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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라 문서 : 파울로 코엘료 소설[양장]

원제 : Manuscript found in Acc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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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위기의 순간, 기적처럼 다가온 지혜의 목소리

    우리 시대 가장 사랑받는 작가 파울로 코엘료. 2년 만에 [아크라문서]를 내놓으며 다시 독자들 곁으로 돌아왔다. 전작 [알레프]에서 스스로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음을 깨닫고 모든 것을 내려놓은 채 다시 시작하기 위한 순례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라면, [아크라문서]는 코엘료가 겪었던 정체성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얻는 소중한 결론들을 집대성한 작품이다.

    이 책의 형식은, 작품 속 현자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질문과 답변만으로 이루어지는 옛 그리스 철학적 토론과 흡사하다. 200쪽 가량 되는 이 짧은 작품에는 삶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지혜를 구하는 질문과 그에 대한 현자의 대답이 있을 뿐이다. [아크라문서]의 무대는 11세기 말 이지만, 작품 속 예루살렘 군중이 토로하는 일상의 불만과 내밀한 고민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 한번 읽고 덮어버릴 책이 아닌, 항상 곁에 두고 여러 번 읽으며 문장 하나하나를 곱씹을 수 있는 책이 될 것이다.

    출판사 서평

    다시 시작하라, 오늘이 네 삶의 첫날인 것처럼
    생의 한가운데 한 방울씩 떨어지는 기적 같은 삶의 지혜


    전 세계 1억 독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영혼의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화제의 신작!


    명상을 한 방울씩 떨어뜨리는 책, 침대 머리맡에 두고 시간이 날 때마다 열어볼 수 있는 책, 읽는 이의 마음 상태에 따라 다른 의미를 전해주는 책.
    - 에포카(브라질)

    지혜의 목소리로 다시 돌아온 파울로 코엘료


    전 세계 168개국 80개 언어로 번역되어 1억 4천5백만 부가 넘는 판매를 기록한 우리 시대 가장 사랑받는 작가 파울로 코엘료. 자신을 작가의 길로 이끌었던 '산티아고 순례' 이야기를 담은 [순례자]를 출간한 지 25주년이 되는 2012년, 파울로 코엘료가 새로운 소설 [아크라 문서]로 다시 돌아왔다. 20년이 넘는 작가 인생 동안 2년에 한 번씩 새 작품을 들고 전 세계 1억 독자들을 찾아오던 코엘료는 2010년 자신의 근본으로 회귀한 소설 [알레프]를 발표했다. [알레프]가 작가 경력의 정점에서 스스로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음을 깨닫고 모든 것을 내려놓은 채 다시 시작하기 위한 순례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라면, 2년 만에 발표한 신작 [아크라 문서]는 코엘료가 겪었던 정체성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얻은 소중한 결론들을 집대성한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파울로 코엘료는 2011년 11월에 의사로부터 심장에 문제가 생겨 얼마 살지 못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젊은 시절 죽을 고비를 몇 번 넘겼던 코엘료였기에 죽음이 멀지 않다는 인식은 그의 삶에 늘 지속되던 주제였고, 더욱 열심히 살도록 만들어준 자극제가 되기도 했다. 심장 수술을 받은 후 코엘료는 여러 가지 위기를 겪으며 느끼고 깨달은 인생의 지혜를 독자들과 나누기 위해 새로운 작품을 구상했다. 작품에 담긴 생각을 얻기까지는 64년(코엘료의 나이와 같다), 구상하는 데 5개월, 글로 옮겨 적는 데는 3주가 걸렸다고 코엘료는 고백한다. 죽음의 고비를 또 한번 넘긴 후 그가 세상에 내놓은 신작 [아크라 문서]는 코엘료 인생철학의 결정체가 되는 작품인 것이다.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독자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작가 파울로 코엘료는 브라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아크라 문서]를 쓰게 된 배경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SNS를 통해 많은 독자들과 소통하면서, 사람들이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하고 거대한 절망에 빠진 모습을 보았습니다. 자기 존재가 쓸모없다고 여기며 꿈을 포기한 채 살고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두려움, 불안 등에 관한 모든 이야기는 바로 거기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런 생각을 바탕에 두고, 파울로 코엘료는 자신이 전 세계 독자들과 간절히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신작 [아크라 문서]에 오롯이 담아냈다. [아크라 문서]는 십자군의 침략이 눈앞에 닥친 시점에서 예루살렘의 군중이 콥트인 현자와 나눈 대화를 기록한 소설로, 코엘료는 군중이 질문을 던지고 그에 대해 현자가 답변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구성한다. 전쟁으로 소멸되기 직전의 절박한 상황을 배경으로, 인간의 가장 근본적이고도 일상적인 질문들에 대해 현자가 들려주는 답변은 곧 코엘료가 파란만장한 인생 역정을 통해 얻은 깊은 성찰의 결과이다.
    [아크라 문서]는 전 세계 37개국에 번역 출간되어 코엘료의 다른 작품과 마찬가지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순위를 점령했다. 미국에서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랐고, 독일에서는 출간 2주 만에 10만 부 판매, [슈피겔] 베스트셀러 2위를 기록했다. 또한 인생의 지혜가 묻어나는 책 속 한 문장 한 문장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삽시간에 전 세계로 퍼져나가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신작 [아크라 문서]로 파울로 코엘료는 세대와 지역, 인종을 아우르며 독자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는 작가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었다.
    모든 것이 파괴된 후에도 사라지지 않을 인생의 지혜는 무엇입니까?
    위기의 순간, 기적처럼 다가온 지혜의 목소리

    그렇다면 이 '아크라 문서'란 무엇일까? 파울로 코엘료는 짧은 서문에서 작품의 바탕이 된 이 문서에 대해 설명한다.

