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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종말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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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과학 스릴러의 절대적 권위자
마이클 크라이튼의 가장 충실한 계승자이자
세계적 베스트셀러 [4의 규칙]의 저자
더스틴 토머슨의 신작


과학 스릴러의 절대적 권위자 마이클 크라이튼의 전문성과 극적 재미를 함께 가진 작품이 왔다
신비로운 고대 마야 문서 속에 숨겨진 인류 종말의 비밀을 밝혀가는 학자들의 이야기
르네상스 시대의 고서이자 가장 판독하기 어려운 문헌으로 알려져 있는 [히프네로토마키아 폴리필리]에 얽힌 수수께끼를 다룬 역사 스릴러 [4의 규칙]은 출간 당시 [장미의 이름], [다 빈치 코드]에 필적할 만한 수준 높은 지적 스릴러라는 평을 받으며 전 세계적 붐을 일으킨 바 있었다. 이러한 [4의 규칙]의 저자 더스틴 토머슨이 8년 만에 고대 마야 문서 속에 숨겨진 종말의 비밀을 밝히는 신작 [12·21 종말의 날]과 함께 돌아왔다.
고대 마야의 장주기에 표시되어 있다고 알려진 인류 종말의 날 2012년 12월 21일에 관련한 저자의 뛰어난 상상력을 풀어낸 이 작품은 지금은 지나간 날짜이지만 여느 예언이 그렇듯 실제 많은 대중들을 불안에 떨게 한 인류 종말의 공포를 정면으로 다루고 있다. 마야의 유물들이 산재해 있는 지금의 과테말라 정글에서 도굴한 고대 문서를 불법적 경로로 손에 얻게 된 L.A. 게티 박물관의 고문서 연구가 첼 마누 박사. 현재까지 발견된 마야 최고(最古)의 문서 드레스덴 사본보다 더욱 오래된 이 문서에 흥분하는 것도 잠시, 유물과 함께 미국으로 들어온 정체 모를 전염성 병원균으로 인해 도시는 순식간에 공포에 휩싸이기 시작한다.
하버드 대학교에서 인류학을 전공하고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저자의 이력에 걸맞게 [12·21 종말의 날]은 고대 마야 문명과 현대의 전염성 질병 및 신경 과학 분야까지 분야를 넘나드는 전문적 지식을 작품 속에 쏟아내고 있다. 본인 자신이 마야 인의 후손이자 종말의 비밀에 얽힌 고문서의 상형문자들을 해독하는 핵심 연구가 첼 마누 박사가 이야기의 인류학적 축을 담당한다면, 도굴된 마야의 고문서로 인해 도시로 일파만파 퍼져나가는 신종 전염병을 잡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온갖 노력을 기울이는 광우병 연구의 권위자 스탠튼 박사가 의학적 축을 담당하는 방식이다.
특히 고급 지식과 함께 이야기적 재미를 함께 잡은 과학 스릴러의 절대적 권위자 마이클 크라이튼의 가장 충실한 후계자라는 해외 언론의 평처럼, 더스틴 토머슨 역시 수준 높은 지식 소설로서의 재미에 작가적 역량을 보여 주는 탄탄한 이야기도 놓치지 않는다. 고문서가 차근차근 해독되는 작품 중반부터 펼쳐지는 고대 마야의 놀라운 이야기는 현재의 인류에게 닥친 공포와 평행선을 이루며 "역사는 반복된다."는 당연하지만 인류가 매번 간과하는 진실을 보여 주기도 한다.
[12·21 종말의 날]은 기본적으로 인류 종말이라는 받아들일 수도 피할 수도 없는 운명적 재난 앞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이성적인 판단의 끈을 놓지 않고 인류를 구원하는 방법을 찾아내려는 학자들의 이야기다. 그리고 가장 우월한 문명을 건설했던 가장 경이로운 민족, 마야인의 불가사의한 몰락과 관련한 지극히 현실주의적인 작가의 상상력을 통해 그로부터 수천 년이 지난 현재의 우리에게도 종말의 공포는 끝나지 않은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책 내용
마야의 고대 유물을 밀수입하는 사내가 자신도 모르게 유물과 함께 들여온 치명적인 병원균. 광우병 연구의 절대적 권위자인 스탠튼 박사는 기존의 연구 결과와 다른 증상을 보이는 신종 광우병 환자의 증상에 아연실색한다. 한편 고대 유물 큐레이터이자 그 자신이 마야 인의 후손인 첼 마누 박사는 키체 어를 쓰는 신종 광우병 환자의 통역을 위해 스탠튼 박사가 있는 병원을 찾고, 자신이 가진 마야의 고문서와 환자의 병이 연관이 있음을 깨닫는다. 그러나 문서에 숨겨진 비밀을 풀어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신종 광우병 전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만 가고, 이 모든 상황이 마야 인들이 예언한 종말의 전조라는 생각에 세계는 불안에 휩싸인다.

