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PAYCO(페이코) 최대 5,000원 할인
(페이코 신규 회원 및 90일 휴면 회원 한정)
네이버페이 1%
(네이버페이 결제 시 적립)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6,93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EBS 롯데카드 20% (7,92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NEW 우리V카드 10% (8,91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현대카드 7% (9,21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Close

태양의 인사 : 김경해 장편소설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216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정가

11,000원

  • 9,900 (10%할인)

    55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 추가혜택
    배송정보
    •   (도서산간 제외)
    • 서울시 강남구 삼성로 512변경
    • 배송지연보상 안내
    • 이상품 포함 1만원이상 구매시 무료
    • 해외배송가능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62)

    • 사은품(3)

    출판사 서평

    내가 누리는 평범한 일상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소망이 된다!


    [태양의 인사]는 김경해 작가의[하프라인]후속작으로, 부모에게 버려지거나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시설에 맡겨진 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작품 속 ‘소년들의 집’에서는 저마다 사연은 다르지만 비슷한 상처를 끌어안고 살아가는 아이들의 황당한 일탈이 펼쳐진다. 주인공 태양이의 눈에 비쳐진 어른들의 세상은 무책임하고 이기적이지만 자신도 곧 어른이 되어 세상에 홀로 서야 한다는 생각에 두렵기만 하다. 이곳 아이들의 꿈은 그저 ‘평범’하게 사는 것. 각자의 쪽팔리는 가족사를 뒤로 한 채 나름의 미래를 준비하며 살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이 작가 특유의 필체로 차분하게 그려진 것이 또 다른 매력이다.

    어린 시절 아빠의 폭력과 엄마의 가출로 시설에 맡겨진 태양이는 나이에 비해 외소하고 소심한 성격으로 어디에서도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다. 학교 울렁증으로 중학교도 검정고시로 통과하고, 이 곳에 와서 큰 맘 먹고 들어간 고등학교도 결국 자퇴하였다. 시설에서는 제일 나이가 많지만 형 대접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주변인으로 맴돌며 다른 소년들의 일탈을 지켜본다.
    자신과는 다르게 잘생긴 외모와 사교적인 성격으로 학교에서도 잘 나가는 지수와, 공고에 입학해서 평범한 취업을 꿈꾸는 단짝 영준, 머리가 좋고 공부도 열심히 하여 전교 등수를 놓치지 않는 찬영, 뚱뚱한 몸매에 멍청한 말투로 물곰이라 불리는 동진, 만화책을 수집하는 오타쿠, 야동 중독자 성주, 그런 성주에게 성폭행을 당한 한결과 은결 형제, 싸움 잘하는 강모와 사고뭉치 재모 등. 다양한 형태로 일탈 행동을 하는 아이들은 엄마라 불리는 할머니 원장님의 단호하고 합리적인 통제 방식에 따라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것을 배운다.
    태양은 지수와 영준이가 결혼이나 취업과 같은 평범한 미래를 꿈꾸는 것을 지켜보며 자신의 어두운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생각해 보지만 별다른 대안이 없다. 그러던 어느 날, 여러 번의 가출 끝에 다시 시설로 돌아온 태양이는 ‘사랑’이라는 이름의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한 소녀로부터 뜻밖의 쪽지를 받게 된다. 자신의 이름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해 준 사랑이의 쪽지는 태양이의 일상에 소소한 설렘과 기대를 안겨 주고, 조금씩 삶의 의미를 찾아가도록 도와준다. 그렇게 사랑이의 존재가 마음속에 크게 자리 잡아 갈수록 궁금증은 더해지기만 하고.......
    드디어 사랑이가 머무는 시설의 위치를 알아 낸 태양은 큰 결심을 한다. 과연 태양이의 진심어린 인사가 사랑이에게 전해질 수 있을까?

    목차

    소년들의 집
    태양의 인사
    학교 울렁증
    아침의 폭죽놀이
    부모들의 천국
    가출의 달인
    기다리는 아이들
    여자 혐오증
    다시는 집으로 돌아가지 않을 거야
    집이 없는 사람이 어디 있어
    이상한 댓글
    압구정 소년들
    형제들
    ADHD 소년
    자주색 구두
    어린 도둑들
    오타쿠
    킬러
    폭력의 전이
    군대 면제의 이유
    19금 만화
    체크리스트
    독신 임대 아파트
    나의 목표는 복수
    쪽팔리는 가족사
    내 영혼을 팔아서라도
    까만 눈동자는 마음을 풀게 하고
    작가의 말

    본문중에서

    낯선 이름이 있었다. 이러닝을 하는 모든 회원은 서로 쪽지를 주고받을 수 있었다. 같은 시설에서 살던 아이들은 쪽지로 소통하기도 했다. 여기 사는 애들은 서로 욕을 주고받았다. 내게 쪽지를 보낸 아이는 남자가 아닌 여자 이름이었다.
    나사랑.
    전혀 모르는 아이였다.

