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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러시아 명시 100선 : 국내 최초 러시아 명시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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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 : 최선
  • 출판사 : 북오션
  • 발행 : 2013년 12월 12일
  • 쪽수 : 312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67990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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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한국인의 정서와 가장 유사한 감정을 노래한다는 러시아의 명시 100편을 국내 최초로 고려대학교 노어노문학과 최선 교수가 직접 엄선해 아름다운 우리말로 소개하고 감상을 덧붙였다. 푸슈킨, 예세닌, 파스테르나크 등 러시아 대문호들이 들려주는 삶, 조국, 사랑, 시인, 자연에 대한 경이로운 인생 예찬을 담은 정통 러시아 명시 컬렉션이다!

    푸슈킨, 예세닌, 파스테르나크 등 러시아 대문호들이 들려주는
    삶, 조국, 사랑, 시인, 자연에 대한 경이로운 인생 예찬!


    지난 11월 13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한과 함께 역사적인 한러 정상의 ‘나진-하산 프로젝트’ 추진 계획이 발표됐다. 짧은 체류 기간 중 러시아 대통령이 의미 깊게 참석한 공식 행사 중 소공동 롯데호텔 앞에서 열린 [푸슈킨 동상 제막식]이 있었다. 러시아작가동맹이 러시아에서 직접 제작해 기증한 동상으로, 한국과 러시아의 민간산학협의체인 ‘한러대화(KRD)’ 행사 기간 중에 제막, 러시아 대통령이 직접 축사를 하게 된 것이다.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은 "푸슈킨 동상은 한러 관계의 질적 격상을 위한 공동 노력의 시작으로, 앞으로 한국과 러시아 사이의 활발한 인도주의적, 문화적 교류를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렇듯 푸슈킨은 러시아 국민 문학의 아버지로 추앙받으며, 러시아 국민의 사상과 감정을 가장 훌륭히 표현한 민족 시인으로,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의 사랑을 받는 명불허전의 대문호이다.
    바로 이런 의미를 담아 러시아 문화 교류 차원에서, 러시아 국민 시인 푸슈킨을 필두로 예세닌, 파스테르나크, 알렉산드르 블록, 레르몬토프, 바라틴스키, 튜체프 등 러시아를 상징하는 대문호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명시 100편을 뽑아,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러시아 명시 100선]을 출간하게 되었다.

    국내에서 러시아 문학의 권위자로 오랫동안 후학을 양성해온 최선 교수(고려대 노어노문학과)가 30여 년 내공에 빛나는 응축된 감식안으로 러시아 시의 황금기를 연 위대한 시인 40명의 주옥같은 작품 100편을 엄선해 옮김은 물론, 한국 독자들을 위해 사회?문화적 배경지식과 감상을 시적 언어로 친절하게 풀어 해석해 놓았다. 한국 최초로 러시아 명시만을 선정해 소개한 정통본 컬렉션으로, 권위 있는 교수가 번역하고 해석을 붙여,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종합선물세트’ 같은 시선집이 될 것이다.

    러시아 시의 황금기를 연 위대한 시인들이 발신하는
    우리 삶을 각성케 하는 혼의 울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러시아 문학의 대명사로 꼽히는 알렉산드르 푸슈킨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첫머리에 소개하고 있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 우울한 날들을 견디면 / 믿으라, 기쁨의 날이 오리니 // 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 / 현재는 우울한 것 / 모든 것은 순간적인 것, 지나가는 것이니 / 그리고 지나가는 것은 훗날 소중하게 되리니’ 처럼, ‘이 시가 한국인들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것 또한, 우리나라에 우울하고 억울하게 살아가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이며, 그런 우리 민중들에게 큰 위안이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편역자는 ‘우울한 현재의 모습을 직시하고 불투명한 미래에 맞서 희망을 품고, 항상 배반하는 희망일지라도 희망을 품고 살아가야 한다고. 삶이라는 것은 한 번뿐인 나의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모든 순간이 꽃피도록 희망을 가지고 순간순간 소중히 살아야 한다는 깨우침을 주는 고마운 시’라고 단상을 밝힌다.