추천사

진실에 기반한 완벽한 메디컬 스릴러. 마이클 크라이튼의 재림을 원한다면 이 책을 읽어라.
- 넬슨 드밀(존 코리 시리즈 작가)

마이클 크라이튼 이래 가장 흥미로운 소설. 《12·21》은 현대 신경과학 분야부터 고대 마야 문명의 수수께끼까지 독자들을 다채롭게 이끌며 우리 문명의 위태로운 미래를 현시한다.
- 고(故) 빈스 플린(미치 랩 시리즈 작가)

잠재적 현실을 무섭게 드러내 보이는 매력적인 소설. 어떻게 모든 것이 단단히 맞아떨어지는가를 보는 과정이 이렇게 흥미로울 줄이야…. 독서를 멈출 수가 없었다.
- 테일러 스티븐스(작가)

[12·21]은 고대의 예언과 첨단 과학이 뛰어난 조화를 이룬 복잡하고 뛰어난 과학 스릴러이다. 밤새워 읽어도 후회 없을 만한 스릴러.
- 더글러스 프레스턴(작가)

목차

프롤로그

12.19.19.17.10
2012년 12월 11일

01
02
03
04

12.19.19.17.11
2012년 12월 12일

05
06
07
08
09
10
11

12.19.19.17.12
2012년 12월 13일

12
13
14

12.19.19.17.13
2012년 12월 14일

15
16
17
18

12.19.19.17.14
2012년 12월 15일
19
20
21

12.19.19.17.15
2012년 12월 16일

22
23
24
25
26
27

12.19.19.17.16
2012년 12월 17일

28
29
30

12.19.19.17.18
2012년 12월 19일

31
32

12.19.19.17.19
2012년 12월 20일

33
34
35
36

에필로그
작가의 말

본문중에서

생쥐가 코로 태연하게 뱀의 머리를 찌르고 있었다. 뱀이 쉭쉭거려도 생쥐는 아랑곳없이 계속 뱀에게 들이대고 있었다. 생쥐는 우리 구석으로 도망가거나, 그곳을 빠져나가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그 생쥐는 다른 생쥐들과 달리 뱀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런 행동 양식을 처음 보았을 때, 스탠튼과 프리온 센터의 팀원들은 환성을 질렀다. 그들은 유전 공학을 이용해서 생쥐의 뇌 세포 표면 막에서 ‘프리온’이라는 작은 단백질들을 제거함으로서, 생쥐의 뇌 속 질서를 무너뜨려 뱀에 대한 근원적인 공포심을 근절시키는 기이한 실험에 성공했다. 그건 스탠튼이 이제까지 오랫동안 연구해 온 이 치명적인 단백질을 이해할 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였다. (중략) 프리온은 대부분의 시간 동안 뇌 속 뉴런 세포에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드물게 그 단백질들이 ‘병’들거나, 증가하는 경우가 있다.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처럼 프리온 질병들은 건강한 조직을 파괴하거나, 뇌가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없도록 압축시켜 아무 쓸모없는 반점으로 바꾸어 놓기도 한다. 하지만 프리온 질병과 다른 질병들과는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있다.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은 엄연히 유전성 질환인데 반해, 프리온 질병은 오염된 고기를 통해 전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1980년대 중반, 이처럼 변형된 프리온 병에 걸린 영국 소들의 오염된 고기가 식용으로 유통되면서 전 세계가 프리온 전염에 대해 잘 알게 되었다. 유럽에서는 광우병으로 20만 마리의 가축들이 죽었고, 결국 인간에게까지 전염되었다. 그 병에 걸리면 처음에는 걷는 것이 힘들어지고, 온몸을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떨다가, 기억을 잃게 되어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들을 알아보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뇌사 상태에 빠진다.
(/ 본문 중에서)

