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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삼국지 4 : 중원에 짙어가는 풍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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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삼국지 중의 삼국지 <본삼국지> 혁신보급판!
    원전 12판본 아우른 유일 진본

    3년 동안 번역하고 2년 동안 다듬어

    한국에 [삼국지]가 전래된 지 수백 년, 해방 이후 70여 종의 한글판 [삼국지]가 나왔지만 실제로 나관중·모종강의 진본 [삼국지]는 1종도 없었다. 엉뚱하게 변형시킨 일본판을 옮긴 것이거나 저자가 꾸며낸 개인 창작품, 또는 중국 옌볜에서 나온 조잡한 한글판을 다듬은 것들뿐이어서 너무나 안타까웠다. 그러다 마침내 중국 베이징에서 [삼국지] 연구에 독보적인 중국동포 작가를 만나 1년에 걸친 애걸복걸 끝에 겨우 허락을 받아냈다.
    큰 결심을 한 작가는 3년간 두문불출, 밤낮으로 이어진 피나는 작업 끝에 원고를 완성했다. 2백자 원고지 1만 8천 장! 이것을 서울에서 현대 한국어로 다시 다듬었다. 다행히 필자가 한국어에 밝아 진본이 가진 운율과 이야기 구조를 오롯이 살려내 많은 손질이 필요치는 않았으나 그런데도 다듬기와 교열에 꼬박 2년이 걸렸다.
    그렇게 해서 초판이 나온 8년 후, 글을 더욱 명료하게 다듬고 짜임새를 깔끔히 정리해 두 번째 판을 만들었다.

    단 한 종류의 [삼국지]라면 바로 이 책
    그런데 어떤 삼국지를 읽어야 하나?
    행여 오래 전 읽다 만 삼국지에서 유비가 황하에서 차를 사오다 황건적에게 잡히는 장면이 기억난다면 십중팔구 요시카와 에이지(吉川英治)의 각색 본을 베낀 책이었을 것이다.
    유명 작가의 이름이 돋보이는 국내 번역본이라고 해서 반드시 충실한 번역일 수는 없다. 120회로 이뤄진 원 체제를 따르지 않고 군데군데 살을 붙이거나(박종화 역본), 시작 500장 가량을 마음대로 지어내고 제갈량 사후엔 3분의 1로 축소하는(이문열 역본) 베스트셀러들은 그 나름대로의 가치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본(本)’이라는 글자를 달고나온 이 새 번역본은 우선 역자부터가 당혹스럽다. 리동혁. 1967년생 연변 출신 조선족 작가이니 솔직히 독자의 믿음이 가기가 쉽지 않다. 꽤 수준 높은 삽화와 지도, 자세한 해설이 곳곳에 삽입돼 있지만 지나친 친절이 오히려 이야기의 흐름을 방해할까 부담스럽다. 하지만 일단 본문을 읽기 시작하면.... 그렇다. 이제 감동할 차례다.
    사실 국내에도 ‘삼국지’의 완역본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김구용(솔), 황병국(범우사), 정소문(원경) 등의 번역본이 그것. 하지만, 그 어느 번역본도 모종강본을 기초로 12가지 고대 원본을 비교해가면서 옛 나관중본에서 삭제된 부분까지 되살린 책은 없었다. 그것을 해낸(정말 그 혼자서 다 했다면 놀라운 일이다) ‘완역본’인 이 책은 인명이 지명으로 바뀌는 등 기존 번역의 숱한 오류까지 바로잡았다. 2년에 걸친 윤문과 교열 덕인지 문장도 간결하고 쉽게 읽힌다.
    분명히 인정하고 넘어가야할 것은, 만약 단 한 종류의 ‘삼국지’만 읽어야 한다면, 지금으로선 바로 이 책이라는 것이다.
    - 조선일보 기사

