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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국어사전 (2018년 최신판) : 남녘과 북녘의 초.중등 학생들이 함께 보는[양장/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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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보리 국어사전], 아이들이 사전 찾는 버릇을 몸에 붙게 해 줍니다.
    우리말은, 이 땅에 살아온 우리 조상들이 수천 년 동안 써 온 말입니다. 우리 글자가 생겨나 우리가 우리 뜻을 글로 적은 지도 600년이 넘습니다. 그 긴 세월 동안 우리말은 아름답고 과학적인 진보를 이루어 왔습니다.
    하지만, 백여 년 전부터 다른 민족과 부딪히는 일이 많아지면서 우리말도 도전과 응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변화에 맞닥뜨리면서, 겨레가 두 동강이 나서 서로 헤어져 살아온 지도 60년이 되어 오고 있습니다. 그 세월 동안, 이 땅에서 못 살고 남의 땅에 나가 살며 우리말을 쓰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다른 나라에서 들어와 살면서 우리말을 배워 쓰는 사람도 늘고 있습니다.
    교육의 목표가, 제 힘으로 서는 힘과 이웃과 더불어 사는 힘을 기르는 것이라 했을 때, 언어 교육은 아주 중요합니다. 언어는 생각을 담는 그릇이며, 뜻을 전달하고 나누는 데 가장 중요한 도구입니다.
    [보리 국어사전]을 남녘과 북녘의 학생들, 온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우리 겨레붙이, 또한 한국어를 배워 한국인과 더불어 살아가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과 나누어 보고 싶습니다.
    특히, 인터넷 검색의 발달로 우리말 자모 순서를 외울 겨를이 없는 오늘날 학생들에게 [보리 국어사전]을 바칩니다. 종이 사전을 들추며 사전 찾는 재미! 그 재미를 몸에 붙이도록 [보리 국어사전]이 도울 것입니다.

    출판사 서평

    새롭게 꾸민 개정 증보판이 나왔습니다!
    지난 2008년에 처음 출간되어 출판계에서 많은 칭찬과 상을 받고, 전국 초등학생과 학부모에게 꾸준히 사랑받아 온 [보리 국어사전]이 출간 일곱 해째를 맞아 새 단장을 마치고 나왔습니다. 그동안 바뀐 우리말 모습과 쓰임을 조사하여 반영하고, 독자들이 보내 주신 귀한 도움말을 고스란히 받들어 새로 다듬었습니다. 소중한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새롭고 가장 아름다운 [보리 국어사전]을 만나게 해 주세요. 우리말을 배우는 첫걸음에 가장 든든하고 친절한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수상 내역]
    2008년 KBS 책 문화대상 어린이 청소년 부문 최고의 책
    2008년 한국출판문화대상 어린이 청소년 부문 수상
    2008년 한겨레 올해의 책 어린이 청소년 부문 선정
    2009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간행물문화대상 저작상 수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추천도서

    1. 새 교과서 낱말을 반영해 모두 4만 7천 개가 넘는 낱말을 실었습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나온 7차 개정 교과서와 2013년에 나온 1, 2학년 통합 교과서에 새로 나오는 낱말을 올림말로 뽑아 보탰습니다. 또 교과서 밖에서도 그동안 새로이 생겨난 많은 낱말 가운데 우리 아이들이 자주 쓰거나 꼭 알아야 할 낱말을 가려 뽑았습니다. 이렇게 보탠 낱말이 2,000개 남짓 되어서 올림말이 모두 4만 7천 개가 넘습니다. 2014년 2월 현재 나와 있는 모든 초등학생용 국어사전 가운데 올림말 수가 가장 많아, 우리 아이들이 더 많은 낱말을 보고 배울 수 있습니다.