    안녕?
    내가 누군지 모르지?
    사실 나도 너 얼굴은 전혀 기억나지 않아…….
    하지만 네 이름은 알겠더라고.
    그때 거기서 너와 내가 한 일주일 동안 같이 지냈을 거야.
    난 그런 곳이 처음이었고, 너는 다른 곳에서 지내다가 잠깐 와 있었고.
    어쨌든 반갑다.
    내가 아는 그 태양이가 맞는 거겠지?
    쪽지 읽으면 답장해라.
    (…)
    sun salutation.
    어때 사진 죽이지?
    330개의 유리판이 아드리아 해의 뜨거운 햇살을 온몸으로 받아들
    이고 있지. 이 거대 유리판은 한낮의 태양열을 그대로 모아두었다가
    밤이면 그 에너지로 불을 밝힌다고 해. 어둠이 찾아와도 한낮이 태양
    의 인사를 하는 거래. 참, 근사한 말이지.
    지금, 너도 한낮의 태양을 모두 모았다가 한꺼번에 뿜어낼 그런 날
    들을 기다리는 건 아닌가 해서, 아니 그래야 하겠지.
    직접 가서 보면 얼마나 좋을까.

    나사랑은 사진 밑에 이런 글을 또 달아서 파일을 첨부했다. 계속 가슴이 두근거렸다. 도대체 무슨 마음으로 나에게 이런 글을 보냈을까. 더구나 날 기억도 못한다면서.
    나사랑.
    그 이름도 시설에 사는 아이의 이름으로서는 어울리지 않았다.
    (본문 p.17~20)

    나는 차라리 시설이 그런 외딴곳에 있었으면 가출 따위는 하지 않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그 섬에 가서 했다. 다른 사람하고 차단된 세계. 학교도 가지 않고, 공부도 하지 않아도 인생의 낙오자가 된 것 같은 씁쓸한 기분 따위는 느끼지 않아도 되는 곳. 해가 떠오르는 것도, 바닷물 속으로 빠져버리는 것도, 볼 수 있는 곳. 그야말로 태양의 인사를 나눌 수 있는 곳이다. 그러면 태양이 언제나 환하게 비추는 게 아니라 어둠 속에 잠겨 있다가 다시 떠오르는 것을 보며, 내 이름을 조금 좋아할 수 있을 것도 같았다.
    나사랑, 태양의 인사를 알게 해준 아이.
    도대체 어떻게 생긴 아이일까.
    (본문 p.47)

    영준이가 한숨을 쉬었다. 그러곤 입을 열었다. 영준이는 아빠와 함께 살 때, 엄마가 세 번이나 바뀌었다고 했다. 홍은동에 살 때, 아빠와 새엄마가 사는 집이 오 분 거리였다. 새엄마가 전처의 자식들과는 못 살겠다고 해서 잠은 따로 자고 밥만 같이 먹는 이상한 가족으로 살았다. 아침에 일어나 아빠가 사는 집으로 가서 밥 먹고 학교에 갔다. 학교 끝나고는 그 집에서 밥 먹고 집으로 돌아와 형과 텔레비전을 보다가 잤다.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와 보니, 아빠가 사는 집이 텅 비어 있었다. 형과 자기를 버리고 이사를 간 게 아닐까, 하고 아빠에게 전화를 했다. 다행히도 그건 아니었다.
    아빠가 달려왔다. 아빠의 멍한 표정으로 알 수 있었다. 돈은 물론이고 살림 하나 남기지 않고 싹 다 가지고 도망친 거였다.
    “진짜 나쁘다.”
    나도 모르게 말이 그렇게 나왔다.
    “더 나쁜 건 친엄마야.”
    영준은 그건 그리 나쁜 것도 아니라고 했다. 영준은 새엄마를 욕하지 않았다. 친엄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다. 남편과 어린 두 아들을 두고 도망친 친엄마를 할아버지가 며칠 만에 붙잡아 집에 데려왔다.
    집으로 잡혀온 엄마는 아무 데도 가지 않는다고 영준과 약속을 했다. 화장실이 대문 옆에 있는 허름한 집이었는데, 엄마는 잠깐 화장실 다녀온다고 하고 나갔다. 영준은 문 앞에 있는 엄마의 자주색 구두가 그대로 있는 걸 보고 안심하고 기다렸다. 잠깐 과자를 먹다가 봐도 자주색 구두는 그대로 있었다.
    문득, 과자의 빈 봉지를 털어서 입에 쏟아놓고는 올 때가 됐는데 안 와서 혹시나 하고 보니까 엄마의 자주색 구두가 보이지 않았다. 바로 금방까지 있었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었다. 화장실 문을 열어보니까 엄마가 없었다. 영준이는 엄마가 도망쳤고 다시는 오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영준은 아직도 엄마의 자주색 구두는 잊혀지지 않는다고 했다.
    (본문 p.121~123)

