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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란 무엇인가 : 소설가들의 소설가를 인터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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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소설가, 소설가를 만나다

타임지로부터 '작지만 세상에서 가장 강한 문학잡지'라는 격찬을 받은 [파리 리뷰]는 뉴욕에서 출판되는 문학잡지로, 1953년 창간된 이후 60년간 대중과 평단의 인정을 동시에 받는 대표 소설가들 중 세계적 작가들과 인터뷰해왔다. 이 인터뷰는 신간이나 작가 홍보를 넘어선 소설 기법과 글쓰기 방식, 삶에 관한 진솔한 내용을 다루어 작가 인터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인터뷰를 하나의 문학 장르로 격상시켰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우리가 즐겨 읽고 익히 들어본 20~21세기 작가 중 열두 명의 세계적인 작가가 미국의 저명한 문학잡지 [파리 리뷰]와 가진 인터뷰 모음집 [작가란 무엇인가]는 '소설가들의 소설가를 인터뷰하다'라는 부제처럼 소설가들이 겪는 문학의 고통과 즐거움 그 속살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이번 1권에서는 에코, 파묵, 하루키, 오스터, 매큐언, 로스, 쿤데라, 카버, 마르케스, 헤밍웨이, 포크너, 포스터. 대가의 반열에 오른 이들은 언제 어떻게 글을 쓰고 자신의 열정을 이어가는지. 또 어떤 이유로 작품에 성공하고 실패하는지, 한 인간이자 작가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이 책은 소설을 쓰고 있거나 글을 다루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소설가나 습작생이 아니더라도 평소 관심을 둔 작가나 작품이 있다면 작가의 소설관과 작품이 쓰인 뒷이야기, 배경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세계문학의 지평을 넓힐 수 있음은 물론이다.

출판사 서평

작가의 길에서 얻는 고통과 고뇌
... 하지만 난 결국 그 빛에 이르렀다
세기의 작가들이 들려주는
문학의 고통과 즐거움


"삼십 대 초반, 우연히 [파리 리뷰_인터뷰]라는 책을 발견하게 됐다.
...그제야 나는 내가 되고자 하는 소설가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됐다."
_김연수 (소설가)

움베르토 에코, 오르한 파묵, 무라카미 하루키, 이언 매큐언 등
세계적인 작가 12인이 이야기하는 소설가의 삶
인터뷰를 문학 양식의 하나로 격상시킨 잡지 [파리 리뷰]의 작가 인터뷰


"작가 생활 초반 자신감도 없고 미래에 대한 전망도 희미할 때
용기를 갖게 된 것은 전적으로 이 인터뷰 덕분이다."_오르한 파묵

"나는 [파리 리뷰]를 한 권도 빼놓지 않고 모두 가지고 있다.
이 작가 인터뷰를 엮는다면 더없이 훌륭한 책이 될 것이다."_어니스트 헤밍웨이

[작가란 무엇인가]는 열두 명의 세계적인 작가가 미국의 저명한 문학잡지 [파리 리뷰]와 가진 인터뷰 모음집이다. 우리가 즐겨 읽고 익히 들어본 20, 21세기 대표 소설가들인 에코, 파묵, 하루키, 오스터, 매큐언, 로스, 쿤데라, 카버, 마르케스, 헤밍웨이, 포크너, 포스터. 대가의 반열에 오른 이들은 언제 어떻게 글을 쓰고 자신의 열정을 이어가는지. 또 어떤 이유로 작품에 성공하고 실패하는지. 문학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둔 이들이라면 모두가 궁금해하지만 좀처럼 답을 듣기 어려운 이 질문들에 작가들은 60년 동안 세계 유수의 작가들을 만나온 저명한 문학잡지 [파리 리뷰]와 만나 한 인간이자 작가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작지만 세상에서 가장 강한 문학잡지'(타임)라는 격찬을 받은 [파리 리뷰]는 뉴욕에서 출판되는 문학잡지로, 1953년 창간된 이후 60년간 노벨 문학상, 퓰리처상, 부커상을 수상한 이미 더는 유명해질 수 없을 만큼 명성을 얻은 세계적 작가들과 인터뷰해왔다. 이 인터뷰는 신간이나 작가 홍보를 넘어선 소설 기법과 글쓰기 방식, 삶에 관한 진솔한 내용을 다루어 작가 인터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인터뷰를 하나의 문학 장르로 격상시켰다는 평을 듣기도 했다. 도서출판 다른에서는 국내 문예창작학과 대학생들과의 설문을 통해 [파리 리뷰]에서 인터뷰한 250여 명의 소설가들 중 '가장 인터뷰하고 싶은 작가 36인'을 선정했고, 이중 12인의 이야기를 [작가란 무엇인가]로 묶어냈다. 나머지 24인에 포함된 오에 겐자부로, 스티븐 킹, 살만 루시디, 주제 사라마구, 토니 모리슨, 귄터 그라스 등의 작가를 다룬 2권과 3권은 올해 연이어 출간될 예정이다.

