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적립 안내

『강혜근의 고사성어 다시 읽기』는 ‘대전일보’에 연재 된 내용을 기반으로 원문을 보완하고 한자 자형에 대한 설명을 보충하여 새롭게 구성되었다. 고사성어는 찾기 쉽도록 ㄱㄴㄷ순으로 배열하였고 시사문제와 연관성을 알려주기 위해 날짜를 기록하였다.

이 책은 저자가 대전일보에 ‘강혜근의 고사성어 다시 읽기’라는 지면에 기고한 것을 수정 보완하여 낸 것이다. 저자는 2011년 9월 23일 금요일부터 매주 시사와 관련된 성어를 한 편씩 기고하였고, 2013년 8월 16일 금요일에 100번째 기고로 마무리지었다. 저자는 이 과정에서 시사와 관련된 적당한 사자성어를 생각하고, 그것을 통해 사회를 풍자하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성어의 본래 뜻과 출전을 밝히고, 원문을 번역하였으며, 시사와 관련된 평어와 그 날짜를 더하였다. 마지막으로 성어에 사용된 한자를 중심으로 한자의 구성 원리를 설명하였다.

고사(故事)의 현대적 해석

이 책은 저자가 대전일보에 ‘강혜근의 고사성어 다시 읽기’라는 지면에 기고한 것을 수정 보완하여 낸 것이다. 저자는 2011년 9월 23일 금요일부터 매주 시사와 관련된 성어를 한 편씩 기고하였고, 2013년 8월 16일 금요일에 100번째 기고로 마무리지었다. 저자는 이 과정에서 시사와 관련된 적당한 사자성어를 생각하고, 그것을 통해 사회를 풍자하였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성어의 본래 뜻과 출전을 밝히고, 원문을 번역하였으며, 시사와 관련된 평어와 그 날짜를 더하였다. 마지막으로 성어에 사용된 한자를 중심으로 한자의 구성 원리를 설명하였다.

갈택이어(竭澤而漁) 여씨춘추(呂氏春秋)
강노지말(强弩之末) 사기(史記)
거세개탁(擧世皆濁) 굴원(屈原)의 어부(漁父)
검려지기(黔驢之技) 유종원(柳宗元)의 삼계(三戒)
견토지쟁(犬兎之爭) 전국책(戰國策)
고장난명(孤掌難鳴) 한비자(韓非子)
곡돌사신(曲突徙薪) 한서(漢書)
공평무사(公平無私) 전국책(戰國策)
과전이하(瓜田李下) 악부시집(樂府詩集), 군자행(君子行)
교병필패(驕兵必敗) 한서(漢書)
교지졸속(巧遲拙速) 손자(孫子)
구미속초(狗尾續貂) 진서(晉書)
기호지세(騎虎之勢) 수서(隋書)

낙선불권(樂善不倦) 맹자(孟子)
남우충수(濫?充數) 한비자(韓非子)
낭중지추(囊中之錐) 사기(史記)
눌언민행(訥言敏行) 논어(論語)

다기망양(多岐亡羊) 열자(列子)
당동벌이(黨同伐異) 후한서(後漢書)
당랑거철(螳螂拒轍) 한시외전(韓詩外傳)
동시효빈(東施效?) 장자(莊子)

마중지봉(麻中之蓬) 순자(荀子)
만전지책(萬全之策) 한비자(韓非子)
망양보뢰(亡羊補牢) 전국책(戰國策)
모야회금(暮夜懷金) 후한서(後漢書)
무위이치(無爲而治) 논어(論語)
문정약시(門庭若市) 전국책(戰國策)
물부충생(物腐蟲生) 순자(荀子)
미생지신(尾生之信) 장자(莊子)

반구부추(反?負芻) 신서(新序)
반근착절(盤根錯節) 후한서(後漢書)
발본색원(拔本塞源) 국어(國語)
백년하청(百年河淸) 좌전(左傳)
복수난수(覆水難收) 습유기(拾遺記)
부형청죄(負荊請罪) 사기(史記)
비룡승운(飛龍乘雲) 한비자(韓非子)