첼은 계속해서 상자 속을 살펴보았다. 이제껏 ‘고전기’에 쓰인 문헌은 나무껍질 종이 한 장짜리 문서 이상 발견된 적이 없었다. 유명한 마야의 사본들은 네 종 모두 고전기로부터 수백 년 뒤에 쓰인 것들이다. 그들이 ‘고전기’에 쓰인 문장에 대해 알고 있는 건 유적지에 적힌 비문과 비슷하다는 것뿐이었다. 하지만 지금 첼이 보고 있는 이 사본에 쓰여 있는 글자는 이런 책을 만드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서기 800년에서 900년 사이의 것처럼 보였다. 만일 이 사본이 진짜라면 중앙아메리카 역사 연구에서 가장 귀중한 사료가 될 것이다. (중략)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이 사본에 쓰인 문장이 유려한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상형문자는 그림문자와 마찬가지로 직관적인 감각으로 조합된다. 이 사본의 문자들은 그 시기에 쓰였을 법한 ‘고전기 촐란 어’의 초기 형태로 쓰여 있었다. 하지만 첼은 읽는 사람이 의미를 이해할 수 있게 돕기 위해 쓴 표음문자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그 문자들은 키체 어로 쓰여 있었다.
(/ 본문 중에서)

로스앤젤레스는 수십 년간 전력 상황이 좋지 않았다. 더군다나 지금은 잠을 이루지 못하는 고통을 받고 있는 시민들이 전등과 텔레비전, 컴퓨터를 24시간 내내 사용하고 있다 보니, 정전 사태가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물 소비량 역시 급증했다. 앞으로 일주일 이내에 수도에서 물도 나오지 않게 될 것이었다.
“시신은 어떻게 처리하고 있습니까? 도시 전역에서 집집마다 시체들이 썩어나가고 있을 텐데요.” 스탠튼이 물었다.
“시신들을 한 곳에 모으고 있습니다.” 누군가 대답했다.
“며칠 지나지 않아 수천 구의 시신 처리에 대해 이야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스탠튼이 말했다. 도시 전역에 VFI 감염 환자 수가 8천 명이 넘은 상황이었다. “그쪽에서는 이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장비가 없을 겁니다. 그렇다 보니 그 일을 하는 사람들의 안전도 보장할 수 없을 테죠.”
“어쨌든 뭔가 해야 합니다. 내가 이런 말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지만, 사람들에게 시산을 산성 용액이나 알칼리 용액을 이용해 욕조에서 녹이는 방법을 알려 주어야 하는 건 아닌지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카바나가 말했다.
(/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더스틴 토머슨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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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토머슨은 하버드 대학교에서 인류학을 전공하고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의학 박사 학위와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안 콜드웰과 공동 저자로 집필한 2004년작 [4의 규칙]은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에 6개월 이상 이름을 올리는 한편, 25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 400만 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전 세계적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후 토머슨은 2006년 ABC사의 수사 드라마 [The Evidence]의 공동 기획 및 [라이 투 미]를 비롯한 몇 편의 인기 텔레비전 시리즈의 제작을 맡으며 다방면으로 활동을 해나갔다. 그의 두 번째 소설 [12·21 종말의 날]은 저자의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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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전문번역가. 옮긴 책으로는 퍼트리샤 콘웰의 [스카페타 팩터], [죽은 자의 도시], 배리 리가의 ‘나는 살인자를 사냥한다’ 시리즈, [제5침공], [시간의 딸], [누명], [비뚤어진 집], [움직이는 손가락], [하트의 전쟁], [두 번째 심장],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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