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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이 세워지는 과정을 정도전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새로운 문화 읽기를 시도하다!

『정도전의 선택』은 고려말 조선왕조가 세워지는 과정을 정도전을 통해 살펴본 책이다. 한 사람에게 초점을 맞춘 인물 탐구가 아니라 당시의 정세, 주요 인물들의 사상, 정치 형태를 비교하고 각종 제도와 정책, 민간에 전해오는 이야기 등을 토대로 여말 선초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저자는 정도전이 살았던 시대의 다양한 사회상을 들여다보고 그 시대의 역사를 재조명해봄으로써 역사는 단순한 과거의 경험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유의미하다는 점을 살펴보고자 했다.

■ 『정도전의 선택』을 출간하며

□ 고려 말, 조선왕조가 세워지는 과정을 정도전을 통해 살펴본 책이다. 그러나 한 사람에 초점을 맞춘 인물 탐구가 아니라 당시의 정세, 주요 인물들의 사상, 정치 행태를 비교하고 각종 제도와 정책, 민간에 전해오는 이야기 등을 토대로 여말 선초의 모습을 그려보았다.

□ 지금, 왜, 정도전일까? 지은이는 이렇게 말한다. “정도전이 살았던 시대의 다양한 사회상을 들여다보고 그 시대의 역사를 재조명해봄으로써 역사는 단순한 과거의 경험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유의미하다는 점을 살펴보려 했다.”(p.4)
14세기 중후반과 20세기 중후반의 대차대조표를 작성해보려는 것이다. 21세기의 한국사회도 이에 포함된다.

□ 여말 선초, 백성들은 도탄에 빠졌지만 다른 한편에선 새로운 사상과 문화가 들어오면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었다. 위기이자 기회의 시기였다. 성리학으로 무장한 신흥 사대부들은 그 변화에 순응했다. 그들은 개혁을 부르짖었지만 정치적 해법이 같지 않았다. 구호뿐인 개혁가, 중국 역사와 선현들의 자료를 반복해 인용하는 ‘종이 위의 개혁가’, 출세나 권력 장악의 기회로 삼으려는 개혁가, 새로운 정치체제를 구축하려는 급진적인 개혁가 등 여러 모습이 있었다.

□ 정도전은 급진적인 개혁가였다. 국가든 사회든 시간이 지나면 멸망의 징후가 나타나고 새로운 제도를 필요로 하는 시기가 온다. 정도전은 이 역사의 법칙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다. 오래 남는 정치체제를 만들어 정착시키려고 했고, 백성을 중시했으며, 인재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무리 잘 만들어진 제도, 정책도 집행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었다.

□ 조선 500년은 ‘선비의 역사’다. 그들에 대한 평가는 조선왕조의 평가와 직결된다. 정도전이 꿈꾼 ‘사대부 나라’는 후배들의 그것과는 달랐다. 그에게 사대부란 특정 집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지위가 세습되는 것도 아니었다. 사대부가 지속적으로 관리로 배출되는 사회, 그 관리들 가운데 높은 경륜을 갖춘 자가 재상이 되어 정치를 주도하는 재상 중심의 개방된 정치, 이것이 정도전이 꿈꾼 정치체제였다.

□ 정도전은 공적인 마인드로 일관한 인물이었다. 학문을 현실 정치에 적용할 때 어때야 하는지 공인으로서 몸소 모범을 보였다. 그러기에 성리학에 입각한 새 정치제도는 모순이나 갈등을 최소화하고 변화의 동인을 확보할 수 있었다. 정도전은 유교의 인(仁) 사상을 사람에 대한 관심과 배려, 백성을 아끼고 사랑하는 정치사상으로 해석했다. 또 자신이 속한 사회의 보편적인 가치에 충실했고,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했다.

□ 근래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지금까지의 처방으로 우리 사회가 앓고 있는 병을 고칠 수 있을지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고민한다. 개혁이 단순한 구호나 포퓰리즘을 넘어서려면 선인의 지혜를 볼 필요가 있다. ‘정도전의 실천’은 좋은 모범이 될 것이다.

□ 정도전을 떠올리는 키워드 : 이성계, 조선왕조, 이방원, 제1차 왕자의 난, 주자학, 신흥 사대부, 척불숭유, 삼봉집, 맹자, 급진파, 혁명, 역적, 이방석, 한양 설계, 민본주의, 요동 정벌, 군제 개혁, 한미한 가문, 事大思想, 저술가, 정몽주, 남은, 조준, 권근, 대원군, 주원장


■ 저자의 소감

□ 90년대 말이었다. 조선 초기의 재상을 지낸 인물들 열전을 쓰면서 정도전에 대한 자료들을 접할 기회가 있었다. 당시의 느낌은 혼란스러움, 그것이었다. 새로운 정치체제로 역사에 오래 남는 국가를 건설하고자 전방위적으로 노력했고 조선의 곳곳에 자신의 사상과 땀방울을 남겨놓았지만 600년 동안 혁명가, 독선가 심지어 국권을 쥐고 흔든 반역자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한 인물이라는 인상이었다.