사반공배(事半功倍) 맹자(孟子)
사생취의(捨生取義) 맹자(孟子)
삼인성호(三人成虎) 한비자(韓非子)
상선약수(上善若水) 도덕경(道德經)
서절구투(鼠竊狗偸) 사기(史記)
석읍심간(石邑深澗) 한비자(韓非子)
손인익기(損人益己) 구당서(舊唐書)
송양지인(宋襄之仁) 좌전(左傳)
수서양단(首鼠兩端) 사기(史記)
수주대토(守株待兎) 한비자(韓非子)
시위소찬(尸位素餐) 한서(漢書)
식언이비(食言而肥) 좌전(左傳)
신상필벌(信賞必罰) 한비자(韓非子)

악발토포(握髮吐哺) 한시외전(韓詩外傳)
알묘조장(?苗助長) 맹자(孟子)
야용회음(冶容誨淫) 주역(周易)
양두구육(羊頭狗肉) 안자춘추(晏子春秋)
엄이도령(掩耳盜鈴) 여씨춘추(呂氏春秋)
여민동락(與民同樂) 맹자(孟子)
연목구어(緣木求魚) 맹자(孟子)
연저지인(?疽之仁) 사기(史記)
오월동주(吳越同舟) 손자(孫子)
완화자분(玩火自焚) 좌전(左傳)
요원지화(?原之火) 상서(尙書)
욕속부달(欲速不達) 논어(論語)
용인자요(庸人自擾) 신당서(新唐書)
유시유종(有始有終) 논어(論語)
이목지신(移木之信) 사기(史記)
일명경인(一鳴驚人) 사기(史記)
일수차천(一手遮天) 사기(史記)
일패도지(一敗塗地) 사기(史記)
입향순속(入鄕循俗) 회남자(淮南子)

자상모순(自相矛盾) 한비자(韓非子)
전차복철(前車覆轍) 설원(說苑)
절부지의(竊?之疑) 여씨춘추(呂氏春秋)
정저지와(井底之蛙) 한서(漢書)
제궤의혈(堤潰蟻穴) 한비자(韓非子)
조령모개(朝令暮改) 한서(漢書)
중과부적(衆寡不敵) 맹자(孟子)
중구난방(衆口難防) 국어(國語)
지록위마(指鹿爲馬) 사기(史記)
지사불오(至死不悟) 유종원(柳宗元)의 삼계(三戒)
지족불욕(知足不辱) 도덕경(道德經)
지족상락(知足常樂) 도덕경(道德經)

청출어람(靑出於藍) 순자(荀子)
출이반이(出爾反爾) 맹자(孟子)
취옹지의(醉翁之意) 구양수(歐陽脩)의 취옹정기(醉翁亭記)

탐소실대(貪小失大) 여씨춘추(呂氏春秋)
토사구팽(兎死狗烹) 사기(史記)
토양세류(土壤細流) 사기(史記)
퇴피삼사(退避三舍) 좌전(左傳)

파죽지세(破竹之勢) 진서(晉書)

하필왈리(何必曰利) 맹자(孟子)
학철부어(?轍?魚) 장자(莊子)
한천작우(旱天作雨) 맹자(孟子)
해군지마(害群之馬) 장자(莊子)
해불양수(海不讓水) 관자(管子)
향원익청(香遠益淸) 주돈이(周敦?)의 애련설(愛蓮說)
화복동문(禍福同門) 회남자(淮南子)
화사첨족(?蛇添足) 전국책(戰國策)
화이부실(華而不實) 좌전(左傳)
화호유구(畵虎類狗) 후한서(後漢書)
회벽유죄(懷璧有罪) 좌전(左傳)
후안무치(厚顔無恥) 시경(詩經)

13 갈택이어(竭澤而漁) 여씨춘추(呂氏春秋)
15 강노지말(强弩之末) 사기(史記)
17 거세개탁(擧世皆濁) 굴원(屈原)의 어부(漁父)
19 검려지기(黔驢之技) 유종원(柳宗元)의 삼계(三戒)
21 견토지쟁(犬兎之爭) 전국책(戰國策)
23 고장난명(孤掌難鳴) 한비자(韓非子)
26 곡돌사신(曲突徙薪) 한서(漢書)
28 공평무사(公平無私) 전국책(戰國策)
30 과전이하(瓜田李下) 악부시집(樂府詩集), 군자행(君子行)
32 교병필패(驕兵必敗) 한서(漢書)
34 교지졸속(巧遲拙速) 손자(孫子)
36 구미속초(狗尾續貂) 진서(晉書)
38 기호지세(騎虎之勢) 수서(隋書)

