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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첩기행 1: 남도 산천에 울려퍼지는 예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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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 : 문학동네
  • 발행 : 2014년 01월 17일
  • 쪽수 : 364
  • ISBN : 9788954623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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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인문정신과 예술혼이 만난 예술기행 시리즈!

인문정신과 예술혼이 씨줄과 날줄로 아름답게 수놓인 예술기행 산문의 백미, 『화첩기행』연작 시리즈. 김병종 화백만이 보여줄 수 있는 글과 그림의 독특한 어우러짐과, 시대와 지역, 문화예술을 총망라해 펼치는 고품격 예술기행의 진수를 손색없이 선사하고자 했다.

제 1권《남도 산천에 울려퍼지는 예의 노래》에서 김병종 화백은 군산, 남원, 대구, 목포, 안동, 제주, 해남 등 남도 각지를 두루 돌아보며 그곳에서 자신의 재능을 예술로 불태웠던 스물네 명의 예인을 만난다.

남도땅은 동학, 여순반란사건, 제주 4·3민중항쟁 등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의 배경이자 수많은 이들이 쫓겨온 유배지였다. 이곳을 적신 피와 한은 노래로 승화되어 울려 퍼졌다. 판소리뿐이 아니다. 생활음악이었던 진도소리, 이난영, 남인수 등이 부른 대중가요 등 시대와 장르를 불문하고 남도 사람들은 노래로 자신들의 고통과 슬픔을 삭이고 이겨냈다.

질박하고 아담하며 온화한 분위기의 남도 산하의 풍광은 남화의 탯줄이 되어 허소치, 이중섭, 김정희, 유택렬, 이인성 같은 화가들의 붓끝에서 되살아났다. 남도의 삶은 채만식의 《탁류》를 비롯해 최명희의 《혼불》, 서정주의 《질마재 신화》, 김동리의 「역마」, 김승옥의 「무진기행」 등 한국문학을 풍요롭게 채워준 수많은 작품으로 거듭났다.

출판사 서평

화가의 ‘색채 본능’을 마음껏 풀어낸 ‘예藝’의 여행기!

‘예술’의 꽃이 피고 자라는 황홀한 땅의 풍경들을
펜 한 자루 돛대 삼고, 붓 한 자루 삿대 삼아
글과 그림으로 끌어올리다.


인문정신과 예술혼이 씨줄과 날줄로 아름답게 수놓인 예술기행 산문의 백미, 『화첩기행』연작은 1999년 첫째 권을 선보인 이래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연작을 종합해 김병종 예술기행의 아주 특별한 연대기를 한 폭의 그림처럼 보여주기 위하여 이전에 출간된『화첩기행』3권, 『김병종의 모노레터』,『김병종의 라틴화첩기행』을 지역별 ? 주제별로 분류, 전면 개정하고 4권으로 묶었으며, 6년 만의 신간 북아프리카 편『화첩기행 5: 북아프리카 사막 위로 쏟아지는 찬란한 별빛』을 포함해 문학동네에서 전5권으로 새롭게 출간했다. 김병종 화백만이 보여줄 수 있는 글과 그림의 독특한 어우러짐과, 시대와 지역, 문화예술을 총망라해 펼치는 고품격 예술기행의 진수를 손색없이 선사하고자 했는데, 특히 이번 신작 북아프리카 편은 국내에 제대로 소개된 적 없는 알제리, 이집트, 튀니지, 모로코의 독특한 색채와 예술성에 대한 김병종 화백의 섬세한 사유를 담고 있어 북아프리카의 문화예술에 대한 더없이 훌륭한 안내서 역할을 해준다.

○ 화첩기행 1 ― 남도 산천에 울려퍼지는 예의 노래

군산, 남원, 대구, 진해, 제주……
남도의 풍광 속에서 피어난 한 떨기 예술을 만나다!