□ 적지 않은 의문과 함께 탐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둘 자료를 모았다. 그러나 잘 알려졌으나 간단치 않은 인물이라는 부담 때문에 고민만 하다 조금씩 기억에서 사라졌다. 그렇게 10년이 흘렀다. 그러던 어느 날, 지인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정도전 이야기가 나왔다. “요즘 개혁이 화두라는데 정도전 어때요? 매력이 상당할 거 같은데….”

□ 한동안 잊고 지내던 정도전의 이름이 예상치 않은 곳에서 나오자 나는 반가운 마음, 당황한 마음에 그 자리에서 대답해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시작한 작업이 꼬박 4년이 넘게 걸렸다. 워낙 자료가 풍부해 집필은 그다지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 나는 특정한 위치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문화읽기 작업을 죽 해오고 있었다. 『정도전의 선택』을 쓰게 된 것도 그런 차원이었다. 정도전은 내게 아주 특별한 존재였다. 그 시대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행동했는지 확실한 모델이 되어주었다. 지면을 통한 만남이었지만 감동이 컸다.

□ 서술에 들어갈 때 가장 먼저 한 고민은 ‘고려 말 사회를 어떻게 볼 것인가’였다. 조선의 입장에서 보면 고려 말기는 모순이 중첩되어 멸망을 재촉하는 사회였다. 개경에는 금으로 도금한 절과 집들이 즐비하고, 산천을 경계로 하여 토지를 소유한 귀족들이 부를 독점했으며, 수백의 노비를 거느린 대가들이 호의호식하고 있었다. 반면에 다른 쪽에서는 부당함을 바로잡아 질서를 확립함으로써 고려 왕실을 재건할 수 있다고 본 사대부들―정몽주가 대표적인 인물이다―이 있었다. 이는 고려 말 사회에 ‘다양한 희망’이 존재했다는 의미로도 볼 수 있는 문제였다. 어떻게 객관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고민이었다.

□ 안정과 변화가 동시에 강하게 요구되는 ‘특별한’ 시기가 있다. 헤게모니 장악 여부에 따라 ‘만족/불만세력’은 충돌하고, 어느 한편이 절대 권력을 장악하지 않는 한 혼란은 가중된다. 그런데 정도전이 제시한 해법은 달랐다. 그것은 권력 장악 자체가 아닌, 비전과 대안의 제시였다. 현대의 문화적 관점으로 말하면 명확한 비전, 실현 가능한 구체적 콘텐츠를 현실정치에 적용하려 했던 것이다.

□ 개국에 성공한 정도전은 국왕 다음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르지만 권력이나 명예가 아니라 새로 개창한 나라를 반석 위에 올려놓아야 하는 책임이 뒤따랐다. 그러나 이방원을 비롯한 정적들의 저항과 비판, 주원장의 집요한 견제까지 받았다. 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도전은 특유의 뚝심으로 거의 모든 분야에서 국가의 기틀을 다져놓았다.

□ 아쉬운 점은, 정도전의 아버지 정운경에 대한 부분이다. 정도전의 삶에 가장 커다란 영향력을 미쳤을 정운경에 관한 자료가 별로 없었다. 그는 아들 정도전이 사회를 보고 느끼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실천에 옮기게 만든 당사자였다. 최소한 내가 보기엔 그렇게 느껴졌다.


■ 이 책에 소개된 정도전 평가

□ 조선왕조가 고려와 다른 성리학적 민본 국가의 성격을 띠고 태어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삼봉의 노력과 지혜가 절대적이었다. _한영우, 『왕조의 설계자 정도전』 (p.20)

□ 어쩌면 삼봉은 우리 조선의 역사에서 세계 정치사에 치립(峙立)할 수 있는 인물로서 내놓을 수 있는 유일한 혁명아요, 프로페셔녈 폴리티션일지도 모른다. _김용옥, 『삼봉 정도전의 건국 철학』 (p.164)

□자신의 삶을 통하여 정치적 권력에 헌신하고, 그 권력을 공적인 가치로 전환시키는 위대한 정치적 지도자로, 우리는 삼봉 정도전을 뛰어넘는 인물을 우리 역사에서 발견하기 어려울 것이다. _김용옥, 『삼봉 정도전의 건국 철학』 (p.164)

□ 정도전은 냉혹한 권력투쟁의 과정에서도 확고한 정치철학을 가지고 새로운 정치 공동체 조선왕조를 건설한 큰 정치가였다. _최상용, 『정치가 정도전』 (p.159)

