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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세트 3 : 31권~45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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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감동시키는 한국 대표 단편 소설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세트3
    '서울', '전통', '아방가르드' 세트 출간


    세계인들에게 한국 단편 소설의 깊이와 품격을 전하는 이 시대의 걸작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단편 작품을 한글과 영어로 동시에 읽을 수 있는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이하 "[바이링궐 에디션]")의 세 번째 세트가 출간되었다. 아시아 출판사는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에서 나온 가장 중요하고 첨예한 문제의식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들을 선별하여 총 100권의 시리즈를 기획하였다. 이번에 출간된 세 번째 세트는 서울, 전통, 아방가르드라는 카테고리로 나누어 김소진, 조경란, 하성란, 김애란, 박민규(서울), 박범신, 성석제, 이문구, 송기원, 서정인(전통), 박상륭, 배수아, 이인성, 정영문, 최인석(아방가르드) 등 한국의 대표 작가들의 단편 소설들을 기획, 분류하여 수록하였다.
    한국 대표 소설을 읽는 것만으로도 한국 역사의 흐름을 바꾼 주요한 사건들과 그에 응전하여 변화한 한국인의 삶의 양태를 살필 수 있다. 이 시리즈는 세계인들에게 문학 한류의 지속적인 힘과 가능성을 입증하는 전집이 될 것이다.

    하버드대학교 한국학 연구원 등 전문 번역진의 노하우가 결집된 최고의 시리즈

    이 시리즈는 하버드 한국학 연구원 및 세계 각국의 우수한 번역진들이 참여하여 외국인들이 읽어도 어색함이 느껴지지 않는 손색없는 작품으로 재탄생하여 원작의 품격과 매력을 살렸다. 영어 번역의 질을 최우선으로 삼고 브루스 풀턴(브리티시 컬럼비아대), 테오도르 휴즈(컬럼비아 대학교), 안선재(서강대학교 영문학 명예교수), 전승희(하버드대학교 한국학 연구소 연구원) 등 한국 문학 번역 권위자들은 물론 현지 내러티브 감수자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그간 한국 문학을 영어로 번역했을 때 느껴지는 외국 문학이라는 어색함을 벗어던진, 영어 독자들도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는 텍스트로 인정받았다.

    "그동안 영어로 번역된 한국 문학작품들 가운데에는 번역투라는 걸 금방 알아차릴 수 있는 것들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 시리즈의 작품들은 내가 구사하는 것보다 수준 높은 영어로 되어 있어 번역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_브래드(브래들리 레이 무어), 밴드 버스커버스커 드러머, 상명대 영어영문학부 교수

    "그동안 외국 독자들과 만날 때면 소통 기반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많이 느꼈다. 이번 기획이 그런 소통의 기반을 마련해줄 것 같아 기쁘다."
    _단편 [하나코는 없다]의 소설가 최윤

    "학교 다닐 때 영한대역판으로 외국 작품을 많이 읽었는데 내 작품도 그런 식으로 소개됐다니 기쁘고 재밌다. 영어로 작품을 접한 독자들이 받는 느낌이 한국어 독자들이 받은 느낌과 어떻게 다를지 궁금하다."
    _단편 [중국인 거리]의 소설가 오정희

    '서울', '전통', '아방가르드'
    우리 사회의 내밀한 부분에 존재해온 문제의식을 재조명한 3가지 키워드

    이번에 출간하는 세트3은 서울, 전통, 아방가르드라는 카테고리로 나뉘어져 있다. 한국 현대사에서 익숙한 문제의식이지만 20~30대 젊은 세대나 외국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작품에 대한 짧지만 심도 있는 해설과 비평의 목소리, 작가 소개를 수록하였다. 한국의 문학평론가들이 작품의 해설을 담당하여 원작이 함의하고 있는 의미와 작가가 추구하고자 한 가치 등을 한국의 독자들뿐만 아니라 외국의 독자들도 알기 쉽도록 서술하였다.

    서울 Seoul

    메트로폴리스 서울은 드라마와 영화, K-Pop, IT 분야에서 한류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나며 현대 도시의 역동성을 구가하고 있다. 이러한 활력 이면에 서울은 또한 하우스푸어, 워킹푸어와 같은 신빈곤층의 확장, 가족 형태의 다양성과 개인주의의 확장, 다문화 문제와 세대간 갈등을 노정하고 있다. 소비문화의 토양에서 자란 젊은 작가들은 서울의 이러한 외형적 열기와 내부적 갈등이 혼재한 서울의 빛과 그림자를 발랄하고 다양한 상상력으로 쫓고 있다.