40 낙선불권(樂善不倦) 맹자(孟子)
42 남우충수(濫?充數) 한비자(韓非子)
45 낭중지추(囊中之錐) 사기(史記)
47 눌언민행(訥言敏行) 논어(論語)

49 다기망양(多岐亡羊) 열자(列子)
52 당동벌이(黨同伐異) 후한서(後漢書)
54 당랑거철(螳螂拒轍) 한시외전(韓詩外傳)
57 동시효빈(東施效?) 장자(莊子)

60 마중지봉(麻中之蓬) 순자(荀子)
62 만전지책(萬全之策) 한비자(韓非子)
64 망양보뢰(亡羊補牢) 전국책(戰國策)
66 모야회금(暮夜懷金) 후한서(後漢書)
69 무위이치(無爲而治) 논어(論語)
71 문정약시(門庭若市) 전국책(戰國策)
74 물부충생(物腐蟲生) 순자(荀子)
77 미생지신(尾生之信) 장자(莊子)

79 반구부추(反?負芻) 신서(新序)
82 반근착절(盤根錯節) 후한서(後漢書)
84 발본색원(拔本塞源) 국어(國語)
86 백년하청(百年河淸) 좌전(左傳)
88 복수난수(覆水難收) 습유기(拾遺記)
90 부형청죄(負荊請罪) 사기(史記)
92 비룡승운(飛龍乘雲) 한비자(韓非子)

94 사반공배(事半功倍) 맹자(孟子)
97 사생취의(捨生取義) 맹자(孟子)
100 삼인성호(三人成虎) 한비자(韓非子)
103 상선약수(上善若水) 도덕경(道德經)
105 서절구투(鼠竊狗偸) 사기(史記)
107 석읍심간(石邑深澗) 한비자(韓非子)
110 손인익기(損人益己) 구당서(舊唐書)
112 송양지인(宋襄之仁) 좌전(左傳)
114 수서양단(首鼠兩端) 사기(史記)
116 수주대토(守株待兎) 한비자(韓非子)
118 시위소찬(尸位素餐) 한서(漢書)
120 식언이비(食言而肥) 좌전(左傳)
122 신상필벌(信賞必罰) 한비자(韓非子)

124 악발토포(握髮吐哺) 한시외전(韓詩外傳)
127 알묘조장(?苗助長) 맹자(孟子)
129 야용회음(冶容誨淫) 주역(周易)
131 양두구육(羊頭狗肉) 안자춘추(晏子春秋)
133 엄이도령(掩耳盜鈴) 여씨춘추(呂氏春秋)
136 여민동락(與民同樂) 맹자(孟子)
138 연목구어(緣木求魚) 맹자(孟子)
140 연저지인(?疽之仁) 사기(史記)
143 오월동주(吳越同舟) 손자(孫子)
145 완화자분(玩火自焚) 좌전(左傳)
147 요원지화(?原之火) 상서(尙書)
149 욕속부달(欲速不達) 논어(論語)
152 용인자요(庸人自擾) 신당서(新唐書)
154 유시유종(有始有終) 논어(論語)
156 이목지신(移木之信) 사기(史記)
158 일명경인(一鳴驚人) 사기(史記)
160 일수차천(一手遮天) 사기(史記)
162 일패도지(一敗塗地) 사기(史記)
164 입향순속(入鄕循俗) 회남자(淮南子)

166 자상모순(自相矛盾) 한비자(韓非子)
168 전차복철(前車覆轍) 설원(說苑)
170 절부지의(竊?之疑) 여씨춘추(呂氏春秋)
172 정저지와(井底之蛙) 한서(漢書)
175 제궤의혈(堤潰蟻穴) 한비자(韓非子)
177 조령모개(朝令暮改) 한서(漢書)
179 중과부적(衆寡不敵) 맹자(孟子)
181 중구난방(衆口難防) 국어(國語)
184 지록위마(指鹿爲馬) 사기(史記)
186 지사불오(至死不悟) 유종원(柳宗元)의 삼계(三戒)
189 지족불욕(知足不辱) 도덕경(道德經)
191 지족상락(知足常樂) 도덕경(道德經)

193 청출어람(靑出於藍) 순자(
荀子)
195 출이반이(出爾反爾) 맹자(孟子)
197 취옹지의(醉翁之意) 구양수(歐陽脩)의 취옹정기(醉翁亭記)