□ 개국 초기 무릇 나라의 큰 규모는 모두 선생이 만들었으며, 당시 영웅호걸이 구름처럼 몰려들었으나 그분과 비교할 만한 이가 없었다. _신숙주, 『삼봉집』 서문에서 (p.390)

□ 세종 때 집현전대제학 변계량(卞季良)은 여말 선초 시기 3대 진법서로 이제현, 하륜, 정도전의 것을 꼽고 그중에서 정도전의 진법을 “공수에 대한 전술이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이 가장 뛰어나다”고 평했다. (p.313)

□ 백성에게 싸우는 법을 가르치지 않으면 이는 백성을 버리는 것. (p.316)

□ 정도전의 토지정책 : 모든 토지는 국가의 품으로! [計民受田] (p.199)

□ 그는 거시적인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미시적인 각론에 충실한 기획가였다. _박남일, 『꿈 너머 꿈을 꾸다』 (p.364)

□ 정도전은 시대의 모순과 고민을 외면하지 않고 자기의 것으로 받아들였다. 그는 왕조에 대한 맹목적인 충성과 그 대가로 자신의 출세와 부귀영화를 탐하기보다 혼돈과 도탄에 빠진 백성을 살리는 데 그야말로 자신의 혼을 바친 철저한 민본주의자였다. _임종일, 『소설 정도전』 (p.279)

□ 고조선 이래 수천 년간 이어 내려온 귀족 중심 체제에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기도한 모반자이자, 이미 6백 년 전에 군주제의 한계를 인식하고 재상 중심의 정치를 실시한 합리주의자. _조유식, 『정도전을 위한 변명』 (371)


■ 이 책의 주요 내용

□ 6백 년을 뛰어넘은 60년 인생 읽기
한미한 가문, 평생을 족쇄로 달고 다니다
마음을 나눈 벗 정몽주...세상에 눈을 뜨다
왜 주자성리학인가?
맹자를 만나다

□ 누구를 위한 나라인가?
모두가 인척 관계였던 고려의 귀족 사회
도깨비를 통해 본 세상...허상에서 세상의 실체를 보다
새로운 세상에서 본 백성...백성이 하늘이다
천지는 부질없이 넓기만 하니 나 홀로 황망히 섰노라

□ 세상을 다스리는 것은 민심에 따라서 하늘을 받드는 것
文은 태평한 정치를 이루는 것이요, 武는 난리를 평정하는 것이다
정도전의 토지정책...모든 토지는 국가의 품으로!
民은 먹는 것이 하늘이다
事大는 맹목적인 복종이 아니다

□ 길이 다르다
함께할 수 없는 두 사람...이성계와 최영
누가 이색을 공격할 것인가?
요동 정벌의 진실 논쟁...정도전과 주원장의 기싸움이 시작되다
정도전과 이방원...길이 다르다


□조선을 저술하다
귀족주의 사회에서 관료주의 사회로
한양을 디자인하다...풍수지리론에서 유가의 합리주의로
『조선경국전』...일관된 통치의 기준을 마련하다
마지막 여정...군제 개혁에 나서다

□역사 속으로
역사 속의 세 사람...정도전, 정몽주, 이방원
백성의 나라 vs. 군왕의 나라
정도전 사후의 정도전과 그 후손들
60년의 삶, 600년을 지배한 남자

이 책을 읽는 분들께 4
프롤로그 : 왜 정도전인가? 13

1장 희망은 어디에 있는가
1-1 한미한 가문, 평생을 족쇄로 달고 다니다
육체적 삶은 60을 넘지 못했으나 정치적 삶은 6백 년을 이어오다 19
희망은 어디에 있는가? 21
한미한 가문, 평생을 족쇄로 달고 다니다 30
1-2 소년 정도전, 세상을 보다
아버지 정운경, 마음에 심어둔 곧은 뿌리 36
개경, 화려함 뒤에 숨겨진 그림자 38
마음을 나눈 벗 정몽주, 세상에 눈을 뜨다 41
1-3 고려를 개혁하라
왜 주자성리학인가? 45
공민왕의 즉위, 고려를 개혁하라 47
2백 년 만에 기회가 찾아오다 52

2장 누가 이 뜻을 알아 최고봉에 옮기어 심어줄 건가?
2-1 관직에 나가다
백아는 지금 어디에 있는지 61
개혁의 피로감에 싸인 공민왕, 정치에서 이탈하다 64
신돈의 등용, 정치적 이탈인가 개혁의 돌파구인가? 69
2-2 관직을 버리고 낙향하다
맹자를 만나다 75
아름다운 선비는 속마음이 닳거나 물들지 않네 77
위태한 줄 알면서 정사를 닦지 않으면 망함을 재촉하는 길이다 80
2-3 유배에 처하다
시곗바늘을 되돌리다 85
모두가 인척 관계였던 고려의 귀족 사회 92
신흥 사대부의 패배로 끝나다 96

