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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의 힘!『맘's 파워』. 무절제함속에 자라나는 아이들,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 하지 않는 어른들, 그 사이 미래는 어두워지기만 하는 현실을 해결할 방법을 제시한다. 아이들이 미래에 자신의 꿈을 펼치며 즐겁게 생활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이 세상의 아이들이 다 내 아이라는 생각으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이 무엇인지, 또 걱정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우리의 미래와 아이들의 미래를 한번 생각해보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아이들이 행복한 미래를 위해 부모인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실천함으로 조금은 따뜻하고 희망적인 미래를 꿈꿔보면 어떨까요? 무절제함속에 자라나는 아이들,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이야기 하지 않는 어른들, 그 사이 미래는 어두워지기만 하는 현실을 해결할 방법을 제시하고 '나만 아니면 돼', '나만 즐거우면 돼'는 아이들을 바로잡아 우리가 같이 살아가는 미래를 위해 그리고 우리의 먼 자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것은 무엇인지 고민해 보았으면 한다. 어지러운 현실을, 어둠기만 한 미래를 희망적으로 바꾸기 위한 부모님의 노력, 선생님의 노력, 아이들의 노력을 이야기 하고 더불어 아이가 잉태되고 나서 10개월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생각해 보고, 보다 사실적인 출산 과정도 이야기 했다

들어가는 길 04

1장 육아 그리고 미래

하늘이 내려준 선물 16
ㆍ임신을 미루면 안되는 이유
임신의 첫 관문, 태교에 관하여 21
ㆍ세상에 태어나 10년보다 뱃속의 10개월을 더 중요시한 선조들
엄마가 되는 길 25
ㆍ태교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
내 아이를 지혜로운 인재로 키우기 31
ㆍ여러가지 태교 방법
보다 사실적인 출산 이야기 41
ㆍ그래도 뱃속에 있을때가 편한거다
출산, 엄마를 만나기 위한 기나긴 여정 45
ㆍ두려움은 산모와 아이 모두에게 도움이 안 된다
첫아이를 품에 안다 53
ㆍ아이가 태어난 감동과 기쁨 그리고 고마움
건강한 모유 수유를 위해 58
ㆍ모유 수유의 중요성과 조심해야 할 사항
모유수유보다 더 큰산, 육아 63
ㆍ까다로운 아이와 둘만의 전쟁
아이를 둔 이 세상의 모든 남편에게 68
ㆍ누구나 산후우울증을 격는다
‘여자’이기 전에 ‘엄마’여야 하는 삶 80
ㆍ출산 후 여성들이 겪는 세 가지 고민과 해결책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건강 100
ㆍ아이 건강을 위해 체크할 14가지 항목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공부하기 116
ㆍ놀이와 접목한 교육 10가지 방법

2장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나만 좋으면 돼’를 외치는 냉담한 세상 132
ㆍ문화의 단절로 인한 패단
현재가 미래로 이어진다면 136
ㆍ희망적이지 않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
우리 아이들 답이 없는 것이 아니다 139
ㆍ옛 선조에게서 자녀 교육의 해답을 찾다
미래로 한 걸음 발돋움하기 위해 147
ㆍ역사 공부를 통해 선조들의 지혜 배우기
엄마가 먼저 바뀌어야 아이들도 바뀐다 154
ㆍ가 땅을 거처가는 사람들의 자세
세종을 능가할 인물이 나오길 기다리며 167
ㆍ옛 선조들의 교육법을 통해 보는 인성 교육의 중요성
찬란한 역사를 만들 인재는 아이들이다 172
ㆍ아이를 위해 부모가 해야 할 10가지 역할
부모의 노력이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198
ㆍ아이를 바르게 키우는 10가지
이 땅의 모든 선생님께 231
ㆍ바른 인재 양성을 위해 선생님이 지켜야 할 10가지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237
ㆍ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할 때

책을 마무리 하며 244

아이 건강을 위해 체크할 14가지 항목
엄마들의 고민이 앞에서 이야기한 세 개 뿐이면 좋겠지만 이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엄마들은 아이가 태어나면 아이에 대한 고민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아이에 대해 걱정 또한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먹이는 것, 둘째는 교육하는 것, 셋째는 아이의 건강입니다. 그중 제일 중요한 것이 건강인데, 이는 먹이는 것과 연관이 있습니다. 어떤 것을 먹이느냐가 아이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모유(분유)-이유식-완료기식(밥)을 먹는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 면역력이 생성되고 그 면역력에 의해 아이의 건강이 좌우 됩니다. 초유에 함유된 다량의 면역력이 아이에게 중요하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실 겁니다. 유아기 때 면역력이 제대로 생성되지 않는다면 아이가 감기를 달고 살게됩니다.
저희 아이가 그 상황입니다. 저희 아이는 면역력 A 결핍이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6개월 무렵 제가 골반염이 재발하여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산부인과에서 모유에 지장이 없는 항생제를 쓰겠다고 하였는데, 모유가 부족했던 건지 항생제가 아이한테 영향을 준 건지 토실토실하던 아이는 기운이 빠졌고 황달이 오면서 철분부족이 생겼습니다.
이유식을 잘 먹고 있었는데도 철분부족으로 철분 수치가 너무 낮아서 대학병원으로 가보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이 시기 아이들이 철분부족에 잘 걸리는데, 이는 잘 먹지 않는 아이에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유식도 잘 먹고 있었고 , 또래 아이보다 커서 6개월인데 돌쯤으로 볼 정도인 아이에게 철분부족이라니…… 전 당황하였습니다. 철분부족 판정을 받은 후 아이는 바로 감기에 걸렸습니다.
미루어 짐작해 보면 이 시기에 면역력이 형성되는데 제가 입원하는 바람에 아이에겐 좋지 않은 영향분이 공급되어 아이가 면역력이 생성되지 않았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건강이라는 것이 먹는 것만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아이는 아프면서 크는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안 아프고 자랄 수도 없고, 또 아프면서 면역력이 생기기 때문이라지만 엄마의 심정은 ‘정말 안 아프고 컸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