    전통 Tradition

    한국은 오랫동안 농경생활을 기반으로 한 유교사회였다. 전통 사회에서 한국인들은 공동체적 삶을 중시하고 고유한 문화를 가꾸며 살았다. 이 전통은 1970년대 산업화, 도시화를 겪으면서 급격하게 변화했다. 한국 작가들은 서구적 근대의 한계를 추적하는 한편, 농경적 감성과 상상력으로 전통적 가치들을 기록하고 한국적 서정을 구현하여 이를 넘어서려고 했다.

    아방가르드 Avant garde

    굴곡 많은 한국 현대사에서 한국 문학의 전위는 때로는 프로파간다와, 때로는 '탈민족, 탈현실'이라는 탈주선과 결합했다. 하여 그것은 파시즘에 억압된 민족 해방을 기획했거나, 거대 담론과 역사에 짓눌린 '개인'과 '타자성'의 해방을 의도했거나 간에, 정치적인 함의를 띨 수밖에 없다. 그들 전사에 의해 한국 문학의 형식은 내용적으로, 형식적으로 미학적 갱신을 거듭해왔다.

    [바이링궐 에디션]은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컬럼비아대 동아시아학과, 보스턴 칼리지, 워싱턴대학교,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아시아학과 등의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 이와 같이 한국의 대표 단편 소설들이 미국과 북유럽 등 해외에 소개되고 현재까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은 우리 소설의 해외 소개와 번역 작업, 한국인의 정서를 한국 문학을 통해 재발견하는 데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이다.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에서 나온 가장 중요하고 첨예한 문제의식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동아시아학과 한국문학 교수인 테오도어 휴즈와 하버드대학교 동아시아학과 한국문학 교수인 데이비드 매캔이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의 출간을 반기며 추천사를 썼다. 테오도어 휴즈는 이 시리즈가 세계의 독자들에게 "한국 문학의 풍부함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창"이 될 것으로 추천했다. 데이비드 매캔은 "최상의 번역자와 편집자들이 작업한 시리즈"로 칭찬하며 국경과 언어의 벽을 넘어 사랑받는 한국 문학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다.

    추천사

    도서출판 아시아에서 간행된 바이링궐 에디션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는 한국어 원문과 영어 번역본을 동시에 수록한 최초의 연속 시리즈이다. 여러 사람들의 목소리가 반영되어 지금까지 번역에 두각을 보이지 않았던 많은 이들이 천 년도 넘게 이어진 문학적 전통의 활력을 보여주어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매력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나온 이 시리즈는 열과 성을 다해 한국 현대 소설을 제대로 소개하고 있다.
    - 브루스 풀턴(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교수)

    The Bilingual Editions of modern Korean fiction issued by ASIA Publishers constitute the first extended series of Korean literature that incorporates both the original Korean text and an English translation. The variety of voices included, many of them underrepresented in translation until now, bespeaks the vibrancy of a millennia-old literary tradition that is finally gaining international visibility. Attractively produced and reasonably priced, these volumes offer an excellent introduction to the heart and soul of modern Korean fiction.
    - Bruce Fulton,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도서출판 아시아가 이번에 출간하는 <바이링궐 에디션 :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는 지난 반세기 동안의 한국에서 나온 가장 중요하고 첨예한 문제의식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을 다양한 주제별로 엄선하여 제공함으로써 세계 문학의 장에 주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한국 문학 번역의 거장들이 영역한 이 대역선 시리즈는 일반 독자들이나 한국과 한국어, 한국 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모두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다. 현대 한국 문학과 문화의 풍부함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창을 구하고 있는 독자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 테오도어 휴즈 (컬럼비아대학교 동아시아학과 한국문학 교수)

    Asia Publishers’ Korean-English makes a major contribution to world literature, offering a thematically organized, diverse collection of the most important, cutting edge Korean writers working over the last fifty years. Masterfully translated, this bilingual series will prove invaluable to readers everywhere and to the classroom. Most highly recommended for those seeking a window to the richness of modern Korean literature and culture.
    - Theodore Q. Hughes, Columbia University
    (Korea Foundation Associate Professor of Korean Studies in the Humanities, Department of East Asian Languages and Cultures)

