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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 단어 : 감성인문,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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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박웅현
  • 출판사 : 북하우스
  • 발행 : 2013년 05월 21일
  • 쪽수 : 240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56056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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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당신이 만들어 가는 당신의 인생

'책은도끼다'의 저자 박웅현이 이번엔 [여덟 단어]를 들고 찾아왔다. 자존, 본질, 고전, 견, 현재, 권위, 소통, 인생, 이 여덟가지 단어를 두고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한다.

인생은 몇 번의 강의, 몇권의 책, 그리고 몇 명의 멘토로 바뀔만큼 시시하지 않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는 젊은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 젊음과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 대해 고민하고 그 결과물로 이 책을 묶어냈다. 이 책은 젊은이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위로하지 않는다. 다만 그 누구보다 창의적 감성를 가진 광고쟁이로서, 인생을 조금 더 산 인생선배로서 우리가 삶을 살며 고민해봐야 할 화두로 이야기를 나눌 뿐이다. 전인미답의 인생에는 정답이 없다. 모든 선택엔 정답과 오답이 공존한다. 하지만 인생을 정답 또는 오답으로 결정짓는 것은 결국 내가 아니던가. [여덟 단어]는 인생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당신의 당신만의 인생을 걸어가길 응원한다.

출판사 서평

[책은 도끼다]의 저자 박웅현, 삶을 위한 8가지 질문을 던지다.
"인생은 몇 번의 강의, 몇 권의 책으로 바뀔 만큼 시시하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시작하는 이유는 인생을 두고 이 여덟 가지를 함께 생각해보고 싶기 때문이다."


'[책은 도끼다]의 저자이자 광고인 박웅현이 삶을 위해 생각해봐야 할 여덟 가지 단어를 말한다. 저자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번쯤 마주쳤을 여덟 가지 가치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만난 사람들, 그리고 책과 그림, 음악 등을 예로 들며 함께 생각해보기를 권한다. 왜 삶의 기준을 내 안에 두어야 하는지, 고전 작품을 왜 궁금해 해야 하는지, 동의되지 않는 권위에 굴복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현재의 행복을 유보시키지 않고 지금의 순간을 충실히 살아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등 삶의 본질을 추구하는 그의 이야기는 새로운 질문이 되어 우리가 자신의 인생에 대해 어떤 자세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한다.

목차

1강 당신 안의 별을 찾으셨나요?

2강 Everything Changes but Nothing Changes

3강 Classic, 그 견고한 영혼의 성(城)

4강 이 단어의 대단함에 대하여

5강 개처럼 살자

6강 동의되지 않는 권위에 굴복하지 말고 불합리한 권위에 복종하지 말자

7강 마음을 움직이는 말의 힘

8강 급한 물에 떠내려가다 닿은 곳에 싹 틔우는 땅버들 씨앗처럼

본문중에서

그런데 우리 교육은 과연 어떤가요? 내 안에 있는 걸 존중하게 해주는 교육이었을까요? 그렇지 않죠. 우리는 늘 우리에게 없는 것에 대해 지적 받고 그것을 가져야 한다고 교육 받아왔어요. 칭찬은 자존감을 키워주는데, 가진 것에 대한 칭찬이 아닌 갖지 못한 것에 대한 질타는 눈치를 자라게 합니다. 중심점을 바깥에 놓고 눈치 보며 바깥을 살핍니다. 자존은 중심점을 안에 찍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 겁니다.
(/ p.27)

그렇습니다. 수영을 배우는 목적이 '수영을 잘 하는 것'이었다면 저는 일찌감치 나가떨어졌을 겁니다. 하지만 수영을 배우는 본질을 저는 '땀 흘리는 것'으로 정했어요. 저는 수영 선수가 될 것도 아니고 빨리 상급반으로 올라가고 싶은 생각도 없었어요. 강사에게 잘 보일 것도 아니고요. 그러니 실력이 빨리 늘지 않는 것은 크게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이렇듯 본질이 무엇이냐에 따라 흔들림이 달라집니다.
(/ p.57)

불혹은 그 만혹의 시기로부터 꼭 10년 후에 찾아왔습니다. 제 나이 오십에 드디어 불혹을 맞은 것이죠. 저는 이제 크게 흔들리지 않습니다. 제 인생을 인정하고 긍정하기 시작했어요. 단, 여기서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은 다른 삶의 부정이 아닙니다. 그들의 삶의 긍정과 내 삶의 긍정을 의미합니다. '호주에 가서 매일 바비큐하는 삶 멋져, 잘 나가는 프로그램의 PD도 정말 멋지고, 판사도 좋아 보여, 지리산에서 사는 삶도 괜찮은 것 같아. 그런데 동시에 나도 괜찮아. 아파트에서 딸 하나 키우면서 사는 게 답이 아니라고 누가 그랬어?'라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어요. 비로소 나의 현재에 대한 존중이 생긴 겁니다.
(/ p.140)

언젠가 그런 식으로 불합리한 대접을 받은 날, 상도의에 어긋나는 경험을 또 하게 됐던 날, 너무 화가 나서 소주를 좀 마시고 혼자 국립도서관 정원에 앉아 있었어요. 그러다 평소에 거의 하지도 않던 트위터에 들어가서 '동의되지 않는 권위에 굴복하지 말고 불합리한 돈의 힘에 복종하지 말자'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후배들에게도 이렇게 말합니다. 동의되지 않는 권위에 굴복하지 말라고요. 그리고 한 가지 더 덧붙여서 너 자신도 권위를 부리지 말라고 하죠.
(/ p.172)

최근엔 젊은 사람들에게 '꿈 꾸지 말라'는 강의를 합니다. 제발 꿈 좀 꾸지 말라는 게 강의의 주요 포인트예요. 우리 제발 꿈꾸지 말고 삽시다. 꾸려면 오늘 하루를 어떻게 잘 살지, 그런 작은 꿈을 꾸면서 삽시다. 교수가 되고 말 테야, 큰 사람이 될 거야, 꼭 대기업에 취직해 임원이 되겠어, 연봉 3억을 받겠어, 이런 꿈 좀 꾸지 말고 말입니다.
(/ p.226)

많은 후배들이, 학생들이, 젊은이들이 정답을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생에 정답은 없습니다. 말씀드렸죠. 인생은 전인미답이잖아요. 어찌 알겠어요. 그 사람과 결혼해서 행복할지 아닐지 아무도 모릅니다. 답을 찾지 마세요. 모든 선택에는 정답과 오답이 공존합니다. 지혜로운 사람들은 선택한 다음에 그걸 정답으로 만들어내는 것이고, 어리석은 사람들은 그걸 선택하고 후회하면서 오답으로 만들죠. 후회는 또 다른 잘못의 시작일 뿐이라는 걸 잊고 말입니다.
(/ p.234)

저자소개

생년월일 1961.04.01~
출생지 -
출간도서 23종
판매수 84,285권

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대학원에서는 텔레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다. 제일기획에서 광고 일을 시작해 지금은 TBWA KOREA에서 크리에이티브 대표(CCO)로 일하고 있다. 창의성이 업무의 핵심인 광고계에서 인문학적인 감수성과 인간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바탕으로 한 카피들로 대한민국 광고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왔다. [그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속으로 들어왔다] [넥타이와 청바지는 평등하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사람을 향합니다]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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