199 탐소실대(貪小失大) 여씨춘추(呂氏春秋)
202 토사구팽(兎死狗烹) 사기(史記)
204 토양세류(土壤細流) 사기(史記)
206 퇴피삼사(退避三舍) 좌전(左傳)

209 파죽지세(破竹之勢) 진서(晉書)

211 하필왈리(何必曰利) 맹자(孟子)
213 학철부어(?轍?魚) 장자(莊子)
215 한천작우(旱天作雨) 맹자(孟子)
217 해군지마(害群之馬) 장자(莊子)
219 해불양수(海不讓水) 관자(管子)
221 향원익청(香遠益淸) 주돈이(周敦?)의 애련설(愛蓮說)
223 화복동문(禍福同門) 회남자(淮南子)
225 화사첨족(?蛇添足) 전국책(戰國策)
227 화이부실(華而不實) 좌전(左傳)
229 화호유구(畵虎類狗) 후한서(後漢書)
231 회벽유죄(懷璧有罪) 좌전(左傳)
233 후안무치(厚顔無恥) 시경(詩經)

‘성어’란 중국의 역사와 옛 성현들의 사상을 이해할 수 있는 살아있는 보고(寶庫)라고 말할 수 있겠다. 우리는 흔히 “옛말은 다 맞다”라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조금 깊이 생각해보면, ‘틀리지 않는 즉 맞는 옛말’만이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다고 보는 것이 논리적으로 옳지 않을까. ‘옛말이라도 틀린 말’은 이미 도태(淘汰)되고 없어졌을 테니까. 그렇다. 오늘날까지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는 ‘성어’들은 이처럼 유구한 세월을 거치면서도 살아남은 ‘진리’와도 같은 말이며, ‘삶의 지혜’가 될 것이다.
(/ 본문 중에서)

현재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유사한 상황을 ‘성어(成語)’에서 찾아보며, 마치 역사가 쳇바퀴 돌듯이 반복되고 있다는 생각을 떨치기 어려웠다. 역사를 통해서 우리는 과거의 잘못이 답습되는 것을 막아야 하는데, 많은 일들이 그대로 재현되는 것을 볼 때마다 인간의 한계를 느끼곤 한다. 물질문명은 분명히 과거에 비해서 많이 발전했지만, 인간의 사상과 사고는 이미 고대사회에서 완성된 듯하다. 우리는 분명히 선현의 교훈과 지혜를 보고 배웠는데도, 왜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되는지 안타까울 따름이다. 물질문명이 발달할수록 사람의 정신은 더욱 피폐해지는 것은 아닌지. 또 문명이 기계화, 전산화가 되면서 점점 인정이 메마르고 염치(廉恥)도 없어지는 것 같다.
(/ 저자 서문 중에서)

[ 책속으로 ]
‘성어’란 중국의 역사와 옛 성현들의 사상을 이해할 수 있는 살아있는 보고(寶庫)라고 말할 수 있겠다. 우리는 흔히 “옛말은 다 맞다”라고 말하곤 한다. 하지만 조금 깊이 생각해보면, ‘틀리지 않는 즉 맞는 옛말’만이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다고 보는 것이 논리적으로 옳지 않을까. ‘옛말이라도 틀린 말’은 이미 도태(淘汰)되고 없어졌을 테니까. 그렇다. 오늘날까지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는 ‘성어’들은 이처럼 유구한 세월을 거치면서도 살아남은 ‘진리’와도 같은 말이며, ‘삶의 지혜’가 될 것이다.

[ 저자서문 ]
현재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유사한 상황을 ‘성어(成語)’에서 찾아보며, 마치 역사가 쳇바퀴 돌듯이 반복되고 있다는 생각을 떨치기 어려웠다. 역사를 통해서 우리는 과거의 잘못이 답습되는 것을 막아야 하는데, 많은 일들이 그대로 재현되는 것을 볼 때마다 인간의 한계를 느끼곤 한다. 물질문명은 분명히 과거에 비해서 많이 발전했지만, 인간의 사상과 사고는 이미 고대사회에서 완성된 듯하다. 우리는 분명히 선현의 교훈과 지혜를 보고 배웠는데도, 왜 같은 실수를 반복하게 되는지 안타까울 따름이다. 물질문명이 발달할수록 사람의 정신은 더욱 피폐해지는 것은 아닌지. 또 문명이 기계화, 전산화가 되면서 점점 인정이 메마르고 염치(廉恥)도 없어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