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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진 IMAG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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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말콤 글래드웰의 뒤를 잇는 젊은 과학저술가 조나 레러,
그가 말하는 ‘통찰’과 ‘혁신’의 뇌 사용법!


아마존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아마존 ‘이달의 책’ 선정 도서

상상력과 창의성은 언제 어떻게 작동하는가? 이 의문을 품은 채 우리는 수많은 천재들을 만났지만 그 답을 찾아내지 못했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대중 과학저술가 조나 레러는 인간의 상상력과 창의성은 어떤 규칙에 의해 만들어지거나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아이디어가 치열하게 부딪치는 상황에서 한순간 번뜩하고 떠오르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개인 또는 조직에서 상상력을 통찰과 혁신으로 발전시켜가는 방법을 구체적인 사례로 조목조목 설명하고 증명해낸다.

조나 레러의 새로운 책은 지금까지 그를 사랑하는 팬들이 알던 그의 모습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다. 그는 어떤 과학자보다도 과학에 대해 많이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떤 작가보다도 더 많은 글을 쓴다.
(/ '말콤 글래드웰' [블링크]의 저자)

조나 레러는 지금까지 우리가 만나본 과학자들 중에서 가장 탁월한 재담꾼이다.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 창의성에 대한 그의 연구와 예시들은 [이매진]을 그의 대표작으로 만들어주었다.
(/ '조슈아 포어' [아인슈타인과 문워킹을]의 저자)

인간의 상상력은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는가?
면밀한 추적과 열정적인 탐구… 개인과 집단의 창의성은 어떻게 발현되고 심화되는가

인간의 창의성과 상상력은 여전히 과학적으로 접근하기 힘든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 있다. 그럼에도 오늘날 창의적 사고에 대한 관심은 자녀교육이나 기업의 미래를 좌우하는 필수 요소로 확산되고 있다. 그렇다면 새로운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순간 1.4킬로그램에 불과한 뇌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 것일까? 그 변화를 미리 알아낼 수는 없을까?

창의적 아이디어가 언제 어떻게, 또는 왜 그때 찾아왔는지를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일까, 계몽시대까지 상상력은 외부의 힘, 즉 더 높은 곳의 권능과도 같았다. 천재들에게 신탁을 내리는 뮤즈와도 같이 받아들였기 때문에 과학자들도 창의성과 상상력을 연구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대부분의 인지 기술은 진화 과정을 추적할 수 있지만 창의성은 그 전조가 없다. 불현듯 찾아오는 창의성 앞에서 과학자들은 무기력했다. 그렇다면 이대로 포기하고 말 것인가.

이 책은 상상력의 물질적 근원인 뇌로 돌아가는 데서 시작한다. 현대 과학의 눈부신 발전 덕분에 기존의 아이디어들 사이를 새로 이을 수 있도록 하는 전기 띤 세포들의 거대한 그물망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뇌 스캐너 안으로 들어가 생각의 스냅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해답에 다가갈 때 뉴런들이 얼마나 흥분하는지를 측정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상상력의 비밀을 풀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과, 기업 또는 집단에서 창의성이 어떻게 발휘되는지를 이야기한다.

당대 최고의 팝 아이콘이었던 밥 딜런은 어느 날 자신의 모든 명성과 지위를 내던지고 외딴 오두막으로 향했다. 광란의 로큰롤 투어에서 갑자기 혼자가 된 그의 앞에는 빈 공책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몇 년 만에 처음으로 후속곡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어진 그는 매니저에게 소설을 쓸 거라고 말했다. 그렇게 작곡을 그만두겠다고 결심하자 그는 이상한 느낌에 사로잡혔다. 통찰의 가려움, 쓰여야 하는 가사들의 간지럼이었다. 연필을 쥐고 휘갈기기 시작한 그는 몇 시간 동안 20쪽에 이르는 글을 미친 듯이 토해냈다. 그 자신조차 조절하지 못하는 상상에 내맡긴 채. 그것은 소름 돋는 발견이었다. 가능성으로 가득한 생생한 가사, 그것이 어떤 것인지 알 필요도 없었다. 그 몇 분 동안 밥 딜런의 우반구는 서로 어울리지 않는 것들의 목록으로 새로운 무언가를 만드는 법과, 그것들을 한데 모아 기억에 남는 노래로 탈바꿈시키는 법을 발견했던 것이다. 그렇게 완성한 6분짜리 생음악인 [라이크 어 롤링스톤Like a Rolling Stone]은 로큰롤에 일대 혁명을 일으켰다.