    이것이 바로 고전이구나
    나는 군대 시절 얼마 되지 않은 월급으로 이문열 씨의 [평역 삼국지]를 한 권씩 사서 읽었다. 10권을 사서 2번을 읽고, 제대 후 열국지라는 책을 우연히 알게 되었다. 김구용 씨가 완역한 [동주 열국지].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평생 후회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중국고전 중에 단연 최고였다.
    그러고 나니 다시 삼국지가 읽고 싶어져 [평역 삼국지]를 펴들었는데 그만 맥이 쭉 빠져버렸다. [동주 열국지]가 촘촘한 그물이라면 [평역 삼국지]는 잡은 물고기나 담아두는 엉성한 그물망이었다. 그래서 몇 장 읽다 덮어버렸다. 그리고 여기저기 사이트에 들어가 자세히 알아본 후 고른 책이 바로 [본삼국지]였다. 첫 시작부터 다른 삼국지와는 전혀 다르고 그동안 읽지 못했던 인물들 사이의 대화나 사건들을 볼 수 있었다. 그동안 내가 읽었던 평역은 작가의 의도대로 인물들이 그려져 현실과는 너무 멀어 막연하기까지 했다.
    [본삼국지]는 원본의 내용을 그대로 살려내 수백 년간 이어온 고전으로서의 모습을 제대로 그려냈다. [동주 열국지]를 읽었을 때의 그 촘촘한 짜임새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서 왜 중국고전인 삼국지가 현대까지 인기가 있는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 네티즌 daekyu7

    젊어서는 수호지를 읽지 말고, 늙어서는 삼국지를 읽지 마라
    2002년 무더운 여름, 서울의 친지가 보내준 한국에서 유명하다는 평역 삼국지를 받아 보았다. 그런데 멋지게 디자인된 앞표지를 보고 뒤표지를 보는 순간 흠칫 놀라 입에서 소리가 저절로 새어나왔다.
    "어, 이게 아닌데?"
    다음 구절을 읽고서였다.
    ‘중국에는 젊어서는 삼국지를 보고 늙어서는 삼국지를 보지 말라는 말이 있다.’
    중국에 정말 이런 말이 있었던가? 필자가 알기에 중국에서 잘 알려진 말 중에 다음과 같은 말은 있지만 그 말은 처음 들어보는 것이었다.
    ‘젊어서는 수호지를 읽지 말고, 늙어서는 삼국지를 읽지 마라.’
    그 이유는 간단하다. 젊은이들은 혈기왕성하여 수호지를 읽고 사고를 칠까 봐 겁나고, 늙은이들은 삼국지를 읽으면 더욱 교활해질까 봐 걱정된다는 것이다.
    문장은 매끈하고 읽기 편했다. 그런데 조금 읽어 내려가다 또 ‘이게 아닌데’ 하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책을 읽을 때면 습관처럼 쥐고 있는 연필로 그곳을 표시해 놓았다. 낄낄 웃고 나서 계속 읽어나가자 오류가 툭툭 튀어나오기에 ‘포스트 잇’을 붙이기 시작했다. 어느 한 쪽에 다섯 군데나 줄을 그을 때는 한숨이 새어나왔고, 결국 책갈피에는 노란 장식품들이 보기 좋게 잔뜩 끼었다.
    - 리동혁 저자
    (/ '삼국지가 울고 있네' 중에서)

    추천사

    삼국지 중의 삼국지
    그 어느 번역본도 모종강본을 기초로 12가지 고대 판본을 비교해가면서 옛 나관중본에서 삭제된 부분까지 되살린 책은 없었다. 정말 그 혼자서 다 했다면 놀라운 일이다. 분명히 인정하고 넘어가야할 것은 만약 단 한 종류의 ‘삼국지’만 읽어야 한다면 지금으로선 바로 이 책이라는 것이다.
    - 조선일보

    내용·사상 깐깐하게 따진 삼국지
    옮긴이는 [삼국지가 울고 있네]라는 책을 통해 국내 평역 삼국지에서 오류 900곳을 잡아낸 중국동포 작가로 국내의 또 다른 삼국지를 보고 역시 부끄러워 눈물을 흘릴 뻔했다는 삼국지 전문가다.
    - 한겨례 신문

    쉽게 풀어쓴 삼국지
    중국동포 고전 연구가가 현대 독자를 위해 쉽고, 정확하게 번역했다. 한 예로 34세에 세상을 떠난 후한 영제를 ‘늙은 황제’라고 표현하는 등 기존 국내 삼국지에서 나온 언어와 역사, 문화적 오류를 바로잡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 중앙일보

    12개 원전 통합한 삼국지
    중국 최고의 판본으로 알려진 인민문학출판사의 ‘삼국연의’를 바탕으로 나관중의 ‘삼국지통속연의’ 등 12개 원전을 통합한 삼국지다. 중국에서 제갈량 연구의 1인자인 천샹화와도 교류가 깊어 번역에 많은 조언을 얻었다고 한다.
    - 문화일보

