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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강경애의 대표 작품들을 만나다!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엄선한 문학전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고전부터 근ㆍ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중ㆍ단편소설, 장편소설, 고전 문학, 신소설 네 장르로 나누었고, 전문가들이 작가의 주요 작품과 작가 소개, 작품 해설 등을 전해준다. 또한 뜻풀이와 삽화를 실어 보는 재미와 읽는 즐거움을 더했다.

제22권에서는 일제 강점기에 핍박받던 농민과 노동자의 모습을 실감나게 묘사한 사회주의 리얼리즘 소설 『인간문제』를 만나본다. 1980년대 들어 경향 소솔에 대한 연구가 본격화되면서 1930년대를 대표하는 리얼리즘 소설로 높은 평가를 받은 작품으로 순박한 농촌 여성에서 노동 계급의 여전사로 변신하는 선비의 삶을 통해 지배 계급의 착취와 피지배 계급의 고통을 사실적으로 드려냈다.

출판사 서평

시대별ㆍ장르별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작품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

고전부터 근ㆍ현대까지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대표 작품집

매년 많은 문학 작품이 발표되는 현실 속에서도 우리가 꼭 읽고 넘어가야 할 한국문학은 변함이 없다. 이에 우리의 삶과 글 읽기에 지침이 되는,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엄선하여 ‘한국문학산책’ 시리즈(전50권)를 발간하였다. 고전부터 근ㆍ현대 작품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대표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교양을 쌓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작가별ㆍ장르별 구성을 통해
작품의 모든 것을 한눈에 담은 대한민국 대표 문학전집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품을 작가ㆍ장르 별로 묶어 구성하였다. 한국 대표 문학작품을 중ㆍ단편소설, 장편소설, 고전 문학, 신소설까지 네 장르로 나누고, 각 권마다 작가의 주요 작품과 작가 소개, 작품 해설에 이르기까지 작품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한국인이 꼭 읽어야 할 대표 작품을 비롯해서 기존 선집에서 잘 다루지 않은 희귀작이나 작가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드러내는 문제작까지 수록하였다.

뜻풀이와 삽화를 더해
보는 재미와 읽는 즐거움을 더한 고퀄리티 문학집

‘한국문학산책’ 시리즈는 시대 분위기와 작가의 개성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작가 고유의 문장이나 방언, 속어, 고어 등은 원문 표기를 따르되,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괄호 속에 뜻풀이를 달아 작품 감상에 부족함이 없도록 했다. 또한 작품 중간 중간에 삽화를 수록해 작품의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작품 읽기에 상상력을 더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작가 생애부터 작품 의의까지
한국문학 전문가가 전해 주는 깊이 있는 해설

한국문학에 정통한 석ㆍ박사급의 고교 국어 교사들이 작가 연보, 작품 소개, 작품 구조, 작품의 감상과 수용, 작품에 반영된 현실에 이르기까지 각 작품마다 상세한 해설을 수록했다.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해설은 청소년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문학작품을 깊이 있고 폭넓게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될 것이다.

한국문학산책 22-장편소설
인간 문제 1

일제 강점기에 핍박받던 농민과 노동자의 모습을
실감나게 묘사한 사회주의 리얼리즘 소설!


일제 강점기에 농촌과 도시에서 착취당하던 농민과 노동자의 현실을 사실주의 기법으로 드러낸 문제작이다. 1980년대 들어 경향 소설에 대한 연구가 본격화되면서 1930년대를 대표하는 리얼리즘 소설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순박한 농촌 여성에서 노동 계급의 여전사로 변신하는 선비의 삶을 통해 지배 계급의 착취와 피지배 계급의 고통을 사실적으로 드러냈다.