    - 새로 추가한 말 보기 -
    기네스북(Guinness Book)
    영국의 기네스 맥주 회사에서 펴내는 책. 해마다 그해에 일어난 진기한 세계 기록을 모아 싣는다.
    나비잠 아기가 두 팔을 머리 위로 벌리고 자는 잠. [아기가 새근새근 나비잠을 잔다.]
    다문화 가정(多文化家庭) 서로 다른 나라, 인종, 민족끼리 혼인하여 이룬 가정. [우리 반에도 다문화 가정 동무가 한 명 있다.]
    환경 호르몬 사람의 몸이 호르몬을 만들고 내보내는 것을 방해할 수 있는 물질. [일회용품은 환경 호르몬이 들어 있는 것이 많으니 되도록 쓰지 말자.]

    2. 바뀐 정보를 모두 반영하였습니다.
    2011년 8월에 국립국어원에서 발표한 어문 규정 개정안을 따라 그동안 사투리나 잘못된 말로 따돌림당했으나 이제는 표준어 또는 복수 표준어로 대접받게 된 낱말들을 새로 올림말로 올리거나 바로잡았습니다. 문화재, 동식물 이름뿐만 아니라 2013년에 바뀐 정부 부처와 여러 나라에 관한 정보도 가장 새로운 것으로 실었습니다. 외래어로 된 전문 용어나 고유 명사들도 새 표기법에 따라 고쳤습니다.

    3. 뜻풀이(정의)와 보기글(용례)이 쉽고 친절합니다.
    아이들은 궁금한 말이 참 많습니다. 모르는 낱말이 있을 때 사전을 스스로 찾아보면서 깨칠 수 있으려면 무엇보다 사전에 담긴 모든 말이 쉽고 친절해야 합니다. [보리 국어사전]은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도 혼자 읽고 배울 수 있도록 쉽고 고운 우리말로 풀어 쓴 사전입니다. 뜻풀이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었고, 보기글 하나에도 아이들 마음을 담으려고 애썼습니다.

    4. 3,000점이 넘는 세밀화와 정보 그림을 곁들였습니다.
    [보리 국어사전]은 그저 낱말만 풀이하는 국어사전이 아닌 자연관찰 백과사전이자 전통문화 백과사전입니다. 보리에서 20여 년 동안 만들어 온 동물도감, 식물도감, 나무도감, 곤충도감, 갯벌도감, 민물고기도감, 양서파충류도감, 동물흔적도감, 새도감, 버섯도감, 약초도감, 풀도감, 바닷물고기도감 들과 겨레전통도감(살림살이, 전래 놀이, 국악기, 농기구, 탈춤)에 실린 세밀화와 정보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보리 국어사전] 한 권으로 무려 18권에 이르는 도감을 함께 보는 셈입니다. 초판에 실었던 세밀화 2,400여 점에 300점 남짓을 더 그려 넣어 세밀화가 모두 2,700점이 넘습니다. 거기에 300점이 넘는 도형, 기구, 별자리 그림을 비롯한 정보 그림도 곁들였습니다. 늘 곁에 두고 그림책 보듯 즐긴다면 우리말 실력과 함께 감성도 쑥쑥 자라날 것입니다.

    5. 통일 시대를 맞아 북녘말을 많이 실었습니다.
    세상이 점점 빠르게 바뀌면서 본디 하나였던 우리말도 남녘말과 북녘말로 갈린 채로 그 틈이 점점 벌어지고 있습니다. 통일이 되는 날 남녘과 북녘 아이들이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2,500개가 넘는 북녘말을 실었습니다.
    먼저 북녘말 800여 개를 올림말로 가려 뽑아 뜻풀이와 보기글을 주었습니다. 겨레가 함께 쓰다가 시간이 흘러 남녘에서는 쓰지 않게 된 낱말들이나 북녘에서 새로 만들어진 좋은 낱말들을 실었습니다.
    남녘과 북녘에서 똑같은 뜻으로 쓰이지만 그 형태가 조금 다른 낱말들은 남녘말 뜻풀이 끄트머리에 딸림말(관련어)로 보여 주었습니다. 북녘말 가운데 곁들여 쓰는 말에는 ‘*’를 달아 보여 주었습니다.

