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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누군가 문을 두드린다 [양장]

원제 : Suddenly, a Knock on the D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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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이토록 자유로운 상상력과 유머 감각으로 무장한 작가!"

    소설가 김영하 강력 추천


    내가 아는 어느 누구와도 다른, 훌륭한 작가다. 다음 세대의 목소리.
    - 살만 루슈디

    웃음과 에너지와 통찰로 가득한 동시에 심오하고 비통하고 마음을 움직인다.
    - 아모스 오즈

    기묘하고 유머러스하고 믿을 수 없이 능청스러운 이 짤막한 이야기들은 농담처럼 읽힐지 모르나
    결코 그렇지 않다. 케레트는 우리가 진지하게 대해야 할 작가다.
    - 얀 마텔

    케레트 최고의 책. 끝내주게 재미있고 어둡고도 통렬하다.
    - 조너선 사프란 포어

    케레트의 책은 내게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었다.
    - 미란다 줄라이

    천재성이 뿜어져나오는 에트가르 케레트 최고의 작품
    "이토록 자유로운 상상력과 유머 감각으로 무장한 작가!"


    [갑자기 누군가 문을 두드린다]는 이스라엘 젊은 세대의 가장 큰 지지를 받는 동시에 [뉴욕 타임스]로부터 '천재'라는 찬사를, 살만 루슈디, 아모스 오즈, 얀 마텔, 조너선 사프란 포어 등 동료 작가들의 극찬을 받은 동시대 가장 독창적인 작가 에트가르 케레트의 소설집이다.
    1992년 데뷔한 이래 단편소설을 중심으로 문학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초현실적인 작품을 발표해온 에트가르 케레트는 새로운 이스라엘 문학의 기수로 꼽힌다. 아모스 오즈나 데이비드 그로스만으로 대표되는 이전 세대의 이스라엘 문학이 방대하고 유장한 서사로 국가와 사회의 거대 이슈를 다루는 데 비해 그는 기발한 설정의 짧은 소설에서 꾸밈없고 일상적인 문체로 현대인의 실존적 혼란을 다룬다. 부조리한 상황을 초현실적으로 그린 그의 단편은 많은 비평가와 작가 들로부터 카프카 혹은 고골에 비견되었고, 특히 무라카미 하루키가 수상하기도 한 국제적 권위의 프랭크 오코너 국제 단편상 최종 후보에 오르는 저력을 보이며 '단편의 귀재'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서른여섯 편의 짧고 환상적인 이야기를 통해 현실과 초현실을 넘나들며 냉소적 유머와 아이러니가 가득한 세계로 독자들을 이끄는 한편 인간과 세계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주는 이 책은 2010년 이스라엘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파리 리뷰]와의 인터뷰에서 케레트는 우스개로 이스라엘 서점에서 가장 많이 도둑맞는 책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라고도 했다). 2012년에는 미국에서 여섯번째로 번역 출간되어 그의 다른 소설집과 마찬가지로 장편소설이 중심인 미국 문학계에서 이례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으며 그해 아마존 '올해의 책'에 선정된 것은 물론, 전 세계 22개국에 판권이 팔리는 등 세계적인 작가의 입지를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기발하고 독창적인 스타일이 무르익었다는 문단의 호평과 함께 세계적인 작가들의 찬사도 이어졌다. 살만 루슈디는 "다음 세대의 목소리"라고 상찬했으며, 조너선 사프란 포어는 케레트 최고의 책, 가장 그다운 책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아모스 오즈, 얀 마텔은 케레트만의 기발함, 통찰력, 무엇보다 더없이 능청스러운 작품의 독특한 유머에 주목했고, 미란다 줄라이는 그의 작품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되었다고 밝혔다. 소설가 김영하는 에트가르 케레트를 자유로운 상상력과 유머 감각으로 무장한 작가로 소개한다.

    에트가르 케레트는 이스라엘의 험난한 현대사가 부여한 무게로부터 탈주한다는 점에서, 이전 세대 문학의 엄숙성과 거리를 둔다는 점에서, 기묘하고 불편한 상상을 분방하게 펼친다는 점에서, 그럼에도 마냥 밝고 명랑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놀랍다. 툭하면 주택가로 로켓이 날아들고 공습경보가 울리는 이스라엘 같은 나라에서 이토록 자유로운 상상력과 독특한 유머 감각으로 무장한 작가가 존재한다는 것이야말로 문학이 가진 숨겨진 힘을 증거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이런 문학이야말로 정치와 역사에 짓눌린 사회에 그 자체로 하나의 멋진 선물일 것이다. 김영하

    영화 [젤리피시]로 2007년 칸 영화제에서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방위 예술가 에트가르 케레트가 9월 초 한국을 방문한다. 9월 10일에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라디오 PD 정혜윤의 사회로 북토크를 진행해 독자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유머 속에 통렬함이, 황당한 이야기 속에 진실이, 가볍고도 진지하게......
    현실과 초현실을 넘나드는, 폭발하는 상상력의 세계!


