는 물음은 ‘어떠한 생을 마감했는가’와 다르지 않다. 죽음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으며, 죽음을 통해 인생은 완성된다.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죽음을 떠맡기고, 스스로도 죽음의 주인공이 된 그들의 삶을 돌아보며 저자는 삶과 죽음이 하나로 연결되며 결국 죽음이 최상의 법문임을 우리에게 전한다.

역사 기행과 도심 산책을 한꺼번에

왕릉 순례는 ‘죽음과 역사’라는 두 가지 화두와의 만남이다. 사색과 성찰, 휴식과 운동이란 부가가치도 뒤따른다. 조선 왕릉은 왕조 500년 역사의 타입캡슐이다. 대부분 경복궁을 중심으로 100리 안에 있다. 즐거운 소풍놀이다. 후손들에게 남긴 최고의 선물이다.

삶과 죽음으로 풀어본 조선왕조 500년 사를 통해 옛 왕조의 혼을 느끼고, 왕릉답사 가이드를 따라 왕릉터로 발걸음을 옮기면 역사 기행과 도심 산책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목차

프롤로그
조선왕릉, 거기에 가면 무엇이 있을까

권력 이동의 격변기, 왕·왕비의 장례

조선왕릉의 분포

제1대 태조와 신의왕후, 그리고 신덕왕후 건원릉·제릉·정릉
용의 선택, 용의 분노, 용의 눈 물

제2대 정종과 정안왕후 후릉
마음을 비우고 천수를 누리다

제3대 태종과 원경왕후 헌릉
업장은 짧고 과보는 길다

제4대 세종과 소헌왕후 영릉
두 얼굴의 영웅

화합의 축제 종묘대제

제5대 문종과 현덕왕후 현릉
29년간의 왕세자, 왕 노릇은 2년 3개월

제6대 단종과 정순왕후 장릉·사릉
청령포에 떠도는 외로운 고혼

제7대 세조와 정희왕후 광릉
역사란 무엇인가, 권력이란 무엇인가

추존왕 덕종과 소혜왕후 경릉
어? 왕비의 능이 왕의 능보다 높은 곳에 있네!

제8대 예종과 안순왕후 창릉·공릉
스무 살, 짧은 생애가 남긴 몇 개의 기록

제9대 성종과 정현왕후, 공혜왕후 그리고 폐비 윤씨 선릉·순릉·회묘
모든 것을 이루었는가, 다 잃었는가

제10대 연산군과 폐비 신씨 연산군묘
조선조 비극의 하이라이트

제11대 중종과 단경왕후, 장경왕후 그리고 문정왕후 정릉·온릉·희릉·태릉
칼이 없는 권력은 힘이 없다

제12대 인종과 인성왕후 효릉
하늘이 낳은 대효자의 짧은 치세

제13대 명종과 인순왕후 강릉
눈물의 제왕, 명종

제14대 선조와 의인왕후 그리고 인목왕후 목릉
국난을 맞아 불교의 저력을 발휘하다

제15대 광해군과 문성군 부인 광해군묘
역사는 준엄한가, 너그러운가, 애석한가

추존왕 원종과 인헌왕후 장릉
왕이란 이름은 물려주기도 하고, 올려 바치기도 하네

제16대 인조와 인열왕후 그리고 장렬왕후 장릉·휘릉
반정은 짧고 굴욕은 길다

제17대 효종과 인선왕후 영릉
북벌의 영웅인가, 순진한 몽상가인가

소현세자 소경원
명분보다 현실을 중히 여기다가 고혼이 된 선각자

제18대 현종과 명성왕후 숭릉
치적 쌓을 틈도 없이 예송논쟁에 시달린 왕 노릇 15년

제19대 숙종과 인현왕후,, 인원왕후 그리고 인경왕후 명릉·익릉
여인천하 경연장의 외로운 감독, 숙종

희빈 장씨와 숙빈 최씨 대빈묘·소령원
애욕은 꽃밭에 숨은 독사와 같다

제20대 경종과 선의왕후, 그리고 단의왕후 의릉·혜릉
어머니, 왜 날 낳으셨나요

제21대 영조와 정순왕후 그리고 정성왕후 원릉·홍릉
조선의 장수왕, 영조

추존왕 진종과 효순왕후 영릉
아홉 살 나이에 정조의 아버지가 되다니

추존왕 장조와 경의왕후 융릉
야속한 아비의 아들, 장한 아들의 아버지 사도세자

제22대 정조와 효의왕후 건릉
나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내시와 궁녀무덤
왕의 손발, 왕의 그림자, 그리고 이름없는 여인들

왕자와 공주, 후궁의 공동묘지 그리고 태실 집장지
어이! 왕자, 공주, 차려! 가로 세로 줄 맞춰!

제23대 순조와 순원왕후 인릉
해는 서산으로, 조선의 역사도 함지咸池를 향해 가네

추존왕 익종과 신정왕후 수릉
조선의 마지막 희망, 촛불춤으로 지다

제24대 헌종과 효현왕후 그리고 효정왕후 경릉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삼연릉의 비밀

제25대 철종과 철인왕후 예릉
허수아비 왕의 사랑과 비극

제26대 고종과 명성황후 홍릉
대원군의 아들, 명성황후의 남편으로 부르지 말아 주시오

흥선대원군 묘
규정하기 어려운 인물, 흥선대원군

영친왕의 생모 엄귀비, 영친왕의 아들 이진 영휘원·숭인원
아관파천의 행동대장 엄귀비와 나란히 잠든 핏덩이 황손

제27대 순종과 순명황후 그리고 순정황후 유릉
마지막 황제의 선물, 6·10만세운동

영친왕과 이방자 여사 영원
격랑의 한일근세사를 살아온 영친왕 전하!

의친왕과 김수덕 여사 묘
조선 왕조의 마침표, 비석조차 없는 의친왕의 무덤

에필로그
조선시대 능·원·묘 일람 / 조선 역대 왕 생존연대 및 재위기간 / 참고문헌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경북 의성
출간도서 9종
판매수 1,145권

역사를 전공한 것은 아니지만 역사 유적에 관심이 많다. 과거의 흔적과 동시대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는 것은 즐거움과 성찰이다. 상상력을 곁들이면 기쁨 두 배다. 시간과 경비를 알뜰하게 모아 두었다가 국내외 역사의 현장을 찾아간다. 얼굴 본 적 없는 고조부, 증조부의 생가를 방문하는 심정으로 다가가면 유적은 살갑게 맞아준다. 이 책은 우리 역사, 조선왕릉을 만나는 소박한 소풍기다. 아이를 데리고 가면 그 역시 기쁨 두 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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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연 [사진]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사진가. 1979년부터 수원화성 사진작업을 시작으로 서서히 스러져 가고 있는 우리의 성곽, 봉수 등 옛것을 찾아 발품을 팔고 다녔다. 대한민국사진대전 대상(1987), 한국사진문화상(2003)을 수상하고, 성곽·봉수대·옛 다리 등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15회 열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옛것을 보호하고 알리는 데 큰 몫을 해왔다. 또한 2000년 6월 여군들의 병영생활을 다룬 [한국여군 24시]사진전을 일본 동경 코닥포토살롱에서 세계 최초로 개최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대한뉴스 화보 사진부장을 거쳐 지금은 데일리안 유적전문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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