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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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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교과 연계
    2학년 1학기 [국어] 4. 마음을 담아서
    2학년 1학기 [국어] 8. 재미가 새록새록
    2학년 2학기 [국어] 4. 마음을 주고받으며
    3학년 1학기 [국어] 1. 감동의 물결
    3학년 2학기 [국어] 7. 마음을 읽어요
    4학년 2학기 [국어] 1. 감동이 머무는 곳

    따듯한 마음과 위로로
    마음의 상처가 아물어지길.......


    '입양'이라는 단어가 새삼스럽지 않다. 공개입양아가 늘어가는 요즘, 이제 입양은 가족형태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다문화가정, 입양. 가족의 형태는 다양해졌지만 그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불편하다.
    [세 번째 엄마]의 미수는 입양아다. 자신이 입양아라는 것을 알게 된 후부터 미수는 엄마 아빠의 친딸인 동생이 밉고, 엄마 아빠의 얼굴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자신이 입양아라는 것을 알까봐 조심스럽고 불안해졌다. 하지만 미수를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자신이 누구인지 모른다는 것이다. 자신이 어디서 왔는지, 왜 입양이 되었는지, 친부모님은 어디에 있는지 등 자신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고, 알 수도 없었다. 결국 미수는 입양아라는 상처로 정체성도 잃고 마음의 문도 닫았다.
    하지만 미수가 엄마 아빠의 딸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사랑이었다. 자신을 입양한 이유가 동정이 아니라 사랑이었음을 깨닫고, 엄마 아빠가 그동안 자신을 얼마나 사랑했는지 깨닫는 순간 미수는 다시 본래의 자리로 돌아왔고, 입양아라는 상처에서 회복될 수 있었다.
    입양은 상처가 아니라 사랑이다. 불쌍하다는 시선이 아니라 따듯한 마음을 전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아이에게는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만으로도 상처가 된다. 그 아이가 마음의 상처를 오롯이 이겨내고 당당히 자신의 미래를 향해 걸어갈 수 있도록 어른들의 따듯한 마음과 위로가 필요하다.
    의기소침해하지 않고 언제나 당당할 수 있도록 이 책이 큰 위로와 용기가 되었으면 한다.