인터뷰로 이끌어내는 작가론, '작가란 무엇인가'

이 책은 인터뷰를 통해 만든 새로운 형태의 '작가론'이자 '창작론'이다. 가장 힘든 순간을 이겨내려는 평범한 인간의 이야기이면서 명예와 성공, 위대한 지성이 보여주는 통찰과 극기까지 드러내는 멘토들의 이야기이기도 하다.
작가들은 인터뷰에서 소재를 찾는 과정과 플롯과 서사를 구성하고 시점과 어조를 선택하는 노하우는 물론 창작과 퇴고에 쓰는 시간의 양에 대해 이야기한다. 쿤데라는 소설을 치밀하게 구성하기 위해, 하루키는 소설에 흐름에 강약을 주기 위해 음악적 특성을 빌려온다. 마르케스는 [백년 동안의 고독]의 내용을 이미 구상한 상태에서 알맞은 '어조'를 찾으려고 5년을 보냈다. 포크너는 [소리와 분노]의 전체를 화자를 바꾸어 다섯 번 고쳐 썼는데 아직도 이 작품이 미완성이라고 생각한다. 오스터는 한 단락을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데 하루나 사흘이 꼬박 걸리기도 한다.
소설관이나 창작에 대한 완전히 서로 다른 관점과 방식을 피력하는 내용도 곳곳에서 발견된다. '플롯'에 대해 쿤데라는 '소설을 제일 지루한 삶보다도 더 지루하게 만든다'고 말하지만 마르케스는 그러한 기법을 연마하지 않으면 '영감이 사라지고 이를 보상할 수 있는 기법이 필요하게 되는 훗날에 곤경에 빠질 것'이라고 충고한다. 작가와 사상가 사이의 관계에 관해 에코는 '인기 작가가 되는 일이 사상가로서의 명성을 방해하지 않는다'고 답했지만, 헤밍웨이는 '대학 교수로서의 삶은 외적 경험에 종지부를 찍음으로써 세상에 대한 지식의 확장을 제한할 수도 있'고 '영원한 가치에 관해 글을 쓰고자 한다면, 작가는 전업 작가가 되어야 한'다고 단정한다.

작가로서의 삶에 대한 내밀한 자기 성찰이 들어있음은 물론이다. 작가들은 매일 자신이 정해놓은 만큼의 글을 쓸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과의 즐겁고 행복한 교류라는 유혹에 넘어가지 않으려고 끊임없이 자신과 싸운다. 오스터의 '상상력이 작동하게 하려면 외로움이라는 고통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고독하고 외로운 그들은 창작한 작품들이 자기 절제 또는 극기를 통해 태어난 장인 정신의 산물이라는 것을 증명한다.

취미나 습관, 기벽, 인간적인 속내 같은 아주 사적이고 개인적인 이야기도 있다. 레이먼드 카버는 도저히 마음대로 풀리지 않는 삶에 좌절해 술을 마시고 알코올의존증에 걸렸다. 그동안 그는 2리터들이 술을 병째로 마시고 운전하거나 소설을 계약했다고 고백한다. 한동안 진지하게 자신의 소설관과 명성에 관해 이야기하던 마르케스는 갑자기 평생 동안의 유일한 후회가 딸을 낳지 못한 것이라고 털어놓기도 한다. [노인과 바다]로만 헤밍웨이를 알고 있던 독자는 그가 '진부한 질문을 한다면, 낡고 진부한 대답을 듣기 십상'이라며 인터뷰어에게 성마른 성미를 드러내 보이는 부분에 놀라움을 느낄 것이다. 그 외에도 열네 살의 소풍에서 바로 옆에 앉은 친구가 번개에 맞아 죽는 것을 본 오스터가 '세상이 이해 불가능한 것'인지, '이러한 기이한 일을 자신만 경험한 것인지'에 관해 계속 탐구하는 과정이나 매큐언이 소설을 쓰기 시작할 무렵 우연히 얻은 굉장한 행운인 작가들의 멘토 맬컴 브래드버리와 만난 과정 등은 소설가의 삶이 소설 그 이상의 흥미진진한 경험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려준다.