통찰로 이어지는 개인의 창의성과 달리 기업이나 모임에서의 창의성은 혁신으로 이어진다. 그 비밀을 풀기 위해 조나 레러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혁신의 역사가 문화를 특징지은 경로를 이해하기 위해 한겨울에 3M 실험실을 찾아갔고, 컴퓨터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장을 열어젖힌 픽사의 직원들을 인터뷰했다. 그러한 과정을 통해 상호작용이 어떻게 창의적 사고력으로, 나아가 기업의 혁신을 이루게 하는지 파악해냈다. 커피숍이나 술집에서 주고받는 잡담이 혁신을 위한 필수 엔진이라는 사실부터 스티브 잡스가 건물의 중심에 화장실을 배치한 이유, 지겹도록 치열한 픽사의 아침 회의, 엘리자베스 시대의 혼란이 셰익스피어를 짝퉁 노릇을 거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가로 변신하도록 했다는 역설적인 이야기 등 조나 레러는 새로운 관점에서 창의성의 신비를 하나하나 풀어헤친다.

창의적 재능은 특별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능력이 아니다!
이 책으로 당신도 폭발적인 창조물을 만들 수 있다!
(/ '뉴욕 타임스')

그렇다면 상상력을 어떻게 수량화하고 측정할 것인가? 창의성이 최고로 발현되는 순간과 메커니즘은 수백 년간 많은 학자가 연구해온 문제였다. 이 책에서 조나 레러는 예전부터 내려오는 창조적 사고에 대한 선입견과 그릇된 신화를 과감히 깨뜨리고, 인간의 상상력이 어떻게 심화되었는지를 다양한 각도로 조명하고 있다. 우리의 가장 중요한 정신적 재능, 다시 말해 존재하지 않는 그 무언가를 상상하는 능력은 우리의 생활을 규정한다. 주위를 한 번만 돌아보라. 인간의 정신적 재능이 만들어낸 수많은 것들이 눈에 띌 것이다.

또한 우리는 타고난 천재들의 이야기를 수없이 접해왔다. 사람들은 뛰어난 창의적 재능이 몇몇 예외적인 인물에게만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개의 상상력은 그런 식으로 작동하지 않는다. 이 책에 따르면 창의성이 발현되는 ‘통찰의 순간’은 두 가지 특징을 갖는다. 거의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는 순간 갑자기 떠오르거나, 그렇게 나온 정답에 대해 거의 확신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어떤 상상력은 붐비는 카페에서 에스프레소를 홀짝거릴 때 가장 잘 작동하고, 어떤 상상력은 소파에 앉아 차가운 맥주를 마시면 작동에 도움이 된다. 때로는 마음을 비우고 나름대로 임시변통을 해야 하고, 때로는 다른 사람들의 지혜를 구해야 한다. 창의성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만 알면, 그것을 우리 뜻대로 작동시킬 수도 있다.

창의력은 특별한 사람들만의 남다른 재능이 아니다. 예술가나 발명가나 ‘창의적인 사람들’만을 위해 비축된 과정으로 생각해서도 안 된다. 인간의 마음은 운영체제에 내장된, 다시 말해 가장 필수적인 프로그래밍 코드 안에 배선된 창의적 충동을 가지고 있다. 매순간 뇌는 자동으로 새롭게 연합하면서 끊임없이 일상의 X를 뜻밖의 Y로 연결한다. 창의성은 사고 절차에 대한 폭넓은 개념이다. 상상력은 복잡한 카페에서 에스프레스를 한 모금 마시거나 한적한 공원을 산책하는 도중에 발현되기도 한다. 이 책은 그 방법을 찾는 다양한 길을 알려준다.