    소설집의 첫 수록작이자 표제작 [갑자기 누군가 문을 두드린다]는 에트가르 케레트의 분신으로 보이는 한 작가의 이야기다. 갑자기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고 현관에 나간 그는 느닷없이 권총을 꺼내들고 막무가내로 집안에 들이닥친 스웨덴 남자에게 이야기를 내놓으라는 협박을 받는다. 뒤이어 차례로 찾아온 설문조사원과 피자배달부도 그에게 흉기를 겨누며 같은 요구를 한다. 이야기를 내놓지 않으면 죽을지도 모르는 위험 속에서 그는 어쩔 수 없이 자신이 처한 바로 그 상황을 묘사한다. 오랫동안 글을 쓰지 못하고 하루하루를 보내던 작가가 어느 날 갑자기 누군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는 장면으로 이야기를 시작한 것이다. 소설집 전체의 프롤로그 격인 이 단편으로 에트가르 케레트는 이야기의 문을 열어젖히고 "상상력을 좀 발휘해"보라는 괴한들의 요구에 응하기라도 하듯 기상천외한 장면을 하나둘 펼쳐 보인다.

    평생 거짓말을 해온 남자는 땅 밑 구멍 속에 실재하는 자신의 거짓말들과 맞닥뜨리고([거짓말 나라]), 느닷없이 괴한에게 납치된 중년 남자는 어린아이로 퇴행해 어머니 곁으로 되돌아가며([푸딩]), 잠든 남자친구의 혀 밑 지퍼를 열어 다른 남자를 튀어나오게 한 여자는 제 혀 밑에서도 지퍼를 발견하고 그 속에 있는 자기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며 기대하는 가운데 불안해한다([지퍼 열기]). 실수로 아내를 죽게 한 홀아비가 이국의 기차간에서 한 늙은 여인의 애완견이 된 아내를 마주하는가 하면([암캐]), '소원을 이뤄주는 금붕어가 있다면 어떤 소원을 빌겠느냐'는 질문으로 다큐멘터리를 찍는 소년이 찾아간 남자는 실제로 마법의 금붕어를 키우고 있다([이 금붕어에게 무슨 소원을?]). 비행기 사고로 죽기 직전 천사에게 '지구의 평화'라는 소원을 빌고 구아바로 환생한 남자는 본인 덕에 찾아온 평화는 안중에도 없이 나무에서 떨어지지 않기만을 간절히 바란다([구아바]).

    사실에 기초한 이야기보다는 근원적 진실을!
    인간 본질의 문제를 다룬 이야기


    에트가르 케레트의 작품은 탈무드와 같은 이스라엘 전통 서사, 즉 우화적이며 짧고 유머러스한 가운데 인생의 어두운 진실을 포착하는 이야기 전통과 맞닿아 있으며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다. 그가 그려 보이는 세계는 극히 기이하고 초현실적이지만 주인공은 하나같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인물이다. 그들은 커다란 고독감을 안고 있거나([아침을 건강하게] [이 금붕어에게 무슨 소원을?] [뻐꾸기 꼬리 잡기]) 부서지기 쉬운 정체성으로 혼란을 겪는 한편([지퍼 열기] [아리]), 위태로운 혹은 이미 파탄난 부부관계 때문에 괴로워하고([문예 창작] [팀워크] [미스티크]), 이루지 못한 사랑으로 마음 아파한다([완전히 혼자는 아닌] [멍] [평행우주]).
    한 인터뷰에서 "사실에 기초한 이야기보다는 근원적 진실에 대해 쓰고 싶으며, 세계의 정확한 묘사보다도 감정 묘사에 더 관심이 있다"고 말한 것처럼 그의 소설이 중요하게 다루는 것은 인간 본질의 문제다. 정치적 상황도 사회적 상황도 아닌 인간적 상황, 인간의 조건에 대한 이야기를 쓰겠다는 표제작 주인공의 말은 이 소설집을 관통하는 일종의 선언으로 읽히기도 한다. 실업이나 자살 폭탄 테러, 인종 차별 등 이스라엘의 정치 사회적 문제들이 곳곳에 풍자적으로 녹아 있을 뿐 일차원적으로 드러나지 않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일상적 삶의 비애 속에서 감정을 억누르며 나날이 살아가던 평범한 주인공들이 부조리하고 기이한 상황을 맞닥뜨리고 초월적 계기를 맞이하는 순간은 말로 미처 설명할 수 없는 복잡다단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인간의 어리석음과 나약함에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를 대면하는 이러한 순간을 유머로 버무려냄으로써 작가는 웃음이 가시기도 전에 어떤 공포, 어떤 슬픔을 안겨준다. 유머 속에 통렬함을, 황당한 이야기 속에 진실을 담아 가볍고도 진지하게 부조리로 가득찬 삶의 순간들을 포착하는 이 소설집은 그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완벽한 입문서가 될 것이다.