소설가들의 소설가, 신진 작가와 문학 초심자들에 대한 가슴 따뜻한 독려

소설가 김연수나 오르한 파묵의 추천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파리 리뷰]의 작가 인터뷰는 오랫동안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신진 작가들을 독려해왔다. 삼십 대 초반, 재능의 소진으로 고민하다가 미국판 [파리 리뷰_인터뷰]를 발견하고 '소설가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었다는 소설가 김연수. 작가 생활 초반 자신감도 없고 미래에 대한 전망도 희미할 때 용기를 갖게 된 것은 '전적으로 이 인터뷰 덕분'이라고 말한 오르한 파묵. '소설가들의 소설가를 인터뷰하다'라는 부제처럼 이 책에는 소설가들이 겪는 문학의 고통과 즐거움 그 속살이 그대로 드러나 있기에 소설을 쓰고 있거나 글을 다루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소설가나 습작생이 아니더라도 평소 관심을 둔 작가나 작품이 있다면 작가의 소설관과 작품이 쓰인 뒷이야기, 배경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세계문학의 지평을 넓힐 수 있음은 물론이다.

작가의 회한과 고백,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 진지한 작가적 성찰의 뒤편으로 우리는 스스로 '소설'과 '소설가' 그리고 '예술'이 무엇이고 누구에 대한 것인지에 관하여 답하게 된다. 또 '작가란 무엇인가'와 그에 대한 해답을 한 위대한 작가나 평론가의 설명만으로는 추론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작가들이 풀어놓는 서로 다른 답을 통해 귀납적으로 유추하고 한발자국 다가설 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작가란 무엇인가]의 가장 큰 깨달음은 위대한 작가들도 한 명의 인간이라는 데 있다. 소설을 쓴지 십 년이 지났을 때까지도 인세 한 번 받지 못했던 마르케스의 이야기에서, 계속 출판이 좌절되어 7년을 기다렸지만 막상 유명해진 뒤에는 국내 정치가와 비평가들에게 시달리며 재판을 받게 된 파묵의 모습에서, 우리는 인생의 불완전한 측면과 만난다. 그리고 그들 모두가 자신의 인간적인 부분을 극복하고 위대함과 만났음을 깨닫고 위로와 희망, 용기를 얻게 된다. [작가란 무엇인가]의 열두 명의 작가들은 모두 그렇게 당신의 위대한 멘토로 남을 것이다.

추천사

십여 년 전, 나는 두어 권의 책을 펴낸 삼십 대 초반의 젊은 소설가였다. 그 즈음, 나는 재능이 모두 타버리고 난 뒤의 그을음을 보고 있었다. 하지만 서가를 다 뒤져도 그 그을음에 대해서 말해주는 책은 없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노란색 표지의 [파리 리뷰- 인터뷰]라는 책을 발견했다. 거기에는 내가 열광했던 소설가들의 인터뷰가 실려 있었다. 그들은 육성으로 자기 직업에 대해, 스스로 터득한 기술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그들에게서 허세라고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었다. 늘 실패한다는 사실을 운명처럼 받아들여야만 한다는 점만 다를 뿐, 그들은 마치 매일 아침 작업장으로 나가는 시계기술자들 같았다. 그제야 나는 내가 되고자 하는 소설가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됐다. 단 한 번의 불꽃, 뒤이은 그을음과 어둠, 그리고 평생에 걸친 글쓰기라는 헌신만이 나를 소설가로 만든다는 것을. 그게 바로 소설가의 운명이라는 것을.
- 김연수(소설가), [추천사] 중에서

"글쓰기에 대한 신념을 다시 얻을 수 있을까, 과연 제대로 길을 찾을 수 있을까?"
나는 이런 의문이 들 때마다 나는 [파리 리뷰]에서 인터뷰한 포크너, 나보코프, 도스 파소스, 헤밍웨이, 업다이크를 읽고 또 읽었다. ...그 이상을 지켜나가는 과정에 대한 다른 작가들의 솔직하고 직접적인 표현은 나의 영혼을 한 차원 높이 끌어올렸다. 작가 생활 초반, 자신감도 없고 미래에 대한 전망도 희미할 때 용기를 갖게 된 것은 전적으로 이 인터뷰 덕분이다.
- 오르한 파묵

나는 [파리 리뷰]를 한 권도 빼놓지 않고 모두 가지고 있다.
여기에 게재된 인터뷰를 엮어 책으로 펴낸다면 더없이 훌륭한 책이 될 것이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왜 문학을 하는가.'와 그보다 훨씬 흥미로운 '어떻게 문학을 하는가.'에 대한 가장 세련되고 유용한 질문으로 가득 차 있는 책이다.
- 살만 루시디

