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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시나리오 1 - 작전명 '카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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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김진명
  • 출판사 : 랜덤하우스
  • 발행 : 2004년 06월 01일
  • 쪽수 : 251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8957574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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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김진명, 2년 만에 돌아오다
    작가 김진명이 돌아왔다. [바이 코리아] 이후 2년 만이다. 그 사이 출판 시장은 침체에 침체를 거듭했고, 그 중에서도 '국내 소설' 시장은 이렇다할 대형 상품이 없어 근근이 그 명맥만을 유지해왔다. 대통령이 읽었다고나 해야 소설책 한 권이 간신히 팔리는 작금의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재미있는' 소설이 요구된다. 이런 의미에서 보자면 김진명은 지금의 출판 시장을 확장시키고, 상황을 호전시켜줄 유일한 돌파구다. 왜? 그의 소설은 재미있으니까. 소설이 팔리지 않는 건 소설을 읽던 사람들이 모조리 사라졌기 때문이 아니라, 대다수의 소설책이 재미없기 때문이다. 시장은 죽지 않았다. 잠시 잠자고 있을 뿐이다.

    랜덤하우스가 선택한 첫번째 소설
    세계 최대의 출판사라 일컬어지는 랜덤하우스의 아시아 회장 지영석 씨는 '한국의 출판물이 세계적인 호소력을 갖기 위한 조건'이 무엇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훌륭한 이야기(Story)가 필요하다 하고 대답한 바 있다. 김진명의 장편소설 [제3의 시나리오]가 랜덤하우스중앙이 발간하는 첫번째 소설책이 된 까닭도 여기에 있다. 랜덤하우스는 김진명을 한국의 존 그리샴이라 칭하며, 김진명 소설의 치밀한 구성과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라인을 높이 사, 향후 전세계에 구축되어 있는 랜덤하우스의 네트워크를 통해 김진명의 소설책을 번역, 출간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 하였다.

    무엇이 달라졌는가
    김진명의 신작 [제3의 시나리오]는 여타 작가들의 작품은 물론이고, 그의 다른 작품들과 비교해 볼 때에도 단연 그 스케일이 돋보인다. 민족주의가 지나쳐서 국수주의자로까지 보여지던 그가, 드디어 국제정세에 눈을 돌려 전세계의 흐름을 꿰뚫었다. 세계를 움직이는 나라, 미국. 그 중에서도 현재의 대통령 부시가 움직이는 2004년의 세계를, 작가 김진명은 실시간으로 조명한다. 부시는 왜 주한미군을 한강 이남으로 재배치시키려 하는가? 부시는 왜 이라크전에 주한미군을 보내려고 하는가? 주한미군의 철수는 전략인가, 계략인가? [제3의 시나리오]는 이에 대한 해답을 전부 간직한 '예언서'같은 소설이다.

    목차

    의문의 피살자

    단서

    후원회

    괴사나이

    꼭두각시

    사실을 쓴 소설

    검사의 눈물

    사설기관

    나방 채집

    이상한 실험

    두만강

    국경수비대

    탈출

    드러난 단서

    24년 만의 횡령

    돌아온 로저

    김정한의 내력

    두 사람만의 결사

    작전명 '카오스'

    로저를 만난 군인

    기이한 방문객

    뜻밖의 구원자

    홍콩으로

    조작된 범인

    중좌의 임무

    코리아 커넥션

    후암동

    묘안

    결심

    주파수 잠금장치

    사건의 종결

    안보보좌관

    본문중에서

    "검사님, 국제전홥니다."

    "국제전화?"

    "네, 영어이긴 한데 잘 알아듣질 못하겠습니다."

    장 검사는 잠깐 쉬기도 할 겸 수화기를 듣고 제법 수염이 자란 턱을 한 손으로 문지르며 뒤로 편하게 기대앉았다. 검사같지 않은 용모의 그는 때로 일주일 내내 수염을 깎지 않아 가끔은 방문객들이 장 검사를 피의자로 오인하기도 했다.

    "장민하입니다."

    저편에서는 장 검사의 목소리를 알아듣는지 벌써부터 왁자지껄한 인사말과 함께 웃음소리가 들렸다.

    "누구요? 이름을 먼저 얘기해요."

    "나 위안 검사요. 베이징의 위안, 거기 장 검사 아닙니까?"

    "아! 위안 검사. 아니 이게 웬일이오?"

    "하하, 장 검사 목소리 몇 년 만에 들어보는지 모르겠군, 그래 그간 잘 있었어요?"

    "그럼요, 위안 검사도 여전하지요?"

    "물론."

    "여전히 식도락에 빠져 지낼 테고요?"

    "그럼요. 그거 없으면 살맛도 없어요. 하루 종일 잡범들하고 실랑이하다 보면 당장이라도 이놈의 검사 노릇 때려치우고 싶어요."

    (의문의 피살자/ p.9~10)

    저자소개

    생년월일 1957~
    출생지 부산
    출간도서 54종
    판매수 389,854권

    한반도 위기를 소재로 현실과 픽션을 넘나들며 ‘열강들의 패권 격돌’이라는 커다란 프레임에서 국제 정세를 묘사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밀리언 셀러 작가이다. 그는 천문학적인 판매 부수를 기록한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데뷔해 『싸드』, 『미중전쟁』등의 작품에서 한반도 정세를 둘러싼 강대국과 남북한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치밀한 국제 정세 분석과 역사관이 어우러져 독자를 끌어당기는 미스터리를 만들어내는 그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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