    푸슈킨과 톨스토이의 나라에서
    날아온 주옥같은 세기의 명시들!


    또, 푸슈킨과 쌍벽을 이루며 낭만주의 시를 선보인 ‘천재 시인’ 미하일 레르몬토프, 표도르 튜체프, 아나파시 페트, 니콜라이 네크라소프, 야코프 폴론스키, 알렉산드르 블록, 블라디미르 마야코프스키, 세르게이 예세닌,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가브릴라 데르좌빈, 이반 부닌, 예브게닌 바라틴스키, 오시프 만델슈탐, 다닐 하름스 등...... 우리에겐 생소하지만, 러시아의 18세기부터 20세기 문학의 황금기와 백은기를 수놓은 대표 시인 40명의 정수와도 같은 시 100편을 총망라하고 있다.
    주제 또한 ‘러시아 시인으로서의 긍지와 책임감을 느끼며 진정한 지성으로서의 소명 의식을 가지고, 궁핍하고도 풍요로운 조국에서, ‘잔혹한 시대’ 한가운데에서, 끝없는 평원 ‘지평선 멀리 하늘 품속 나무들의 속삭임’을 들으며, 사랑과 희망을 가슴에 품고 자신과 주변을 들여다보고, 사건의 진상과 사물의 본질에 다다르려 노력하면서, 제대로 된 삶을 꾸려 나가겠다고, 끊임없이 배우고 생각하고 쓰겠다‘는 다짐과 성찰이 담긴, 우리 삶을 각성시키는 혼의 울림들이라 감동적이다.

    구성은 [1장_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2장_ 오, 그대는 궁핍하고도 풍요로워라] [3장_ 내 가슴 저리고...... 내 슬픔 찬란하오] [4장_ 잔혹한 시대에 자유를 외쳤고] [5장_ 지평선 멀리 하늘 품속 나무들의 속삭임] 등 총 5장으로 구분... 삶, 조국, 사랑, 시인, 자연을 읊은 시들을 모았다.
    특히, 여백의 미를 살려 편집된 ‘64컷의 아름다운 유화’들이 러시아를 연상케 하는 풍경과 절묘하게 어우러져 아련하고 애틋한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불투명한 미래에 맞서
    불굴의 희망을 노래한 무한 긍정의 시!


    누군가 ‘러시아는 어떤 나라입니까’라고 물으면 ‘러시아는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네 / 보편의 자로 잴 수도 없네 / 그에겐 특이한 무엇이 있으니 / 러시아는 오직 믿을 수 있을 뿐’이라며 조국에 대한 무한 애정을 표현한 표도르 튜체프의 시를 소개하면 좋을 것이다.
    아폴론 그리고리예프는 [도시]라는 시를 통해, ‘화려한 쾌락의 도시 페테르부르크를 건설하느라 희생당한 많은 노동자들’에 헌사를 바친다. ‘시인이 이 도시를 사랑하는 이유는 그 뒤에 숨은 그들의 고통이 애처로워서이고, 그들이 이 도시의 진정한 주인’임을 알기 때문이라 해석한다.
    또, 바체슬라프 이바노프는 [러시아 정신]이라는 시에서 ‘가장 원초적이고 탐욕스런 정신’이자 ‘드높은 이상과 이를 지상에 연결시키려는 열정과 용기’가 바로 러시아 정신이라 말한다.
    알렉산드르 블록은 [수치도 모르고 밤낮없이]를 통해 ‘궁핍하고 가련해도, 힘없이 자기를 팔아먹고, 자기를 잊고 술에 절어 있어도, 탐욕에 차서 흉측해도, 시인은 그 러시아가 그 어느 나라보다 소중한 조국’이라고 말한다.
    예세닌은 ‘사라져 가는 시골의 모든 것을 노래하는 마지막 시인이 자신일 거라 생각’하고, 파스테르나크는 [햄릿]이라는 시에서 ‘자신의 파멸을 부르게 될 진실을 말해야 하는 시인의 괴로움을 노래한다. 온통 위선으로 가득 찬 가시밭길인 현실 무대에서, 진실을 아는 자의 위태롭고 고독한 삶을 토로’하고 있다.
    이렇듯, 러시아의 운명과 시인의 사명, 그들이 사랑한 민중과 예술적 영감, 자연에 대한 예찬을 노래하며, 동서고금을 망라해 많은 이들에게 인생의 참의미와 각성의 순간을 선사하고 있다.

