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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맞는 죽음

원제 : Jeder stirbt fuer sich allein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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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나치의 공포정치가 극한으로 치닫고 있을 때 베를린 시내에는 몰래 엽서들이 뿌려지고……
    이 엽서들에 담긴 한 부부의 저항의 기록!


    이 책은 1940년에서 1942년까지 히틀러에 저항해 몰래 반체제 엽서를 뿌린 함펠 부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다. 그동안 나치체제에 순응하며 살아온 크방엘 (함펠) 부부는 어느 날 외아들의 전사 통지서를 받게 된다. 개인적인 삶만 충실히 살아온 크방엘은 결국 목숨 건 저항을 결심하고 히틀러 타도를 외치는 엽서들을 작성해 몰래 배포하기 시작한다.

    엽서들은 게슈타포의 손아귀로 흘러들어가고, 에셔리히 경감은 이 가망 없는 싸움에 뛰어든 ‘꼬마 도깨비’에 점차 관심을 집중한다. 미궁으로 빠져드는 이 사건으로 인해 에셔리히 자신도 심한 압박을 받게 되고……. 그 사이에 고위 정치가들의 행태, 게슈타포 내부의 암투, 당 간부들과 나치 친위대의 횡포·염탐·밀고·갈취·불신과 같은 소시민들의 일상적 삶에 관한 에피소드들이 얽히고설켜 당시의 시대상을 생생하고도 흥미진진하게 전해준다.

    발각되면 목숨을 잃게 될 크방엘 부부와 기필코 범인을 잡고야 말겠다는 에셔리히 경감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은 2년 넘게 계속되고, 크방엘 부부는 역풍을 맞아 아슬아슬하게 몇 번의 위기를 넘기지만 서서히 불안에 빠지게 된다. 게슈타포는 실수를 거듭하면서도 늘어나는 단서들에 의존해 범인을 바짝 뒤쫓는다. 게슈타포 내부에서 우여곡절을 겪은 에셔리히 경감은 크방엘의 어이없는 실수를 계기로 결국 그들 부부를 체포한다. 그러나 그는 크방엘을 심문하고 나서 허탈감에 빠진다.

    크방엘 부부가 특별재판소로 넘겨지기까지 구치소 생활을 하는 동안 헤어게젤 부부, 헤프케 부부 등 주변 인물들은 비참한 운명을 겪게 된다. 그럼에도 당당하게 재판에 임하는 두 부부, 그러나 그들은 편파적인 재판장, 비열한 검사, 자신의 임무를 포기한 변호사가 합세한 형식적인 재판을 통해 사형을 선고받는다.

    이들 부부는 사형수 수감동에서 언제 닥칠지 모르는 처형을 불안에 떨며 기다린다. 그러나 그들은 지난날의 투쟁을 회상하며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되고, 과연 그들은 그동안 수없이 상상해온 죽음을 어떤 태도로 맞이할 것인가?

    미국 아마존 2009년도 소설 분야 ‘베스트 10’에 선정!

    그 어떤 스릴러보다 스릴감 넘치고, 그 어떤 감동적인 로맨스보다 감동적인 소설!
    -멜빌하우스 출판사 (2009)


    함펠 부부의 나치 저항 활동에 관한 소송 기록을 바탕으로 한 이 책은 독일 국내에서 나치체제를 비판한 최초의 책으로 기록되어 있다. 암울하고 고통스러운 나치 시대를 몸소 겪어온 한스 팔라다는 2차 세계대전 중의 베를린 시민들의 초상을 진정성 있고 생생하게, 집요한 열정을 가지고 그려나간다. 한스 팔라다는 삶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압박감에서 오는 각 인물들의 갈등을 자세히 묘사하며, 인간성까지 망가뜨리는 정치체제와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에 대한 깊은 관심과 통찰을 보여준다. 그는 또한 극악한 나치체제 아래서 각 인물들이 선택한 삶과 결국 홀로 맞는 죽음의 행로를 비극적인 필치로 그려내고 있다. 이 책은 당시와는 다른, 그러나 정신적으로 혼란스러운 이 시대를 사는 우리들에게도 어떤 삶을 선택하며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이 책은 1947년 출판 당시에 큰 호평을 받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독자들의 기억에서 지워졌다. 그러나 60여 년 후 프랑스의 노엘 출판사의 한 출판인의 관심으로 다시 재조명받기 시작했고, 2009년에는 영어로 처음 번역되어 미국과 영국에서 50만 부 이상 팔려나갔으며, 전 세계 20여 개국 언어로 번역되어 있다. 2011년에 다시 독일에서 당시에 편집장이 빼고 고친 수십 쪽을 원본 그대로의 모습으로 복원해서 재출간했다.

    이 책은 작품이 발표된 지 60여 년 후 전 세계 독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화려하게 부활한 한스 팔라다의 2011년도 완전판을 번역한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말

    제1부 크방엘 부부
    제2부 게슈타포
    제3부 역풍
    제4부 종말

    용어 해설
    역자 후기

    저자소개

    한스 팔라다(Hans Fallada )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독일 그라이프스발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893년 독일 북동부 그라이프스발트에서 법관의 아들로 태어났다. 문학에 심취해 있던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친구와의 동반자살 사건으로 정신병원에 수용된 후 술과 담배, 마약에 빠져 정상인의 길에서 벗어나게 된다. 농장 직원과 회계원, 경비원, 점원, 광고 모집원의 직업을 거치면서도 작가의 꿈을 키워나가다가 1932년에 네 번째 소설 [소시민은 이제 어쩌지]로 단번에 전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그는 나치체제 하에서도 해외로 망명하지 않고 국내에 남아 집필을 계속했으며, 당대 최고 인기작가들 중 한 사람이었다. 그 후 그는 16권의 소설을 발표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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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대학교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마부르크대학에서 독문학을 공부했으며, 서울대 강사 등을 거쳐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시험공부 A to Z]. [홀로 맞는 죽음], [뮌히하우젠 남작의 모험], [황태자의 첫사랑] 등 5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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