    추천사

    “참 좋은 세상의 선물이 나왔습니다. 참 좋은 어린이 세상의 선물이 나왔습니다. 우리 겨레말을 지키고 사랑하는 길이 바로 이 국어사전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 고은 / 시인, 겨레말 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 이사장

    “남녘과 북녘의 우리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우리말 사전이 나왔다. 초등학교 교과서를 비롯한 각종 어린이 책에서 모은 말과 북녘 토박이말에서 가려 실은 올림말이 모두 4만 개가 넘는다. 깔끔한 편집과 또렷한 천연색 세밀화가 페이지마다 눈길을 끈다. 사전은 온갖 지식을 낱말 단위로 쉽게 찾아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사전을 찾는 수고가 가장 좋은 독서요 공부임을 어린이들에게 전하면서, [보리 국어사전] 출간을 축하한다.”
    - 조재수 / 겨레말 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 사전편찬실 실장

    “사전이 있기 때문에 다른 책들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쉽게 볼 수 있게 만든 [보리 국어사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 정희창 / 국립국어원 사전편찬실 실장

    “우선, 그동안 학생들이 볼 국어사전이 없어서 대단히 아쉬웠는데 본격적인 학생용 사전을 보게 돼서 반갑다. 오랫동안 영리를 돌보지 않고 성실하게 편찬했고, 더군다나 아이들 책을 공들여 만들어 온 보리출판사가 만든 거라 더욱 믿음직스럽다.”
    - 김흥규 /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원장, 국어사전편찬위원회 위원장

    “한 나라의 출판 수준을 가늠하는 것은 사전이다. 인터넷의 등장 이후 우리 사전 출판은 발달은커녕 황폐화되고 있다. 하물며 모든 언어생활의 근간인 국어사전마저 믿을 만한 사전 없이 잡동사니 같은 사전만 살아남은 형편이었다. 이런 와중에 [보리 국어사전]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까지도 쉽게 즐길 만한 사전으로 우리 역사상 최초로 탄생했다. 이제 우리도 당당히 세계 출판계에 이런 사전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할 수 있다.”
    - 한기호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소장

    “이 사전을 받자마자 감탄이 절로 나왔다. 내가 어렸을 때 이런 사전을 만났다면 나의 언어가 더욱 풍요로워지지 않았을까. 우리 시대의 어린이를 위해 오랫동안 이 작업을 하신 어른들께 경의를 표한다. 사전은 모든 이야기의 창고이며 미래를 지혜롭게 여는 열쇠이다. 부디 많은 어린이들이 사전을 가까이하기 바란다.”
    - 황선미 / 동화 작가. [마당을 나온 암탉] 지은이

    “다른 사전은 뜻풀이를 읽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는데, [보리 국어사전]은 무슨 말인지 알 수 있어서 좋아요.”
    - 이예린 / 예당중학교 1학년

    “스무 해 넘도록 초등학생들을 가르치면서 늘 낱말의 뜻을 쉽게 풀이한 초등학생용 국어사전이 아쉬웠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초등 국어사전들은 말풀이가 일반 사전 그대로여서 어린이들이 뜻을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중요’를 ‘소중하고 요긴함’으로 풀이했지만 요즘 아이들은 요긴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거든요. [보리 국어사전]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뜻풀이로 누구나 쉽게 뜻을 알 수 있습니다. 더구나 동식물을 비롯한 여러 가지 사물을 2,400여 점의 세밀화로 보여 주어서 도감의 구실까지 감당할 수 있을 듯합니다. 북녘에서 쓰이는 말도 넉넉히 담아 주어서 통일말 사전으로도 손색이 없겠습니다.”
    - 이성인 / 경기 금파초등학교 교사, 한국글쓰기연구회 회원