    목차

    시를 고르며 ... 최선

    [1장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알렉산드르 푸슈킨
    - 기도 | 미하일 레르몬토프
    - 시간의 강은 자신의 흐름으로 | 가브릴라 데르좌빈
    - 백조, 잉어 그리고 게 | 이반 크릴로프
    - 환멸 | 예브게니 바라틴스키
    - 삶이라는 짐마차 | 알렉산드르 푸슈킨
    - 노년의 우리의 삶은 오래 입어 닳은 할라트 | 표트르 뱌젬스키
    - 감사 | 미하일 레르몬토프
    - 침묵 | 표도르 튜체프
    - 수많은 세계 속에서 | 이노켄티 아넨스키
    - 아직은 좀 더 숨 쉬라 | 표도르 솔로구프
    - 고독 | 발레리 브류소프
    - 사랑하는 친구여, 너는 알지 못하는가 | 블라디미르 솔로비요프
    - 과거의 모든 것을 축복한다 | 알렉산드르 블록
    - 그대의 손가락은 향냄새로 감싸이고 | 알렉산드르 베르틴스키
    - 회상 | 알렉산드르 푸슈킨
    - 여기 또 불 밝힌 창이 | 마리나 이바노브나 츠베타예바
    - 벽 모서리 거미 한 마리 내 성상을 거미줄로 다 감아 버렸다 | 소피아 파르노크
    - 권태롭고도 서러워라 | 미하일 레르몬토프
    - 도덕적 인간 | 니콜라이 네크라소프
    - 아이들 책만 읽을 것 | 오시프 만델슈탐
    - 비가 | 알렉산드르 푸슈킨
    - 흐트러진 정신으로 거리를 걸어 다닐 때 | 게오르기 이바노프
    - 밤, 거리, 가로등불, 약국 | 알렉산드르 블록
    - 황량한 북쪽 나라에 전나무 하나 | 미하일 레르몬토프

    자녀에게

    [2장 - 오, 그대는 궁핍하고도 풍요로워라]

    - 조국 | 안드레이 벨리
    - 루스 | 니콜라이 네크라소프
    - 비가 | 니콜라이 야지코프
    - 시베리아 깊은 광맥 속에 | 알렉산드르 푸슈킨
    - 농부의 생각 | 알렉세이 콜초프
    - 러시아는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네 | 표도르 튜체프
    - 도시 | 아폴론 그리고리예프
    - 러시아 정신 | 바체슬라프 이바노프
    - 수치를 모르고 밤낮없이 | 알렉산드르 블록
    - 제 고향 푸른 하늘 아래서 | 알렉산드르 푸슈킨
    - 세기 | 오시프 만델슈탐
    - 즐거움과 더러움의 정비례 | 다닐 하름스
    - 신성한 전쟁 | 바실리 레베데프-쿠마치
    - 공격 직전 | 세묜 구드젠코
    - 때가 왔소, 여보, 때가 왔소! | 알렉산드르 푸슈킨
    - 도둑 | 니콜라이 네크라소프
    - 이 궁핍한 마을들 | 표도르 튜체프
    - 러시아 | 알렉산드르 블록
    - 다가올 세대들의 영예로운 공적을 위하여 | 오시프 만델슈탐
    - 수도사들과 수녀들이 | 알렉산드르 푸슈킨

    [3장 - 내 가슴 저리고...... 내 슬픔 찬란하오]