    이번에 도서출판 아시아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바이링궐 에디션 : 한국 대표 소설> 시리즈로 인해 한국문학의 교육자들은 대단히 중요한 교육 자료를 얻게 되었다. 이 분야에서 가장 경험이 풍부한 최상의 편집자들과 번역자들이 편집, 번역한 이 시리즈에 선정된 작품들은 한국의 현대 문학계의 핵심을 이루는 것들이다. 한국문학은 이 시리즈의 덕분에 세계문학계의 독자층에게 이전과는 다른 차원으로 성큼 다가갈 것이며 한국의 특정 작가들과 그들의 작품들이 독자들에게 알려지고 사랑을 받을 기회도 크게 확대되었다. 동시에 이 작품들이 대역판의 형태로 출판되었기 때문에 고급 한국어 수업이나 한국문학에 관한 강의에도 새로운 교재의 샘이 깊은 곳에서 솟아난 셈이다. 한국문학을 가르치고 즐기는 독자로서 이 새 시리즈의 출간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바이다.
    - 데이비드 매캔 (하버드대학교 동아시아학과 한국문학 교수)

    The new Asia Publishers series of Korean literary works will be a most welcome addition deed to the resources for teaching about Korean literature. The editors and translators are among the very best and most widely experienced in the field, and the works chosen for the series are key parts of the modern to contemporary literary world of Korea. Korean literature’s reach, the chance for particular writers and their works to be known and enjoyed, will be wonderfully extended for an international readership, but at the same time, to have the texts in bilingual editions means also that for advanced Korean language classes as well as courses on Korean literature, a deep new well-spring of fresh materials has been opened. As someone who teaches and reads Korean literary work, I am delighted to welcome the new series.
    - David R. McCann, Harvard University
    (Korea Foundation Professor of Korean Literature)

    목차

    서울 Seoul

    31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김소진

    The Dark Jar within the Snowman-Kim So-jin

    32 오후, 가로지르다-하성란

    Traversing Afternoon-Ha Seong-nan

    33 나는 봉천동에 산다-조경란

    I Live in Bongcheon-dong-Jo Kyung-ran

    34 그렇습니까? 기린입니다-박민규

    Is That So? I’m A Giraffe-Park Min-gyu

    35 성탄특선-김애란

    Christmas Specials-Kim Ae-ran

    전통 Tradition

    36 무자년의 가을 사흘-서정인

    Three Days of Autumn, 1948-Su Jung-in

    37 유자소전-이문구

    A Brief Biography of Yuja-Yi Mun-gu

    38 향기로운 우물 이야기-박범신

    The Fragrant Well-Park Bum-shin

    39 월행-송기원

    A Journey under the Moonlight-Song Ki-won

    40 협죽도 그늘 아래-성석제

    In the Shade of the Oleander-Song Sok-ze

    아방가르드 Avant garde

    41 아겔다마-박상륭

    Akeldama-Park Sang-ryoong

    42 내 영혼의 우물-최인석

    A Well in My Soul-Choi In-seok

    43 당신에 대해서-이인성

    On You-Yi In-seong

    44 회색 時-배수아

    Time In Gray-Bae Su-ah

    45 브라운 부인-정영문

    Mrs. Brown-Jung Young-moon

    본문중에서

    그런데 나는 왜 구린내가 진동하는 깨진 항아리 속에서 똥을 누는 데 울고 싶어졌을까? 늙은 어머니와 아내 그리고 이제 막 초콜릿 맛을 안 네 살배기 아이, 이렇게 세 사람의 식솔을 거느린 가장이 비록 속눈썹이나마 이렇게 주책없이 적셔서야 되겠는가, 아아. 하지만 여태껏 나를 지탱해왔던 기억, 그 기억을 지탱해온 육체인 이 산동네가 사라진다는 것이 아니겠는가, 나를 이렇게 감상적으로 만드는 게. 이 동네가 포크레인의 날카로운 삽질에 깎여 가면 내 허약한 기억도 송두리째 퍼내어질 것이다. 그런데 나는 기껏 똥을 눌 뿐인데…… 그것 밖에 할 일이 없는데…….

    But why did I feel like crying while shitting in a broken jar swirling with a foul stink? How could the head of a household of four, with an old mother,
    a wife, and a four-year-old toddler, who had just discovered chocolate, get wet around his eyes, so undignifiedly, even if it was only his eyelashes that got wet? Ah. Still, we were talking about the imminent disappearance of this slummy town in the hills, the physical body that had sustained my memory, which in turn had sustained me. That is what was making me sentimental. As the excavators
    carved up the town, they would also gouge out my frail memories of this place. But I was only taking a dump here... there was nothing else I could do...
    (김소진/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중에서)