하지만 작가들에게 쓰는 것에 대한 보상과 기쁨, 환희의 순간은 분명히 있다. 그렇지 않으면 왜 그 일을 하겠는가? 그래서 이 인터뷰는 오랫동안 믿음이 흔들리는 젊은 신진 작가들의 등대 역할을 했다.
- 마가렛 애트우드(뉴욕대학교 영문학교수)

목차

추천사
그을린 이후의 소설가
김연수(소설가)

01 이론화할 수 없는 것에 대하여

움베르토 에코
라일라 아잠 잔가네, 2008

02 전통으로부터의 해방

오르한 파묵
앙헬 귀리아-퀸타나, 2005

03 가짜 세계에서 찾는 실제

무라카미 하루키
존 레이, 2004

04 지식의 형태로서의 일화

폴 오스터
마이클 우드, 2003

05 광기와 상상력의 시험장

이언 매큐언
애덤 베글리, 2002

06 존재하며 부재하는 정교한 가면

필립 로스
허마이오니 리, 1984

07 피할 수 없는 형식적인 원형

밀란 쿤데라
크리스티앙 살몽, 1983

08 지속적으로 타오르는 강렬한 즐거움

레이먼드 카버
모나 심슨 & 루이스 버즈비, 1983

09 환상적인 리얼리즘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피터 H. 스톤, 1981

10 어떤 것보다 진실한 새로운 것

어니스트 헤밍웨이
조지 플림턴, 1958

11 완전한 자유의 증명

윌리엄 포크너
진 스타인, 1956

12 견고하고 단단한 덩어리를 넘어서

E.M. 포스터
P. N. 퍼뱅크 & F. J.H. 해스캘, 1953

역자 후기

본문중에서

움베르토 에코_사실 저는 기호학에 대해서 수없이 많은 에세이를 썼지만 이들 에세이보다 『푸코의 진자』가 훨씬 기호학의 개념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언제나 우리보다 먼저 어떤 생각을 해냈기 때문에 우리의 생각 자체는 독창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독창적이지 않은 생각에서 소설을 만들어냄으로써 그 생각을 독창적인 것으로 만들 수가 있습니다. 남자는 여자를 사랑한다, 이건 전혀 독창적인 사고가 아니지요. 하지만 문학적인 솜씨를 발휘해서 남녀의 사랑에 대해서 멋진 소설을 쓴다면, 그것을 절대적으로 독창적인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을 고려해볼 때 이야기가 언제나 훨씬 풍부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는 사건으로 만들어지고, 등장인물에 의해서 풍요로워지고, 잘 다듬어진 언어에 의해서 반짝이게 됩니다. 그래서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생각이 살아 있는 유기체로 변할 때 그것은 완전히 다르고 훨씬 더 표현력이 풍부한 것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pp.036∼037)

오르한 파묵_서사시에서 분리된 현대의 소설은 본질적으로 비동양적인 것입니다. 소설가들은 공동체에 속하지 않고 공동체의 기본적인 본능을 공유하지 않으면서 자신이 직접 체험하고 있는 문화와는 다른 문화를 가지고 생각하고 판단하는 사람입니다. 일단 그의 의식이 속한 공동체의 의식과 달라지면 그는 국외자, 외로운 사람이 됩니다. 텍스트의 풍요로움은 국외자의 관음증적 시선으로부터 옵니다. 일단 세상을 그런 식으로 보는 바라보는 습관을 들이고 이런 식으로 세상에 대해 글을 쓰기 시작하면 공동체로부터 떨어져 나오려는 욕망이 생깁니다. 이것이 제가 『눈』에서 생각하는 모델이죠.
(/ pp.090∼091)

무라카미 하루키_제 주인공들은 뭔가를 잃었어요. 그래서 그 잃어버린 부분을 계속 찾아다닙니다. 마치 성배나 필립 말로처럼요. …제 주인공이 뭔가를 잃어서 그리워할 때 그는 그걸 찾아다녀요. 오디세우스처럼요. 이런 탐색의 과정에서 아주 이상한 일을 많이 겪지요. 집으로 귀환하는 과정에서요. …이런 경험을 뚫고 살아남아야 합니다. 그리고 결국 자신이 찾는 것을 발견하지요. 하지만 그것이 자기가 찾던 바로 그것인지는 확신할 수가 없어요. 저는 이 점이야말로 제 책의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주제의 기원은 뭘까요? 저 자신도 모르겠어요. 그냥 그 주제는 저와 잘 들어맞아요. 그 주제가 제 이야기들의 추동력입니다. 잃어버리고 찾아다니고, 발견하기. 그러고 나면 세상에 대한 새로운 인식인 실망이 기다리고 있지요.
(/ pp.128∼129)