    추천사

    내가 아는 어느 누구와도 다른, 훌륭한 작가다. 다음 세대의 목소리.
    - 살만 루슈디

    웃음과 에너지와 통찰로 가득한 동시에 심오하고 비통하고 마음을 움직인다.
    - 아모스 오즈

    케레트 최고의 책. 끝내주게 재미있고 어둡고도 통렬하다. 그의 작품 중 가장 카프카적이라 하고 싶지만 실은 가장 그다운 작품이다.
    - 조너선 사프란 포어

    케레트의 책은 내게 완전히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었다.
    - 미란다 줄라이

    기묘하고 유머러스하고 믿을 수 없이 능청스러운 이 짤막한 이야기들은 농담처럼 읽힐지 모르나 결코 그렇지 않다. 케레트는 우리가 진지하게 대해야 할 작가다.
    - 얀 마텔

    이 책에 쏟아진 언론의 찬사

    케레트의 재능은 리얼리즘의 제약을 벗어던지고 파괴적인 상상력을 마음껏 발휘할 때 가장 빛난다.
    - 뉴욕 타임스

    웃겼다가 엽기적이었다가 감동적이었다가 풍자적이었다가 경악스러웠다가 초현실적인 세계를 보여준다.
    -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올해 읽어야 할 단 한 권의 소설집.
    - 데일리 메일

    지독하게 부조리하면서도 연민과 통찰이 넘치는 작품을 써내는 단편의 귀재.
    - 보그

    케레트의 정서와 아이디어 원액 한 티스푼이면 금세 얼굴에 웃음이 번질 것이다.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독자를 미쳐버리게 하고 돌연 감동을 주는가 하면 능청스럽게 웃긴다. 케레트의 작품 세계로 들어가는 완벽한 입문서.
    - 인디펜던트

    부조리와 유머, 욕망, 연민이 넘쳐흐르는 기발하고 독창적인 단편들. 원숙미와 재기발랄함이 절정에 이르렀다.
    - GQ

    케레트의 여섯 단락짜리 기묘하고 웃긴 이야기는 작가 대부분이 600페이지에 걸쳐 써낸 글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담고 있다.
    - 피플

    카프카에게 우리 영혼의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힘이 있다면 케레트는 우리 뇌로 침투해 이제껏 존재한 적 없었던 시냅스를 더할 수 있을 것이다.
    -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에트가르 케레트의 단편이 위대한 이유는 웃기기 때문이다. 세상의 위대한 단편 중 웃긴 작품은 몇 되지 않는다.
    - 가디언

    목차

    수록 단편

    갑자기 누군가 문을 두드린다 | 거짓말 나라 | 치저스 크라이스트 | 시미온 | 눈꺼풀 안 세상 | 아침을 건강하게 | 팀워크 | 푸딩 | 지퍼 열기 | 예의 바른 소년 | 미스티크 | 문예 창작 | 재수없는 놈 | 뻐꾸기 꼬리 잡기 | 색깔 고르기 | 멍 | 주머니에는 무엇이 들었나? | 나쁜 업보 | 아리 | 암캐 | 승리의 이야기 | 승리의 이야기 II | 좋은 것 | 이 금붕어에게 무슨 소원을? | 완전히 혼자는 아닌 | 위로 한 걸음 | 크고 파란 버스 | 치핵 | 일 년 내내 9월 | 조지프 | 애도하는 자들의 식사 | 평행우주 | 업그레이드 | 구아바 | 깜짝 파티 | 당신은 무슨 동물입니까?

    저자소개

    에트가르 케레트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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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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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젊은 세대의 가장 큰 지지를 받는 단편의 귀재이자 [뉴욕 타임스]로부터 ‘천재’라는 찬사를, 살만 루슈디, 아모스 오즈, 얀 마텔, 조너선 사프란 포어 등 동료 작가들의 극찬을 받은 동시대 가장 독창적인 작가. 1967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태어났다. 1992년 소설집 [파이프]로 데뷔했다. 두번째 소설집 [미싱 키신저]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후 정체성과 사랑에 대한 고뇌, 고독감 등을 초현실적으로 그려낸 단편들을 발표해 카프카에 비견되었다.
    [신이 되고 싶었던 버스 운전사]를 비롯해 [냉장고 위의 소녀] [네 편의 이야기] [갑자기 누군가 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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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도서 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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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언어연구교육원에서 강의했으며 [고양이로 산다는 것]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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