    줄거리
    또 악몽이다. 어두컴컴한 방에서 누군가를 따라가려고 발버둥치며 우는 아기의 모습에 미수도 소리를 지르며 깨어나곤 했다. 엄마 아빠, 동생 미라는 서영이 고모 결혼식으로 대전에 가고, 미수는 강재 생일파티가 있어 집에 남았다. 무심코 안방을 들여다보던 미수는 꼭꼭 잠겨 있던 금고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보고는 호기심에 금고 안을 살펴보다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자 혈액형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민감하게 반응하는 엄마의 모습이 떠올랐고, 미수와 미라가 전혀 닮지 않았다던 외숙모의 말이 떠올랐다. 그날 이후 미수는 공부도 하기 싫고 친구들과 놀기도 싫었다. 오직 친엄마 아빠가 왜 자신을 버렸을까 하는 생각만 들 뿐이었다. 아무 일 없는 듯 엄마를 대할 자신이 없었다.
    다음 날, 학교에 가니 입양의 날을 맞이하여 공개 입양아인 정우의 기사가 신문에 실렸다. 자신이 입양아인 것을 숨기고 싶은 미수는 정우를 이해할 수가 없었다. 어느 날, 정우한테서 만나자는 문자가 왔다. 정우는 엄마를 만나러갔다가 친엄마가 지금의 엄마를 찾아와 자신을 데려가겠다고 했다며 울면서 이야기를 했다. 그런 정우를 보며 미수는 얼굴도 모르는 친엄마가 더욱 그리워졌다.
    우연히 미수는 정우가 친엄마와 분식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는 따라 들어갔다. 떡볶이를 먹으면서도 미수의 눈과 귀는 정우에게 쏠렸다. 며칠 뒤, 정우는 미수에게 그동안의 이야기를 해주었다. 친엄마가 찾아와 같이 가자고 했지만 자신은 지금의 엄마 아빠가 친엄마 아빠라고, 나중에 어른이 되면 찾아가겠다고 이야기했다고 했다. 정우의 아픈 마음이 걱정되지만 모든 걸 다 아는 정우가 부러웠다.
    토요일, 미수는 도서관에 간다는 핑계를 대고 밖으로 나왔지만 막상 갈 곳이 없었다. 그러다 고속버스를 타고 태안에 사시는 외할머니 댁으로 갔다. 외할머니표 된장찌개, 간장게장, 파래무침 등 푸짐한 밥상에 그동안 입맛을 잃었던 미수는 허겁지겁 밥을 먹었다. 그러다 눈물이 나왔다. 외할머니는 아무것도 묻지 않고 자장가를 불러주며 미수를 재워주었다.
    다음 날, 외할머니는 시장에 가시고 미수 혼자 집에 남아 집 안을 둘러보며 벽에 걸린 사진을 보았다. 자신을 귀여워해 주던 할아버지 생각에 눈물이 났다. 그때 자동차 소리가 나더니 엄마가 집 안으로 들어왔다. 못 본 척 방으로 들어가려는데 엄마가 미수를 불렀다. 그러고는 미수를 와락 껴안으며 미안하다고 울먹였다.
    엄마와 미수는 구름포 바닷가로 갔다. 한참이 지나자 엄마는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엄마 아빠는 결혼을 했지만 아이가 생기지 않았고, 영아원 봉사활동을 갔다가 자지러지게 우는 아기 미수를 보게 되었다. 가슴팍을 비비며 젖을 찾던 아기는 젖이 나오지 않자 다시 울음을 터뜨렸다. 집에 돌아와서도 그 아기가 생각나 다시 영아원으로 가보니 이미 입양이 되었다고 했다. 하지만 그 부부가 이혼을 하는 바람에 아기는 파양이 되었고, 지금의 엄마 아빠 품으로 오게 되었다는 이야기에 미수는 친엄마한테 버려진 것도 모자라 두 번째 엄마한테까지 버림을 받은 자신이 불쌍했다. 모든 게 남의 일 같았다. 가끔 꾸는 악몽 속의 아기가 바로 자신이었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팠다. 마구 화가 나서 엄마한테 대들었다. 아무리 소리를 질러도 화가 풀리지 않았다. 엄마는 미수를 껴안고 흐느껴 울었다. 미수는 엄마 아빠와의 추억이 동영상처럼 머릿속에 스쳐지나갔고, 행복했던 순간들이 떠오르자 미수는 엄마 품에 안기어 한참을 울고 나자 가슴 속 분노가 스르륵 꺼졌다.
    "엄마, 누가 뭐래도 난 엄마 딸이지?" 잃어버린 엄마를 되찾은 듯 미수는 엄마 목에 매달렸다. "그럼, 엄마 딸이고말고." 미수와 엄마는 서로를 힘껏 끌어안았다.

    목차

    1. 내가 이미수라고?
    2. 나는 혼자야
    3. 짱과 맞장 뜨다
    4. 놀라운 뉴스
    5. 정우의 눈물
    6. 외할머니 집으로 가는 길
    7. 밝혀지는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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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생년월일 1952~
    출생지 충청남도 천안시
    출간도서 94종
    판매수 62,161권

    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강원도 태백, 영월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성균관대학교 사서교육원을 나왔으며, 보성여자고등학교에서 오랫동안 사서 교사로 일하다가 지금은 창작 활동에만 전념하고 있습니다. 1978년 소년중앙문학상에 동화 [연꽃등]이 당선되어 동화작가가 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독립군 소녀 해주], [어린 임금의 눈물], [악플 전쟁], [할머니의 수요일],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 [내 이름은 판문점] 등이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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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83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대학에서 만화를 공부했고, 하루하루 행복하게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별난 아빠의 이상한 집짓기] [페르코의 마법물감] [직지와 외규장각 의 궤의 어머니 박병선]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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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앤북 창작동화 시리즈(총 59권 / 현재구매 가능도서 4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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