다도해와 한려수도, 지리산 등의 승경을 뿌리 삼아 예부터 남도에서 예술이 흥했다. 시·서·화에 춤, 노래가 두루 만발한 ‘예와 민속의 보물창고’였던 남도. 『화첩기행 1: 남도 산천에 울려퍼지는 예의 노래』에서 김병종 화백은 군산, 남원, 대구, 목포, 안동, 제주, 해남 등 남도 각지를 두루 돌아보며 그곳에서 자신의 재능을 예술로 불태웠던 스물네 명의 예인을 만난다.
남도땅은 동학, 여순반란사건, 제주 4·3민중항쟁 등 근현대사의 굵직한 사건의 배경이자 수많은 이들이 쫓겨온 유배지였다. 이곳을 적신 피와 한은 노래로 승화되어 울려퍼졌다. “남도 사람이 소리 장단 하나 못 짚느냐”고 핀잔할 정도로 풍류가 일상인 땅. 동편제의 탯자리인 이곳에 많은 소리꾼들은 모였고, 임방울과 강도근을 비롯한 수많은 명창이 탄생했다. 판소리뿐이 아니다. 생활음악이었던 진도소리, 이난영, 남인수 등이 부른 대중가요 등 시대와 장르를 불문하고 남도 사람들은 노래로 자신들의 고통과 슬픔을 삭이고 이겨냈다. 질박하고 아담하며 온화한 분위기의 남도 산하의 풍광은 남화의 탯줄이 되어 허소치, 이중섭, 김정희, 유택렬, 이인성 같은 화가들의 붓끝에서 되살아났다. 남도의 삶은 채만식의 『탁류』를 비롯해 최명희의 『혼불』, 서정주의 『질마재 신화』, 김동리의 「역마」, 김승옥의 「무진기행」 등 한국문학을 풍요롭게 채워준 수많은 작품으로 거듭났다.

목차

서문 『화첩기행』 다섯 권을 새로 묶으며

채만식과 군산―옛 미두장 자리에는 비가 내리고
이매창과 부안―이화우 흩날릴 제 ‘매창뜸’에 서서
이삼만과 전주―이 먹 갈아 바람과 물처럼 쓸 수만 있다면
서정주와 고창―선운사 동백꽃에 미당 시가 타오르네
임방울과 광산―낡은 소리북 하나로 남은 명창 40년
운주사와 화순―천년의 바람이여, 운주의 넋이여
강도근과 남원―동편제왕이 쉰 소리로 전하는 사랑노래
조금앵과 남원―달이 뜬다, 북을 울려라
최명희와 남원―육신을 허물고 혼불로 타오른 푸른 넋 최명희
김명환과 곡성―섬진강변 따라 굽이치던 조선 명고의 북소리
황현과 구례―지리산 옛 시인의 절명시가 우네
이난영과 목포―이난영의 목포는 울지 않는다
진도소리와 진도―노래여, 옥주 산천 들노래여
허소치와 해남―조선 남화의 길 따라
윤선도와 보길도―보길도에 들려오는 어부의 가을 노래
김승옥과 순천―청년들이 찾아가는 몽환의 도시, 무진
이중섭과 제주―그리움으로 채색된 서귀포의 환상
김정희와 제주―탐라의 하늘에 걸린 [세한도] 한 폭
김동리와 하동―저문 화개장터에 ‘역마’는 매여 있고
남인수와 진주―남강에 번지는 애수의 소야곡
유택렬과 진해―진해에서 피고 진 남도의 화인 유택렬
문장원과 동래―언제 다시 한바탕 동래춤을 춰볼꼬
암각화와 언양(울산)―대곡천 비경에 펼쳐진 선사미술관
박세환과 경주―서라벌 향해 귀거래사 부르는 광대
이인성과 대구―낡은 화폭에 남은 달구벌 풍경
이상화와 대구―빼앗긴 가슴마다 봄이여 오라
별신굿탈놀이와 안동 하회―유림은 모른다네, 한풀이 탈춤
정지용과 옥천―얼룩빼기 황소울음…… 꿈엔들 잊힐 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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