상상력의 해부 구조를 해독하기 시작했다고 그 비밀을 풀었다는 뜻은 아니다. 창의성이라는 주제가 그토록 흥미를 끄는 이유는 바로 그것을 여러 관점에서 기술해야 한다는 데 있다. 각각의 뇌는 언제나 배경과 문화 안에 놓여 있으므로, 우리는 심리학과 사회학을 섞어서 마음의 내부와 외부 세계를 융합할 필요가 있다. 이것이 바로 이 책이 뉴런의 씰룩거림으로 시작하지만 주위 환경이 창의성에 미치는 영향도 탐구하는 이유다. 혁신의 중심에 서 있는 도시는 어떻게 급격한 성장을 이끌어냈을까? 어떻게 가르쳐야 아이들의 창의성을 높일 수 있을까? 인터넷은 사람들의 상상력을 높일까, 떨어뜨릴까? 벽에 칠한 페인트의 색깔, 화장실의 위치처럼 표면적으로는 아무런 상관이 없어 보이는 요인들이 창의적 아이디어 산출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증거들도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조나 레러의 연구에 대한 여정은, 어떻게 이 새로운 과학이 우리 주변을 더 활기차게 만들어주고 회사를 더 생산적으로, 그리고 학교를 더 효율적으로 만드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준다. 밥 딜런의 작문 습관, 시인들의 마약 중독, 화학자처럼 생각하는 바텐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서핑을 고안해낸 자폐증 서퍼 등의 이야기는 경계 없는 상상력과 창의성이 인생에서, 그리고 이 세상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추천사

조나 레러는 상상력의 신비와 혁신의 과학이라는 투어를 안내하는 친절한 가이드다. 말콤 글래드웰과 조슈아 포어처럼 조나 레러도 과학적 개념을 사용하는데, 과학의 문외한인 일반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다. 또한 그의 전작들에서 그랬던 것처럼 거의 자기개발에 가까운 실용적인 방법까지 제시해준다. 조나 레러는 과학, 경제, 예술 영역을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과학이론의 사회적?경제적 영향력을 입증하는 데 그 자신이 얼마나 탁월한지를 보여준다.
- 뉴욕타임스

언론인이자 대중 과학저술가인 조나 레러는 창의력에 관한 지금까지의 정의가 완전히 틀렸다고 주장하면서, 인간의 가장 중요한 정신적 재능, 즉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것을 상상하는 능력을 어떻게 개발하느냐에 대해 연구한다. 이 책에서 그는 혁신적인 사고가 인식의 개별 요소라기보다는 풍부한 사고체계들의 결합이라고 말한다. 위대한 통찰력의 순간은 항상 오랜 노력의 결과라는 주장을 입증하기 위해 현대 뇌과학의 최신 발견부터 혁신적인 예술가들, 아이디어, 발명품 얘기까지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겉으로 보기에 넘을 수 없을 것 같은 장애물을 만났을 때 마음을 단련하기 위해 사용했던 다양한 수단들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새로운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그동안 창의력에 도움이 된다고 오랫동안 믿어왔던 도시의 사교활동, 마약 탐닉, 여행 등에 대해서도 개인과 단체의 관점에서 자세히 설명한다. 실패의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방법과 게으른 두뇌의 이점도 흥미롭다. 나아가 조나 레러는 브레인스토밍 신화의 정체를 폭로하고, 어떻게 3M이나 픽사 같은 회사들이 성공했는지를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관찰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상상력이 풍부한 혁신 문화를 만드는 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지적 재산, 교육, 위험 감수 같은 ‘메타 아이디어’에 대한 생각을 서술하며 끝맺는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이미 많은 직장인들이 알고 있는 사실을 입증해준 이 책을 어느 누가 좋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지금도 수많은 회사에서 벌어지고 있는 브레인스토밍 미팅은 그저 시간 낭비일 뿐이다.
- 'USA 투데이'

이 책은 현대과학이 창의력의 원천인 다양한 사고 절차를 이해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고 말하면서 3M, 픽사, 밥 딜런, 돈 리(세계적인 컴퓨터 프로그래머)의 이야기처럼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한다. 하나같이 이 책을 빛나게 해주는 통찰력 넘치는 이야기들이다.
- '사이언티픽 아프리카'