3장 시련 속에서 길을 찾다
3-1 길을 묻다
영웅 열사가 가을 하늘에 비끼었구나 101
하늘에 길을 묻다 106
농부에게 길을 묻다 109
3-2 세상을 보다
도깨비를 통해 본 세상, 허상에서 세상의 실체를 보다 114
새로운 세상에서 본 백성, 백성이 하늘이다 118
천지는 부질없이 넓기만 하니 나 홀로 황망히 섰노라 120
누구를 위한 나라인가? 126
3-3 확신을 가지고 돌아오다
文은 태평한 정치를 이루는 것이요, 武는 난리를 평정하는 것이다 129
동북면과 이성계 가문 133
이성계는 누구인가? 139
신흥 사대부들, 이성계를 주목하다 142
확신을 가지고 돌아오다 145

4장 때를 기다리다
4-1 14세기 말 대륙의 정세와 주원장
14세기 대륙의 정세 151
외교적 실패가 정국 불안으로 이어지다 154
주원장은 누구인가? 158
4-2 다시 일어서다
10년 만의 재기, 정몽주와 함께 다시 시작하다 161
지방관을 자청하다 164
선정을 베풀며 때를 기다리다 167
4-3 이성계와 위화도회군
권신들을 척결하다 170
함께할 수 없는 두 사람, 이성계와 최영 175
모두가 살 길은 돌아가는 길뿐이다 179
변화를 읽지 못한 대가를 죽음으로 지불하다 182
위화도회군과 정도전 185

5장 어디로 갈 것인가?
5-1 전제 개혁으로 혁명의 불씨를 놓다
반쪽짜리 개혁으로 끝나다 191
태조 왕건도 비용을 지불하다 196
정도전의 토지정책, 모든 토지는 국가의 품으로 199
정도전과 조준, 동지인가 경쟁자인가 201
5-2 어디로 갈 것인가?
개혁 세력의 분열, 어디로 갈 것인가? 210
“지금 어린 아이는 대국의 수도에 올 필요가 없다” 213
고려의 마지막 왕 공양왕이 즉위하다 215
마지막 시도, 고려를 위하여 219
5-3 정도전, 전면에 나서다
정도전, 견제받기 시작하다 223
누가 이색을 공격할 것인가? 227
이색은 왜 개혁파와 대립했나 233

6장 역사에 경계선을 긋다
6-1 척불 운동에 불을 당기다
이데올로기를 제공하다 241
불교는 왜 척불 운동에 대응하지 못했나? 245
조선 왕실과 불교, 너희가 부처를 믿느냐? 249
6-2 천하 명장 이성계, 말에서 떨어지다
세상사는 시운을 쫓아 변해만 가고 253
「하여가」와 「단심가」 257
의문의 2개월, 정도전은 어디에? 260
6-3 역사에 경계선을 긋다
출퇴근하는 국왕 263
세상을 다스리는 것은 민심에 따라서 하늘을 받드는 것이다 268
강력한 통제만이 능사는 아니다 270

7장 民은 먹는 것이 하늘이다
7-1 정도전과 민본주의
民은 먹는 것이 하늘이다 277
사대는 맹목적인 복종이 아니다 179
귀족주의 사회에서 관료주의 사회로 283
7-2 정도전과 이방원
시작을 잘하는 사람들은 많으나 끝을 잘 맺는 사람들은 드물다 286
누구를 향한 칼끝인가? 290
공존할 수 없는 관계, 길이 다르다 292
7-3 정도전, 조선을 설계하다
망하려고 할 때는 귀신에게 듣고, 흥하려고 할 때는 사람에게 듣는다 296
검소한 것은 덕이 되지만 사치한 것은 악이 된다 300
왕이 훌륭한 정치를 한다면 복은 구하지 않아도 이룰 것이다 304

8장 역사 속으로
8-1 요동 공벌의 진실은 무엇인가?
정도전과 주원장의 기싸움이 시작되다 321
왜 요동 공벌이 문제인가? 324
정도전의 요동 공벌의 의도는 무엇인가? 329
요동 공벌, 어디까지 사실인가? 332
8-2 정도전에게 다시 위기가 닥치다
집안에는 효자요 나라에는 충신이 되는 길이니 337
주원장, 정도전을 직접 지목하다 342
조선과 명나라 사이에 정보전이 벌어지다 345
주원장은 왜 정도전을 지목했나? 348
암울한 먹구름 속에 지지 않는 빛이 있으니 351
8-3 역사 속으로 사라진 이름 정도전
백성의 나라 vs. 군왕의 나라 359
역사에서 사라진 이름 정도전 366
역사 속의 세 사람 정도전, 정몽주, 이방원 373
또 한 사람, 권근 378
정도전 사후의 정도전과 후손들 385

참고문헌 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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