폴 오스터_제가 할 수 있는 것은 현실의 역학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며,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한 증거를 모으는 것이며, 가능한 한 충실하게 그것을 기록하려고 애쓰는 것입니다. 저는 제 소설에서 이러한 접근법을 써왔습니다. 이것은 방법이 아니라 신념에 따른 행위입니다.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한 대로가 아니라, 또는 이렇게 일어났으면 좋겠다는 대로가 아니라, 실제로 일어난 일을 그대로 제시하는 것 말입니다. 물론 소설은 허구입니다. 따라서 (그 용어의 엄밀한 의미에서 보자면) 소설은 거짓을 말합니다. 그렇지만 모든 소설가는 거짓을 통해 세상에 관한 진실을 말하려고 애를 씁니다. 『빨간 공책』에 모아놓은 짧은 이야기들은 제가 세상을 어떻게 보는지에 대한 일종의 해명서가 됩니다. 세상에서 무엇을 경험하게 될지 예측할 수 없다는 것, 즉 있는 그대로의 진실 말입니다.
(/ p.165)

이언 매큐언_저는 여전히 인간 경험의 극단에서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인물을 더 중시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위기의 순간들은 인물들을 탐구하고 시험하는 방법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우리가 극한 경험을 견디어내는지 또는 견디어내지 못하는지, 어떤 도덕적 특성과 의문이 제기되는지, 어떻게 우리들이 우리가 결정한 것의 결과를 받아들이는지, 어떻게 기억이 고통을 주는지, 시간이 무엇을 하는지, 어떤 내적인 힘에 우리가 의존해야 하는지 등등입니다. …아마도 우리는 우리 자신의 도덕성을 측정하기 위해 이런 가장 나쁜 경우들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우리들은 공포심을 상상력이라는 안전한 범위 내에서 끝까지 시험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일종의 희망을 띤 액막이의 형식으로.
(/ pp.210∼211)

필립 로스_작가가 등장인물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면, 작가는 그가 만들어내는 예술로부터 아무런 즐거움도 얻지 못할 것입니다. 그의 예술은 존재하면서 부재하는 것으로 이루어지지요. 동시에 서로 다른 사람일 때 그는 가장 자기 자신인 거지요. 소설이 끝나면, 사실 그는 앞에서 언급한 누구로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작가로서 다른 사람으로 분장하는 역할에 참여하기 위하여, 작가는 꼭 자신의 전기를 완전히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작가가 그렇게 하지 못할 때 더 흥미로워질 수 있습니다. 작가는 자신의 전기적 삶을 왜곡하고, 희화화하고, 패러디하고, 고문하고, 전복하고, 이용하는데, 이 모든 것이 전기에 자신의 언어로 만들어낸 삶을 흥미진진하게 만들 수 있는 그런 차원을 부여하기 때문입니다.
(/ pp.245∼246)

밀란 쿤데라_각 장들은 음악 악보의 소절이나 마찬가지거든요. 소절(장)이 긴 부분도 있고 짧은 부분도 있고 길이가 일정치 않은 부분들도 있답니다. 각각의 부분들에 음악에서 사용하는 빠르기를 표시하는 말을 넣을 수도 있어요. 적당한 속도로, 빠르게, 느리게 등으로요. 『삶은 다른 곳에』의 6장은 느리게입니다. 이 부분은 차분하고, 약간 우울한 분위기로 중년 남성과 막 감옥에서 나온 젊은 여자의 짧은 만남을 그립니다. 마지막 부분은 최대한 빠르게입니다. 그 부분은 아주 짧은 장들로 쓰였고, 죽어가는 야로밀에게서 랭보, 레르몬토프, 푸시킨으로 빠르게 움직여 다닙니다.
(/ p.303)