작가라고 해서 모두가 밥 딜런, 요요마, 데이비드 번 등과 같은 음악가들, 그리고 픽사의 애니메이터, MIT의 뇌과학자들, 뉴욕의 바텐더, 실리콘밸리의 벤처 사업가들, 이스라엘 예비군 같은 사람들 속에서 연결점을 발견해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기자라고 해서 모두가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는 전문 서퍼, 정보이론가, 산업심리학자, 그리고 예술가들에 대해 조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조나 레러는 면밀한 조사와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강력하고도 놀라운 연결을 만들어낸 작가이자 기자다. 그는 작용하는 기억이 상상력의 핵심 도구라고 말한다. 이 책은 역동적인 지식의 보고가 어떻게 창의적인 사고와 글쓰기에 영향을 미치는지 잘 보여주는 뛰어난 표본이다.
- '워싱턴포스트'

목차

서문

1부 따로
1 밥 딜런의 뇌
우반구의 통찰|0.03초의 순간|좌절과 돌파구

2 알파파와 파랑 조건
알파파의 놀라운 능력|개념의 혼합|생산적인 공상

3 숨겨진 실체 드러내기
기억의 창고|주의와 작업 기억의 힘|창의성과 우울의 관계

4 겁먹은 상상력 놓아주기
통제된 광기|편협한 열정|마음 억제 스위치 끄기|언제나 아이처럼

5 아웃사이더의 관점
아마추어 해결사들|오해와 차이가 빚어낸 통찰|기억 상실의 마법

2부 또 같이
6 Q의 위력
팀워크와 상호작용|혼돈의 경계를 향해|플러싱 효과|허튼소리

7 도시의 마찰
지식이 흘러넘치는 거리|친밀한 충돌과 창의성|비공식 ‘수다’ 문화|사회적 테두리의 확대|스파크를 일으키는 마찰

8 셰익스피어 역설
시대의 산물|고갈되지 않는 자원|재능을 계발하는 근성|천재 과잉의 시대를 향한 열망

글을 마치며
감사의 말
주석

본문중에서

모든 창의적인 여정은 문제에서 시작한다. 그것은 좌절의 느낌으로, 답을 찾을 수 없다는 무지근한 아픔에서 출발한다. 열심히 애썼지만 벽에 부닥치고 말았다. 다음에 무엇을 해야 할지 전혀 알 수도 없다.
우리는 누군가에게 창의성에 관한 일화를 이야기하면서 이 창의적 과정의 국면을 생략하는 경향이 있다. 그만두고 싶었던 나날들, 문제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날들을 무시한 채 언급하지 않는다. 그런 실패는 낭만적 버전의 사건들과 모순되므로 그에 관한 모든 것을 잊는다. 출발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무슨 자랑이냐면서 말이다. 또한 그 실패들은 우리에게 하마터면 이야깃거리가 없을 뻔했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대신 우리는 돌파구로 곧장 건너뛴다. 해피엔딩을 먼저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 방식은, 좌절감 또는 비틀거림이 창의적 과정에 꼭 필요한 부분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매우 위험하다. 우리는 답을 찾기 전, 아마 질문조차도 알기 전에 실망에 잠겨서 해답이 손닿을 수 없는 저 너머에 있다고 확신해야 한다. 문제와 씨름하다 패배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포기하고 우드스탁으로 간다. 앞으로는 절대로 창작하고 싶은 것을 창작하지 않을 거니까.
(/ '1 밥 딜런의 뇌'중에서)

통찰의 과학은 3M의 주의 방침을 지지한다. 런던 대학교 골드스미스 칼리지의 심리학자 조이딥 바타카르야Joydeep Bhattacharya는 뇌파의 도움을 받아 산책이나 탁구 등으로 누군가의 초점을 흐리는 것이 그토록 유용할 수 있는 이유를 설명했다. 흥미롭게도 바타카르야는 통찰이 실제로 일어나기 최대 8초 전에 어떤 사람이 통찰 문제를 풀 것이라고 예측하는 일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우리가 그렇게까지 먼 데서 전조를 찾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남에게 찾아올 통찰의 순간을 그 사람이 답을 알기도 전에 예상할 수 있다니 정말 신기하지요. 하지만 그게 우리가 발견한 내용입니다”라고 말한다.
이 예언자 같은 뇌 신호는 과연 무엇일까? 본질적 요소는 우반구에서 꾸준히 발산되는 알파파다. 알파파의 정확한 기능은 여전히 수수께끼지만, 따뜻한 목욕처럼 긴장을 풀어주는 활동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 '2 알파파와 파랑조건'중에서)