    1974년, 영국의 고고학자 월터 윌킨슨은 이집트에서 고대 문서를 발견한다. 추적 결과, 아랍어, 히브리어, 라틴어로 쓰인 이 문서의 진원지는 이집트 국경 너머의 도시 '아크라'로 밝혀졌다. 이 '아크라 문서'에는 11세기 말 십자군 전쟁이 시작되기 직전, 콥트인 현자와 예루살렘 사람들 사이에 오고간 대화가 기록되어 있었다.
    1099년 7월, 기독교인, 유대인, 이슬람교인이 평화롭게 공존하던 예루살렘을 향해 십자군이 공격을 감행한다. 적군의 침략이 당장 내일로 다가온 상황에 예루살렘 군중은 영문을 알지 못한 채 광장에 모인다. '침략자들에 대한 설교를 또다시 들어야 하는가'라는 혼란스러움 속에서, 내일의 운명을 알 수 없는 사람들은 두려움 가득한 눈으로 콥트인 현자를 바라본다. 그런데 현자는 사람들이 예상했던 전쟁에 관한 설교가 아닌 뜻밖의 이야기를 전한다.

    "지금부터 질문을 하면서 저기 밖의 적군들과 그대들 내면의 두려움은 잊으라. 우리는 매일의 삶에 대해, 그 안에서 우리가 직면해야 했던 어려움들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 후손들은 그런 것들에 관심을 가질 것이다. 천년 후에도 세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테니."

    콥트인의 말을 들은 사람들은 그에게 질문을 던진다. 그들의 질문은 당장 눈앞에 닥친 침략에 맞설 대의명분이나 전략에 대한 것이 아니었다.

    "패배란 무엇이고 패배자란 어떤 사람입니까?"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할지 확신이 서질 않습니다."
    "사랑은 늘 내 곁을 지나가버립니다."
    "나는 과거를 되돌려 잃어버린 시간을 되살릴 수가 없소이다."
    "어째서 어떤 사람들은 남들보다 운이 좋은 겁니까?"
    "불안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매일의 삶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불만, 쉽게 풀리지 않을 인생의 수수께끼, 마음속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던 내밀한 의구심...... 내일 아침이면 전쟁터로 나가거나 도시를 떠나야 할 사람들은 절망과 위기의 순간, 삶의 의미와 인생의 보편적 가치에 대해 묻는다.
    현자는 사람들의 질문에 대답한다. 패배, 불안, 고독, 자신의 가치 등 인간 내면의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사랑, 일, 성공, 삶의 방향 등을 통해 각자의 꿈을 추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현자는 전쟁 직전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의 내면에 귀를 기울이며 하루하루 충실히 사는 것이, 오늘을 살아갈 수 있게 하고 천년이 지나도 변치 않을 삶의 진리를 나누는 것이 소중하다고 이야기한다.

    "이 이야기를 말로 듣거나 글로 읽는 사람들은 축복받은 사람들이다. 눈을 가리고 있던 장막이 찢겨, 그 너머에 있는 모든 것을 볼 수 있을 테니."

    독자들에게 성큼 다가선, 가장 코엘료다운 작품


    [아크라 문서]의 형식은, 작품 속 현자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질문과 답변만으로 이루어지는 옛 그리스의 철학적 토론과 흡사하다. 200쪽가량 되는 이 짧은 작품에는 삶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지혜를 구하는 질문과 그에 대한 현자의 대답이 있을 뿐이다. 우화나 서사의 방법으로 써내려간 기존의 작품과는 확연히 다르다. 이러한 글쓰기 방식은 코엘료 자신이 다루고 싶었던 주제, 독자들과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담아내기에 가장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있는 그대로의 파울로 코엘료다. 코엘료는 거친 인생 역정에서 얻은 성찰, 기존 작품에서 보여주었던 메시지를 모두 아우르면서, 간결하고 직접적인 문체로 돌려 말하거나 숨기는 것 없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모든 계층의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꾸밈없는 언어, 현실에 바탕을 둔 분명한 메시지로 독자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서며 인생의 지혜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하는 것이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을 통해 독자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순간순간의 기쁨과 인생의 지혜를 나누는 파울로 코엘료이지만, SNS의 홍수 속에 순식간에 묻혀버리는 인스턴트 메시지가 아니라, 작품의 바탕이 된 '아크라 문서'처럼 면면히 이어져오고 코엘료 자신을 현재의 자리에 있게 해준 '책'의 형태로 독자들에게 삶의 진리를 들려준다.
    [아크라 문서]의 무대는 11세기 말이지만, 작품 속 예루살렘 군중이 토로하는 일상의 불만과 내밀한 고민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는 내용이다. 패배, 고독, 불안, 자신을 쓸모없는 존재로 여기는 것, 되돌릴 수 없는 과거, 불투명한 성공 등 인간의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두려움은 천년 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으며, 작품 속 현자가 들려주는 대답 또한 오랜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인생의 지침이다.
    [아크라 문서]는 한번 읽고 덮어버릴 그런 책이 아니다. 항상 곁에 두고 여러 번 읽으며 문장 하나하나를 곱씹을 수 있는 책이다. 혼돈의 시대에 삶의 의미와 방향을 잃고 두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기적 같은 삶의 지혜이자, 읽을 때마다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며 자신의 내면을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영혼의 울림이다.