    목차

    89. 간절히 비니 마른 샘에 물이 고여
    90. 적의 씨 말렸으니 내 목숨 줄리라
    91. 만두 빚어 사람 머리 대신하다
    92. 가짜 항복 받고 계책 거꾸로 쓰다
    93. 군사 천 명보다 장수 한 사람
    94. 상대의 생각에 벗어나게 나아간다
    95. 성을 비우고 거문고를 뜯다
    96. 눈물을 흘리며 마속을 베다
    97. 죽을 때까지 몸 굽혀 정성 다 바쳐
    98. 적이 방비하지 않는 곳을 친다
    99. 천 명 군사로 40만 대군 막아
    100. 제갈량, 부엌 늘려 사마의 속이다
    101. 제갈량, 귀신 군사로 사마의 홀려
    102. 먹지도 않고 쉬지도 않는 소와 말
    103. 일은 사람이 꾸며도 이루기는 하늘이
    104. 죽는 날 집안에 남는 비단이 없게
    105. 임금이 예절 갖추면 신하 충성 다해
    106. 귀머거리 행세로 대권을 잡다
    107. 인생은 준마가 작은 틈 지나듯 짧아
    108. 오만한 천재 집안 지키지 못해
    109. 역적의 후손 또한 역적에게 당해
    110. 다 그린 뱀 그림에 발 덧붙이기
    111. 정변 무서워 황제 이끌고 싸움터로
    112. 중원 정벌은 그림의 떡이 되다
    113. 노반 앞에서 도끼 재주 자랑하다
    114. 슬프다, 우물에 구부린 용이여!
    115. 대장군이 밭 갈며 환관 피해
    116. 싸움에는 이겨도 집에는 못 돌아가
    117. 무후의 아들과 손자까지 목숨 바쳐
    118. 수레에 관 싣고 성을 나가 항복
    119. 세 인재의 큰 야망도 한낱 물거품
    120. 나뉘었던 천하는 다시 하나로

    저자소개

    생년월일 1330~1400
    출생지 중국 산서성
    출간도서 374종
    판매수 238,106권

    중국 원말 ·명초의 소설가 ·극작가. 14세기 원말·명초 뛰어난 통속 문학가로 이름은 본(本, 일설에는 관貫), 호는 호해산인(湖海散人)이며, 관중은 자(字)이다. 출생지에 관해서는 샨시성 타이위엔(太原) 출신이라는 것을 비롯해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그의 생애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 없다. 1364년에 살았다는 기록 외에 전기는 밝혀져 있지 않으나 최하급의 관리였던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나관중은 소설가 한 사람이 아니라 소설가와 극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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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종강 [편저]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중국 명나라 말, 청나라 초기의 문학비평가. 자는 서시(序始), 호는 혈암(孑庵)이며 장주(長洲) 태생이다. 생몰연대는 명확하지 않다. 아버지 모륜과 함께 다양한 [삼국지연의] 판본들을 비평하면서 유비를 옹호하고 조조를 폄하하는 존유폄조(尊劉貶曹) 기조를 내세운 오늘날의 [삼국지연의] 판본을 완성한 장본인이다. 중국고전소설 이론의 형성에 크게 이바지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중국동포 작가. 중국고전 연구가. 옌벤작가협회 회원.
    1967년 중국 조선족 자치구인 지린성 옌지시에서 시인이며 언론인인 아버지와 잡지 편집인인 어머니 사이에 출생. 베이징에 진출해 중국고전 연구에 몰두하여 중국의 역사와 고대철학, 종교와 민간신앙, 군사와 무술 등에 조예가 깊다. 중국에서 잘 알려진 삼국지 전문가로 각종 매체에 중국어와 한글로 작품과 칼럼 연재. 중국의 삼국지 연구자들과 교류하며 여러 학자의 전문적인 조언과 도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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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화가. 황푸화원 화사(畵師). 중국미술가협회 회원.
    1950년 상하이 출생. 상하이대학교 미술학부 졸업. 중국과 핀란드에서 여러 차례 개인전. 상하이미술관과 상하이도서관에 작품 소장.

    저우원예 [기타]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컴퓨터 전문가. 베이징수도사범대학교 디지털캠프 주임교수. 삼국지 지리 전문가. 1945년 윈난성 쿤밍시 출생. 칭화대학교 자동통제학부 졸업. 중국고전의 디지털화에 전념하면서 한국과 일본에서도 논문 발표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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