요요마가 처음부터 늘 그렇게 표현력이 풍부한 연주가였던 것은 아니다. 사실 그가 음악적 감정을 추구하기 시작한 것은 잊을 수 없는 좌절을 겪은 다음이었다. 1989년, 요요마는 ≪뉴요커≫의 데이비드 블럼에게 이렇게 말했다. “저는 열아홉 살이었고 그때까지 전력질주를 해온 상태였어요. 곡은 속속들이 알고 있었지요. 하지만 거기 연주회장에 앉아서 모든 음을 정확하게 연주하는 동안 의문이 들기 시작했어요. ‘내가 왜 여기 있는 거지? 정확하게 연주하면 뭐가 달라지는데?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잖아. 청중만 따분한 게 아니라 나 자신도 따분해.’ 완벽함은 그다지 소통 능력이 없어요.” 완전무결한 연주의 지루함이 요요마에게 가르쳐준 것은, 완벽함과 표현 사이에는 흔히 타협점이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는 말한다. “실수만 걱정하다 보면 아무것도 전달하지 못하게 됩니다. 음악을 하는 목적은 이미 사라졌을 겁니다. 그건 사람들이 뭔가를 느끼게 하는 겁니다.”
(/ '4 겁먹은 상상력 놓아주기'중에서)

일련의 통찰 문제가 인디애나가 아닌 캘리포니아에서 왔다고 들은 인디애나 대학생들이 그 문제들을 훨씬 더 잘 푸는 것을 발견했다. 다음은 견본 문제다.
‘한 죄수가 탑에서 탈출을 시도했다. 그는 독방에서 로프를 하나 찾았는데, 땅에 안전하게 도달하는 데 필요한 길이의 반밖에 되지 않았다. 그는 로프를 반으로 자른 다음 두 부분을 한데 묶어서 탈출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이 피험자들은 문제의 출처에 대해 느끼는 거리감 덕분에 훨씬 넓은 범위의 대안을 상상할 수 있었고, 그럼으로써 머리를 써야 하는 난제를 더 쉽게 풀었다. 견본 문제의 답은, 죄수가 로프를 세로로 풀어서 나온 두 가닥을 한데 묶었다는 것이다. 그들은 막다른 곳에 도달해서도 포기하는 대신 평소와 다른 연상을 할 수 있었고, 그래서 마침내 정답에 도달할 수 있었다.
(/ '5 아웃사이더의 관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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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조나 레러(Jonah Lehrer)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7종
판매수 1,168권

스물여섯의 나이에 출간한 [프루스트는 신경과학자였다 Proust Was a Neuroscientist](2007)로 큰 주목을 받은 젊은 작가이자 과학자이다. 과학 잡지 [시드 Seed]의 자유편집자로 활동하며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의 '마음은 중요하다Mind Matters'라는 블로그도 책임지고 있다.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신경과학을 전공했고 로즈 장학금을 받아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20세기 문학과 신학도 공부했다. 노벨상을 수상한 신경과학자 에릭 캔들의 연구실에서 일하며 틈틈이 [뉴요커] [워싱턴 포스트], [보스턴 글로브] 등에 글을 기고해왔다. 그가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 '전두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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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66~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뇌, 생각의 한계》 《뇌, 인간을 읽다》 등 주로 뇌과학 관련 책을 우리말로 옮겼지만, 발길 가는 데로 머리를 옮긴다. 가다가 처음 옮긴 고생물학 책이었던 《진화의 키, 산소 농도》로 한국과학기술도서 번역상을 받았다. 그 책의 지은이인 피터 워드가 피터 브래넌에게 《대멸종 연대기》를 집필하는 데 큰 영감을 주었다는 것을, 이 책을 번역하다가 알게 되었다. 이렇듯 인연이 이끄는 한, 갈 데까지 가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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