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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V적용주석: 고린도후서』는 고대의 메시지를 현대의 정황으로 가져오는 어려우면서도 중요한 임무를 가지고 돕는다. 성경 구절의 원 의미에서 현대적 의미로 나아가는 '과정'을 통해 독자들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돕는다.

누군가 고린도 교회의 신자들의 존경을 받을 만하다면, 그것은 당연히 사도바울이다. 하지만 우리는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보내는 두 번째 서신에서 거짓 사도들의 사악한 공격에 대항하여 그의 성격과 신임을 변호하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거짓 사도들이 그의 사역만이 아니라 고린도인들의 믿음을 위협하고 있으므로, 바울은 자신을 변호하고 그의 대적자들을 비난하는데 있어서 점잖게 말하지 않는다. 하지만 바울이 제시하고 있는 자신에 대한 신임장은 강력한 이력서의 종류가 아니다. 바울은 자신의 개인적인 강함을 조명하기보다는 약함을 지적하고 있다.
바울의 접근은 하나님 나라의 역설 중에 하나를 드러낸다. 하나님의 강함은 사도의 약함을 통해서 완전해졌다. 그러므로 그 진리는 오늘날도 여상하다. 하나님의 충족성이 우리의 불충분성에도 불구하고 빛이 나고, 하나님의 가장 강력한 역사는 우리가 우리의 약함을 인식하고 하나님께 온전히 의존할 때 우리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성경과 우리 시대 사이에 관계를 탐구하는 저자는 21세기의 삶과 지속적으로 연관된 고린도후서의 관점을 공유하고 있다.

시리즈 서문
편집자 서문
저자 서문
참고 문헌
약어표
서론
갈라디아서 본문

편집자 서문

바울의 고린도후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서로 조화시켜야 할 세 가지 요소가 있다. 그것은 연약함과 충족함과 성령이다. 연약함은 이루어낼 수 없는 바울의 인간적인 무능이고, 충족함은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바울이 이루어낼 수(즉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성령은 이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이런 충족함을 발생시킬 수 있는 능력이시다.

서론

“하나님의 사람들의 순결을 위해서 신학적으로 노력한 열정.” 한 마디로 이것은 “고린도후서”를 칭할 수 있는 이 서신의 배후에 있는 동기를 압축하고 있다. 동시에 우리들 앞에 있는 이 서신은 확실히 모든 바울의 서신 가운데 가장 개인적이다. 결과적으로 고린도 교회에 대한 그의 마지막 서신은 그의 다른 어느 서신서보다도 “실제적인 신학”이 들어 있다. 크리스천으로서 그의 정체성조차도 의심할 정도로, 고난과 연약함 때문에 심각한 공격을 받고 있는(참조. 10:7) 바울은 이제 그의 사도적인 권위와 라이프스타일을 전력으로 변호하게 된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의 짐은 고난 가운데서도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의 향기이며(2:14-16b), 그의 약함인 “질그릇”에 하나님의 영광의 보고를 담고 있음을 분명히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