레이먼드 카버_말씀드렸듯이 초고를 아주 빨리 씁니다. 대개는 손으로 쓰지요. 가능한 한 빨리 페이지를 채워나갑니다. 어떤 경우에는 저만 아는 속기법을 사용해서 나중에 어떻게 수정할지 메모를 덧붙여놓기도 하지요. 어떤 장면은 미완성으로 남겨놓습니다. 나중에 꼼꼼하게 살펴봐야 할 장면들이지요. 그러니까 모든 부분을 꼼꼼히 다시 봐야 하지만 어떤 장면들은 두 번째나 세 번째 수정본까지 남겨놓는 거예요. 왜냐하면 이 장면을 완성하면서 제대로 해내는 것이 초고에서는 너무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초고에서 중요한 것은 이야기 윤곽을 잡는 것입니다. 즉, 이야기의 뼈대를 잡아놓는 것이죠. 그러고 나서 이어지는 수정 과정에서 나머지 부분을 처리하지요. 초고를 글로 쓴 뒤 그 이야기의 수정본을 타자로 치고 거기에서 출발한답니다.
(/ pp.333∼334)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_제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은 완전히 진실하면서도 사실적인 저널리즘적 작품을 쓰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것은 『백년 동안의 고독』처럼 환상적으로 들릴 것입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과거로부터 더 많은 것들을 기억해내면 낼수록, 점점 더 문학과 저널리즘이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족장의 가을』은 완전히 역사책입니다. 실제 사실로부터 개연성을 찾아내는 것은 저널리스트이면서 소설가인 사람의 일입니다. 그리고 예언자의 일이기도 하지요. 사실 저는 매우 사실주의적인 작가이며 진짜 사회주의 사실주의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쓰는데, 사람들이 저를 환상적인 소설을 쓰는 작가라고 믿는 것이 문제입니다.
(/ p.370)

어니스트 헤밍웨이_저는 항상 빙산의 원칙에 근거하여 글을 쓰려고 애썼습니다. 빙산은 보이는 것의 8분의 7이 물속에 잠겨 있지요. 당신이 알고 있는 것을 안 쓰고 빼버린다 해도, 그것은 빙산의 보이지 않는 잠겨 있는 부분이 되어 빙산을 더 강하게 만들 것입니다. 작가가 무엇인가를 알지 못하여 안 쓰는 것이라면 이야기에는 구멍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저는 청새치가 짝짓기하는 것도 봤고 거기에 대해서도 잘 알았어요. 그렇지만 그것을 그냥 내버려두었지요. 저는 50여 마리의 향유고래 떼를 본 적이 있고, 길이가 거의 20미터나 되는 놈에게 작살을 던졌다가 놓친 적도 있습니다. 그것도 그냥 내버려두었지요. 어촌에서 알게 된 모든 이야기들도 그냥 내버려두었어요. 그러나 그 모든 지식이 빙산의 물속에 잠겨 있는 부분이 되었던 것이지요. (/ pp.422∼423)

윌리엄 포크너_모든 예술가의 목적은 인위적인 방법으로 삶이라는 움직임을 잡아서 다시 고정시켜, 수백 년 후에 이방인이 그것을 보게 되었을 때 그것이 삶이기 때문에 다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인간은 죽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에게 유일하게 가능한 불멸은 언제나 살아 움직여서 불멸인 어떤 것을 뒤에 남겨놓는 것뿐입니다. 그것은 항상 움직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예술가들이 언젠가는 통과하게 될 최후이자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죽음이라는 망각의 벽에 “킬로이가 여기 왔었다.”라고 적어놓는 방식입니다.
(/ pp.461∼462)

E. M. 포스터_“…내 생각에 소설가는 소설을 시작할 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어떤 사건이 가장 중요한 사건이 될지에 대해 항상 답을 갖고 있어야 한다. 소설가는 그 사건에 가까이 갈수록 사건을 바꿀 가능성이 있으며, 실제로 바꾸기도 할 것이며, 정말로 바꾸는 편이 더 나을 수도 있다. 그렇지 않다면 소설은 정체되고 꼼짝하기 어렵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야기가 어떻게든 진행되기 위해선 산과 같이 견고하고 단단한 덩어리를 둘러서 또는 넘어서 또는 뚫고서 진행되어야 한다는 느낌이 가장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내가 쓰려고 했던 소설들에 있어서 가장 본질적인 것이다.”
(/ pp.474∼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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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파리 리뷰(The Paris Review)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5종
판매수 1,169권

신간이나 작가 홍보를 넘어선 소설 기법과 글쓰기 방식, 삶에 관한 진솔한 내용. 뉴욕에서 출판되는 잡지 [파리 리뷰]의 작가 인터뷰는 기존 그 어떤 방식과도 달랐다. 이 인터뷰로 [파리 리뷰]는 [타임]에서 ‘작지만 세상에서 가장 강한 문학잡지’라는 격찬을 받았다. 1953년 창간된 [파리 리뷰]는 60년간 노벨 문학상, 퓰리처상, 부커 상을 수상한 이미 더는 유명해질 수 없을 만큼 명성을 얻은 세계적 작가들과 인터뷰해왔다. 도서출판 다른에서는 국내 세계문학 독자들과 문예창작학과 대학생, 작가 및 평론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파리 리뷰] 인터뷰의 250여 명의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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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베르토 에코(Umberto Eco)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32.01.05~2016.02.19
출생지 이탈리아 알레산드리아
출간도서 88종
판매수 78,154권