    - 나 그대를 사랑했소 | 알렉산드르 푸슈킨
    - 바위 | 미하일 레르몬토프
    - 마지막 사랑 | 표도르 튜체프
    - 속삭임, 수줍은 숨결 | 아파나시 페트
    - 그루지야 산 위로 밤의 어둠이 누웠고 | 알렉산드르 푸슈킨
    - 길 잃은 암흑으로부터 나...... | 니콜라이 네크라소프
    - 내 의식은 고통으로 짓눌렸다 | 야코프 폴론스키
    - 알 수 없는 여인 | 알렉산드르 블록
    - 태양의 입술 | 니콜라이 구밀료프
    - 사랑할까? 아닐까? | 블라디미르 마야코프스키
    - 여인에게 보내는 편지 | 세르게이 예세닌
    - 그대와 댁 | 알렉산드르 푸슈킨
    - 겨울밤 |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 나 그대에게 아무 말 않을 테요 | 아파나시 페트
    - 어두운 밤거리를 마차를 타고 가거나 | 니콜라이 네크라소프
    - 바지 입은 구름(제1부) | 블라디미르 마야코프스키
    - 내 모든 것, 그대에의 기억에 바친다 | 알렉산드르 푸슈킨
    - 이상한 애정으로 나...... | 미하일 레르몬토프
    - 낮과 밤 | 표도르 튜체프
    - 아직 2월의 대기는 차고 | 이반 부닌

    [4장 - 잔혹한 시대에 자유를 외쳤고]

    - 예전에는 종종 지상에서 | 바실리 주코프스키
    - 나의 혼 | 콘스탄틴 바튜슈코프
    - 메아리 | 알렉산드르 푸슈킨
    - 시혼 | 예브게니 바라틴스키
    - 시 |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 어제 오후 다섯 시경 | 니콜라이 네크라소프
    - 나 다른 이들에게 유용한 지혜를 모르오 | 콘스탄틴 발몬트
    - ......에게 | 알렉산드르 푸슈킨
    - 저 높은 곳에, 눈 덮인 산정에 | 이반 부닌
    - 바지 입은 구름(서시) | 블라디미르 마야코프스키
    - 나 오늘 나를 비웃네 | 알렉산드르 베르틴스키
    - 햄릿 |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 [핀데몬티] 중에서 | 알렉산드르 푸슈킨
    - 나는 시골의 마지막 시인 | 세르게이 예세닌
    - 별이 빛나고 천공이 떨린다 | 블라디미르 호다세비치
    - 지옥 밑바닥에서 | 막시밀리안 볼로쉰
    - 나 홀로 길을 나선다 | 미하일 레르몬토프
    - 기념비를 세우다 | 알렉산드르 푸슈킨
    - 나 오시안의 이야기를 들은 적도 없고 | 오시프 만델슈탐
    - 유명해지는 것은 추해 | 보리스 파스테르나크

    [5장 - 지평선 멀리 하늘 품속 나무들의 속삭임

    - 장엄한 북극의 빛을 보고 신의 위대함에 대해 밤에 명상하다 | 미하일 로모노소프
    - 작은 꽃 하나 | 알렉산드르 푸슈킨
    - 야생의 숲속에 즐거움이 있고 | 콘스탄틴 바튜슈코프
    - 봄, 봄, 하늘은 얼마나 맑은가! | 예브게니 바라틴스키
    - 노랗게 익어 가는 들판이 물결칠 때 | 미하일 레르몬토프
    - 황금의 숲이 | 세르게이 예세닌
    - 포도송이 | 알렉산드르 푸슈킨
    - 자연은 스핑크스 | 표도르 튜체프
    - 왔다, 주위의 모든 것이 녹는다 | 아파나시 페트
    - 꽃들, 벌들, 풀들, 또 이삭들 | 이반 부닌
    - 생각에 잠겨 교외를 거닐다가 | 알렉산드르 푸슈킨
    - 사람들을 사랑하고도 싶은데 힘이 없다 | 드미트리 메레주코프스키
    - 오, 끝없고 한없는 봄이여 | 알렉산드르 블록
    - 가을 저녁 | 표도르 튜체프
    - 마지막 꽃들이 더 소중하네 | 알렉산드르 푸슈킨

    시인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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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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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하고 베를린대 노문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였다. 현재 고려대 노문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 [소련 노래시 연구],[빠스쩨르나끄](공저),[뿌슈낀의 서사시](공저), 역서로 [끝없는 평원의 나라의 시들지 않는 말들], [슬라브 문학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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