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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 진리를 찾아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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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윤무학
  • 출판사 : 살림
  • 발행 : 2013년 07월 31일
  • 쪽수 : 96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52227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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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큰글자 살림지식총서' 소개
    최근 빠른 속도로 고령화가 전개되면서 더불어 노년층 독서인구가 증가하고, 다양한 지적?문화적 욕구 또한 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노안이나 약시?저시력 등의 이유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독자들 또한 늘고 있다. 이에 살림출판사의 대표 브랜드인 살림지식총서가 문고판 최초로 '큰글자 살림지식총서(대활자본)' 제작 및 보급에 나섰다. '큰글자 살림지식총서'는 노안으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과 시각 장애인들이 책을 읽기 쉽도록 글자 크기를 키운 도서로, 선진국에서는 '라지 프린트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제작되기도 한다. 특히 일본은 전체 도서관 2,500여 곳 중 반이 넘는 곳에서 '큰글자(대활자본) 코너'를 별도로 마련하고 있다.
    '큰글자 살림지식총서'는 1,2차 출간분 80권에 이어 신간 '보수와 진보의 정신분석' '논어' '맹자' 총 6권의 책을 더 내놓는다. 선정기준은 '살림지식총서' 중 독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주제들이다. 이 책들은 일반 글자크기인 10포인트(살림지식총서 기준)보다 1.5배 정도 더 큰 약 15포인트의 글자크기로 제작됐다. '살림지식총서'는 현재 출간된 460여 종의 책 가운데 건강, 복지, 고전, 역사, 인문 등 중장년층의 관심이 집중된 분야 중심으로 '큰글자 살림지식총서'를 추가 제작할 예정이며 '큰글자 살림지식총서'의 출간을 염두에 둔 기획도 진행한다. 독서 소외 계층을 위한 살림지식총서의 노력은 계속될 예정이다.

    내용 소개
    좋은 집에 살고, 좋은 자동차를 타며,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은 육체적으로 보면 분명히 행복한 생활이다. 그러나 그것이 반드시 정신적인 행복을 가져다주지는 않는다. 과학이 발달하고 산업이 발달할수록 육체적 행복감은 상승하겠지만, 정신적 행복감은 문명이 발달하지 않은 옛날이 더 높다. 문명이 발달할수록 자살하는 사람의 수가 증가하는 것만 보아도 이를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정신적 행복감을 높일 방법은 있을까?
    저자는 그 방법을 장자 철학에서 찾았다. 장자는 현재의 인생은 본래의 모습이 아니며, 현재의 세계는 본래 세계가 아니라 가공의 세계라고 말했다. 가공의 세계에서 사는 인생은 진실이 아니라 꿈이다. 우리가 장자 철학을 이해하고 이러한 사실을 자각한다면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장자 철학을 이해하면 사람들은 정신적 행복감을 얻는 진리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물질의 노예가 되어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는 우리에게 장자의 철학은 귀한 선물이 될 것이다.

    목차

    들어가며
    장자의 시대와 장자의 삶
    진리란 무엇인가?
    현실의 자각
    인생이란 무엇인가?
    정치라는 소꿉장난
    진리를 찾아가는 길
    참된 삶과 참된 인생
    자연의 힘과 능력
    처세술과 양생법
    삶의 지혜

    본문중에서

    어떤 것도 입장에 따라서는 ‘저것’이 아닌 것이 없고, 어떤 것도 입장에 따라서는 ‘이것’이 아닌 것이 없다. ‘저것’의 입장에서 ‘저것’을 보면 ‘저것’이 ‘저것’으로 보이지 않고 ‘이것’으로 보인다. 오직 ‘이것’에서 ‘저것’을 볼 때만 ‘저것’이 ‘저것’으로 인식된다. 그러므로 말하기를 ‘저것’은 ‘이것’에서 나오고, ‘이것’ 또한 ‘저것’에 인하여 성립된다. ‘저것’과 ‘이것’은 상대적으로 생겨난 개념이다.
    (/ p.11)

    사람의 몸은 원래 자연물이다. 자연으로 생겨난 조그만 단세포가 세포분열을 거듭하며 차츰 자라 현재의 상태가 된 것이다. 그리고 현재의 상태가 되었다 하더라도 여전히 자연물이다. 배가 고프면 밥을 먹고, 피곤하면 쉬며, 밤이 되면 자고, 아침이 되면 일어난다. 쉼 없이 숨을 쉬고, 심장이 박동하며, 자라고 늙고 병들어간다. 이 모든 것이 내가 하는 게 아니라 저절로 그렇게 된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것을 알지 못하고 자기의 삶을 자기가 운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_p.17
    인간은 자기가 만들어낸 의식의 세계에서 살고 자기가 만들어낸 가치기준에 따라서 삶을 영위한다. 그런데 자기가 만들어낸 의식의 세계는 유한하고 추구하는 가치도 유한하다. 그러므로 무한한 세계와 무한한 가치에서 본다면 인간의 삶은 극히 조그만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러한 의미에서 본다면 인간은 우물 안 개구리다.
    (/ p.38)

    사람들은 자신이 만들어낸 의식을 가지고 사회를 만들고 그 사회에서 살아간다. 정치제도와 경제제도, 교육제도를 만들어 그 제도 속에서 살아간다. 대통령이라는 직책을 만들고 장관이란 직책을 만들며, 사장이란 직책을 만들고 선생이란 제도를 만든다. 그리고는 그 직책을 차지하기 위해서 서로 전력투구한다. 이는 마치 어린아이들이 소꿉장난을 하는 것과 같다. 어린아이들이 모여서 가상으로 부모 역할과 의사 역할, 두목 역할을 만들어 놓고 역할을 분담하여 실제인 것처럼 흉내 내며 재미나게 노는 것이 바로 소꿉장난이다. 소꿉장난을 하던 아이가 지나가던 어른에게 함께 놀자고 한다면 어른은 어떻게 하겠는가?
    (/ p.51)

    참된 사람은 본래 모습을 잃지 않은 사람이다. 그는 인간의 의식에서 만들어낸 일체의 가치와 시비판단에 얽매이지 않는 자연인이다. 그에게는 삶과 죽음이 따로 없다. 사는 것도 자연이고, 죽는 것도 자연이다. 그의 삶은 태양처럼 따뜻하고 바람처럼 시원하며, 물이 흐르듯 유연하고 바위처럼 꿋꿋하다. 그에게는 인간세상의 삶이 마치 꿈처럼 보이기도 하고 어린이의 소꿉장난처럼 보이기도 한다. 따라서 그에게는 출세하는 것이 달갑지도 않고, 몰락하는 것이 슬프지도 않다. 유유히 와서 유유히 살다가 유유히 갈 뿐이다.
    (/ p.72)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현 성균관대학교 대학 원장 겸 유학대학장.
    성균관대학교 유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쓰쿠바 대학 대학원 철학사상연구과에서 문학박사 취득하였다. 1985년에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 조교수를 역임하였다. 논문으로는 [유학의 특질]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공자] [주역강설] [논어에서 얻는 지혜] [장자에서 얻는 지혜] [주역에서 얻는 지혜] [동양삼국의 주자학] [한국의 위기와 선택]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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