철학자이자 기호학자 및 소설가. 1975년부터 볼로냐 대학에서 기호학 교수로 건축학, 기호학, 미학 등을 강의했다. 유럽과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총 42개에 달하는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세계 각지에서 수많은 명예 훈장을 받았다. 유럽 문명의 역사를 다룬 멀티미디어 백과사전 엔사이클로미디어Encyclomedia를 기획, 제작했다.
에코의 이름을 알린 소설 『장미의 이름』은 40여 개국에 번역돼 3천만 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이 소설로 프랑스 메디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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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한 파묵(Orhan Pamuk)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52.06.07~
출생지 터키 이스탄불
출간도서 27종
판매수 32,760권

1952년 터키의 이스탄불에서 태어나 부유한 대가족 속에서 성장했다. 이스탄불 공과대학에서 3년간 건축학을 공부했으나, 건축가나 화가가 되려는 생각을 접고 자퇴했다. 23세에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하고, 그 외의 모든 것은 포기한 채 글을 쓰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7년 후, 첫 소설 [제브데트 씨와 아들들](1982)을 출간하였고, 이 소설로 오르한 케말 소설상과 [밀리예트] 문학상을 받았다. 다음 해에 출간한 [고요한 집] 역시 ‘마다마르 소설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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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Haruki Murakami)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49.01.12~
출생지 일본 교토
출간도서 270종
판매수 632,863권

1949년 일본 교토시에서 태어나 효고현 아시야시에서 자랐다. 1968년 와세다 대학교 제1문학부에 입학했다. 재즈 카페를 운영하던 중 1979년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제81회 군조 신인 문학상을 수상하며 29세에 데뷔했다. 1982년 『양을 쫓는 모험』으로 제4회 노마 문예 신인상을, 1985년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로 제21회 다니자키 준이치로 상을 수상했다.
미국 문학에서 영향을 받은 간결하고 세련된 문체와 현대인이 느끼는 고독과 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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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오스터(Paul Auster)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47.02.03
출생지 미국 뉴저지 주
출간도서 45종
판매수 35,069권

마법과도 같은 문학적 기교로 [떠오르는 미국의 별]이라는 칭호를 부여 받은 바 있는 폴 오스터는 유대계 미국 작가로 미국에서 보기 드문 순문학 작가다. 1947년 뉴저지의 중산층 가족에게서 태어났다. 콜럼비아 대학에 입학한 후 4년 동안 프랑스에서 살았으며, 1974년에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다. 1970년대에는 주로 시와 번역을 통해 활동하다가 1980년대에 [스퀴즈 플레이]를 내면서 본격적으로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미국 문학에서의 사실주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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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 매큐언(Ian McEwan)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48.07.21~
출생지 영국 햄프셔 올더숏
출간도서 21종
판매수 12,152권

1948년 6월 21일 영국 잉글랜드 남부 도시 올더숏에서 태어났다. 1970년 서식스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이스트 앵글리어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5년 소설집 [첫사랑, 마지막 의식First Love, Last Rites]으로 서머싯 몸상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했고 이후 1987년 [차일드 인 타임The Child in Time]으로 휫브레드상, 1998년 [암스테르담Amsterdam]으로 부커상, 1999 독일 셰익스피어상, 2001년 [속죄Atonement]로 전미비평가협회상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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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로스(Philip Roth)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미국 뉴저지
출간도서 25종
판매수 7,919권

1998년 [미국의 목가]로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그해 백악관에서 수여하는 국가예술훈장(National Medal of Art)을 받았고, 2002년에는 존 더스패서스, 윌리엄 포크너, 솔 벨로 등의 작가가 수상한 바 있는, 미국 예술문학아카데미(American Academy of Arts and Letters) 최고 권위의 상인 골드 메달을 받았다. 필립 로스는 전미도서상과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각각 두 번, 펜/포크너 상을 세 번 수상했다. 2005년에는 "2003∼2004년 미국을 테마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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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란 쿤데라(Milan Kundera)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29.04.01~
출생지 체코
출간도서 37종
판매수 55,806권