■ 줄거리
선비는 용연 마을의 소작농이자 머슴인 김민수의 딸이다. 선비는 아버지가 지주인 정덕호가 던진 산판에 맞아 죽고 어머니 역시 병으로 죽은 후, 정덕호의 집에 더부살이를 하는 처지이다. 이 마을의 최대 지주인 덕호에게는 선비와 동갑인 외동딸 옥점이 있다. 경성에서 유학 중인 옥점은 귀향길에 만난 유신철을 초대하여 여름 내내 고향집에 머무른다. 경성제국대학 졸업반인 신철은 옥점을 가르치는 선생의 아들인데, 용연 마을에 와서 자태가 곱고 솜씨가 얌전한 선비에게 마음이 끌려 접근할 기회를 노리지만 옥점의 질투 섞인 견제로 말 한마디 제대로 해 보지 못하다가 떠난다.
아들이 없는 정덕호는 여러 명의 첩이나 기생을 통해 자신의 아들을 얻으려는 노력을 하지만 번번이 허사로 돌아간다. 덕호는 옥점이 집에 데려온 신철을 사윗감으로 생각하고 잘 대접하여 보낸다. 그리고 자신을 은인이나 부모의 대리인으로 생각하는 순진한 선비에게 서울로 유학을 보내 준다고 꼬드겨서 선비를 성적으로 유린한다.
한편 어려서부터 선비를 좋아하던 가난한 소작인인 첫째는 동네 남자들에게 몸을 팔아 연명하는 어머니 밑에서 자라면서 울분을 간직하고 거친 행동을 보인다. 첫째와 소작농들은 같은 마을의 소작농인 개똥이네 타작마당에서 부당한 소작료에 대한 억울함을 토로하며 소동을 일으킨 뒤, 순사에게 잡혀가서 고생을 하고 나온다. 이후 주동자로 찍힌 첫째는 다른 소작농들을 선동했다는 이유로 부치던 땅까지 떼이고 주변의 냉대로 인해 살아갈 길이 막막해진다. 첫째는 굶고 있는 가족들을 뒤로 한 채 일자리를 찾기 위해 서울로 떠난다. 그 사이 서울로 돌아온 신철은 결혼을 적극적으로 원하는 옥점에게 혐오감을 느낀다. 그러다가 부자인 정덕호의 재산을 탐낸 신철의 아버지가 덕호와 합심하여 옥점과의 결혼을 압박하자 이에 반항하여 가출한다. 가출 후 신철은 일찍이 경험해 보지 못한 누추한 삶과 힘든 육체노동을 겪으며 이념과 냉혹한 현실 사이의 차이를 절감한다.
선비는 덕호의 집에서 학대를 받다 내쫓기고, 자신과 비슷한 처지로 덕호의 첩이 되었다가 아들을 못 낳는다고 쫓겨나 마을을 떠난 친구 간난이를 찾아 무작정 서울로 향한다. 선비는 간난이와 함께 살며 공장에 취직하여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그러다가 선비는 간난이와 함께 인천의 대동 방적이라는 대규모 기숙사형 방적 공장에 취직한다. 이 공장은 수많은 여공을 기숙사에 수용하여 갖은 방법으로 노동력을 착취한다. 이미 사회주의 노동 운동에 깊숙이 개입하고 있는 간난이는 이러한 사정을 외부에 알리고 개선하기 위해 비밀 작업을 추진한다. 간난이는 방적 공장에서 일하는 틈틈이 공장 밖에 있는 조직과 연계하여 여공들을 대상으로 사상 교육을 통해 조직화를 시도한다.
한편 계급 운동을 하던 조직의 명령에 따라 서울을 떠나 인천으로 간 신철은 노동 현장에서 건강한 노동자인 첫째를 만나고, 차츰 그에게 사상 교육을 하게 된다. 첫째는 유신철을 통해 계급의식에 눈뜨고, 부두 노동자들을 조직하여 계급 운동에 참여한다. 그러다가 당국의 대대적인 검거로 인해 신철은 감옥에 수감되고, 첫째도 몸을 피한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간난이는 신변에 위험이 닥칠 것을 우려하여 밤중에 혼자 공장을 빠져나가면서 선비에게 뒷일을 부탁한다. 선비는 간난이가 맡기고 간 일을 대신해야 한다는 부담감과 공장 감독의 유혹, 공장의 열악한 환경 및 고된 노동에 시달린 끝에 폐병을 앓고, 결국 죽어서야 공장을 나온다.
첫째는 동료로부터 체포된 신철이 사상 전향을 하고 풀려나서 부잣집 딸과 결혼하고 취직도 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게다가 어려서부터 사모하던 선비의 시체가 시커먼 뭉치로 눈앞을 막는 것을 보며, 그 뭉치야말로 인간 문제라고 깨닫는다. 결국 인간 문제는 신철과 같은 지식인에게서 구할 것이 아니라, 노동자가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것을 뼈저리게 절감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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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강경애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06

양주동에게 문학을 배웠으며, 1931년 <조선일보>에 단편 <파금>을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소설 20여편, 시 7편, 수필 20여편을 남겼다. 1934년 <동아일보>에 <인간문제>를 연재하여 봉건 지주계급의 횡포와 간악한 모습에 맞서는 반능계급을 그렸다. 주요 작품으로 <어머니와 딸><부자><지하촌><어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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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해 (엮음)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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