    사랑이에게 바로 답장이 왔다.

    너에게 어울리는 꽃을 발견했어.
    엽록소가 없어서 조그만 동물의 주검 뒤에 피는 반투명한 순백의 꽃.
    비가 많이 내려서 땅이 촉촉해지면 피어나는데, 태양이 필요치 않대.
    빛이 없는 지하 세계의 아름다움!
    은룡초!!!
    그 은룡초는 깊은 산속, 음지에서 산다고 했다. 그러니까 내가
    은룡초처럼 귀하고 아름다운 존재라고 위로라도 하고 싶은 걸까.

    도대체 사랑이라는 아이는 왜 자꾸 나를 흔들어대는 걸까.
    (본문 p.190~191)

    태양을 좋아한다

    나는 뜨거운 여름을 좋아한다. 한여름이 짧다는 게 너무 아쉽다. 하지만 밖으로 나가 몸을 움직이는 건 거의 하지 않는다. 대신 한여름에는 소설을 쓰려고 애쓴다. 이 소설 역시 여름이 지나가기 전에 쓰려고 고군분투했다.
    그날, 햄버거 레스토랑에서 비싼 햄버거를 먹고 나온 날도 너무 뜨거웠다. 그 햄버거를 먹으며 들었던 얘기들, 그 아이들. 나보다 훨씬 삶의 이면을 잘 알고 있었다.
    세상에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가족만 있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또 세상의 부모가 다 훌륭하지 않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다. 그리고 모든 어린아이가 사랑을 듬뿍 받는 것도 아니다.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평범한 일상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소망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나는, 지금 자기가 너무 힘들고 아프다는 평범한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것 같다. 돈 많지 않은 부모 때문에, 공부만 하라고 닦달하는 엄마 때문에, 야단만 치는 아빠 때문에 성난 아이들이, 집이 아닌 곳에서 사는 그들도 이 세상을 같이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그러면 견딜 수 있는 힘이 조금은 생기지 않을까.
    뭔가 대단한 교훈 같은 것은 없다. 그저 우리가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집이, 매일 비슷한 반찬이 올라오는 밥상이 주는 소중함을 한 번쯤 느꼈으면 좋겠다.
    그리고 집이 아닌 곳에 살고 있는 태양이의 친구들은 가족과 함께 사는 곳도 그렇게 행복하거나 아름답지만 않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다. 아직 어리고 젊은 그대들에게는 태양 같은 눈부신 미래가 길게 이어져 있고,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다. 인생은 짧다고 하지만 아직 그대들에게는 많은 시간이 있다는 걸 감사히 여기면서 산다면 조금은 행복할 수 있지 않을까.
    (/ 작가의 말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인천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소설가. "문학사상>" [보물선을 찾아서]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고,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내 마음의 집]이 당선 됐다. "계간 미스터리"에 [세 번째 거래]로 신인상 수상 이후, 추리 단편소설 [새로운 가족] [나의 아름다운 적들] 등을 발표 했다. 장편소설 [붉은 사랑] [내 마음의 집], 창작집 [드므] [공항철도 편의점] 등을 출간했다. 청소년 장편소설로는 [하프라인] [태양의 인사] 등이 있다.

    이 상품의 시리즈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시리즈(총 78권 / 현재구매 가능도서 63권)

    펼쳐보기

    이 책과 내용이 비슷한 책 ? 내용 유사도란? 이 도서가 가진 내용을 분석하여 기준 도서와 얼마나 많이 유사한 콘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비율입니다.

      리뷰

      9.0 (총 0건)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