    “온통 한자 낱말 투성이에 알쏭달쏭한 풀이, 작고 빼곡한 사전이 아닌, 보기 좋고 쓰기 좋은 사전이 나왔다. 쉬운 토박이말, 우리 말법에 맞는 예문, 세밀화, 북녘말까지 가득한 우리말 사전이 나왔다. 집마다, 교실마다 두고 언제나 펼쳐서 찾아 볼 수 있고, 아이에서 어른까지 온 식구, 온 겨레가 돌려가며 쓸 수 있는 [보리 국어사전]의 출간이 그래서 더욱 반갑고 기쁘다.”
    - 박종호 / 한성과학고등학교 국어 교사, 전 (사)전국국어교사모임 사무총장)

    본문중에서

    [131205-국어사전 개정판 머리글-윤구병]

    개정판을 내면서

    [보리 국어사전]이 처음 나온 지 벌써 여덟 해가 되었습니다. 첫판을 내려고 올림말을 가려 뽑고 여러 낱말들을 낱낱이 훑어보던 때부터 치면 열다섯 해가 훌쩍 넘는 세월이 흐른 셈이지요.
    초판이 나온 뒤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여러 선생님들, 학부모님들, 일반 독자와 학생들의 귀띔과 보살핌으로 [보리 국어사전]은 새로 찍을 때마다 더 나은 모습으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개정판을 내는 게 더 낫겠다는 생각을 품게 되었습니다. 큰 틀은 그대로 지키되, 그래서 첫판은 첫판대로 훌륭한 사전으로서 가치를 지니고 있되, 그 사이에 고쳐진 교과서들과 2013년에 나온 통합 교과서에 나온 낱말들과 그 사이에 귀에 익은 새 낱말들을 올림말로 뽑고, 널리 쓰이지 않는 낱말들을 덜어냈습니다.
    그밖에 행정구역이 통합되거나 바뀌면서 덩달아 바뀔 수밖에 없었던 문화재 이름이나 새 기준과 분류 방식에 따라 달라진 동식물의 이름, 2011년 8월에 개정된 어문 규정에 따라 그동안 사투리나 잘못된 말로 따돌림 당했으나 새로 표준어나 복수 표준어로 대접받게 된 낱말들, 외래어 표기 기준에 따라 바뀐 전문 용어와 그동안 바뀐 여러 나라들 정보를 덧보탰습니다.
    그러다 보니 64쪽이 새로 늘었고, 3백점이 넘는 세밀화와 정보 그림들을 새로 그려 넣어 사전이 ‘개정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조금 더 알찬 모습으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전을 내는 사람들로서는 개정판을 내는 것이야 당연하고 자연스럽다 치더라도 늘 첫판에 대한 사랑을 마음에서 떨쳐버리기 힘듭니다. 첫판은 첫판대로, 개정판은 개정판대로 저마다 특징이 있고 좋은 점이 있으니, 두루 아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새로 나온 [보리 국어사전]이 남녘과 북녘을 가리지 않고 이 땅의 모든 어린이나 청소년 입에 오르내려 우리의 소원인 ‘통일’에 이바지하는 밑거름이 되면 좋겠습니다.
    (/ '머리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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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윤구병 [감수]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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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3년에 전라남도 함평에서 태어났습니다. 공부는 제법 했으나 말썽도 많이 부리는 학생이었고, 고등학교 2학년 때는 무전여행을 떠났다가 학교에서 쫓겨나기도 했습니다.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뒤에 〈뿌리 깊은 나무〉 초대 편집장을 지냈습니다. 충북 대학교 철학 교수로 있으면서 어린이를 위한 책 〈어린이 마을〉〈달팽이 과학동화〉〈개똥이 그림책〉 들을 기획했습니다. 1996년부터 철학 교수를 그만두고 농사꾼으로 살면서 변산공동체학교를 열어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조그마한 내 꿈 하나》《잡초는 없다》《꼭 같은 것보다 다 다른 것이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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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박이 사전 편찬실 엮음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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