1929년 체코의 브륀에서 야나체크 음악원 교수의 아들로 태어났다. 밀란 쿤데라는 그 음악원에서 작곡을 공부하고 프라하의 예술아카데미 AMU에서 시나리오 작가와 영화감독 수업을 받았다. 1963년 이래 ‘프라하의 봄’이 외부의 억압으로 좌절될 때까지 ‘인간의 얼굴을 한 사회주의운동’을 주도했으며, 1968년 모든 공직에서 해직당하고 저서가 압수되는 수모를 겪었다. [농담]과 [우스운 사랑] 두 권만 고국 체코에서 발표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쿤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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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먼드 카버(Raymond Carver)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38~1988
출생지 미국
출간도서 11종
판매수 7,539권

1938년 5월 25일 오리건 주 클래츠케이니에서 가난한 제재소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제재소, 약국, 병원 등에서 일하며 틈틈이 문예창작 수업을 받다가 1959년 치코 주립대학에서 문학적 스승인 존 가드너를 만나게 된다. 이듬해 문예지에 첫 단편소설 [분노의 계절]이 실린다. 1963년 훔볼트 대학에서 문학사 학위를 받고, 아이오와 주로 이사하여 아이오와 작가 워크숍에 참여한다. 1967년 그의 작가로서의 삶에 많은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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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Gabriel Garcia Marquez)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27~2014
출생지 콜롬비아
출간도서 37종
판매수 32,737권

1927년 콜롬비아의 아라타카타에서 태어나 외조부의 손에서 자랐다. 스무 살에 콜롬비아 대학교에서 법률 공부를 시작하지만 정치적 혼란 속에서 학교를 중퇴하고 자유파 신문인 [엘 에스펙타도르]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한다. 1954년 특파원으로 로마에 파견된 그는 본국의 정치적 부패와 혼란을 비판하는 칼럼을 쓴 것을 계기로 파리, 뉴욕, 바르셀로나, 멕시코 등지로 떠돌며 유배 아닌 유배 생활을 하게 된다. [썩은 잎], [아무도 대령에게 편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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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Miller Hemingway)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99.07.21~1961.07.02
출생지 미국 일리노이주
출간도서 181종
판매수 65,826권

1899년 7월 21일, 미국 시카고의 오크파크에서 출생했다. 고교 시절에 풋볼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으나 문학에 관심이 있던 그는 그 무렵 시와 단편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1921년, 연상의 여인인 해들리와 결혼하고 1923년, 그의 첫 작품인 『3편의 단편과 10편의 시(Three Stories and Ten Poems)』를 출간한다.
1929년, 전쟁의 비극을 다룬 『무기여 잘 있거라(A Farewell to Arms)』를 탈고하는데, 이 작품은 발표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며, 전쟁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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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포크너(William Cuthbert Falkner)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97~1962
출생지 -
출간도서 21종
판매수 6,134권

미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작가. 실험적인 서술기법과 강렬한 시각적 언어로 미국 문학의 지형을 뒤흔든 모더니즘 문학의 선구자.

1897년 9월 25일 미국 미시시피 주 뉴올버니에서 명문가의 아들로 태어났다. 화가이자 사진작가이며 애서가인 어머니와 외할머니를 통해 시각적 언어를 배우고 예술적 상상력을 키워나갔다. 십대 때부터 시를 쓰기 시작해 1924년 첫 시집 [대리석 파우누스]를 출간했다. 셔우드 앤더슨 등의 문인들과 교유하며 소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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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포스터(E. M. Forster)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79~
출생지 영국 런던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879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톤브리지 스쿨을 거쳐 케임브리지 킹스칼리지를 졸업했다. 1903년 케임브리지의 친구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월간지 [인디펜던트 리뷰]에 에세이 '마콜니아 상점들'을 발표하면서 작가로 데뷔했으며, 이듬 해에 같은 잡지에 단편소설 '목신을 만난 이야기'를 게재하여 본격적으로 소설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블룸즈버리 그룹의 일원으로 활약하며 20세기 초 영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였다. 1927년 대표작 [인도로 가는 길]을 발표하여 커다란 성공을 거두지만, 이 작품을 마지막으로 소설가로서보다는 지식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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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 석사 학위,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고 현대영미시를 대표하는 작가 T. S. 엘리엇과 에즈라 파운드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였다. 허먼 멜빌의 [뱃사람 빌리 버드], [작가란 무엇인가 1], [작가란 무엇인가 2]를 번역하였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 석사 학위,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충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고 18세기 말 19세기 초의 영국 소설가인 제인 오스틴과 마리아 에지워스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였다. 허먼 멜빌의 [뱃사람 빌리 버드]와 제임스 스콧 벨의 [소설쓰기의 모든 것 1], [작가란 무엇인가 1], [작가란 무엇인가 2]를 번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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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8 ~

    ▶ 20세기를 대표하는 작가 밀란 쿤데라! 14년만의 소설 <무의미의 축제>와 그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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