    세상 달라졌다는 말 나는 믿지 못합니다. 민주화, 새천년, 인터넷, 모두 웃기는 얘기예요. 달라진 건 겉옷뿐이지요. 상생이라고 하던가요. 너 죽고 나 살자 하지 말고, 너 죽고 나 죽고 하지 말고, 너 살고 나도 살아 상생, 예전엔 더불어, 라고 했던 말, 공동체, 라고 했던 말, 이제 민주화 세계화했으니, 보통 사람도 제각각 제몫몫, 말할 거 말하고 요구할 거 요구하게 됐으니, 옳거니, 새 세상에 맞추어야지, 얼른 얼른 새로운 말 덮어씌워 상생, 서로 상(相) 날 생(生) 상생, 하고 보면 우리 사는 세상, 가야 할 방향으로 잘 가고 있구나, 모두들 제 빛깔로, 억울할 거 없는 제몫의 삶을 살고 있다고 느끼지만요, 개뿔이나, 겉옷을 바꿔 입었을 뿐이라는 거, 나는 알아요. 나무양판이 쇠양판되남요?

    They call it “sang-saeng,” don’t they? Cohabitation. It’s not you die and I die, and it’s not you die and I live, it’s you live and I live, too. It’s everyone living together. We used to call it communal living, but now, in this age of democracy and globalization, now that even ordinary folks can look out for their own best interests, now that everyone can say what they have to say and demand what they want to demand, well, we have to adapt to this new reality,
    to evolve with the times. “Sang” for one another,
    “saeng” for life; thinking about it it feels like this world we’re living in isn’t so bad, that we’re all going in the right direction, each of us getting to be our own hue, each of us in charge of our own destiny. What garbage. The only thing that’s changed is the outer garment, like I said. Wood doesn’t just turn into metal, you know?
    (박범신/ '향기로운 우물 이야기' 중에서)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둔 날, 남자는 도서관 휴게실에 앉아 자판기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남자는 여자가 졸업 선물로 준 만년필을 꺼내, 종이컵 위에 성탄절에 드는 하루 데이트 비용을 적어보았다. 저녁식사 약 2만 원, 영화 관람료 1만 4천 원, 선물 2만 원, 찻값 1만 원, 모텔비 4만 원…… 얼추 10만 원이 넘었다. 여자가 찻값이나 영화 관람료를 낸다고 해도 적은 돈이 아니었다. 돈을 꾸어볼까 생각해봤지만, 그럴 만한 곳에서는 이미 빚을 진 상태였다. 남자는 여자와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고 싶었다. 저녁도 먹고, 선물도 주고, 와인이나 칵테일도 마시고, 평소 가던 곳보다 조금쯤 더 비싼 모텔에서 근사한 섹스도 하고 싶었다. 그러니까…… 남들처럼. 남자는 돈을 구할 수 없었다. 그렇다고 크리스마스 날까지 여자에게 모든 비용을 부담하게 만드는 형편없는 남자는 되고 싶지 않았다. 결국 남자는 거짓말을 했다. ‘어머님이 편찮으시다.’ 그것이 자신과 여자에게 해줄 수 있는 유일한 크리스마스 선물이었다.

    A few days before Christmas, he was drinking coffee from a vending machine in the rest area of a library. He pulled out the fountain pen the woman had given him as a graduation present and started to jot down projected expenses for a Christmas date. Dinner: 20,000 won. Movie Tickets: 14,000 won. Present: 20,000 won. Coffee: 10,000 won. Motel
    Fee: 40,000 won. It came to over 100,000 won. Even if she were willing to take care of the coffee and movie tickets, it was still quite a lot of money. He thought about borrowing money from people, but he had run out of people to borrow from. He wanted to spend Christmas with her. He wanted to dine with her, give her presents, drink wine or cocktails, and have fantastic sex at a slightly more upscale motel than usual...like other people do. He couldn’t come up with the money for a Christmas date, but he didn’t want to be the pathetic loser who made his girlfriend pay for everything on Christmas. In the end, he lied. “My mother’s sick.” That was the best Christmas gift he could give his girlfriend and himself.
    (김애란/ '성탄특선'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1941.04.12~2003.02.25
    출생지 충남 보령
    출간도서 49종
    판매수 19,396권

    1941년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서라벌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재학 당시 김동리로부터 장차 한국소설의 대단한 스타일리스트가 될 것이라는 극찬을 받았으며 [현대문학]에 단편소설 [다갈라 불망비](1965)와 [백결](1966)이 추천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 풍진 세상을], [해벽], [관촌수필], [우리 동네], [유자소전], [장한몽], [내 몸은 너무 오래 서 있거나 걸어 왔다] 등 수많은 분신을 남겼고, 한국창작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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