    추천사

    명상을 한 방울씩 떨어뜨리는 책, 침대 머리맡에 두고 시간이 날 때마다 열어볼 수 있는 책, 읽는 이의 마음 상태에 따라 다른 의미를 전해주는 책.
    - 에포카 / 브라질

    파울로 코엘료는 어려운 이야기들을 쉽게 풀어내며 온 세상과 소통하는 유일한 작가이다. 그 점은 [아크라 문서]에서 명백하게 드러난다.
    - 일 메사게로 / 이탈리아

    [아크라 문서]에서 코엘료는 더욱더 중요한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수수께끼와 같은 인생을 평화롭게 살아가는 법을 알려주는 책.
    - 코리에레 델라 세라 / 이탈리아

    파울로 코엘료는 혼돈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희망의 빛을 보여준다.
    - 포스타 / 터키

    인생의 신비와 사랑에 대한 문장들이 눈부시게 아름답다.
    - 네덜란드 다흐블라트 / 네덜란드

    인생의 의미를 찾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대단한 책이다.
    - 부켄뷔름 / 네덜란드

    본문중에서

    패배란 무엇이고 패배자란 어떤 사람입니까?

    패배자는 패배한 사람이 아니라 실패를 선택한 사람이다.
    패배는 특정한 전투나 전쟁에서 지는 것을 의미한다. 실패는 아예 싸우러 나가지도 않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간절히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할 때 패배했다고 느낀다. 실패는 애초에 무언가를 꿈꿀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
    패배의 끝에 우리는 다시 떨치고 일어나 싸우러 나간다. 그러나 실패의 끝에는 아무것도 없다. 평생 그렇게 좌절한 채로 살아갈 뿐이다.
    싸움에 져본 적 없는 사람은 불행하다! 인생에서 승자가 될 일도 없으니.
    (/ pp.27~40)

    사랑은 늘 내 곁을 지나가버립니다.

    우리는 주는 만큼 받는 데 익숙해 있다. 하지만 사랑에 대해서는 주는 만큼 받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접어야 한다.
    사랑은 믿음을 보여주는 행위이지 교환 행위가 아니다.
    사랑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우리는 늘 사랑을 향해 마음을 열어두어야 한다. 때로 외로움이 모든 것을 무너뜨릴 것 같을 때도 있지만, 외로움에 지지 않는 유일한 방법은 계속해서 사랑하는 것이다.
    인생의 큰 목표는 사랑이다. 그리고 나머지는 침묵이다.
    우리가 사랑을 하는 것은 사랑이 우리를 자유롭게 해주기 때문이다.
    (/ pp.87~94)

    불안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인간의 탄생과 함께 불안도 태어난다. 불안을 완전히 제어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우리는 불안과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워야 한다. 폭퐁우와 더불어 살아가는 법을 배우듯이.
    불안이 삶의 일부이기는 하나, 불안에 잠식되지는 말아야 한다.
    불안은 완전히 사라지진 않지만, 우리를 노예로 만들려는 것들을 사로잡아 우리가 그 주인이 될 수 있음을 깨닫는다면 인생의 큰 지혜를 얻는 것이다.
    (/ pp.149~156)

    저자소개

    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47.08.24~
    출생지 브라질
    출간도서 126종
    판매수 397,947권

    전 세계 170개국 이상 81개 언어로 번역되어 2억 2천 5백만 부가 넘는 판매를 기록한 우리 시대 가장 사랑받는 작가. 1947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태어났다. 저널리스트, 록스타, 극작가, 세계적인 음반회사의 중역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하다, 1986년 돌연 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로 순례를 떠난다. 이때의 경험은 코엘료의 삶에 커다란 전환점이 된다. 그는 이 순례에 감화되어 첫 작품 [순례자]를 썼고, 이듬해 자아의 연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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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76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소설, 에세이, 인문 분야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테메레르 시리즈’, ‘메이즈 러너 시리즈’를 비롯해 《아크라 문서》, 《아이 없는 완전한 삶》, 《마이 매드 팻 다이어리 1, 2》, 《커튼》,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스트레인저》, 《물에 잠긴 세계》, 《하이라이즈》, 《개들의 섬》, 《순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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